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사미 다카시는 1992년 5월 6일 교토부 나가오카쿄시에서 태어난 일본의 프로 축구 선수이다. 그는 주로 포워드나 윙어로 뛰며, 때로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사이드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한다. 현재 J1리그의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장 및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우사미는 또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었으며, 2018년 FIFA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2. 유소년 시절 및 초기 경력
우사미 다카시는 교토부 나가오카쿄시 출신으로, 부모님 모두 J리그 출범 때부터 열렬한 감바 오사카 서포터였으며, 특히 마쓰나미 마사노부의 팬이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우사미는 어릴 때부터 감바 오사카의 서포터였으며, 실가에는 어린 시절 감바 오사카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다. 그는 남자 삼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위 두 형이 축구를 하는 것을 보고 1.5세부터 자연스럽게 공을 만지기 시작했고, 3세쯤에는 혼자 공원에 가서 공을 찼다고 한다.
5세가 되던 1997년, 그는 고향의 나가오카쿄 사커 스포츠 소년단(나가오카쿄 SS)에 입단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4학년 팀에, 2학년 때는 5학년 팀에 월반하여 뛰었으며, 4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매년 약 200골, 총 600골 이상을 기록하여 지역에서는 '천재 소년'으로 알려졌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스피드는 좋지만 볼 터치가 큰 드리블을 하는 선수를 보고 반면교사 삼아 자신은 터치가 섬세한 드리블을 의식적으로 연습하게 되었다.
2005년, 나가오카쿄 SS에서 감바 오사카 주니어 유스팀에 입단했다. 같은 해 6월, 한국에서 개최된 U-13 일본 유스 선발팀으로 MBC 국제 유소년 대회 결승전에 출전하여 5명 돌파 드리블을 선보이는 등 다카기 요시아키의 2골을 어시스트하는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2006년 다카마도노미야배 전일본 유스(U-15)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10골을 기록, 감바 오사카 주니어 유스팀의 대회 첫 우승에 기여했다. 주니어 유스 동기에는 오모리 고타로와 쇼지 겐 등이 있다.
2007년, 중학교 3학년 때 감바 오사카 유스팀(고등학생 연령)으로 월반하여 승격했다. 그는 유일한 중학교 3학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같은 해 일본 클럽 유스 축구 선수권 (U-18)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2008년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해 12월 J리그 유스 선수권 대회 결승전 세레소 오사카 U-18과의 경기에서 2점 뒤진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역전 후에는 4번째 쐐기골 미들슛을 성공시키는 등 2골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쳐 감바 오사카 유스팀의 6년 만의 4번째 J유스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수많은 활약으로 그는 감바 오사카 유소년 시스템의 "역대 최고 걸작"으로 불렸다. 이 시점에서 그는 슈팅, 패스 등 전반적인 공격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바 오사카의 육성 보급 부장(당시)이었던 우에노야마 노부유키는 우사미의 월반에 대해 "좋은 선수에게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감바 오사카 유스팀에서 탑팀으로 승격한 선수로는 이나모토 준이치, 아라이바 도루, 이에나가 아키히로에 이어 4번째이며, 고등학교 2학년 진급 시 정식으로 탑팀에 승격(프로 계약)한 것은 감바 오사카 역사상 처음이었다.
3. 프로 경력
우사미 다카시의 프로 경력은 주로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독일의 여러 클럽을 오가며 이루어졌다.
3.1. 감바 오사카 (첫 번째 시기)
2009년, 우사미는 감바 오사카 탑팀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등학교 2학년 나이에 월반하여 승격했다. 동기 승격 선수로는 두 학년 위인 오쓰카 쇼헤이와 스가누마 슌야가 있었다.
2009년 5월 20일, AFC 챔피언스리그 2009 조별리그 6차전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이나모토 준이치가 1997년에 세웠던 17세 171일의 감바 오사카 역대 최연소 공식 경기 출장 기록을 17세 14일로 경신했다. 이 경기 후반 19분에는 프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 경기는 감바 오사카가 이미 조별리그 1위 통과를 확정 지은 상태여서, 대부분의 선발 선수는 후보 멤버였다. 5월 24일에는 J1리그 13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J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시즌 내내 거의 후보 명단에도 들지 못했고, 리그전 출장도 가시마전 이후 J1 16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전, 17라운드 시미즈 에스펄스전만 기록하는 등 2009년 공식 경기 출장은 단 4경기에 그쳤다.
