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이슨 그린우드는 2001년 잉글랜드 웨스트 요크셔주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축구 재능을 보이며 6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그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빠르게 성장하여 2019년 17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했으며, 같은 해 UEFA 유로파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유럽 대회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9월에는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지만, 이후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2022년 1월, 그는 강간 및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구단으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로 인해 그의 선수 경력은 큰 위기를 맞았다. 2023년 2월 모든 혐의가 취하되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불발되면서 같은 해 9월 헤타페로 임대 이적했다. 2024년 7월에는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의 경력은 뛰어난 재능과 함께 법적 문제로 인한 논란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축구계 안팎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2. 초기 생애 및 배경
메이슨 그린우드는 2001년 10월 1일 잉글랜드 웨스트 요크셔주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도시의 윔시 지역에서 성장했다. 그는 자메이카 혈통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가족은 스포츠와 깊은 관련이 있다. 그의 누나인 애슈턴(Ashton)은 육상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6세 때 지역 축구 클럽인 아이들 주니어스(Idle Juniors)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당시 그는 한 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며 팀의 16대 1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 경기를 관전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스카우트 마크 시니어(Mark Senior)의 눈에 띄게 되었다. 시니어는 당시 그린우드가 "오늘 내가 없었더라면 팀은 0대1로 졌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그린우드는 6세의 어린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하여 핼리팩스에 위치한 구단의 훈련 학교에서 기량을 갈고 닦았다.

3. 클럽 경력
메이슨 그린우드의 클럽 경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1군 팀으로 성장했으며, 이후 스페인의 헤타페 임대와 프랑스의 마르세유로의 완전 이적을 통해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고 프로 선수로 데뷔하여 구단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지만,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
3.1.1. 유소년 경력 및 초기 활동
메이슨 그린우드는 6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핼리팩스에 있는 구단의 유소년 개발 학교에서 뛰었다. 아카데미 단계를 거치며 성장한 그는 16세였던 2017-18 시즌에 U-16팀 출전 자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U-18팀에 합류했다. 이 시즌 동안 그는 U18 프리미어리그 노스에서 21경기 1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2018년 5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인 ICGT 트로피에서 유소년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8년 7월,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팀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했다. 7월 20일, 클루브 아메리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76분 교체 투입되어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3일 뒤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0대0 무승부 경기에도 출전했다. 10월 2일, 그린우드는 구단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 조제 모리뉴 감독에 의해 UEFA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훈련에 합류했다.
3.1.2. 프로 데뷔 및 두각 나타내기
2019년 3월 6일, 그린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후반 87분 애슐리 영과 교체 투입되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17세 156일의 나이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유럽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노먼 화이트사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어렸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시대에는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나흘 뒤인 3월 10일, 그는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구단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2019년 4월, 그린우드는 프리미어리그 2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시즌이 끝날 무렵, 그는 구단 유소년 팀 최고의 선수에게 매년 수여되는 지미 머피 올해의 젊은 선수상을 수상했다. 5월 12일 시즌 최종전에서는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0대2로 패했다.
2019-20 시즌을 앞두고 2019년 7월 17일, 그린우드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데뷔골을 기록했다. 시즌 첫 달 동안 그는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9월 19일, UEFA 유로파리그 아스타나와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으며, 17세 353일의 나이로 구단 역사상 유럽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11월 7일에는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와의 경기에서 득점하여 팀의 3대0 승리와 함께 대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11월 24일,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3대3 무승부 경기에서 자신의 첫 리그 골을 기록했다. 12월 12일에는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두 골을 넣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4대0 승리와 조 1위를 이끌었다.
2020년 1월 11일, 그린우드는 3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노리치 시티와의 4대0 승리 경기에서 득점했다. 15일 뒤인 1월 26일, 그는 트랜미어 로버스를 6대0으로 꺾은 FA컵 경기에서 첫 FA컵 골을 기록했다. 4주 뒤인 2월 23일에는 왓퍼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3대0 승리에 기여하는 골을 넣었다. 3월 12일, 그는 오스트리아의 LASK와의 경기에서 5대0 승리 중 자신의 5번째 유럽 대회 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단일 유럽 시즌에서 5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10대 선수가 되었다.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3개월간의 축구 중단 이후, 그린우드는 2020년 7월 9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6경기에 출전했다. 처음 3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다음 3경기에서 총 4골을 기록했으며, 7월 4일 본머스와의 5대2 승리 경기에서는 두 골을 넣었다. 이후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득점하며, 19세 미만 선수로는 프랜시스 제퍼스가 1999년 에버턴에서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되었다. 7월 2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리그 10골 고지에 도달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8세 나이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되는 쾌거였다. 그는 2020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2016년 2월에 세운 기록을 경신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2019-20 시즌을 총 49경기 출전 17골로 마무리했다.
