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및 초기 경력
제임스 톰슨은 1978년 12월 16일 잉글랜드 로치데일에서 태어났다.

1.1. 유년 시절 및 배경
어린 시절부터 럭비 리그를 하며 성장했으며, 재능 있는 선수로 평가받아 한때는 프로 럭비 선수로서의 경력을 진지하게 고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럭비 대신 채권 추심원과 나이트클럽 경호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고, 아마추어 보디빌딩과 역도 대회에도 참가하며 자신의 신체를 단련했다.
1.2. 격투기 입문 계기
이후 톰슨은 레슬링을 시작하여 여러 경기에서 경쟁했다. 그러던 중 돈 프라이가 출전하는 종합격투기 경기를 직접 관람하게 되었고, 이 경기는 그에게 깊은 영감을 주어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훗날 그는 PRIDE 34 대회에서 자신의 영웅이었던 돈 프라이와 실제로 맞붙어 승리하기도 했다.
2. 종합격투기 경력
제임스 톰슨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다양한 단체에서 헤비급 선수로 활동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2.1. 영국 초기 경력
톰슨은 영국 종합격투기 단체인 Ultimate Combat(UC)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03년 1월 25일 'Ground & Pound 2' 대회에서 윌 엘워시를 상대로 전완 압박 초크로 승리하며 데뷔전을 장식했다. 이후 'Ultimate Combat 6: Battle in the Cage'에서 마크 고다드와 대결하여 심판 중단으로 승리했으나, 고다드는 자신이 이전에 암바에 탭을 쳤다고 주장하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로 인해 두 선수 간의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었고, 'Ultimate Combat 8: Retribution'에서 열린 재대결에서는 톰슨이 18초 만에 KO 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5연승을 달리던 톰슨은 'Ultimate Combat X'에서 조지아인 텡기즈 테도라제를 상대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테도라제는 톰슨의 초반 돌진을 막아내고 2라운드 후반 닥터 스톱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톰슨은 곧바로 반등하여 'Ultimate Combat 11: Eyes of the Beast'에서 UFC 베테랑 댄 세번을 상대로 UC 헤비급 챔피언십 경기를 치렀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올랐다. 2004년 3월 28일 'UC 9: Rebellion'에서는 애런 마사를 상대로 목 부상으로 인한 서브미션 승을 거두기도 했다.
2.2. PRIDE FC 경력
댄 세번을 꺾은 후, 톰슨은 2004년 10월 31일 PRIDE FC 데뷔전인 PRIDE 28에서 에멜리야넨코 알렉산더와 맞붙었다. 경기 시작 11초 만에 KO 패배를 당했지만, 그는 조직에 남아 헨리 암스트롱 밀러와 자이언트 실바를 상대로 연이어 빠른 승리를 거두며 인상을 남겼다. 톰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돌진하는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PRIDE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는 '공 앤 대시(Gong and Dash)'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시기 그는 일본에서의 PRIDE 경기와 함께 Cage Rage와 같은 영국 단체에서도 활동을 병행했다.
2005년 7월 17일 PRIDE 무사도 8에서 전투룡을 KO로 꺾었으며, 2005년 10월 23일 PRIDE 30에서는 알렉산드루 룽구에게 스탠딩 펀치 연타로 TKO 승을 거두었다. 2005년 12월 31일 PRIDE 남제 2005에서는 자이언트 실바를 사커킥으로 TKO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톰슨의 경력은 2006년 5월 5일 PRIDE 무차별급 그랑프리 2006 개막전에서 후지타 카즈유키에게 KO 패배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롭 브로턴, 존 올라브 에이네모에게 3연패를 당하며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2006년 12월 31일 PRIDE 남제 2006에서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요시다 히데히코를 상대로 이변의 TKO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2007년 2월 10일 'Cage Rage 20'에서 에릭 '버터빈' 에쉬에게 43초 만에 KO 패배를 당했다. PRIDE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2007년 4월 8일 PRIDE 34에서는 UFC 베테랑 돈 프라이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후 톰슨은 'Cage Rage 22'에서 닐 그로브에게 10초 만에 KO 패배를 당하며 Cage Rage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톰슨은 이 시기 자신의 부진한 경기력의 원인으로 헤비급 훈련 파트너의 부족을 꼽았고, 훈련 캠프를 랜디 커투어의 익스트림 커투어로 옮겼다.