2010년, 시즌 초반에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출장 기회를 얻기 어려웠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4월 10일 J1 6라운드 오미야 아르디자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J1 8라운드 FC 도쿄전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했으며, AFC 챔피언스리그 2010 조별리그 5차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로스타임에 결승골을 넣어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시즌 중반부터 고등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엔도 야스히토, 후타가와 다카히로, 하시모토 히데오, 묘진 도모카즈 등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감바 오사카의 "황금 중원"에 합류하여 주로 왼쪽 사이드 미드필더 또는 투톱의 한 축으로 기용되었다. 그는 모리모토 다카유키가 세웠던 고등학생 J리거 시즌 최다 득점(4골) 기록을 7골로 경신하는 활약을 보였다. 12월 6일 연례 시상식에서 J리그 최우수 영플레이어상(신인왕)을 수상했으며, 이는 감바 오사카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또한 감바 오사카 공식 응원 프로그램 '감바 TV ~푸른색과 검은색~'의 연말 특별 기획 '감바 TV 어워즈'에서는 선수와 서포터가 뽑는 시즌 MVP로 선정되었다. 2010년 J1리그에서 기록한 슈팅 수는 일본 선수 중 최고를 기록했다.
2011년, 등번호를 과거 마쓰나미 마사노부나 반도 류지가 달았던 11번으로 변경했다. 포지션은 왼쪽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 등 중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원에서의 경기 운영에만 집중한 나머지 본래의 장점인 돌파력과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해 개막 이후 공식 경기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시찰 온 5월 15일 J1 11라운드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 2011년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합류를 어필했다. 6월 27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1년 임대 이적이 결정되었다. 7월 13일, 이적 전 마지막 경기가 된 J1 4라운드 비셀 고베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3.2. 바이에른 뮌헨 (임대)
2011년 7월 18일, 현지 뮌헨에서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등번호는 14번을 받았다. 8월 13일, 리그 2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출장을 기록했다. 10월 26일,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첫 공식 경기 출장이 된 DFB-포칼 2라운드 FC 잉골슈타트 04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12월 7일 UEFA 챔피언스리그 2011-12 조별리그 최종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는 일본인 최연소로 챔피언스리그 첫 출장을 기록했다. 2012년 4월 21일, 3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5월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2011-12 결승전 첼시 FC와의 경기에서는 일본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벤치에 들었으나 출전 기회는 없었고,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최종적으로 2011-12 시즌 공식 경기 출장은 단 5경기에 그쳤으며, 바이에른의 높은 수준의 포지션 경쟁에 뛰어들지 못했다. 또한 바이에른이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하지 않아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또한 FC 바이에른 뮌헨 II 소속으로 레기오날리가 쉬드에서 18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다.
3.3. 1899 호펜하임 (임대)
2012년 5월 23일, 분데스리가의 1899 호펜하임으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1년 임대 이적이 발표되었다. 9월 16일, 이적 후 첫 선발 출장이 된 리그 3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기용되었으나, 팀은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감독 교체가 잇따랐고, 시즌 막판에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2013년 4월 24일, 2012-13 시즌을 끝으로 호펜하임을 떠나는 것이 발표되었다. 그는 호펜하임에서 총 21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3.4. FC 아우크스부르크 및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임대)

2016년 여름, 우사미는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2.00 억 JPY으로 추정되며, 4년 계약을 맺었다. 8월 27일, 개막전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12월 15일, 15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이적 후 첫 선발 출장을 기록했다. 2017년 2월 17일, 21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이적 첫 시즌인 2016-17 시즌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11경기 무득점으로 마쳤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8월 30일, 그는 독일 2부 리그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9월 10일에 열린 5라운드 1. FC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전 시즌의 경기 감각 부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으나, 후반기에는 컨디션을 끌어올려 2018년 3월 11일 26라운드 MSV 뒤스부르크전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5월 13일 34라운드(최종전)에서 우승이 걸린 선두 1. FC 뉘른베르크와의 직접 대결에서 2점 뒤진 상황에서 헤딩으로 시즌 8번째 골을 기록하여 팀의 역전승을 이끌며 2부 리그 우승과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2017-18 시즌을 28경기 8골로 마쳤다.