3.1.3. 2020-2022 시즌 활약

2019-20 시즌에 등번호 26번을 달고 활약한 그린우드는 2020년 9월 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았다. 그는 2014년 963경기 출전으로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고 은퇴한 아카데미 출신 라이언 긱스와 같은 유명한 11번 선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9월 22일, 그는 EFL컵 3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10월 28일에는 RB 라이프치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대0 승리 중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회 첫 슈팅에서 나온 골이었다. 12월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 승리 중 시즌 첫 리그 골을 넣었다.
2021년 1월 24일, 그린우드는 FA컵 4라운드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FA컵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2월 2일, 그는 사우샘프턴과의 9대0 대승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2주 뒤인 2월 16일, 그는 구단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1년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되었다. 4월 4일, 그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홈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4개월간의 리그 무득점 행진을 깼다. 그린우드는 4월에 번리전 두 골을 포함해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4월 29일, 그는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로마와의 홈 경기에서 6대2 승리 중 시즌 첫 유로파리그 골을 기록했다.
5월 9일, 그린우드는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또다시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이 골로 그는 20세 미만 선수로는 웨인 루니의 기록을 넘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16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이틀 뒤인 5월 11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아마드 디알로의 도움을 받아 득점했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5년 만에 10대 선수끼리 합작한 골이었다. 5월 26일, 그린우드는 스타디온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1 유로파리그 결승전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첫 컵 대회 결승전에 출전했다. 그는 프레드와 교체되기 전까지 100분간 뛰었으며,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난 뒤 승부차기에서 11대12로 패했다.
2021-22 시즌이 시작되자, 그린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하에 주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2021년 8월 14일,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승리에 기여했다. 15일 뒤인 8월 29일, 그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으며, 로비 파울러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시즌 첫 세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한 10대 선수가 되었다. 이 승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다 연속 원정 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
10월에 20세가 되었을 때,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통산 32골을 기록했는데, 10대 시절에 그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노먼 화이트사이드(39골)와 조지 베스트(37골)뿐이었다. 2021년 코파 트로피 후보 10인 중 한 명으로 지명되었으며, 11월에는 페드리, 주드 벨링엄, 자말 무시알라, 누누 멘데스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11월 말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2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제이든 산초와 교체 투입되어 프레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복귀했다. 12월 8일, 그는 랄프 랑니크 임시 감독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인 영 보이스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 중 자신의 2021-22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3.1.4. 징계 및 이탈
2022년 1월 30일, 메이슨 그린우드는 강간 혐의로 체포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3년 2월, 핵심 증인의 철회와 새로운 증거 자료가 드러나면서 그린우드에 대한 모든 형사 고발이 취하되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검찰이 수집한 모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관련 당사자들의 협조를 통해 증거를 확보해야 했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구단의 조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구단과 소통했다. 그린우드는 공개된 음성 파일과 이미지에 대해 구단에 해명했으며, 피해를 주장한 여성의 가족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구단의 조사는 그린우드가 초기 혐의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계약을 해지할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ESPN은 보도했다.
