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verview
김영아(혹은 알리야 킴) 선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2014년 카자흐스탄 국적을 취득한 후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2017년 알마티 동계 유니버시아드와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각각 여자 3000미터 계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카자흐스탄 국가대표로 참가했습니다.
2. 생애 및 교육
김영아 선수의 생애는 대한민국에서의 유년기와 학창 시절, 그리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 입문하게 된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후 그녀는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변경하며 새로운 경력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2.1. 유년기 및 학창 시절
김영아는 1992년 8월 3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이리남창초등학교, 이일여자중학교, 신목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2. 쇼트트랙 입문
김영아 선수는 이리남창초등학교 4학년 때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 처음 입문하여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받으며 빙상 선수로서의 기량을 닦았습니다.
3. 경력 전환
김영아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 참여 후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하여 '알리야 킴'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선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 결정은 그녀의 국제 대회 참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3.1. 대한민국 선수 활동
김영아는 2014년까지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꾸준히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순위권에 들지 못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지는 못했습니다.
3.2. 카자흐스탄 귀화
2014년, 김영아는 카자흐스탄 빙상 경기 연맹의 초청을 받아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하게 되었습니다. 귀화 후, 그녀는 카자흐어 이름을 알리야 몰다굴로바에서 영감을 받은 Әлия알리야카자흐어로 정하고, 국제 무대에서는 Алия Ким알리야 킴러시아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이 결정으로 인해 한동안 국제 빙상 연맹의 규정에 따라 2년 동안 국제 대회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4. 국제 대회 경력
카자흐스탄 국가대표로서 김영아는 여러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2017년 두 차례의 국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8년에는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했습니다.
4.1. 초기 국제 무대 활동
2년 간의 국제 대회 출전 제한 기간을 마친 김영아는 2016년 1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6-17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가대표로서 첫 국제 경기에 나섰습니다. 첫 경기인 1500m 예선 C조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는 그녀의 국제 무대 데뷔전이었습니다.
4.2. 2017 동계 유니버시아드 및 동계 아시안 게임
2017년 2월, 김영아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1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그녀는 500m에서 6위, 1000m에서 16위, 1500m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대한민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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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직후, 그녀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17년 동계 아시안 게임에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에서도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하여 대한민국과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 획득하며 두 대회 연속 계주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3.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 대회
2018년 2월, 김영아는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 2018년 동계 올림픽에 카자흐스탄 국가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첫 경기인 여자 1500m 예선 1조 경기에서는 초반에 넘어지는 불운으로 4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어서 출전한 여자 1000m 예선 3조 경기에서는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과 러시아 출신 선수단의 예카테리나 예프레멘코바에게 밀려 3위를 기록하며 역시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듬해인 2019년 3월, 그녀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9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그녀는 500m 27위, 1000m 23위, 1500m 18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5. 개인사
김영아는 2020년 11월 14일 남자친구인 윤영랑과 결혼했으며, 2023년 8월에는 아들 윤의담을 낳았습니다.
6. 평가 및 유산
김영아는 대한민국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국제적인 쇼트트랙 선수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선수로 평가됩니다. 특히 201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와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획득한 두 개의 계주 동메달은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에 의미 있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2018년 동계 올림픽 출전은 카자흐스탄의 올림픽 쇼트트랙 대표로서 큰 의미를 가졌으며, 그녀의 경력은 국적을 넘어선 스포츠 정신과 도전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7. 같이 보기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 카자흐스탄
- 201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 2017년 동계 아시안 게임
- 2018년 동계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