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 시절 및 유소년 경력
가마다 다이치는 유년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보이며 성장했고, 프로 입문 전까지 체계적인 훈련과 경험을 쌓았다.
1.1. 유소년 클럽 시절
일본 에히메현 이요시에서 태어난 가마다 다이치는 3세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 가마다 미키오(鎌田幹雄)는 오사카 체육대학교에서 축구를 전공한 축구인이었으며, 아버지는 아들이 높은 기술력을 가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며 엄격하게 지도했다. 가마다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에게 "TV를 볼 시간에 리프팅을 하라"는 지도를 받았으며, 리프팅 1,000회 이상, 헤딩만으로 100회 이상을 할 수 있었다. 그는 당시 에히메현 내 강팀으로 알려진 '키즈FC'(현 FC 제브라 키즈)에 입단하여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6학년까지 모든 연령대 경기에 참여하며 주 7일 쉬는 날 없이 훈련에 매진했다. 키즈FC는 골키퍼부터 패스 플레이를 중시하는 스타일을 지향했으며, 가마다는 이곳에서 공을 다루는 기술과 판단력의 기초를 다졌다. 당시 키즈FC의 이이오 감독은 가마다를 "시합에서 지고 우는 선수는 많았지만, 그 눈물에 걸맞은 노력을 쌓았다고 생각하는 몇 안 되는 선수"라고 회고했다.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동안 감바 오사카 주니어 유스팀 훈련에 참가했을 때, 스카우트 니노미야는 그를 보자마자 "좋은 선수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당시 12세여서 어디까지 성장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프로가 될 가능성을 느꼈다. 그의 플레이에서 두근거리는 감각을 기억한다. 시코쿠에 이런 선수가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평가했다. 우메쓰 코치 또한 "바로 합격이라고 생각했다. 자세가 중요했는데, 그의 자세나 시야가 다른 선수들과 달랐다"며 다수의 스태프에게 인정받아 즉시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다.
중학교 입학 당시 150cm에 불과했던 가마다는 3년 동안 175 cm까지 키가 자랐으나, 급성장으로 인해 근육이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른바 '클럼지 현상'(clumsy, 운동 능력이 서툰)을 겪었다. 중학교 1학년 때 팔뼈가 부러졌고, 3학년 여름 전국대회 직전에는 허리뼈 골절을 당하는 등 부상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이데구치 요스케 등 뛰어난 라이벌들이 많았고, 수비적인 면이나 활동량 부족도 지적되어 결국 감바 오사카 유스팀으로의 승격에는 실패했다.
1.2. 고등학교 축구 경력
중학교 3학년 당시, 가마다의 진로를 고민하던 아버지 가마다 미키오는 오사카 체육대학교 한 학년 후배였던 미토마 야스유키(나라 가쿠엔 도미가오카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이자 미토마 가오루의 삼촌)에게 조언을 구했고, 미토마는 "후쿠시게 감독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며 동급생이었던 히가시야마 고등학교의 후쿠시게 료이치 감독을 추천했다. 이에 가마다는 히가시야마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정했다. 그는 '하드워크'를 배우겠다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히가시야마에 입학했으며, 프로 입단에 대한 강한 열망을 품고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제91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 선수권 대회 교토부 예선 결승에 진출했으나, 당시 J리거 센토 케이야, 코야마츠 치카야 등을 보유한 교토 타치바나 고등학교에 2-3으로 패하며 아쉽게도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2학년 때는 프린스 리그 간사이 1부 리그에서 18경기 22골 18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득점왕과 어시스트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히가시야마는 이듬해 프리미어 리그 WEST로 승격하는 원동력을 얻었다. 당시 그는 시미즈 에스펄스에 연습생으로 참여하여 아프신 고트비 감독의 눈에 들어 입단이 유력했으나, 고트비 감독의 경질로 무산되었다.
주장을 맡은 3학년 때에는 일본 고교 축구 최고 수준인 프리미어 리그 WEST에서 팀이 최하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득점 4위(10골)를 기록하며 고교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여러 강호 대학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으나, "대학은 필요한 길일지 모르지만,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 22세에 프로가 되는 것은 너무 늦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J리그에 바로 입단하여 1년 차부터 활약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J리그 이후의 미래도 생각하고 있다. 세계로 나가 플레이하고 싶은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내게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프로 입단을 희망했다. 5개 J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2014년 11월 17일 사간 도스에 입단이 확정되었다.
2. 클럽 경력
가마다 다이치는 일본 J1리그의 사간 도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프랑크푸르트 복귀 후 핵심 선수로 성장하여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 라치오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털 팰리스 FC에서 활약하고 있다.
