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arly Life and Background
알리야 무스타피나는 어린 시절부터 체조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가족의 지지 속에서 성장하며 주니어 선수 시절부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1. Childhood and Family
알리야 무스타피나는 1994년 9월 30일 러시아 모스크바주 예고리옙스크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인 파르하트 무스타핀은 볼가 타타르인으로, 1976년 몬트리올 하계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이다. 어머니인 옐레나 쿠즈네초바는 러시아인으로 물리학 교사로 일했다. 그녀의 여동생인 날리야(Naliya) 역시 러시아 청소년 체조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동하며 체조 집안의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다.
1.2. Junior Competitive Career Highlights
무스타피나의 첫 주요 국제 대회는 2007년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체조 대회(International Gymnix)로, 개인 종합에서 58.825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4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스텔라 자하로바컵에서도 개인 종합 55.150점으로 2위에 올랐다. 2007년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일본 주니어 인터내셔널에서는 개인 종합 59.800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도마 14.750점, 이단평행봉 15.250점, 평균대 15.450점, 마루운동 14.100점을 기록하며 4개 종목 결선 모두 2위를 차지했다.
2008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2008년 유럽 여자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러시아 주니어팀의 1위 달성에 기여했으며, 개인 종합에서 60.30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이단평행봉 14.475점으로 4위, 마루운동 14.37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마실리아컵 시니어 부문에서는 개인 종합 57.300점으로 6위, 도마 13.950점으로 4위, 마루운동 14.92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2009년 3월 브랸스크에서 열린 러시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58.550점으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단평행봉에서는 15.300점으로 2위, 평균대에서는 14.950점으로 1위, 마루운동에서는 14.70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당시 러시아 체조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프는 "그 나이의 소녀들은 시니어 국제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2009년 여름에는 두 차례 대회에 참가했다.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컵에서는 개인 종합 58.25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8월 러시아 펜자에서 열린 러시아컵 시니어 부문 개인 종합에서는 59.434점으로 우승했다.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짐나시아드 대회에서는 개인 종합 57.3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도마 13.900점(2위), 이단평행봉 14.825점(1위), 평균대 14.175점(1위), 마루운동 14.575점(1위)을 기록하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2. Senior Competitive Career
알리야 무스타피나는 시니어 경력 동안 놀라운 회복력과 꾸준한 기량으로 국제 체조계의 정상에 올랐으며,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러시아 체조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1. 2010: World Championship Breakthrough
2010년 3월 훈련 중 부상을 입어 러시아 전국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계체조 월드컵에서는 이단평행봉에서 실수가 있었음에도 14.500점으로 4위, 평균대에서 14.17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달 말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0년 유럽 여자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단체 종합에서 58.175점의 개인 점수를 기여하며 러시아팀의 1위 달성에 일조했다. 이단평행봉에서 15.050점으로 은메달, 평균대에서 14.37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마루운동에서는 13.225점으로 8위에 올랐다.
8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러시아컵에서는 개인 종합 62.27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도마 13.963점(2위), 이단평행봉 14.775점(1위), 평균대 14.850점(3위), 마루운동 15.300점(1위)을 기록했다.

10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0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무스타피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섀넌 밀러와 스베틀라나 호르키나 이후 1996년 이래 처음으로 개인 종합 결선 및 모든 4개 종목별 결선에 진출한 체조 선수가 되었다. 단체 종합에서 60.932점의 개인 점수를 기록하며 러시아팀의 1위 달성(독립국가로서 러시아의 첫 세계 타이틀)에 기여했으며, 개인 종합에서 61.03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도마 15.066점(2위), 이단평행봉 15.600점(2위), 평균대 13.766점(7위, 한 차례 낙상), 마루운동 14.766점(2위)을 기록했다. 그녀는 이 대회에서 남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 칼럼니스트 앤디 손턴은 그녀의 성과에 대해 "알리야 무스타피나의 개인 종합 금메달은 부활한 왕조의 이야기와 같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기계체조의 절대적인 정점이라고 여겨졌던 지배적인 소련 여자팀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것과 같다"고 평했다. 그는 또한 "무스타피나는 그녀의 소련 선배들이 사랑받고 존경받았던 바로 그 예술성, 난도, 그리고 경쟁심을 보여주며 여성 체조 선수로서 위대한 활약 중 하나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11월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이단평행봉 13.570점(4위), 평균대 14.700점(1위)을 기록했다.