2023년 8월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CEO 리처드 아놀드(Richard Arnold)는 그린우드를 팀에 재통합할 의사를 구단 고위 경영진에게 전달했다고 디 애슬레틱과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2023년 8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2년 체포 사건의 원인이 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후 그린우드의 미래를 검토하는 "최종 단계"에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조사가 "공개되지 않은 광범위한 증거와 맥락"에 기반하고 있으며, "직원으로서의 메이슨, 7세부터 구단과 함께한 젊은이로서의 메이슨, 그리고 파트너와 함께하는 새로운 아버지로서의 메이슨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 성명은 구단 직원과 대중 모두로부터 그린우드의 복귀에 대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여성 인권 단체인 우먼스 에이드와 스트렛퍼드 앤 엄스턴 지역구 국회의원 앤드루 웨스턴(Andrew Western) 등이 구단의 사건 처리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러한 반발에 직면하여 구단 고위 경영진은 8월 18일까지 입장을 변경하여 그린우드가 복귀하지 않아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2023년 8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린우드가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하며 "우리는 이제 메이슨과 함께 그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조사 결과 "온라인에 게시된 자료가 전체 상황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메이슨이 원래 기소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판단했지만, 그린우드가 "자신이 책임져야 할 실수를 저질렀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경력을 다시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그린우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임을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어떤 관계에서든 폭력이나 학대가 잘못된 것임을 배우며 자랐다. 나는 비난받은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도, "관계에서 실수를 저질렀음을 전적으로 인정하며,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이어진 상황에 대한 책임을 일부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했으며, BBC 뉴스는 그가 다른 클럽으로 매각되거나 임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3.1.5. 2023-24 시즌: 헤타페 CF 임대
2023년 9월 1일, 그린우드는 라리가 클럽 헤타페로 2023-24 시즌 동안 임대 이적했다. 9월 6일, 그는 헤타페 입단식에서 "4~5개월 동안 훈련해왔다. 동료들과 함께 훈련 속도를 따라잡고 있으며, 기분이 좋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음 홈 경기는 몇 주 후에 열릴 것이고,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9월 17일, 그는 오사수나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으며, 팀은 3대2로 승리했다. 이는 그가 약 20개월 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이었다. 9월 27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하여 가스톤 알바레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2023년 10월 8일, 그린우드는 셀타 비고와의 2대2 무승부 경기에서 헤타페 데뷔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2년 1월 이후 첫 득점이었다. 11월 1일,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6부 리그 팀인 CF 타르디엔타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12대0 대승에 기여했다. 2024년 1월 2일, 그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에서 심판에게 영어로 욕설을 하여 퇴장당했으며, 팀은 0대2로 패했다. 그는 이 시즌을 리그 33경기 출전 8골 6도움으로 마무리했다.
3.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이적
2024년 7월 18일, 그린우드는 리그 1 클럽 마르세유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 3160.00 만 EUR에 달하는 이적료로 완전 이적했다. 마르세유 시장 브누아 파양은 이 이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q=Stade Vélodrome|position=right
8월 17일, 그린우드는 브레스트와의 데뷔전에서 두 골을 넣고 두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5대1 승리에 기여했다. 2주 뒤인 8월 31일, 그는 툴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분 만에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고, 마르세유 입단 후 3경기 만에 5골을 기록하며 니스의 마리오 발로텔리가 2016년에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4. 국가대표팀 경력
메이슨 그린우드는 잉글랜드의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성인 대표팀 데뷔 이후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추가 발탁이 보류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메이카 대표팀으로의 자격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4.1. 유소년 경력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U-15, U-17, U-18, U-21 대표팀에서 유소년 국제 경기를 뛰었다. 그는 2017년부터 2018년 사이에 잉글랜드 U-17 대표팀에서 6경기에 출전했으며, 포르투갈에서 열린 알가르베 토너먼트 U-17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U-17 대표팀에서 1골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잉글랜드 U-18 대표팀에서 5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넣었다.
2019년 8월 30일, 그린우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소집되었고, 9월 6일 2021 유럽 U-21 챔피언십 예선 튀르키예 U-21과의 3대2 승리 경기에서 후반 59분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11월 19일에는 네덜란드 U-21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1대2로 패했다. 그린우드는 U-21 대표팀에서 총 4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021년 3월에는 UEFA 유럽 U-21 챔피언십 본선에 소집되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4.2. 성인 대표팀 경력
그린우드는 2020년 8월 25일 처음으로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그는 9월 5일 아이슬란드와의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A 원정 경기에서 후반 78분 교체 투입되어 1대0 승리에 기여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9월 7일, 그와 필 포든은 아이슬란드에서 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호텔의 다른 구역을 벗어나 두 명의 여성과 만났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2021년 9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잉글랜드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는 그린우드를 발탁하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는 우리의 고려 대상이며, 그와 그의 소속팀과 대화했다. 우리는 그가 적절한 시기에 진전을 이루도록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그린우드는 국제 축구 자격을 자메이카로 변경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발표되었으며, 이 절차는 2025년 1월에 완료되었다.