2.1. 사간 도스
2015 시즌을 앞두고 가마다는 등번호 24번을 배정받았다. 시즌 초반인 2015년 3월, 그는 J리그 U-22 선발팀에 차출되어 2경기에 출전했다. 4월 8일, J리그컵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경기에서 75분 교체 투입되며 사간 도스 데뷔전을 치렀다. 한 달 뒤인 5월 10일, 마츠모토 야마가와의 J1리그 경기에서 72분 교체 투입되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프로 첫 골이기도 했다. 이어 5월 16일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는 도요다 요헤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초반의 활약으로 그는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뉴 히어로 상' 후보에 올랐다.
7월 11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는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7월 22일에는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했으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시즌 초반 교체 선수로 시작했지만, 이후 미드필드 진영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5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기도 했으나,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가마다는 사간 도스와의 계약을 갱신했으며, 등번호를 24번에서 7번으로 변경했다.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4월 2일 가시와 레이솔, 4월 6일 베갈타 센다이와의 경기에서 각각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시 한번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뉴 히어로 상' 후보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4월 20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되었고, 4월 22일에는 2주 진단을 받았다. 5월 13일 FC 도쿄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했으며, 이후 시즌 내내 주전 자리를 유지했다. 6월 18일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2-1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이는 시즌 첫 골이었다. 이후 5골을 추가했으며, 10월 22일 가시와 레이솔전에서는 다시 멀티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J리그 10월의 베스트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 시즌 총 34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2017 시즌에도 등번호 7번을 달고 사간 도스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4월 한 달 동안 3골을 기록했는데, 4월 26일 J리그컵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는 2골을 터뜨리며 4-4 무승부에 기여했다. 5월에는 2골을 추가했으며, 5월 7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6월 25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경기가 그의 사간 도스 마지막 출전이었는데, 이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2017 시즌에는 16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사간 도스에서 총 80경기 16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프로 초년기를 보냈다.
2.2.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초기)

2017년 6월, 가마다는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여 2021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약 250.00 만 EUR로 알려졌다.
8월 12일 DFB-포칼 1라운드 TuS 에른데브뤼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프랑크푸르트 데뷔전을 치렀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8월 20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이후 시즌 동안 팀 내 경쟁 심화와 부상으로 인해 주전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당시 감독이었던 니코 코바치는 가마다의 기술력과 공간 침투 능력은 뛰어나지만, 때때로 몸싸움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며 적응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2017-18 시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경기에만 출전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2.3. 신트트라위던 (임대)
2018년 9월 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소속의 신트트라위던으로 2018-19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 이적했다.
가마다는 신트트라위던 이적 후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맹활약했다。 9월 16일 헨트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서 9월 22일 로열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직후부터 그는 미드필더와 공격수 포지션을 오가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10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로열 엑셀 무스크롱, KV 코르트레이크, 클뤼프 브뤼허와의 3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다. 11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는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는데, 11월 10일 오이펜과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12월 5일 스탕다르 리에주와 12월 8일 KFC 만델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추가하며 연말까지 모든 대회에서 17경기 11골을 기록했다.
2019년 2월 3일 오이펜과의 경기에서 다시 득점했으며, 3월 10일 로열 엑셀 무스크롱과의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4월 6일 웨스털로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포함한 3골을 넣는 등 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4월 20일 오이펜전에서는 시즌 15호 골을 기록하며 벨기에 리그에서 일본인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2018-19 시즌 종료 시까지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하여 16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그의 활약은 벨기에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해당했다.
2.4.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복귀
신트트라위던에서의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가마다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복귀했다. 당시 제노아로의 이적이 유력했으나, 이적 당일 아디 휘터 감독과 프레디 보비치 단장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프랑크푸르트에 잔류하게 되었다. 특히 휘터 감독은 가마다의 잔류를 강력히 원했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것을 기대했다. 이에 등번호도 40번에서 15번으로 변경되었다.
2.4.1. 2019-20 시즌
2019년 8월 11일, DFB-포칼 1라운드 발트호프 만하임과의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했다. 휘터 감독은 가마다의 경기력이 한층 성숙해졌다고 칭찬했다. 8월 29일 UEFA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2차전에서 프리킥을 얻어내고 추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프랑스 유력 일간지 레키프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9월 22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며 무승부에 기여했다.
11월 28일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그의 유로파리그 첫 골이었다. 경기 후 휘터 감독은 가마다의 활약을 극찬하며 "그는 엄청난 퀄리티를 가졌다. 경기 내내 53번 공을 만졌고, 동료에게 7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12월 12일 비토리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도 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2020년 1월에는 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월 1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에서 복귀했다.