시즌 종료 후 잠시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으나, 8월 4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함과 동시에 뒤셀도르프로 다시 한 시즌 임대 이적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11월 10일, 10라운드 헤르타 BSC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2018-19 시즌에는 19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3.5. 감바 오사카 (두 번째 및 세 번째 시기)
2013년 6월 18일, 우사미는 친정팀인 감바 오사카로 복귀가 결정되었다. 복귀 후 첫 경기인 7월 20일 J2 25라운드 비셀 고베전에서 곧바로 2골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같은 해 영입된 브라질 공격수 로차와 투톱을 이루어 많은 골을 넣었으며, 8월에는 5경기 5골의 활약으로 J리그 월간 MVP를 수상했다. 엔도 야스히토와 투톱을 이룬 시즌 막판에도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며, J2 38라운드 도쿠시마 보르티스전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첫 4골을 기록하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J2 우승을 확정 지은 41라운드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는 등 11월에는 4경기 4골을 기록하며 두 번째 월간 MVP를 수상했다. 최종적으로 리그 전체 42경기 중 절반 이하인 18경기에서 경기 수를 뛰어넘는 19골을 기록하며, 시즌 중도 합류에도 불구하고 득점 랭킹 2위에 오르는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감바 오사카의 J2 우승과 1년 만의 J1 복귀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 포지션 등록을 FW로 변경했다. 개막 전 2월 중순, 훈련 중 왼쪽 발을 다쳐 왼쪽 비골근건 탈구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아 프로 데뷔 후 첫 장기 이탈을 겪으며 시즌 전반기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4월 26일 J1 9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복귀했으며, 첫 선발 출전한 J1 12라운드 도쿠시마전에서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했다. 그가 이탈한 동안 팀은 한때 강등권에 머무는 등 부진했으나, 2014 FIFA 월드컵으로 인한 리그 중단 이후에는 새로 영입된 브라질 공격수 파트리크와 투톱을 이루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후반기 약진의 중심이 되었고, 9월에는 월간 MVP를 수상했다. 2014년 J리그컵에서는 결승전까지 6경기에서 팀 최다인 5골을 기록하며 감바 오사카에서는 야스다 미치히로 이후 처음으로 J리그컵 뉴 히어로상을 수상했다. 결승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는 파트리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감바 오사카의 7년 만의 우승이자 자신에게는 첫 우승에 기여했다. 10월 이후에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던 팀과는 대조적으로 상대의 집중 마크를 받으며 공식 경기 8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부진에 빠졌으나, 시즌 막판에는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여 천황배 준결승 시미즈전, 33라운드 고베전에서 각각 2골을 기록했다. 천황배 결승전 야마가타전에서는 2골 1도움으로 모든 득점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2014년 공식 경기 총 득점은 21골(J1 10골, J리그컵 5골, 천황배 6골)을 기록했다. 이는 J1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천황배에서는 나가이 겐스케와 함께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등 감바 오사카의 리그 우승과 국내 3관왕 달성의 주역이 되었다.
2015년, 국내 시즌 개막전인 제로ックス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넣어 감바의 8년 만의 슈퍼컵 제패에 기여했다. 리그전은 개막전부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득점을 쌓았고, 3라운드 방포레 고후전부터 8라운드 마쓰모토 야마가 FC전까지 구단 타이 기록인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4월의 월간 MVP를 수상했다. 6월 27일 1st 스테이지 최종전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는 후반 5분부터 12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이는 그에게 J1 첫 해트트릭이 되었다. 1st 스테이지에서는 17경기 13골로 득점 순위 선두에 올랐으나, 후반기에는 일본 대표팀과의 병행으로 컨디션이 크게 떨어져 2nd 스테이지 17경기 6골로 득점 페이스가 급감했다. 리그전 총 19골은 J1 개인 최다 기록이었으나 목표였던 20골에는 미치지 못해 득점왕을 놓쳤고, 2015년 J리그 챔피언십에서도 3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중단 후 천황배 8강 사간 도스전에서는 공식 경기 약 3개월 만의 득점을 포함한 2골을 기록하며 만박 기념 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챔피언십에서 패했던 히로시마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의 설욕을 갚았다. 2015년 공식 경기 출장 수(대표팀 포함)는 J1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66경기에 달했다.
2019년 6월 24일, 우사미는 완전 이적으로 3년 만에 감바 오사카로 복귀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그는 이적 기자회견에서 독일에서의 재도전에 대해 "두 번째도 안 되었다는 것이 오히려 시원할 정도로 내 안에 있다"고 언급했다. 등번호는 프로 데뷔 첫해와 동일한 33번을 받았다. J리그 복귀 후 첫 경기인 J1 20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1점 뒤진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30라운드 쇼난 벨마레전부터 32라운드 베갈타 센다이전까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14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에 기여했다.
2020년 시즌에는 30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다. 2021년 시즌에는 38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 3월 6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이후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아 장기 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27경기를 결장했으나, 10월 1일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 입장을 했다.
2023년부터 팀 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엔도 야스히토가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이 시즌에 29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했다.