2.2. 2011: Injury and Recovery
2011년 3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아메리칸컵에 출전한 무스타피나는 대회 마지막 종목인 마루운동에서 실수하며 논란 속에 미국 선수 조딘 위버에 이어 59.83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말 파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도마 14.433점(2위), 이단평행봉 15.833점(1위), 평균대 15.333점(1위)을 기록했다.

2011년 4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1년 유럽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무스타피나는 개인 종합 예선에서 59.75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으나, 결선 도마 종목에서 2.5회전 유르첸코 착지 도중 왼쪽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기권했다. 5일 후 그녀는 독일 슈트라우빙에서 수술을 받았다.
부상 이후 코치들은 무스타피나의 훈련 재개를 신중하게 진행했다. 발렌티나 로디오넨코 코치는 5월에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을 때만 전진할 것이다. 올림픽을 위해 그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7월에는 상체 컨디셔닝과 다리 재활에 집중했다. 8월 2011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 러시아팀 명단이 발표된 후, 로디오넨코는 "알리야는 정말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나가고 싶어 했다. 그녀의 마음과 영혼은 문자 그대로 '할 수 있다! 준비됐다!'고 외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올림픽 출전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으며, 독일의 그녀의 외과 의사는 12월에야 실질적인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그녀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2월 무스타피나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보로닌컵에 출전하며 대회에 복귀했다. 그녀는 개인 종합 4위, 이단평행봉 15.47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프 코치는 "첫 경기에서 그녀에게 즐겁게 놀랐고 기뻤다. 그녀는 완벽한 루틴과 난도를 수행하지 않았지만, 당시 준비된 만큼 최선을 다했고, 나에게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녀는 긴장했지만, 목표는 그저 경쟁하는 것이었다. 8개월간의 휴식 후 그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압박감을 얼마나 잘 견디는지, 그리고 무릎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보고 싶었다. 내가 그녀에게 다가가 '별로 긴장하지 않은 것 같아서 놀랐다!'고 말하자, 그녀는 '제 손을 보세요, 알렉산드르'라며 손을 떨며 '어쩌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을 뿐, 속으로는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2.3. 2012 London Olympics
2012년 3월 펜자에서 열린 러시아 전국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무스타피나는 알렉산드로프 코치가 "75%에서 80% 정도"의 컨디션이라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종합 59.5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단평행봉에서도 16.220점으로 우승했으며, 평균대에서는 13.68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2년 유럽 여자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러시아팀의 2위 달성에 기여하며 도마 15.166점, 이단평행봉 15.833점, 마루운동 13.933점을 기록했다.
6월 펜자에서 열린 러시아컵에서는 빅토리야 코모바에 이어 개인 종합 59.16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이단평행봉 16.150점(1위), 평균대 15.000점(2위), 마루운동 14.750점(1위)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2.3.1. London Olympics

7월 말, 무스타피나는 런던에서 열린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 참가했다. 그녀는 러시아팀이 단체 결선에서 2위로 진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개인 종합 결선에는 59.966점으로 5위로 진출했다. 또한 이단평행봉 결선에 15.700점으로 5위, 마루운동 결선에 14.433점으로 8위로 진출했다.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 종합 결선에서 무스타피나는 개인 종합 점수 60.266점을 기여하며 러시아팀의 은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8월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열린 특별 시상식에서 무스타피나에게 우애훈장을 수여했다. 그녀는 이 훈장을 받은 33명의 러시아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 종합 결선에서 무스타피나는 59.56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미국 선수 앨리 레이스먼과 같은 점수를 얻었으나, 동점 처리 규정에 따라 무스타피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무스타피나는 이어서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이단평행봉 결선에서 16.133점으로 우승하며 러시아가 올림픽 체조에서 12년 동안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가뭄을 끝냈다.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결선에서는 14.900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메달 역시 이탈리아 선수 바네사 페라리와의 동점 처리 규정에 따른 것이었다.
12월 그녀는 DTB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 참가하여 러시아팀의 1위 달성에 기여했다.