2월 20일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는 프로 경력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 해트트릭은 프랑크푸르트 구단 역사상 유로파리그에서 나온 첫 해트트릭이었다. 경기 후 그는 "환상적인 밤"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었다.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팀은 16강에 진출했다. 3월 4일 DFB-포칼 8강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시즌 8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코로나19 범유행으로 리그가 중단되었다가 5월에 재개되었다. 5월 26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시즌 9호 골과 함께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며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5월 30일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2019-20 시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3위를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 프랑크푸르트는 가마다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휘터 감독은 그를 "위대하고 흥미로운 선수"라 칭하며 잔류를 강력히 희망했다.
2.4.2. 2020-21 시즌
2020-21 시즌 개막 사흘 전인 2020년 9월 16일, 가마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휘터 감독의 설득이 그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9월 25일 헤르타 BSC와의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10월 3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2-1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2020-21 시즌 내내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11월 28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어 12월 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연말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휘터 감독은 그의 경기력 향상을 요구하며 연말 두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시즌 후반기에는 아민 유네스와 경쟁하며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2021년 2월 20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월 14일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는 복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우측 미드필더로 출전한 것에 대해 언론의 비판이 있었고, 휘터 감독은 이를 "실패한 실험"이라 인정하며 자신의 실책임을 인정했다. 4월 10일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3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그의 활약 덕분에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2020-21 시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했다.
2.4.3. 2021-22 시즌
2021-22 시즌 초, 올리버 글라스너 신임 감독 체제에서 가마다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는데, 올림피아코스와의 두 경기와 로열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12월 15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포함하여 시즌 첫 리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2년 1월 16일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근육 섬유 파열로 한 경기를 결장한 후, 2월 12일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복귀했으나 팀은 0-2로 패배했다. 부상 복귀 후 초반에는 교체 명단에 있었으나, 이내 주전 자리를 되찾아 시즌 남은 기간 동안 활약을 이어갔다. 3월 9일 레알 베티스, 3월 13일 VfL 보훔과의 경기에서 각각 결승골을 포함하여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4월 14일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1-22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필립 코스티치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2 승리(총합 4-3)와 준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4월 28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는 결승골을 포함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2022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가마다는 승부차기에서 자신의 슈팅을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이로써 그는 오노 신지 이후 20년 만에 UEFA컵/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일본인 선수가 되었다. 그는 2021-22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팀 내 최다인 5골을 기록하며 대회 전체 득점 4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가마다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역대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1-22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 출전하여 9골을 기록했다.
2.4.4. 2022-23 시즌
가마다는 2022-23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선수임을 증명했다. 시즌 첫 달에만 4골을 기록했는데, DFB-포칼 1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그의 활약에 신뢰를 보이며 꾸준히 주전으로 기용했다. 9월에도 VfB 슈투트가르트와 바이어 레버쿠젠을 상대로 2골을 추가했다.
2022년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6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마르세유, 스포르팅 CP와의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11월 5일 기준, 그는 슈팅 31개 중 12골을 기록하여 38.7%의 골 결정률로 유럽 5대 리그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1월 초 질병으로 한 경기를 결장한 후, 11월 9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복귀하여 1골을 어시스트하며 4-2 승리에 일조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가마다는 주전 자리를 되찾았고,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번갈아 소화하며 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더했다. 2023년 2월 7일 DFB-포칼 16강 다름슈타트 98과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한동안 골 침묵이 길어지며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부진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5월 3일 DFB-포칼 준결승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약 3개월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와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그의 부진을 비판했던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는 그의 활약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5월 13일 마인츠 05전, 5월 20일 샬케 04전에서 각각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5월 27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는 란달 콜로 무아니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022-23 시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4.5. 이적 및 논의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가마다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잔류 여부는 현지 언론에서 뜨거운 관심사였다. 그의 계약이 2022-23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프랑크푸르트는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그는 벤피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유럽 유수의 클럽들과 연결되었다. 특히 2022년 여름에는 벤피카 이적이 거의 확정되어 리스본행 비행기표까지 준비되었으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강력한 설득으로 잔류를 결정한 일화도 있다. 글라스너 감독은 당시 가마다에게 "내게 계약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오직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를 기용할 뿐이다. 다이치는 내게 특별한 선수이니, 계약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도 함께 싸워달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2023년 4월 13일, 프랑크푸르트는 가마다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그가 가장 유력하게 이적할 것으로 보였던 AC 밀란행은 막판에 파올로 말디니 단장의 경질과 구단의 비유럽 선수 영입 정책 변경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결국 가마다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떠나게 되었다.