2024년에도 팀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월 24일 개막전 FC 마치다 젤비아전에서 경기 막판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자신의 생일인 5월 6일 홈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에서는 전반에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 미들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팀을 J1에서의 오사카 더비 5년 만의 승리로 이끌며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는 활약을 펼쳤다. 6월과 10월에는 J1 월간 MVP를 수상했으며, 또한 클럽 역사상 최초로 재적 중 통산 10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특히 10월 월간 MVP의 큰 요인이 된 33라운드 콘사도레 삿포로전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최우수 골상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4. 국가대표 경력
우사미 다카시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연령별 팀과 성인 팀을 거치며 활약했다.
4.1. 연령별 대표팀
우사미는 각 연령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항상 그 세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2007년 도요타 국제 유스 축구 대회와 2009년 코파 치바스 등 수많은 대회에서 득점왕이나 최우수 선수를 수상했다. 이 세대에는 우사미를 비롯해 미야요시 다쿠미, 다카기 요시아키, 미야이치 료, 시바사키 가쿠와 같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모여 있어 "플래티넘 세대"로 불렸다.
2009년 11월 FIFA U-17 월드컵에 U-17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했으나,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일본 대표팀도 조별리그 3전 전패로 최하위로 탈락했다.
2010년 10월 AFC U-19 챔피언십에 U-19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조별리그 2차전 베트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활약을 보였으나, 일본 대표팀은 8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AFC 아시안컵 2011의 예비 등록 멤버로도 선정되었다.
2011년 6월 기린컵 축구 2011에 출전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되었다. 기린컵에서 성인 대표팀 첫 출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본인은 첫 대표팀 합숙에서 큰 경험을 얻었다고 밝혔다.
2012년 8월, 런던 올림픽에 U-23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4경기에 나섰으나 무득점에 그쳤고, 팀도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11월에는 1년 반 만에 성인 대표팀에 다시 선발되었으나 출전 기회는 없었다.
그는 U-13, U-14, U-15, U-16, U-17, U-18, U-19, U-20, U-22, U-23 등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U-15 대표팀으로 2007년 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하여 4경기 2골을 기록했다. U-16 대표팀으로 2008년 AFC U-16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했으며 4경기 2골을 기록했다. U-17 대표팀으로 2009년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여 3경기 0골을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U-19 대표팀으로 2010년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3경기 3골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U-22 대표팀으로 2011년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 예선에 참가했다. U-23 대표팀으로 2012년 툴롱 국제 대회에서 2경기 2골을 기록했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같은 해 런던 올림픽에서는 4경기 0골을 기록했다.
4.2. 성인 대표팀

2015년 3월 19일, 바히드 할릴호지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약 2년 반 만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로 선발되었다. 3월 27일 튀니지와의 기린 챌린지컵에서 첫 소집 이후 약 4년 만에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3월 3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멋진 드리블 돌파로 국가대표 첫 골을 기록했다. 6월 11일 이라크전에서는 국가대표 첫 선발 출장을 기록했다.