2.3. EliteXC, Sengoku, DREAM 경력
톰슨은 2008년 2월 16일 'EliteXC: Street Certified'에서 무패의 8승 0패 기록을 가진 브렛 로저스를 상대로 EliteXC 데뷔전을 치렀으나, 1라운드 KO 패배를 당했다. 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톰슨은 2008년 5월 31일 'EliteXC: Primetime'의 메인 이벤트에서 길거리 싸움꾼 킴보 슬라이스와 대결했다. 경기 전부터 심하게 부어오른 만두귀를 안고 경기에 나선 톰슨은 효과적인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첫 두 라운드를 지배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체력이 크게 소진되었고, 슬라이스가 톰슨의 얼굴에 여러 차례 유효타를 적중시켰다. 이 중 한 방이 톰슨의 만두귀를 터뜨리면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슬라이스의 TKO 승을 선언했다.
2009년 3월 20일, 톰슨은 전국에 처음으로 참전하여 '전국 ~제7진~'에서 뉴질랜드 선수 짐 요크와 대결했으나 KO 패배를 당했다.
2009년 10월 25일, 톰슨은 DREAM의 첫 케이지 대회인 DREAM 12에 긴급 참전하여 메인 이벤트에서 알리스테어 오브레임과 맞붙었다. 그는 경기 시작 33초 만에 스탠딩 길로틴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다. 2010년 9월 25일 DREAM 16에서는 DEEP 베테랑 카와구치 유스케와 대결했으나, 1-2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스플릿 디시전 패배를 당했다. 많은 이들은 톰슨이 1라운드 후반과 2라운드 내내 상위 포지션을 유지하며 훨씬 더 많은 데미지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홈그라운드 선수에게 편향된 판정이었다고 주장했다.
2.4. KSW, Super Fight League 등 경력
2010년 1월 30일, 톰슨은 'ZT Fight Night: Heavyweights Collide'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3년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5연패를 끊었다. 그는 8강전에서 과거 자신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텡기즈 테도라제에게 TKO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토너먼트 우승자인 롭 브로턴에게 KO 패배를 당했다.
2011년 5월 21일, 톰슨은 KSW 16에서 5회 '세계 최강의 사나이' 마리우시 푸지아노프스키와 대결하여 2라운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KSW 17에서 열린 재대결에서는 논란의 판정패를 당했다. 경기 후 그는 프로모션을 향해 거친 언어폭력을 퍼부었다. 이틀 뒤 프로모션은 채점 오류를 주장하며 결과를 무효 경기로 변경했으나, 톰슨은 이후 KSW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2012년 3월 11일, 톰슨은 Super Fight League의 첫 대회인 'SFL 1'의 메인 이벤트에서 밥 샙과 대결했다. 톰슨이 샙을 테이크다운시키는 과정에서 샙이 다리 부상을 입어 탭을 치면서 톰슨이 승리했다. 그는 이어서 2012년 5월 6일 'Super Fight League 3'에서 바비 래슐리와 대결했다. 이 경기 역시 또 다른 접전 끝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으로 진행되었고, 이번에는 톰슨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2005년 이후 첫 연승을 기록했다.
2014년 3월 1일, 톰슨은 'Underdog Xtreme Championships 2'에서 UFC 베테랑 콜린 로빈슨을 상대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2라운드 승리를 거두며 UXC 영국 헤비급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했다.
2.5. Bellator MMA 경력
2014년 5월 23일, 톰슨이 Bellator MMA와 계약했으며 6월 6일 'Bellator 121'의 메인 이벤트에서 에릭 프린들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톰슨은 프린들을 압도하며 1라운드 1분 55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두었다.
톰슨은 2014년 10월 17일 'Bellator 129'의 코메인 이벤트에서 UFC 베테랑 휴스턴 알렉산더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10월 10일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제외되었다. 2015년 2월 27일 'Bellator 134'에서 바비 래슐리와의 재대결이 예정되었으나, 래슐리가 부상으로 경기를 철회했다. 이 경기는 2015년 6월 19일 'Bellator 138'로 재조정되었지만, 6월 초 톰슨의 부상으로 인해 댄 찰스가 대신 래슐리와 대결하게 되었다.