2.5. SS 라치오
2023년 8월 3일,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 라치오는 가마다가 이적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로마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한 가마다는 라치오와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등번호 6번을 배정받았다. 8월 20일 US 레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라치오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9월 2일 나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고, 이는 그의 라치오 데뷔골이자 세리에 A 첫 골이었다. 이어서 9월 16일 유벤투스전에서는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가마다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사리 감독은 그를 윙어 포지션에 기용했으나, 프랑크푸르트 시절과 같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전 시간도 줄어들면서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1월 이적 시장에서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클라우디오 로티토 회장이 1000.00 만 EUR의 이적료를 요구했고 가마다 본인도 라치오에 남기를 원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2024년 3월 14일 사리 감독이 사임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상황은 반전되었다. 투도르 감독은 가마다를 자신의 축구 철학에 적합한 선수로 판단하고 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3월 30일 유벤투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4월 19일 제노아전에서는 루이스 알베르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5월 18일 인테르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당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던 얀 조머의 기록을 저지했다. 또한, 그는 1996-97 시즌 피에르루이지 카시라기 이후 27년 만에 같은 시즌에 세리에 A 신구 챔피언을 상대로 모두 득점한 선수가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2023-24 시즌 그는 38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023-24 시즌 종료 후, SS 라치오의 클라우디오 로티토 회장은 가마다가 1년 계약 연장을 위해 250.00 만 EUR의 보너스를 요구했으며, "용병 같은 선수들은 모두 내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가마다는 6월 4일 라치오를 떠날 것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며, 재계약 협상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라치오 입단 당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으며, 평범한 경기력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2.6. 크리스털 팰리스
2024년 7월 1일, 가마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크리스털 팰리스에 자유 계약으로 합류하여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 역사상 최초의 일본인 선수가 되었다. 이번 이적은 프랑크푸르트 시절 인연을 맺었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의 재회로 더욱 주목받았다. 글라스너 감독은 직접 가마다에게 연락하여 영입을 강하게 원했으며, 이것이 이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았다.
8월 18일 브렌트퍼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가마다는 1920년 잉글리시 풋볼 리그에 가입한 이래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1,000번째로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되었다. 8월 27일 EFL컵 2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공식전 득점을 올렸고, 장필립 마테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로 팀의 4-0 승리와 3라운드 진출에 기여했다. 9월 17일 EFL컵 3라운드 QPR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4라운드 진출을 도왔다. 10월 30일 아스톤 빌라와의 EFL컵 4라운드 경기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여러 매체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POM)로 선정되었다. 그는 EFL컵에서 3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 국가대표 경력
가마다 다이치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3.1. 연령별 대표팀
2015년 8월, 가마다는 일본 U21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어 2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 3월에는 일본 U23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다. 3월 25일 멕시코 U23과의 경기에서 65분 교체 투입되며 U23 데뷔전을 치렀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2016년 5월에는 툴롱 국제 대회에 참가할 U23 대표팀에 다시 소집되었다. 5월 25일 기니 U23과의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하여 64분 동안 뛰었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이 대회에서 가마다는 총 4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당시 19세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가능한 마지막 연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고참 선수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3.2. 성인 대표팀
2019년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으나, 2019년 3월 15일 일본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3월 22일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미나미노 다쿠미와 교체되어 79분에 투입되며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2019년 10월 10일 몽골과의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첫 골을 기록하며 6-0 승리에 기여했다.
거의 1년 뒤인 2020년 10월, 가마다는 다시 성인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10월 14일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71분 교체 투입되며 약 1년 만에 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2021년 3월 25일 대한민국, 3월 30일 몽골, 5월 28일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각각 득점하며 3경기에서 총 3골을 기록했다. 2022년 5월, 기린컵 축구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대회 전인 6월 2일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기린컵 본선에서는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한 번 출전했지만,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3개월 뒤인 9월 23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3.2.1. 월드컵 및 주요 대회
2022년 11월 1일, 가마다는 2022 FIFA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1월 23일 독일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팀은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일본 선수 중 가장 긴 활동량을 기록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2-1 승리에 기여하며 일본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12월 5일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는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아쉽게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월드컵을 돌아보며 그는 공격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월드컵 이후, 가마다는 2023년 3월 15일 기린 챌린지컵을 앞두고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3월 24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이후 첫 대표팀 경기를 치렀으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6월 20일 페루와의 경기에서는 미토마 가오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4-1 승리에 기여했고,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었다.