2.4. 2013-2015: Post-Olympic Success and Challenges
2013년 러시아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무스타피나는 개인 종합 타이틀을 59.850점으로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결선에 1위로, 마루운동 결선에 3위로 진출했으나, 무릎 보호를 위해 이단평행봉 결선 외 모든 종목에서 기권했다. 그녀는 모스크바 중앙팀과 함께 은메달을 받았고, 이단평행봉 결선에서는 아나스타시야 그리시나와 타티야나 나비예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후 무스타피나는 스텔라 자하로바컵에서 개인 종합 및 단체전 타이틀을 획득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평균대에서 한 차례 낙상 후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3년 유럽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평균대에서 두 차례 낙상하여 56.057점으로 4위로 개인 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도마 15.033점, 이단평행봉 15.133점, 평균대 14.400점, 마루운동 14.466점을 기록하여 총 59.032점으로 개인 첫 유럽 타이틀을 획득했다. 다음 날 이단평행봉 결선에서 15.3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루운동 결선에도 3위로 진출했으나, 국가당 두 명의 선수 제한으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그리시나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기권했다.
7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했다. 대회 전 인플루엔자로 병원에 입원하여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단체전 예선에서 마루운동 13.750점, 도마 14.950점, 이단평행봉 15.000점, 평균대 15.200점을 기여하며 러시아의 1위 달성을 도왔다. 개인 종합 결선에 진출하여 57.900점으로 우승했다. 개인 종목에서는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 평균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마루운동 결선에서는 마지막 텀블링 패스에서 낙상하여 9위를 기록했다.
10월, 19세가 된 직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2013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전 몇 주 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무릎 통증도 있었다. 예선에서 마루운동 첫 텀블링 패스에서 낙상하고 두 번째 도마 착지에 실패하여 두 종목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개인 종합 결선에는 57.165점으로 5위, 이단평행봉 5위, 평균대 8위로 진출했다. 개인 종합 결선에서는 도마 14.891점, 이단평행봉 15.233점, 평균대 14.166점, 마루운동 14.566점을 기록하여 총 58.856점으로 미국 선수 시몬 바일스와 카일라 로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단평행봉 결선에서는 15.033점으로 황후이단과 로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그녀는 14.900점으로 생애 첫 세계 평균대 타이틀을 획득하며 로스와 바일스를 제쳤다.
2013년 마지막 대회인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서는 평균대에만 출전하여 팀의 2위 달성에 기여했다.
2.5. 2014
2014년 4월 3일, 무스타피나는 러시아 전국 개인 종합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그녀는 더블 트위스트 유르첸코 도마에서 14.733점, 이단평행봉에서 14.333점, 평균대에서 15.400점, 마루운동에서 15.100점을 기록했다.
5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4년 유럽 여자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예선에서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두 종목에만 출전했다. 각각 15.100점과 14.233점으로 두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단체 결선에서는 도마 14.700점, 이단평행봉 15.166점, 평균대 14.800점을 기록하며 경험이 부족한 러시아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루마니아와 은메달을 획득한 영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이단평행봉에서 15.266점으로 은메달, 평균대에서 14.73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8월 펜자에서 열린 러시아컵에서는 마리아 파세카, 알라 소스니츠카야, 다리야 스피리도노바와 함께 모스크바 대표로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5점 차로 따돌리고 쉽게 팀 타이틀을 차지했다. 개인적으로는 59.133점의 총점으로 개인 종합에서 우승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평균대 15.567점으로 우승, 마루운동 14.700점으로 우승했으며, 이단평행봉에서는 15.26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후 그녀는 파세카, 소스니츠카야, 스피리도노바, 마리야 하렌코바, 예카테리나 크라마렌코와 함께 중국 난닝에서 열리는 2014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 러시아 대표로 출전할 선수로 선발되었다.