래슐리와의 재대결은 결국 2015년 11월 6일 'Bellator 145'에서 성사되었다. 톰슨은 1라운드 54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2016년 4월, 벨라토르 회장 스콧 코커는 ESPN을 통해 톰슨이 2016년 7월 16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Bellator 158'의 메인 이벤트에서 킴보 슬라이스와 재대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킴보 슬라이스가 2016년 6월 6일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경기는 취소되었다.
2년간의 공백기 끝에 톰슨은 2017년 12월 15일 'Bellator 191'에서 필 디 프리스와 대결했다. 그는 1라운드 1분 33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 후 톰슨은 스테로이드인 드로스타놀론 양성 반응으로 인해 모히건 부족 육상 규제국으로부터 1년간의 출전 정지와 2000 USD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2.6. Rizin Fighting Federation 경력
2015년 12월 29일, 톰슨은 Rizin Fighting Federation 데뷔전에서 고사카 츠요시와 맞붙었다. 경기 직전 부상으로 인해 이틀밖에 훈련하지 못했으며, 전날 계체량에서는 계약 체중 120 kg을 12 kg 초과한 132 kg을 기록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결국 그는 2라운드 1분 58초 만에 펀치 연타로 TKO 패배를 당하며 Rizin 첫 경기를 흑자로 시작했다.
2.7. 경기 스타일 및 별명
제임스 톰슨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공 소리와 동시에 상대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는 '공 앤 대시(Gong and Dash)' 전술로 유명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스타일은 그의 경기 대부분을 KO 또는 TKO로 끝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는 헤라클레스를 연상시키는 근육질의 육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별명 중 하나인 '더 콜로서스(The Colossus)'는 이러한 거대한 체격을 반영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HYPER 울트라 MEGA 펑크', '대영제국의 머슬 가이', '머슬 후리건', '머슬 그레이트브리튼'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초기에는 무조건적인 돌진을 선호했지만, 요시다 히데히코전이나 킴보 슬라이스전처럼 상대의 움직임을 살피며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의 주된 격투 스타일은 레슬링과 무에타이였다.
3. 대회 및 업적
- Ultimate Combat
- Ultimate Combat 헤비급 챔피언십 (1회)
- Underdog Xtreme Championships
- UXC 영국 헤비급 챔피언십 (1회)
4. 영화 출연
2012년 4월, 제임스 톰슨은 영화 '아웃포스트: 스페츠나츠의 부활'에서 '더 버서커(The Berserker)'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5. 종합격투기 전적
Res. | Record | Opponent | Method | Event | Date | Round | Time | Location | No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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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 20-17 (2) | 필 디 프리스 | 서브미션 (길로틴 초크) | Bellator 191 | 2017년 12월 15일 | 1 | 1:33 | 뉴캐슬어폰타인, 잉글랜드 | |
패 | 20-16 (2) | 고사카 츠요시 | TKO (펀치) | Rizin Fighting Federation 1: Day 1 | 2015년 12월 29일 | 2 | 1:58 | 사이타마시, 일본 | |
패 | 20-15 (2) | 바비 래슐리 | TKO (펀치) | Bellator 145 | 2015년 11월 6일 | 1 | 0:54 | 세인트루이스, 미국 | |
승 | 20-14 (2) | 에릭 프린들 | TKO (펀치) | Bellator 121 | 2014년 6월 6일 | 1 | 1:55 | 새커빌, 미국 | |
승 | 19-14 (2) | 콜린 로빈슨 | 서브미션 (암 트라이앵글 초크) | Underdog Xtreme Championships 2 | 2014년 3월 1일 | 2 | 2:47 | 벨파스트, 북아일랜드 | UXC 영국 헤비급 챔피언십 획득. |
승 | 18-14 (2) | 바비 래슐리 | 판정 (심판 전원일치) | Super Fight League 3 | 2012년 5월 6일 | 3 | 5:00 | 델리, 인도 | |
