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 시절
최승주는 대한민국 수원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2005년, 그는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하여 5년간 거주했다. 이후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대전 시티즌의 유소년 팀에서 뛰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3년 후 그는 다시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왔는데, 그의 가족들이 여전히 오스트레일리아에 거주하고 있었고, 최승주 본인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축구 스타일이 자신에게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2. 클럽 경력
최승주는 호주와 포르투갈을 오가며 다양한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그는 패러매타 FC에서 초기 경력을 시작했으며, 블랙타운 시티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등 주요 팀에서 활약하며 인상적인 순간들을 만들었다.
2.1. 초기 경력
최승주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첫 성인 클럽으로 패러매타 FC에 입단하여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패러매타 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013년 구단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 블랙타운 시티
2016년 7월 27일, 최승주는 블랙타운 시티 FC 소속으로 2016 FFA 컵 32강전에서 시드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자신의 진영에서 약 70 m 거리에서 시도된 장거리 슈팅으로, 경기를 극적으로 승리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3.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2016년 10월, 최승주는 호주 1부 리그인 A리그 소속 클럽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와 마르셀로 카루스카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 선수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 같은 달 그는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으며, 멜버른 빅토리 FC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으나 경기 막판에 날카로운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히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카루스카의 복귀와 더불어 최승주 본인이 발에 피로 골절 부상을 입게 되면서 그의 단기 계약은 만료되었다. 이 부상으로 그는 1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고, 결국 팀에서 방출되었다.
2.4. 포르투갈 리그 및 블랙타운 시티 복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종료 이후, 최승주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포르투갈로 건너가 6개의 다른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에서의 경험을 마친 후, 그는 다시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와 과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블랙타운 시티 FC로 복귀하여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3. 수상 경력
최승주는 프로 선수 경력 동안 소속 팀과 개인적으로 여러 중요한 수상 경력을 기록했다.
3.1. 구단
- 내셔널 프리미어 리그: 2015
- 내셔널 프리미어 리그스 NSW 챔피언십: 2014, 2016
- 내셔널 프리미어 리그스 NSW 프리미어십: 2014
- 와라타 컵: 2014
3.2. 개인
- 패러매타 FC 올해의 선수: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