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시에리그히니

1.1. 어린 시절과 수영 입문

마르셀루 시에리그히니는 1991년 1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이투에서 아버지 아우구스투와 어머니 플라비아 사이에서 두 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수영을 시작했지만, 주로 신체 활동을 목적으로 했으며 본격적으로 훈련에 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200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07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브라질 수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국가를 대표해 계영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품게 되었다. 트라이애슬론 선수였던 형 펠리페의 권유도 더해져, 16세부터 본격적으로 수영 훈련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는 고향인 이투를 떠나 상파울루로 이주하여 2008년 1월부터 코치 펠리페 도밍게스 밑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1.2. 대학 경력

고등학교 졸업 후, 세자르 시엘루의 추천으로 미국 오번 대학교에 진학하여 브렛 호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수영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대학 수영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올-아메리카에 22회 선정되었으며, NCAA 선수권 대회(전미 대학 선수권 대회)에서 4×50야드 자유형 계영과 4×100야드 자유형 계영에서 두 차례 계영 챔피언에 올랐다. 개인 종목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50야드 자유형에서 한 차례, 100야드 자유형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총 네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SEC 선수권 대회에서는 개인 종목(50야드 및 100야드 자유형)에서 두 차례, 계영 종목(4×50야드 및 4×100야드 자유형 계영, 4×50야드 및 4×100야드 혼계영)에서 네 차례 우승하며 총 14회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2013년 SEC 올해의 남자 수영 선수로 선정되었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차례 올-SEC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학업으로는 경영학과 행정학을 전공했다.

2.1. 초기 경력 및 올림픽 데뷔 (2010-2012)

2010년 12월 두바이에서 열린 2010년 세계 쇼트 코스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수영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에 국제 대회에 데뷔했다. 그는 유일하게 출전한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 3번째 영자로 활약했다. 1번째 영자 니콜라스 산투스, 2번째 영자 세자르 시엘루, 4번째 영자 니콜라스 올리베이라와 함께 예선에서 3분08초71을 기록하며 1998년 브라질이 세운 3분10초45의 쇼트 코스 남미 기록(당시 쇼트 코스 세계 기록)을 경신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예선과 동일한 멤버로 임한 결승에서는 예선 기록을 다시 단축한 3분05초74를 기록하며, 우승한 프랑스와 2위 러시아에 각각 0.96초와 0.92초 뒤졌지만, 네이선 에이드리언과 라이언 록티가 이끄는 미국 팀을 0.36초 차이로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장수 세계 선수권 대회에 데뷔했으나, 유일하게 출전한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4번째 영자)은 예선 9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0.93초 차이로 실패했다. 같은 해 선전에서 열린 201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50m 자유형 예선 19위(23초33), 100m 자유형 예선 9위(50초18)를 기록했다.

2012년 7~8월 런던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며 올림픽에 데뷔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도 2010년 두바이 세계 쇼트 코스 선수권 대회나 2011년 상하이 세계 선수권 대회와 마찬가지로 계영 종목에만 출전했다.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는 예선에서 팀 내 가장 빠른 48초17을 기록했으나, 결승 진출에 0.36초 차이로 실패하며 9위에 그쳤다. 남자 4×100m 혼계영에서도 예선에서 4번째 영자 중 5번째로 빠른 48초17을 기록했지만, 결승 진출에 2.54초 차이로 실패하며 15위에 머물렀다.

2.2. 성장기 및 주요 대회 성과 (2013-2016)

2013년 4월 브라질에서 열린 마리아 렌크 트로피 대회에서 50m 자유형 시즌 7위 기록(21초88)과 100m 자유형 시즌 4위 기록(48초11)을 세웠다. 같은 해 8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3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 장수 세계 선수권 대회 결승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그는 4번째 영자 중 가장 빠른 47초56을 기록했으나, 메달에는 3.01초 뒤진 7위에 그쳤다. 개인 종목으로는 처음 출전한 100m 자유형에서는 예선 15위(49초08)로 통과했지만, 준결승에서 당시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48초11을 기록하며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48초28로 기록이 떨어져 메달에 0.44초 뒤진 6위에 머물렀다. 50m 자유형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여 개인 최고 기록인 21초84를 경신했지만, 높은 경쟁 수준으로 인해 10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0.10초 차이로 실패했다. 남자 4×100m 혼계영에서는 12위에 올랐다.

2014년 8월 오스트레일리아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2014년 팬퍼시픽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2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 팀 내 가장 빠른 47초91을 기록하며, 주앙 지 루카, 브루노 프라투스, 니콜라스 올리베이라와 함께 3분13초59를 기록, 오스트레일리아(3분12초80)와 미국(3분13초36)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브라질이 팬퍼시픽 선수권 대회 계영 종목에서 획득한 첫 메달이었다. 또한 남자 4×100m 혼계영에서 4위를 기록했고, 50m 자유형 8위, 100m 자유형 9위에 올랐다.