승 | 17-14 (2) | 밥 샙 | TKO (다리 부상) | Super Fight League 1 | 2012년 3월 11일 | 1 | 3:17 | 뭄바이, 인도 | |
무효 | 16-14 (2) | 마리우시 푸지아노프스키 | 무효 경기 (번복) | KSW 17 | 2011년 11월 26일 | 2 | 5:00 | 우치, 폴란드 | 원래 판정패였으나, 채점 오류로 인해 결과 번복. |
승 | 16-14 | 마리우시 푸지아노프스키 | 서브미션 (암 트라이앵글 초크) | KSW 16 | 2011년 5월 21일 | 2 | 1:06 | 그단스크, 폴란드 | |
패 | 15-14 | 카와구치 유스케 | 판정 (스플릿) | DREAM 16 | 2010년 9월 25일 | 2 | 5:00 | 나고야, 일본 | 슈퍼헤비급 경기. |
패 | 15-13 | 미오드라그 페트코비치 | KO (펀치) | Millennium Fight Challenge 4 | 2010년 6월 4일 | 1 | 1:01 |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 |
패 | 15-12 | 롭 브로턴 | KO (펀치) | ZT Fight Night: Heavyweights Collide | 2010년 1월 30일 | 2 | 2:28 | 호브, 잉글랜드 |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
승 | 15-11 | 텡기즈 테도라제 | TKO (펀치) | ZT Fight Night: Heavyweights Collide | 2010년 1월 30일 | 2 | 2:55 | 호브, 잉글랜드 |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
패 | 14-11 | 알리스테어 오브레임 | 서브미션 (스탠딩 길로틴 초크) | DREAM 12 | 2009년 10월 25일 | 1 | 0:33 | 오사카, 일본 | |
패 | 14-10 | 짐 요크 | KO (펀치) | 전국 ~제7진~ | 2009년 3월 20일 | 1 | 4:33 | 도쿄, 일본 | |
무효 | 14-8 (1) | 스티브 보세 | 무효 경기 | Titans Fighting | 2009년 2월 6일 | N/A | N/A | 몬트리올, 퀘벡, 캐나다 | 원래 특별 규칙 경기였으나, 위원회에 의해 MMA 규칙으로 강제 변경됨. 관중들이 링에 물건을 던져 무효 경기 선언. |
패 | 14-9 (1) | 킴보 슬라이스 | TKO (펀치) | EliteXC: Primetime | 2008년 5월 31일 | 3 | 0:38 | 뉴어크, 미국 | |
패 | 14-8 | 브렛 로저스 | KO (펀치) | EliteXC: Street Certified | 2008년 2월 16일 | 1 | 2:24 | 마이애미, 미국 | |
패 | 14-7 | 닐 그로브 | KO (펀치) | Cage Rage 22 | 2007년 7월 14일 | 1 | 0:10 | 런던, 잉글랜드 | |
승 | 14-6 | 돈 프라이 | TKO (펀치) | PRIDE 34 | 2007년 4월 8일 | 1 | 6:23 | 사이타마시, 일본 | |
패 | 13-6 | 버터빈 | KO (펀치) | Cage Rage 20 | 2007년 2월 10일 | 1 | 0:43 | 런던, 잉글랜드 | |
승 | 13-5 | 요시다 히데히코 | TKO (타월 투척) | PRIDE 남제 2006 | 2006년 12월 31일 | 1 | 7:50 | 사이타마시, 일본 | |
패 | 12-5 | 존 올라브 에이네모 | 서브미션 (암바) | 2H2H: Pride & Honor | 2006년 11월 12일 | 1 | 4:18 | 네덜란드 | |
패 | 12-4 | 롭 브로턴 | KO (펀치) | Cage Rage 17 | 2006년 7월 1일 | 3 | 5:00 | 런던, 잉글랜드 | |
패 | 12-3 | 후지타 카즈유키 | KO (펀치) | PRIDE 무차별급 그랑프리 2006 개막전 | 2006년 5월 5일 | 1 | 8:25 | 오사카, 일본 | 2006 PRIDE 헤비급 그랑프리 개막전. |
승 | 12-2 | 자이언트 실바 | TKO (사커킥) | PRIDE 남제 2005 | 2005년 12월 31일 | 1 | 1:28 | 사이타마시, 일본 | |
승 | 11-2 | 알렉산드루 룽구 | TKO (니킥 및 펀치) | PRIDE 30 | 2005년 10월 23일 | 1 | 2:13 | 사이타마시, 일본 | |
승 | 10-2 | 앤디 코스텔로 | TKO (펀치) | Cage Rage 13 | 2005년 9월 10일 | 1 | 2:33 | 런던, 잉글랜드 | |
승 | 9-2 | 아우티미오 안토니아 | KO (펀치) | Urban Destruction 2 | 2005년 7월 30일 | 1 | 0:54 | 브리스틀, 잉글랜드 | |
승 | 8-2 | 헨리 암스트롱 밀러 | KO (펀치) | PRIDE 무사도 8 | 2005년 7월 17일 | 1 | 1:21 | 나고야, 일본 | |
승 | 7-2 | 니콜라유스 실키나스 | TKO (펀치) | Urban Destruction 1 | 2005년 4월 10일 | 1 | 1:04 | 잉글랜드 | |
패 | 6-2 | 에멜리야넨코 알렉산더 | KO (펀치) | PRIDE 28 | 2004년 10월 31일 | 1 | 0:11 | 사이타마시, 일본 | |
승 | 6-1 | 댄 세번 | 판정 (심판 전원일치) | UC 11: Wrath of the Beast | 2004년 9월 12일 | 5 | 5:00 | 브리스틀, 잉글랜드 | Ultimate Combat 헤비급 챔피언십 획득. |