2023년 11월 16일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5-0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2024년 1월 1일, 그는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024년 5월 24일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어 6월 6일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나카무라 케이토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5-0 승리와 함께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었다. 6월 11일 시리아와의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소마 유키의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노룩 스루패스로 추가 골의 기점이 되었다. 9월 10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선제골에 기여했고, 미토마 가오루의 골로 이어진 스루패스를 연결하는 등 총 4골에 관여하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10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고, 여러 매체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POM)로 선정되었다. 이 골은 일본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었다. 11월 15일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움직임으로 자책골을 유도했고, 롱 스루패스로 추가 골의 기점이 되는 등 팀의 4-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4. 플레이 스타일
가마다 다이치는 지네딘 지단이나 카카와 비견되는, 플레이메이킹 재능이 뛰어난 정통 공격형 미드필더 유형의 선수이다. 긴 팔다리를 활용하면서도 섬세한 볼 터치로 침착하게 공을 다루며, 유연하고 우아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공간 인식 능력을 바탕으로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패스 길을 순식간에 찾아내며, 정확한 스루패스에 능하다. 주발인 오른발뿐만 아니라 왼발도 능숙하게 사용하여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사간 도스 시절부터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받았으며, 볼 트래핑, 볼 키핑 능력,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거의 모든 볼 컨트롤 기술이 탁월하다. J리그 시절 기록한 최고 활동량에서 알 수 있듯이, 왕성한 활동량 또한 그의 특징 중 하나이다.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고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올라운더형 선수이다.
히가시야마 고등학교의 후쿠시게 료이치 감독은 가마다를 처음 봤을 때 "패스 연결 지점과 넓은 시야에 진심으로 놀랐다. 이전에 본 적이 없는, 가르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 플레이가 주위와는 완전히 달랐다. 보고 있는 곳이 다른 선수들과 달랐고, 공간을 찾아 그곳으로 침투하는 것이 능숙했다. 패스 연결 지점이나 자신이 활약할 수 있는 포지셔닝 공간이 흥미로웠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사간 도스의 모리시타 히토시 감독은 가마다를 처음 본 인상을 "정말 잘하고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플레이하는 타이밍이 좋았는데, 그것은 지도자가 가르칠 수 없는 요소이며,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마치 조종하는 듯한 특유의 공간을 가지고 있었고 그 타이밍이 좋았다. 그 순간 매료되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발리슛으로 넣은 골도 대단했지만, 30 m 가까이 되는 스루패스를 연결하는 것을 보고 이 선수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봤지만 그 스루패스는 가장 큰 충격이었다. 경기에 늦게 기용한 것을 후회했다"며 그의 리그 데뷔전을 떠올렸다. 사간 도스의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은 가마다를 "기술이 뛰어난 선수인데도 활동량이 풍부하고, 전술 이해도가 높으며, 팀을 위해 희생할 줄도 안다"고 평가하며 "완성된 공격형 미드필더다. 세계 3대 리그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다"고 묘사했다.
신트트라위던의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은 가마다에 대해 "포지셔닝이 좋고, 기술의 질이 높으며, 양발로 드리블도 할 수 있다. 이것이 그를 예측 불가능한 존재로 만든다. 그의 기술은 리그 수준을 초월한다"고 평가했으며, 엔초 시포보다도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기도 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아디 휘터 감독은 가마다를 "창의적인 선수이며, 타고난 재능으로 때때로 경기에 변화를 가져다준다"고 평가하며 "다이치는 천재적인 선수다. 우리 분석가들은 그를 뛰어난 '라움도이터'(Raumdeuter, 공간을 찾아내는 자)라는 전문 용어로 칭한다. 라인 사이에서 움직이는 것이 매우 능숙하다"고 덧붙였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경기장에서 이렇게 영리한 선수를 만난 적이 거의 없다. 다이치는 어디에 위험한 공간이 생길지 예측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가 상대 팀의 약점인 그 공간을 찾아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SS 라치오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가마다는 활동량도 뛰어나고 플레이의 질도 완벽한 선수다. 내 축구에 잘 맞다. 그에게는 내가 좋아하는 중요한 자질들이 여러 가지 있다"고 말했으며, "나는 가마다를 좋아한다. 그는 10번의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머릿속에는 컴퓨터가 있어서 모든 선수가 그처럼 되기를 바란다. 팀에 그가 10명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어떤 감독이든 그를 좋아할 것이다. 가마다는 좋은 의미에서 기계 같은 선수다. 실수를 하지 않고, 축구 재능과 결합된 놀라운 지능을 가지고 있다. 뒤에서도 앞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고, 공도 빼앗을 수 있다. 그를 존경하며, 내게는 정말 큰 발견이었다"고 극찬하며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벨기에로 이적하여 뛰면서 공격수로서의 득점력이 만개했다. 유럽 무대 도전 이후 판단력이 더욱 향상되었고, 플레이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독일 복귀 후에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더욱 세련되어졌으며, 본래 강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좌우 윙, 인사이드 하프, 벨기에 시절 개척한 세컨드 스트라이커, 그리고 수비력을 갖춰 독일에서의 마지막 해에 새롭게 개척한 수비형 미드필더 등 미드필드 어느 위치에서든 소화가 가능하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된다.