세계 선수권 대회 예선에서 무스타피나는 도마 14.900점, 이단평행봉 15.166점, 평균대 14.308점, 마루운동 14.500점을 기록하여 총 58.874점을 얻었다. 개인 종합 결선에 2위, 이단평행봉 4위, 평균대 7위, 마루운동 5위로 진출했다. 러시아팀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단체 결선에 3위로 진출했다. 단체 결선에서 무스타피나는 도마 15.133점, 이단평행봉 15.066점, 평균대 14.766점, 마루운동 14.033점을 기여하며 러시아의 3위 달성에 일조했다. 개인 종합 결선에서는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평균대와 마루운동에서 실수하여 총 57.91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녀는 나중에 열이 나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단평행봉 결선에서는 15.100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평균대와 마루운동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평균대 14.166점, 마루운동 14.733점을 기록하여 일본의 데라모토 아스카와 미국의 마이카일라 스키너를 제쳤다. 당시 그녀는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선수권 대회 역대 9번째 최다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2014년 말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서 무스타피나는 이단평행봉과 평균대에서 낙상하고 마루운동에서도 여러 차례 실수를 하여 5위를 기록했다. 12월에는 두 시즌 동안 코치 없이 경쟁한 후 세계 챔피언 데니스 아블랴진을 지도했던 세르게이 스타르킨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2.6. 2015
부상과 스트레스 회복을 위해 무스타피나는 2015년 러시아 전국 선수권 대회와 2015년 유럽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녀는 6월 바쿠에서 열린 2015년 유러피언 게임에서 빅토리야 코모바와 세다 투트할얀과 함께 복귀했다. 그들은 단체전에서 우승했으며, 개인 종합 결선에서 무스타피나는 58.566점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15.400점), 마루운동에서 은메달(14.200점, 이 종목에서 개인 최고 점수)을 획득했다.
9월 18일, 무스타피나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기권한다고 발표했다.
2.7. 2016
3월 말, 무스타피나는 허리 통증으로 입원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4월 6일, 그녀는 펜자에서 열린 러시아 전국 선수권 대회에 복귀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이단평행봉과 평균대에서 난도를 낮춘 루틴을 수행하여 각각 15.333점과 14.400점을 기록했다. 다음 날 단체 결선에서는 이단평행봉 15.300점, 평균대 14.133점을 기록하며 팀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이단평행봉과 평균대에서 각각 15.200점과 14.8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6월 베른에서 열린 2016년 유럽 여자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결선에 각각 15.166점과 14.733점으로 1위로 진출했다. 그녀는 또한 난도를 낮춘 마루 루틴을 수행하여 13.533점을 기록했다. 단체 결선에서는 이단평행봉 15.333점, 평균대 14.800점, 마루운동 13.466점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총점 175.212점으로 2위인 영국팀을 5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단평행봉 결선에서 무스타피나는 15.1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후, 평균대에서 15.1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의 다음 대회는 러시아컵이었다. 예선에서는 평균대에서 아크로바틱 기술을 수행하지 못하고 이단평행봉에서 두 차례 낙상하여 5위를 기록했다. 개인 종합 결선에서는 이단평행봉에서 한 차례 낙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 유러피언 게임 우승 이후 첫 개인 종합 대회였다. 종목별 결선에 기권하고 모스크바에서 물리치료사와 함께 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러시아 올림픽 대표팀에 안겔리나 멜니코바, 투트할얀, 파세카, 스피리도노바와 함께 발탁되었다.
2.7.1. Rio Olympics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무스타피나는 평균대에서 한 차례 낙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점 58.098점으로 개인 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또한 이단평행봉 결선에 15.833점으로 2위로 진출했으며, 도마 15.166점, 마루운동 14.066점을 기록했다. 러시아팀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단체 결선에 3위로 진출했다.
8월 9일 단체 결선에서 무스타피나는 러시아가 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으며, 총 팀 점수는 176.688점이었다. 무스타피나는 도마 15.133점, 이단평행봉 15.933점, 평균대 14.958점, 마루운동 14.000점을 기여했다.
이틀 후 무스타피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 종합 결선에 참가하여 58.665점(도마 15.200점, 이단평행봉 15.666점, 평균대 13.866점, 마루운동 13.933점)을 기록했다. 그녀는 미국 선수 시몬 바일스와 앨리 레이스먼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2012년 올림픽에서 획득했던 동메달을 다시 한 번 따냈다. 8월 14일 무스타피나는 개인 이단평행봉 결선에 참가했다. 그녀는 2012년 타이틀을 방어하며 15.900점을 기록, 미국 은메달리스트 매디슨 코션과 독일 동메달리스트 조피 셰더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무스타피나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두 올림픽 연속 개인 종합 메달을 획득한 여성 체조 선수가 되었고, 2000년 스베틀라나 호르키나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기구별 결선에서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가 되었다.