패 | 5-1 | 텡기즈 테도라제 | TKO (심판 중단) | Ultimate Combat X | 2004년 6월 20일 | 2 | 5:00 | 잉글랜드 | |
승 | 5-0 | 애런 마사 | 서브미션 (목 부상) | UC 9: Rebellion | 2004년 3월 28일 | 1 | 0:20 | 브리스틀, 잉글랜드 | |
승 | 4-0 | 마크 고다드 | KO (펀치) | UC 8: Retribution | 2003년 11월 30일 | 1 | 0:18 | 치펀햄, 잉글랜드 | |
승 | 3-0 | 리치 크래니 | 서브미션 (암 트라이앵글 초크) | UC 7: World Domination | 2003년 9월 6일 | 1 | 1:34 | 치펀햄, 잉글랜드 | |
승 | 2-0 | 마크 고다드 | TKO (펀치에 의한 서브미션) | UC 6: Battle in the Cage | 2003년 6월 14일 | 2 | 0:47 | 치펀햄, 잉글랜드 | |
승 | 1-0 | 윌 엘워시 | 서브미션 (전완 압박 초크) | Ground & Pound 2 | 2003년 1월 25일 | 1 | 4:22 | 잉글랜드 |
6. 평가 및 논란
제임스 톰슨은 그의 커리어 전반에 걸쳐 강력한 피지컬과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동시에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6.1. 주요 경기 결과 및 평가
톰슨은 요시다 히데히코와 돈 프라이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요시다 히데히코와의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파운딩으로 TKO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연출했고, 돈 프라이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전부터 뜨거운 신경전을 펼치다 정면 승부 끝에 TKO 승을 따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바비 래슐리와의 재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2005년 이후 첫 연승을 기록한 것도 그의 경력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된다. 그의 '공 앤 대시' 스타일은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만들어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6.2. 논란 및 비판
톰슨의 경력에는 여러 논란이 있었다. 2009년 2월 6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Strike Box/Titans Fighting' 이벤트에서 스티브 보세와 대결했을 때, 원래 복싱, 테이크다운, 스탠딩 서브미션만 허용되는 스트라이크 박스 규칙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주 체육 위원회의 승인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MMA 규칙으로 진행되었다. 일부 선수들은 신사 협정으로 스트라이크 박스 규칙을 따르기로 합의했지만, 톰슨은 이 합의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MMA 규칙에 따라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시도했다. 이에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며 맥주 캔과 의자를 링 안으로 던졌고,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무효 경기가 선언되었다. 이 경기는 공식 전적에 기록되지 않았다.
또한, KSW 17에서 마리우시 푸지아노프스키와의 재대결에서 판정패를 당한 후, 톰슨은 프로모션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틀 뒤 KSW는 채점 오류를 인정하며 결과를 무효 경기로 번복했지만, 이 사건은 톰슨의 논란 많은 이미지를 더욱 굳혔다.
2010년 9월 25일 DREAM 16에서 카와구치 유스케에게 스플릿 디시전으로 패했을 때도 논란이 있었다. 톰슨이 경기 내내 상위 포지션을 유지하며 더 많은 유효타를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홈그라운드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이 내려졌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가장 큰 논란은 2017년 12월 15일 'Bellator 191' 경기 후 발생했다. 톰슨은 경기 후 채취된 샘플에서 스테로이드인 드로스타놀론 양성 반응이 나와 모히건 부족 육상 규제국으로부터 1년간의 출전 정지와 2000 USD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는 그의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다. 또한 2015년 Rizin 데뷔전에서는 계체량에서 계약 체중 120 kg을 12 kg이나 초과하는 등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