그는 경기장을 넓게 움직이며 패스를 받아 상대 선수를 끌어들이고, 적은 터치로 다시 동료에게 공을 연결한다. 이를 반복하여 상대의 압박을 무력화하고 진형을 무너뜨려 공간을 창출한다. 동료가 공격 기회를 만들 때 자신은 상대 골문 앞으로 침투하여 슈팅을 노린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가 융합된 듯한 독특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공을 빠르게 처리하며, 볼 키핑 능력도 뛰어나 상대방이 쉽게 막기 어려운 선수이다. 스스로 공을 몰고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플레이에도 능하며, 압박 없이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약팀을 상대할 때는 드리블이나 스루패스로 공격을 풀어낼 수 있다.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강팀을 상대로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진가를 발휘하며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
5. 개인사
가마다 다이치는 축구 외적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었다.
가마다의 아버지 가마다 미키오(鎌田幹雄)는 한때 축구 선수였고 오사카 체육대학교에서 선후배들을 지도했다. 아버지의 지도 덕분에 가마다는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훈련하여 자신의 몸을 활용하는 법을 익혔고, 이를 통해 공격 진영과 중원 지역을 오가며 다양한 패스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게는 동생인 축구 선수 가마다 히로무(鎌田大夢)가 있다. 그는 쉬는 시간에 독일어를 배우고 만화책을 읽는다고 언급했다. 가마다는 독일 정착에 하세베 마코토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히며, 하세베를 친구라기보다는 형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때 가마다는 대학 진학을 고려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 진학이 나에게 필요한 길일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 만약 대학 졸업 후 프로가 된다면 이미 22세다. 하지만 22세에 프로가 되는 것은 매우 늦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후 J리그에 입단하여 첫 해부터 활약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J리그 이후의 미래도 생각하고 있다. 세계로 나가 플레이하고 싶은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내게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적부터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을 꿈꿨다고 한다.
2017년 5월 25일, 가마다는 오랫동안 교제해온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1년 뒤인 2018년 10월, 그는 아내의 출산으로 아버지가 되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이후 가마다는 가족과 함께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했다.
2023년 7월, 가마다는 자신의 첫 책인 『흔들리지 않는 신념: 12인이 증언하는 축구 일본 국가대표 가마다 다이치의 성장 이야기』를 출간했다.
6. 일화 및 평가
가마다 다이치는 어린 시절부터 프로 경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재능으로 주목받았으며,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인성은 많은 지도자와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경력에는 특별한 순간들과 이적 관련 비화들도 존재한다.
6.1. 어린 시절의 노력과 성장
가마다는 초등학교 입학 무렵 이미 리프팅 1,000회 이상, 헤딩만으로 100회 이상을 할 수 있었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TV를 볼 시간이 있으면 리프팅을 하라"는 지도를 받는 등 엄격한 가정 교육을 받았다. 키즈FC(현 FC 제브라 키즈)의 마쓰야마시 내 두 곳의 훈련장을 오가며 주 7일 쉬지 않고 훈련했다. 에히메현의 강호 키즈FC에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6학년까지 모든 연령대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어릴 때 몸집이 작았지만, 두 학년 위의 선배들을 5, 6명씩 제쳐내고 슈팅까지 연결하곤 했다. 키즈FC는 당시부터 공을 소중히 하고 골키퍼부터 연결하는 패스 축구를 지향했으며, 공을 만지는 횟수를 중요시하고 기술과 판단력에 철저히 집착하는 훈련 방식을 통해 가마다의 기술과 축구관이 길러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감바 오사카 주니어 유스팀 훈련에 참가했을 당시, 스카우트 니노미야는 "좋은 선수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었다. 아직 12세여서 어디까지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프로가 될 가능성을 느꼈다. 다이치의 플레이에 설레는 듯한 감각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시코쿠에 이런 선수가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우메쓰 코치는 "보자마자 바로 합격이라는 느낌이었다. 자세가 중요했는데, 자세나 보는 시야가 다른 선수들과 달랐다"고 회고했다.