2.8. 2017-2019: Post-Maternity Return and Final Competitions
무스타피나는 2017년 딸 알리사 출산 후 훈련에 복귀하며 2018년 유럽 선수권 대회와 궁극적으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복귀할 희망을 가졌다.
2018년 4월, 무스타피나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대회 첫날 모스크바팀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 종합,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결선에 진출했다. 이틀 후, 그녀는 1.5 유르첸코 도마에서 실패하고 12.433점을 기록했으며, 이단평행봉 14.966점, 평균대 12.533점, 마루운동 13.066점을 기록하여 개인 종합에서 안겔리나 멜니코바, 안겔리나 시마코바, 빅토리야 코모바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후 이단평행봉 결선에서 6위, 평균대 결선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마루운동 결선에서는 기권했다.
5월, 무스타피나는 오시예크 챌린지컵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미한 반월상연골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9월 29일, 무스타피나는 릴리야 아하마모바, 이리나 알렉세예바, 멜니코바, 시마코바와 함께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8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17일, 세계 선수권 대회 대표팀이 공식 발표되었으며, 명단은 변동이 없었다. 예선전에서는 원래 평균대와 이단평행봉에만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시마코바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마루운동에도 출전했다. 그녀는 이단평행봉 결선에 6위로 진출했으며, 러시아팀은 단체 결선에 2위로 진출했다.
10월 30일 단체 결선에서 무스타피나는 미국에 이어 러시아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으며, 총 팀 점수는 162.863점이었다. 무스타피나는 이단평행봉 14.5점(당일 이단평행봉 최고 점수 중 2위), 평균대 13.266점, 마루운동 13.066점을 기여했다.
2019년 1월, 무스타피나가 3월 초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이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 개인 종합에 출전하는 것이었다. 3월 러시아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무스타피나는 시마코바와 멜니코바에 이어 개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서는 평균대에서 낙상한 후 5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주 버밍엄 월드컵에서는 평균대에서 낙상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버밍엄에서의 우승 후 무스타피나는 2019년 유럽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 대표팀에 발탁되었는데, 이는 그달 초 슈투트가르트에서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였던 시마코바를 대신하는 것이었다. 4월에는 무스타피나가 유럽 선수권 대회 대표팀에서 기권하고 6월에 열리는 2019년 유러피언 게임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5월 무스타피나는 멜니코바와 알렉산드라 시체콜디나와 함께 유러피언 게임 대표팀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6월 무스타피나는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인해 유러피언 게임에서 기권했다.
7월 무스타피나는 주니어 선수인 블라디슬라바 우라조바와 옐레나 게라시모바를 포함한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를 위해 훈련했다. 8월 무스타피나는 러시아컵에서 기권했지만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컵에 참석한 자리에서 무스타피나는 201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며, 신체적·정신적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 Gymnastics Skills and Style
알리야 무스타피나는 기술적 난이도와 예술성을 겸비한 독특한 체조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녀의 이름을 딴 기술도 개발되었다. 그녀는 특정 종목에 약점이 없는 올라운더로 평가받았다.
