1. Overview
헤르베르트 치머만(Herbert Zimmermann헤르베르트 치머만독일어)은 1954년 7월 1일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엥거스에서 태어난 전 독일의 축구 선수로, 현역 시절 공격수와 수비수를 모두 소화했습니다. 그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1. FC 쾰른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우승을 경험했으며, UEFA 유러피언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서 1978년 FIFA 월드컵에 참가했고, UEFA 유로 1980에서는 우승팀의 일원이었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 초기 생애 및 배경
헤르베르트 치머만은 1954년 7월 1일,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엥거스에서 태어났습니다.
3. Playing career
헤르베르트 치머만은 프로 축구 선수 경력 동안 FC 바이에른 뮌헨과 1. FC 쾰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초기에는 성공적인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으나, 이후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3.1. Club career
치머만의 클럽 경력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시작되었으나, 1. FC 쾰른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며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1.1. FC Bayern Munich
치머만은 1972년부터 1974년까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층이 매우 두터웠기 때문에, 그는 제한된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총 2경기에 출전했으며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1973년과 1974년 분데스리가를 우승하고, 1974년 UEFA 유러피언컵을 들어올릴 당시 우승 스쿼드의 일원이었습니다.
3.1.2. 1. FC Köln
1974년, 치머만은 출전 기회를 찾아 1. FC 쾰른으로 이적하여 1984년까지 활약했습니다. 쾰른 입단 초, 팀의 부상 문제로 인해 수비수로 뛰기 시작했으며, 이 새로운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중앙 수비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쾰른에서 그는 일본의 오쿠데라 야스히코 선수와 팀 동료였습니다.
그는 1. FC 쾰른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1977년 DFB-포칼 우승에 기여했으며, 1978년에는 DFB-포칼과 분데스리가를 동시에 석권하여 클럽 역사상 기념비적인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그의 클럽 경력 중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됩니다. 더블을 달성한 다음 해인 1978-79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컵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치머만은 쾰른 소속으로 총 202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22골을 기록했으며, 1983년에는 다시 한번 DFB-포칼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선수 생활 말년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2. International career
헤르베르트 치머만은 1976년 10월 웨일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1978년과 1979년에 가장 활발하게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했으며, 이 기간 동안 그의 총 14번의 국가대표팀 출전 중 대부분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B에서도 6경기를 뛰었습니다.
1979년에는 UEFA 유로 1980 예선전에서 웨일스와 튀르키예를 상대로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며 총 2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들 덕분에 그는 UEFA 유로 1980 우승을 차지한 서독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튀르키예와의 예선전이 그의 마지막 국가대표팀 출전 경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년 전인 1978년,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1978년 FIFA 월드컵에 서독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습니다. 그는 폴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했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안토니오 베스푸시오 리베르티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0-0 무승부 경기 후반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4. Honours
헤르베르트 치머만은 선수 경력 동안 다수의 팀 및 개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4.1. Club honours
- FC 바이에른 뮌헨
- 분데스리가: 1972-73, 1973-74
- UEFA 유러피언컵: 1973-74
- 1. FC 쾰른
- 분데스리가: 1977-78
- DFB-포칼: 1976-77, 1977-78, 1982-83
4.2. International honours
-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1980
4.3. Individual honours
-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1976-77
5. Legacy and reception
헤르베르트 치머만은 스트라이커에서 수비수로 성공적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드문 사례 중 하나로, 그의 뛰어난 적응력과 다재다능함이 높이 평가됩니다. 그는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 경력을 시작했으나, 1. FC 쾰른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여 2관왕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1978년 더블은 쾰른 클럽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시기에 활약하며 1978년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1980이라는 주요 국제 대회에 참여하는 등 독일 축구에 기여했습니다. 말년의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의 꾸준함과 팀 기여도는 독일 축구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