중학생 때부터 달았던 등번호 14번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번호가 되었고, 히가시야마 고등학교에서도 3년 내내 14번을 달았다. 다만 사간 도스, 신트트라위던에는 이미 14번을 단 선수가 있었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영구 결번이었기 때문에 다른 번호를 선택해야 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 가마다 미키오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오사카 체육대학교 한 학년 후배인 미토마 야스유키(미토마 가오루의 삼촌)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미토마는 "후쿠시게 감독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동급생이었던 히가시야마의 후쿠시게 료이치 감독을 추천했고, 이것이 히가시야마 고등학교 진학을 결심한 큰 계기가 되었다.
히가시야마 고등학교의 후쿠시게 료이치 감독은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가마다에 대해 "나는 그가 일장기를 달고 뛸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그의 국가대표 발탁을 확신했다. 그는 또한 "다이치의 기술과 노력을 모두가 존경했다. 다이치보다 더 노력하는 선수를 보면, 다이치는 그것을 본받아 더욱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가마다는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위치한 부모님의 집에서 교토시에 있는 히가시야마 고등학교까지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첫차를 타고 통학하며, 1시간 30분의 아침 연습을 소화했다. 방과 후에는 팀 훈련을 마치고 개인 연습을 하여 밤 11시에 귀가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양손 양발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언덕을 달렸으며, 학교 복도에 의자 10개를 놓고 드리블 연습을 하는 등 스스로 "만화 같은 생활"이라고 회고할 만큼 혹독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사간 도스의 우시지마 스카우트는 가마다에 대해 "그를 본 순간부터 설렘을 느꼈다. 그는 앞을 내다보는 시야가 뛰어났고,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의 모든 플레이는 예상을 뒤엎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감과 확신이 있었고, 그를 꼭 영입하고 싶었다"며 프리미어 리그 히가시후쿠오카 고등학교 경기를 나가이 타카유키 강화부장과 함께 시찰했을 때, 여러 명의 수비에 둘러싸여서도 계속 패스를 연결하고 골을 넣는 그의 활약을 직접 목격한 후 "이 선수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여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사간 도스의 모리시타 히토시 감독은 가마다에 대해 "정말 능숙하고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플레이하는 타이밍이 좋았는데, 그것은 지도자가 가르칠 수 없는 요소이며,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마치 조종하는 듯한 특유의 공간을 가지고 있었고 그 타이밍이 좋았다. 그 순간 매료되었다"며 그를 처음 본 인상을 말했다. 그는 "다이렉트 발리슛 골도 대단했지만, 30 m 가까이 되는 스루패스를 연결하는 것을 보고 이 선수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봤지만 그 스루패스는 가장 큰 충격이었다. 경기에 늦게 기용한 것을 후회했다"고 그의 리그 데뷔전을 회고했다.
6.2. 별명 및 특별한 순간
UEFA 유로파리그 2019-20 시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후, 독일 일간지 빌트는 그를 "킹 가마다"(King Kamada)라는 제목으로 1면에 보도했다. 이후 독일 언론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서포터들 사이에서 "킹 가마다"는 그의 애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2022-23 시즌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했을 때, 상대 팬이 레이저 포인터를 그의 얼굴에 비췄음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지은 일화가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레이저 빔은 보이지 않는 곳이나 보통 멀리서 쏘는 것이다. 그런데 쏘는 녀석이 골대 뒤에서 얼굴이 보이는 곳에 있어서, 그 녀석을 향해 '너 뭐 하는 짓이냐'는 표정으로 웃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6.3. 이적 관련 비화 및 가족 이야기
"내가 축구를 계속하기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정말 많은 폐를 끼치고 있으니, 효도하고 싶다. 평범한 효도가 아닌 특별한 효도를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축구뿐이다"라는 생각으로 가마다는 사간 도스와의 프로 계약금을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자 했으나, 부모님은 받지 않았다. 프로 1년차 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 시에는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와 함께 고급 시계를 선물했으며, 프로에 입단한 동생 가마다 히로무에게는 승용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의 4년차에는 부모님께 7LDK의 새 집을 지어 선물하는 등 남다른 가족 사랑을 보여주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5시즌을 함께했던 하세베 마코토는 가마다에 대해 "결국은 스스로 개척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조언을 구해도 기본적으로는 별로 말하지 않는다. 다이치도 그렇다. 그에게 조언을 한 적은 거의 없다. 그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 나갔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말을 듣기보다는, 스스로 기어오르지 않으면 이 세계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고통받고, 괴로워하며, 그런 것들을 쌓아 올린 끝에야 큰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하며 가마다에게 거의 조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 신분이 된 2023년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벤피카 등 다양한 명문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되었다. 특히 계약이 임박했던 AC 밀란행은 막판에 파올로 말디니 단장의 경질과 구단의 비유럽 선수 영입 정책 변경으로 인해 무산되었고, 급작스럽게 SS 라치오에 합류하게 되었다.