5. 플레이 스타일
메이슨 그린우드는 선수 경력을 미드필더로 시작했으나 점차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었으며, 공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들어오면 세컨드 스트라이커처럼 중앙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그의 초기 경력에서 기록한 여러 골들은 그가 어깨를 흔들거나 공을 드리블하여 왼발로 옮긴 후 득점하는 모습에서 나왔다. 또한 그는 종종 박스 오른쪽에서 가까운 골포스트를 향해 낮게 슈팅하여 방향을 바꾸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2018년 5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클레이턴 블랙모어는 그린우드에 대해 "그는 볼을 다루는 데 능숙하고 양발을 모두 아주 잘 쓴다. 페널티킥과 프리킥을 자신의 약한 발로 차는 것을 본 첫 번째 선수다. 나는 그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2019년 3월, 전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 마크 시니어는 "사람들은 그가 새로운 로빈 판 페르시 같다고 말하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그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와 같은 다른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그의 속도가 기만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는 정말 빠르다"라고 말했다.
2019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그린우드를 칭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최전방 세 포지션 모두에서 뛸 수 있고, 최전방 네 포지션 전체에서도 뛸 수 있다. 10번, 7번, 11번, 9번 모두 소화 가능하다. 그는 왼발을 잘 쓰는 타고난 축구 선수이지만,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최전방 어디에서든 뛸 수 있다. 그는 그저 타고난 선수다. 오른발로 페널티킥을 차고, 왼발로 페널티킥을 차고, 왼발로 프리킥을 차고, 오른발로 프리킥을 찬다. 그는 거의 50대50, 어쩌면 왼발이 51대49라고 할 수 있다." 2020-21 시즌에는 주로 오른쪽 윙 포워드로 배치되었지만, 본인은 중앙 공격수 포지션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U-13 경기에서 왼발로 페널티킥을 실축한 이후로는 오른발로 페널티킥을 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개인사
메이슨 그린우드는 웨스트 요크셔주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도시의 윔시 지역에서 자랐다. 그는 자메이카 혈통이며, 그의 가족은 스포츠와 관련이 깊다. 그의 누나 애슈턴(Ashton)은 육상 선수이다. 2023년 7월, 그린우드는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 아버지가 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데뷔 후 코로나19 격리 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아 사과했다. 며칠 뒤에는 과거 아산화 질소를 흡입하는 영상이 유출되어 다시 한번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7. 법적 문제 및 논란
메이슨 그린우드는 2022년 초 발생한 법적 문제로 인해 선수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는 여성 인권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2022년 1월 30일, 그린우드는 그의 여자친구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폭행 혐의로 고발되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명백한 부상 사진과 영상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한 여성이 메이슨이라고 부르는 남자에게 "나는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남자가 "네가 뭘 원하든 상관없어... 나는 너를 강간할 거야, 이 멍청아... 네가 나와 성관계를 원하든 말든 상관없어... 내가 정중하게 물었지만, 너는 하지 않았으니, 내가 뭘 더 하길 원해?"라고 답하는 음성 파일이 포함되어 있었다. 남자는 또한 "나를 한 번 더 밀어봐, 그럼 네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봐"라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날,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에 의해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다. 2월 1일에는 성폭행 및 살해 협박 혐의로 추가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포츠 의류 회사 나이키는 그린우드와의 관계를 중단했으며, 비디오 게임 회사 EA 스포츠는 그를 FIFA 게임에서 삭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그린우드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온라인 채널에서 철회했다.