3.1. Selected Competitive Skills
종목 | 이름 | 설명 | 난이도(2017-2020 채점 규정 유효) | 수행 시기 |
---|---|---|---|---|
도마 | 바이토바 | 유르첸코 진입, 후방 몸펴 2회전 | 5.4 | 2012-2019 |
½-on 레이아웃 1/1 | 유르첸코 ½-on 진입, 전방 몸펴 1회전 | 5.6 | 2010, 2013 | |
아마나르 | 유르첸코 진입, 후방 몸펴 2½회전 | 5.8 | 2010-2011 | |
이단평행봉 | 차우 ½ | 슈탈더 샤포슈니코바 ½회전에서 하이바로 전환 | E | 2012-2013 |
인바 1/1 | 인바 슈탈더에서 전체(1/1) 피루엣 | 2010-2016 | ||
무스타피나 | 하향: 1½회전 후방 두 번 접어 뛰기 | |||
파이크 예거 | 역그립 스윙에서 파이크 앞돌기 후 하이바 잡기 | 2010-2019 | ||
판 리우벤 | 토-온 샤포슈니코바 ½회전에서 하이바로 전환 | |||
코모바 II | 인바 슈탈더 샤포슈니코바에서 하이바로 전환 | 2016 | ||
자이츠 | 토-온 샤포슈니코바에서 완전 회전하며 하이바로 전환 | 2013 | ||
평균대 | 스위치 링 | 스위치 립에서 링 자세 (다리를 180° 벌리고 뒤쪽 다리를 올림) | 2011-2018 | |
아라비안 | 즉시 ½회전 후 접어 뛰기 | F | 2010-2015 | |
트리플 트위스트 | 하향: 3회전(3/1) 후방 몸펴 뛰기 | 2010-2011 | ||
마루운동 | 안드레아센 | 두 번 접어 아라비안 앞돌기 | E | 2010-2019 |
트리플 트위스트 | 3회전(3/1) 후방 몸펴 뛰기 | 2010-2014 | ||
고메스 | 다리를 수평 아래로 유지하며 1440°(4/1) 회전 | 2014-2019 | ||
무스타피나 | 다리를 180° 스플릿 자세로 들고 1080°(3/1) 회전 | |||
무히나 | 완전 회전(1/1) 후방 두 번 접어 뛰기 | 2016-2019 | ||
더블 레이아웃 | 두 번 몸펴 후방 뛰기 | F | 2015 | |
3½ 트위스트 | 3½회전 후방 몸펴 뛰기 | 2011 |
3.2. Eponymous Skills
무스타피나는 채점 규정에 그녀의 이름을 딴 두 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종목 | 이름 | 설명 | 난이도(2025-2028 채점 규정 유효) | 채점 규정 추가 시기 |
---|---|---|---|---|
이단평행봉 | 무스타피나 | 하향: 1½회전 후방 두 번 접어 뛰기 | E (0.5) | 2010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 |
마루운동 | 다리를 180° 스플릿 자세로 들고 1080°(3/1) 회전 | 2014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 |
4. Personal Life
무스타피나는 스포츠 경력 외적으로도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며 개인적인 삶의 변화를 겪었다.
무스타피나는 2015년 가을 러시아 봅슬레이 선수 알렉세이 자이체프와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스포츠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회복하던 중 만났다. 그들은 2016년 11월 3일 자이체프의 고향인 크라스노다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7년 1월, 무스타피나가 임신 중이며 7월에 출산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무스타피나는 2017년 6월 9일 딸 알리사(Alisa)를 출산했다. 하지만 무스타피나는 2018년 4월 남편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5. Retirement
무스타피나는 2021년 6월 8일 러시아컵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이 결정은 그녀의 오랜 체조 경력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6. Coaching Career
2021년 무스타피나는 주니어 러시아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2월에는 주니어 국가대표팀의 감독 대행으로 임명되며 지도자로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
7. Legacy and Influence
알리야 무스타피나는 러시아 기계체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그녀의 지속적인 영향력은 후배 선수들과 스포츠 전반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의 성공 이후 스베틀라나 호르키나와 비교되는 질문에 무스타피나는 "저는 우상이 없고, 지금까지도 그랬습니다. 스베틀라나는 물론 놀라운 체조 선수였습니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독자적인 길을 걸었음을 시사했다. 그녀는 자신의 체조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나스티아 류킨의 "난이도 높은 요소들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연"과 크세니야 아파나시예바의 "강하고 아름다운 체조"를 칭찬하기도 했다.
무스타피나는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러시아 체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심각한 부상과 출산이라는 역경을 이겨내고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그녀의 회복력과 투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이는 그녀의 유산이 단순히 메달의 개수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녀는 다음 세대 체조 선수들에게 강력한 롤모델이자 영감을 주는 인물로 남아 있으며, 러시아 주니어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직접적으로 후배들을 지도하며 그녀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8. See also
- 기계체조
- 올림픽
-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
- 러시아
- 스베틀라나 호르키나
- 나스티아 류킨
- 앨리 레이스먼
- 시몬 바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