2024년 7월 14일, 가마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가마다 다이치ch'를 개설했다.
7. 수상
가마다 다이치는 클럽과 개인적으로 여러 중요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7.1. 클럽
- DFB-포칼: 2017-18
- UEFA 유로파리그: 2021-22
7.2. 개인
- J리그 이달의 베스트 골: 2016년 10월
- 일본 프로 축구 선수회 JPFA 베스트 11: 2022
-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역대 베스트 11: 2022
- IFFHS 아시아 남자 팀 오브 더 이어: 2022, 2023, 2024
8. 경력 통계
8.1. 클럽
클럽 | 시즌 | 리그 | 국내 컵 | 리그 컵 | 대륙 대회 | 기타 | 총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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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사간 도스 | 2015 | J1리그 | 21 | 3 | 3 | 0 | 4 | 0 | - | - | 28 | 3 | ||
2016 | J1리그 | 28 | 7 | 3 | 1 | 3 | 0 | - | - | 34 | 8 | |||
2017 | J1리그 | 16 | 3 | 1 | 0 | 1 | 2 | - | - | 18 | 5 | |||
총합 | 65 | 13 | 7 | 1 | 8 | 2 | - | - | 80 | 16 | ||||
J.리그 U-22 선발팀 (임대) | 2015 | J3리그 | 3 | 0 | 0 | 0 | - | - | - | 3 | 0 |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2017-18 | 분데스리가 | 3 | 0 | 1 | 0 | - | - | - | 4 | 0 | |||
2019-20 | 분데스리가 | 28 | 2 | 4 | 2 | - | 16 | 6 | - | 48 | 10 | |||
2020-21 | 분데스리가 | 32 | 5 | 2 | 0 | - | - | - | 34 | 5 | ||||
2021-22 | 분데스리가 | 32 | 4 | 1 | 0 | - | 13 | 5 | - | 46 | 9 | |||
2022-23 | 분데스리가 | 32 | 9 | 6 | 4 | - | 8 | 3 | 1 | 0 | 47 | 16 | ||
총합 | 127 | 20 | 14 | 6 | - | 37 | 14 | 1 | 0 | 179 | 40 | |||
신트트라위던 (임대) | 2018-19 | 벨기에 프로 리그 | 34 | 15 | 2 | 1 | - | - | - | 36 | 16 | |||
라치오 | 2023-24 | 세리에 A | 29 | 2 | 2 | 0 | - | 7 | 0 | 0 | 0 | 38 | 2 | |
크리스털 팰리스 | 2024-25 | 프리미어리그 | 23 | 0 | 2 | 0 | 4 | 2 | - | - | 29 | 2 | ||
커리어 총합 | 281 | 50 | 27 | 9 | 12 | 3 | 44 | 14 | 1 | 0 | 364 | 76 |
8.2. 국가대표팀
국가대표팀 | 연도 | 출전 | 득점 |
---|---|---|---|
일본 | 2019 | 4 | 1 |
2020 | 4 | 0 | |
2021 | 8 | 3 | |
2022 | 10 | 2 | |
2023 | 5 | 1 | |
2024 | 5 | 1 | |
총합 | 36 | 8 |
국가대표팀 득점 기록
경기 후 점수 열은 가마다의 각 득점 후 점수를 나타낸다.
No. | 날짜 | 경기장 | 상대팀 | 점수 | 결과 |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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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19년 10월 10일 |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사이타마, 일본 | 몽골 | 6-0 | 6-0 | 2022 FIFA 월드컵 예선 |
2 | 2021년 3월 25일 | 닛산 스타디움, 요코하마, 일본 | 대한민국 | 2-0 | 3-0 | 친선 경기 |
3 | 2021년 3월 30일 | 후쿠다 덴시 아레나, 지바, 일본 | 몽골 | 3-0 | 14-0 | 2022 FIFA 월드컵 예선 |
4 | 2021년 5월 28일 | 미얀마 | 8-0 | 10-0 | ||
5 | 2022년 6월 2일 | 삿포로 돔, 삿포로, 일본 | 파라과이 | 2-0 | 4-1 | 2022 기린 챌린지컵 |
6 | 2022년 9월 23일 | 메르쿠어 슈필-아레나, 뒤셀도르프, 독일 | 미국 | 1-0 | 2-0 | 2022 기린 챌린지컵 |
7 | 2023년 11월 16일 | 스이타 시티 축구 스타디움, 스이타, 일본 | 미얀마 | 2-0 | 5-0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8 | 2024년 10월 10일 |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 1-0 | 2-0 | 2026 FIFA 월드컵 예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