2월 2일, 그린우드는 추가 조사를 위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일주일 이내에 나이키는 그린우드에 대한 후원 계약을 완전히 종료했다. 2022년 4월, 그의 보석 기간은 6월 중순으로 연장되었다. 2023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CEO 리처드 아놀드는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2022년 4월 경찰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15일, 그린우드는 고발인과 접촉하여 보석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같은 날, 그는 2021년 10월 22일 발생한 강간 미수 혐의, 2021년 12월 발생한 실질적 신체 상해 폭행 혐의, 그리고 2018년 11월부터 이어진 통제적이고 강압적인 행동 혐의로 기소되었다. 2022년 10월 17일, 그는 처음에는 11월 21일까지 구금 명령을 받았으나, 10월 19일 민슐 스트리트 크라운 법원의 비공개 심리 후 보석이 허가되었다. 보석 조건에는 고발인을 포함한 증인들과 접촉하지 않고 보든의 특정 주소에 거주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2023년 2월 2일, 영국 검찰청은 핵심 증인의 철회와 "새로운 증거 자료가 드러남"을 이유로 그린우드에 대한 모든 혐의를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유죄 판결을 내릴 현실적인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법적 문제와 논란은 그린우드의 선수 경력뿐만 아니라 그의 공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제기했다. 특히, 가정 폭력 및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의 행동은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으며, 이는 스포츠계 내에서의 윤리적 기준과 선수 관리 방식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 비록 법적 혐의는 취하되었지만, 이 사건은 그의 이미지와 경력에 지울 수 없는 영향을 미쳤으며, 여성 인권 보호와 성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8. 통계
8.1. 클럽
| 클럽 | 시즌 | 리그 | 국내 컵 | 리그 컵 | 유럽 | 기타 | 합계 | |||||||
|---|---|---|---|---|---|---|---|---|---|---|---|---|---|---|
| 디비전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018-19 | 프리미어리그 | 3 | 0 | 0 | 0 | 0 | 0 | 1 | 0 | - | 4 | 0 | |
| 2019-20 | 프리미어리그 | 31 | 10 | 5 | 1 | 4 | 1 | 9 | 5 | - | 49 | 17 | ||
| 2020-21 | 프리미어리그 | 31 | 7 | 4 | 2 | 3 | 1 | 14 | 2 | - | 52 | 12 | ||
| 2021-22 | 프리미어리그 | 18 | 5 | 1 | 0 | 1 | 0 | 4 | 1 | - | 24 | 6 | ||
| 2022-23 | 프리미어리그 | 0 | 0 | 0 | 0 | 0 | 0 | 0 | 0 | - | 0 | 0 | ||
| 합계 | 83 | 22 | 10 | 3 | 8 | 2 | 28 | 8 | - | 129 | 35 |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21 | 2019-20 | - | - | - | - | 1 | 1 | 1 | 1 | |||||
| 헤타페 (임대) | 2023-24 | 라리가 | 33 | 8 | 3 | 2 | - | - | - | 36 | 10 | |||
| 마르세유 | 2024-25 | 리그 1 | 23 | 14 | 2 | 1 | - | - | - | 25 | 15 | |||
| 커리어 총합 | 139 | 44 | 15 | 6 | 8 | 2 | 28 | 8 | 1 | 1 | 191 | 61 | ||
8.2. 국가대표팀
| 국가대표팀 | 연도 | 출전 | 득점 |
|---|---|---|---|
| 잉글랜드 | 2020 | 1 | 0 |
| 합계 | 1 | 0 | |
9. 수상 경력
메이슨 그린우드는 선수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개인 및 팀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2020-21
개인
- 프리미어리그 2 이달의 선수: 2019년 4월
- 지미 머피 올해의 젊은 선수상: 2018-19
-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남자 U20 월드 팀: 2021
- 헤타페 시즌의 선수: 2023-24
- UNFP 리그 1 이달의 선수: 2024년 12월
10. 영향 및 평가
메이슨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가 배출한 가장 재능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빠른 슈팅과 다양한 마무리 능력으로 주목받았으며, 그의 잠재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가 최전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타고난 축구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초 발생한 성폭력 및 폭행 혐의는 그의 경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록 모든 형사 혐의가 취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며, 나이키와 같은 주요 후원사와의 계약 해지,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사실상 방출로 이어졌다. 이는 스포츠계에서 선수들의 사회적 책임과 가정 폭력 및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여성 인권 단체와 국회의원 등 사회 각계각층의 비판은 구단이 그린우드의 복귀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큰 여론의 압박으로 작용했으며, 결국 구단은 그의 재통합 계획을 철회하고 결별을 선택했다.
법적 문제 이후 헤타페와 마르세유에서 선수 생활을 재개한 그린우드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시금 축구 재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마르세유 이적 후 첫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이후 단기간에 5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재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과거 논란은 여전히 그의 선수 경력과 평가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그의 재능과 별개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례는 스포츠 스타의 사생활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구단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복잡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