2015년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년 팬아메리칸 게임에 출전했다. 그는 100m 자유형에서 페데리코 그라비치(48초26)와 산토 콘도렐리(48초57)에 이어 3위(48초80)를 기록하며 개인 종목에서 첫 주요 국제 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100m 자유형 결승 약 1시간 후 열린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는 4번째 영자로 나서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47초76을 기록하며, 2011년 과달라하라 대회에서 브라질이 세운 대회 기록(3분14초65)을 0.99초 경신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4×100m 혼계영 결승에서는 4번째 영자 중 유일하게 47초대(47초61)를 기록하며, 2007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미국이 세운 대회 기록 3분34초37을 경신하고, 고속 수영복이 금지된 이후 브라질 최고 기록(당시)인 3분32초68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8월 카잔에서 열린 2015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1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 결승을 48초54로 헤엄쳐 4위로 2번째 영자에게 넘겼으나, 브라질은 메달에 0.69초 뒤진 4위에 그쳤다. 남자 100m 자유형에서는 예선 15위(48초92), 준결승 6위(48초37)로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48초27을 기록했으나 메달에 0.15초 뒤진 5위에 머물렀다. 2번째 영자로 나선 혼성 4×100m 자유형 계영 예선에서는 전체 선수 중 3번째로 빠른 48초43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7위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시에리그히니는 예선에만 출전). 4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혼계영 예선에서는 48초34를 기록했으나, 결승 진출에 0.71초 뒤진 10위에 그쳤다.

2016년 8월 자국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여 세 종목의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는 예선 1번째 영자 중 2번째로 빠른 48초47을 기록하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5번째로 결승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결승에서는 당시 개인 최고 기록(48초11)에 근접한 48초12를 기록하며 3위로 2번째 영자에게 넘겼으나, 브라질은 이 순위를 지키지 못하고 메달에 1.84초 뒤진 5위에 그쳤다. 100m 자유형에서는 예선 13위(48초53), 준결승 8위(48초23)로 통과하며 마누엘 도스 산투스(1960년 로마), 구스타부 보르지스(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 페르난두 셰레르(1996년 애틀랜타), 세자르 시엘루(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브라질 역사상 5번째 올림픽 결승 진출자가 되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48초41로 기록이 떨어져 메달에 0.56초 뒤진 8위에 머물렀다. 남자 4×100m 혼계영 예선에서는 4번째 영자 중 가장 빠른 47초72를 기록하며 1980년 모스크바 대회 이후 36년 만에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48초50으로 기록이 떨어졌고, 브라질은 예선보다 0.12초 기록을 단축했지만 메달에 2.91초 뒤진 6위에 그쳤다.

2.3. 성과 확장 및 올림픽 출전 (2017-2020)

2017년 7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2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섬유 수영복 착용 시 세계 역대 3위(당시)의 스플릿 기록인 46초85를 세웠다. 1번째 영자 가브리엘 산투스(48초30), 3번째 영자 세자르 시엘루(48초01), 4번째 영자 브루노 프라투스(47초18)와 함께 3분10초34의 남미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2009년 브라질이 고속 수영복을 입고 세운 3분10초80의 남미 기록을 8년 만에 경신한 것이었으나, 케일럽 드레슬과 네이선 에이드리언이 이끄는 미국에 0.28초 뒤져 아쉽게 우승은 놓쳤다. 그러나 이는 브라질이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 획득한 메달 중 1994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동메달이 최고였던 것을 감안할 때,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를 통틀어 브라질의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100m 자유형에서는 예선 5위(48초46), 준결승 8위(48초31)로 통과하며 이 종목에서 세자르 시엘루와 함께 브라질 역대 최다인 3번째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결승에서는 48초11로 개인 최고 기록(당시)과 타이를 이뤘으나 메달에 0.22초 뒤진 5위에 그쳤다. 4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혼계영 결승에서는 48초08을 기록하며 고속 수영복 금지 이후 브라질 최고 기록(당시)인 3분31초53을 세웠으나, 메달에 1.77초 뒤진 5위에 머물렀다.

2018년 8월 도쿄에서 열린 2018년 팬퍼시픽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100m 자유형에서 4위에 그쳐 개인 종목에서 첫 팬퍼시픽 선수권 메달을 0.14초 차이로 놓쳤다.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는 2번째 영자 중 가장 빠른 47초62를 기록하며 브라질의 첫 계영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원래는 미국에 이어 2위(0.35초 차이)였으나, 미국이 영자 순서를 잘못하여 실격 처리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50m 자유형에서 8위에 올랐다.

2018년 12월 항저우에서 열린 2018년 세계 쇼트 코스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 예선에서 2번째 영자로 나서 마테우스 산타나, 브레노 코레이아, 세자르 시엘루와 함께 2010년 두바이 대회에서 브라질이 세운 3분05초74의 쇼트 코스 남미 기록을 0.04초 경신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기존 쇼트 코스 세계 기록(당시 3분03초30)을 뛰어넘는 3분03초03과 3분03초11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브라질은 3번째와 4번째 영자의 순서를 바꿔 예선 기록을 경신한 3분05초15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100m 자유형에서 12위에 올랐다.

