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및 경력
알렉산드라 부이도소는 어릴 때부터 펜싱에 재능을 보였으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펜싱 선수로서의 길을 걸었다. 주니어 시절부터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니어 무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1. 초기 생애 및 가족 배경
알렉산드라 부이도소는 1990년 3월 5일,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헝가리 출신이지만 독일 국적을 가지고 독일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독일-헝가리 이중 국적의 선수이다. 그녀의 주 종목은 사브르이다. 특히, 그녀의 아버지인 부이도쇼 임레는 전 세계적인 펜싱 선수이자 올림픽 챔피언 출신으로, 알렉산드라의 코치를 맡아 그녀의 펜싱 경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2. 주니어 및 초기 시니어 경력
알렉산드라 부이도소는 카데트(Cadet) 부문 선수였던 시기에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005-06 주니어 펜싱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시즌, 그녀는 클라겐푸르트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2006년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가 열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는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4년 기준으로 그녀의 시니어 세계 랭킹은 11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08년에는 이탈리아 아치레알레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니어 시절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 올림픽 참가
알렉산드라 부이도소는 두 번의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독일을 대표해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2.1.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알렉산드라 부이도소는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08년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그녀는 2회전(32강전)에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쉐에게 패배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2. 2012년 런던 올림픽
부이도소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2년 하계 올림픽에 다시 한번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도 그녀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했으나, 32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세비네 미키나에게 13-15로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