2019년 4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라질컵(마리아 렌크 트로피) 100m 자유형 예선에서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48초11을 기록한 후, 결승에서는 예선 기록을 크게 경신한 47초68을 기록했다. 이는 세자르 시엘루, 니콜라스 올리베이라, 페드루 스파자리, 가브리엘 산투스에 이어 48초의 벽을 넘은 브라질 역사상 5번째 선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 기록은 세자르 시엘루(46초91)에 이어 브라질 및 남미 역대 2위 기록이자, 섬유 수영복 착용 시에는 세자르 시엘루가 2011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세운 47초84를 경신하는 남미 최고 기록이 되었다.

2019년 7월 광주에서 열린 2019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2회 연속 메달을 노리던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 1번째 영자로 나서 결승에서 48초10으로 4위를 기록하며 2번째 영자에게 넘겼으나, 브라질은 6위에 그쳤다. 시즌 세계 3위(47초68) 기록으로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100m 자유형에서는 예선 3위(개인 두 번째 47초대 기록인 47초95), 준결승 3위(개인 최고 기록에 0.08초 차이로 근접한 47초76)로 통과하며 이 종목에서 브라질 역대 최다인 4번째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개인 첫 세계 선수권 개인 메달이 걸린 결승에서는 개인 4번째 47초대 기록인 47초93을 기록했으나, 준결승보다 기록이 떨어지면서 케일럽 드레슬(46초96), 카일 찰머스(47초08), 블라디슬라프 그리네프(47초82), 블레이크 피에로니(47초88)에 이어 3회 연속 5위에 머물렀다. 남자 4×100m 혼계영에서도 6위에 올랐고, 50m 자유형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2019년 8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9년 팬아메리칸 게임에 출전했다. 그는 2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47초45를 기록하며, 2015년 토론토 대회에서 미국이 세운 3분13초66의 대회 기록을 1.05초 경신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번째 영자로 나선 혼성 4×1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는 전체 선수 중 2번째로 빠른 47초61을 기록하며(네이선 에이드리언의 47초56에 이어), 미국에 1.13초 뒤졌지만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100m 자유형 결승에서는 네이선 에이드리언과의 접전 끝에 0.08초 차이로 승리하며 48초09를 기록, 개인 첫 주요 국제 대회 개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4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혼계영 결승에서는 미국의 네이선 에이드리언보다 0.04초 빠른 4번째 영자 중 가장 빠른 47초29를 기록하며, 2015년 토론토 대회에서 브라질이 세운 3분32초68의 대회 기록을 뛰어넘는 3분30초98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를 뛰어넘는 3분30초25를 기록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2.4. 최근 대회 참가 (2021-현재)

2021년 7~8월 도쿄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그는 4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 예선에서 전체 선수 중 4번째로 빠른 47초34를 기록하며(팀 내 가장 빠른 기록),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4번째 영자 중 5번째로 빠른 47초72에 그쳤고(팀 내 가장 빠른 기록), 브라질 팀 자체도 예선보다 0.82초 기록이 떨어져 메달에 3.19초 뒤진 8위에 그쳤다. 4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혼계영에서는 브라질이 전체 7위(3분32초29)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2번째 영자의 인계 위반으로 실격 처리되었다.

2022년 6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100m 자유형 예선 26위(48초97)를 기록했고, 2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는 7위에 올랐다.

2023년 7월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50m 자유형 예선 28위(22초26)를 기록했고, 1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는 6위에 올랐다. 또한 4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혼계영에서는 실격 처리되었다.

2023년 10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3년 팬아메리칸 게임에 출전했다. 그는 2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48초00을 기록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2번째 영자로 나선 혼성 4×100m 자유형 계영에서는 전체 선수 중 2번째로 빠른 47초59를 기록하며, 2019년 리마 대회에서 미국이 세운 3분24초84의 대회 기록을 1.06초 경신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그는 각각 2위인 미국을 0.71초와 0.43초 차이로 제치고 계영 2관왕에 올랐다. 100m 자유형에서는 예선 3위(48초64)로 통과했으나, 결승에서는 48초92로 기록이 떨어져 5위에 그쳤고, 2연패에는 0.86초, 3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0.54초 차이로 실패했다.

2024년 7~8월 파리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브라질 수영 국가대표팀 최고령 선수(33세)로 출전했다. 그는 2번째 영자로 나선 남자 4×100m 자유형 계영 예선에서 팀 내 가장 빠른 48초21을 기록했으나, 결승 진출에 1.07초 뒤진 10위에 그쳤다. 100m 자유형에서는 예선 출발 시 팔을 벌린 채로 뛰어드는 실수를 범해 시즌 최고 기록(48초41)과는 거리가 먼 49초38을 기록하며 35위에 머물렀다.

4.1. 주요 대회 수상 경력

마르셀루 시에리그히니의 주요 국제 대회 메달 및 결승 진출 기록은 다음과 같다.

4.2. 남미 기록

마르셀루 시에리그히니가 수립한 남미 기록은 다음과 같다.

4.3. 개인 최고 기록

마르셀루 시에리그히니의 주요 종목별 개인 최고 기록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