2018년 6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대회 멤버로 선발되었다. 조별리그 2차전 세네갈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교체 출전하며 월드컵 첫 출장을 기록했다. 3차전 폴란드전에서는 선발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대회 내내 팀이 치른 4경기 중 2경기에 출전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2019년 3월,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모리야스 하지메 체제에서 선발되었으나, 3월 26일 볼리비아전 출장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과는 멀어졌다. 그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27번의 국제 A매치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5. 선수 경력 통계
5.1. 클럽
클럽 | 시즌 | 리그 | 내셔널컵 | 리그컵 | 대륙대회 | 기타 | 총합 | |||||||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출장 | 득점 | |||
감바 오사카 | 2009 | 3 | 0 | 0 | 0 | 0 | 0 | 1 | 1 | - | 4 | 1 | ||
2010 | 26 | 7 | 4 | 2 | 2 | 0 | 4 | 2 | 1 | 0 | 37 | 11 | ||
2011 | 14 | 4 | 0 | 0 | 0 | 0 | 7 | 1 | - | 21 | 5 | |||
2013 | 18 | 19 | 2 | 1 | 0 | 0 | - | - | 20 | 20 | ||||
2014 | 26 | 10 | 4 | 6 | 7 | 5 | - | - | 37 | 21 | ||||
2015 | 34 | 19 | 3 | 4 | 1 | 0 | 11 | 4 | 4 | 1 | 53 | 28 | ||
2016 | 17 | 5 | 0 | 0 | 0 | 0 | 5 | 0 | 1 | 1 | 23 | 6 | ||
합계 | 138 | 64 | 13 | 13 | 10 | 5 | 28 | 8 | 6 | 2 | 195 | 92 | ||
바이에른 뮌헨 II (임대) | 2011-12 | 18 | 6 | - | - | - | - | 18 | 6 | |||||
바이에른 뮌헨 (임대) | 2011-12 | 3 | 0 | 1 | 1 | - | 1 | 0 | - | 5 | 1 | |||
1899 호펜하임 (임대) | 2012-13 | 20 | 2 | 1 | 0 | - | - | - | 21 | 2 | ||||
FC 아우크스부르크 | 2016-17 | 11 | 0 | 0 | 0 | - | - | - | 11 | 0 | ||||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임대) | 2017-18 | 28 | 8 | 1 | 0 | - | - | - | 29 | 8 | ||||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 2018-19 | 19 | 1 | 2 | 0 | - | - | - | 21 | 1 | ||||
감바 오사카 | 2019 | 14 | 7 | 1 | 0 | 4 | 1 | - | - | 19 | 8 | |||
2020 | 30 | 6 | 2 | 0 | 2 | 0 | - | - | 34 | 6 | ||||
2021 | 38 | 6 | 4 | 0 | 2 | 0 | 5 | 0 | - | 49 | 6 | |||
2022 | 7 | 0 | 0 | 0 | 1 | 0 | - | - | 8 | 0 | ||||
2023 | 29 | 5 | 6 | 0 | 0 | 0 | - | - | 35 | 5 | ||||
2024 | 35 | 12 | 0 | 0 | 4 | 1 | - | - | 39 | 13 | ||||
커리어 총합 | 392 | 117 | 31 | 14 | 23 | 7 | 39 | 8 | 6 | 2 | 484 | 148 |
- 공식 경기 첫 출장 및 첫 득점: 2009년 5월 20일 AFC 챔피언스리그 2009 조별리그 6차전 vs FC 서울 (만박 기념 경기장)
- J리그 첫 출장: 2009년 5월 24일 J1 13라운드 vs 가시마 앤틀러스 (만박 기념 경기장)
- J리그 첫 득점: 2010년 4월 24일 J1 8라운드 vs FC 도쿄 (만박 기념 경기장)
- J리그 첫 해트트릭: 2013년 10월 27일 J2 38라운드 vs 도쿠시마 보르티스 (나루토 오츠카 스포츠 파크 포카리스웨트 스타디움)
- J1 첫 해트트릭: 2015년 6월 27일 J1 1st 스테이지 17라운드 vs 몬테디오 야마가타 (ND 소프트 스타디움 야마가타)
- 분데스리가 첫 출장: 2011년 8월 13일 2라운드 vs VfL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
- 분데스리가 첫 득점: 2012년 9월 16일 3라운드 vs SC 프라이부르크 (바데노바-슈타디온)
5.2. 국가대표
국가대표팀 | 연도 | 출장 | 득점 |
---|---|---|---|
일본 | 2015 | 13 | 2 |
2016 | 5 | 1 | |
2017 | 1 | 0 | |
2018 | 7 | 0 | |
2019 | 1 | 0 | |
총합 | 27 | 3 |
- 국제 A매치 첫 출장: 2015년 3월 27일 기린 챌린지컵 2015 vs 튀니지 (오이타 스포츠공원 종합경기장)
- 국제 A매치 첫 득점: 2015년 3월 31일 JAL 챌린지컵 2015 vs 우즈베키스탄 (도쿄 스타디움)
6. 수상 경력
6.1. 클럽
; 감바 오사카 주니어 유스
- 다카마도노미야배 전일본 유스(U-15) 축구 선수권 대회: 2006
; 감바 오사카 유스
- 일본 클럽 유스 축구 선수권 (U-18) 대회: 2007
- J리그 유스 선수권 대회: 2008
; 감바 오사카
- J1리그: 2014
- J2리그: 2013
- 천황배 JFA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2009, 2014, 2015
- J리그컵: 2014
- 일본 슈퍼컵: 2015
;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 2. 분데스리가: 2017-18
6.2. 국가대표
; 일본 국가대표팀
- 기린컵 축구: 2011
6.3. 개인
; 유소년 시절
- 다카마도노미야배 전일본 유스(U-15) 축구 선수권 대회 득점왕: 2006
- 일본 클럽 유스 축구 선수권 (U-15) 대회 득점왕: 2006
- 메니콘컵 (클럽 유스 동서 대항전) 감투상: 2006
- 도요타 국제 유스 축구 대회 최우수 선수상, 득점왕: 2007
- 제9회 프랑코 갈리니 기념 국제 축구 대회 최우수 선수상: 2007
- 프린스 리그 U-18 (간사이) 득점왕: 2008
- 코파 치바스 득점왕: 2009
- 제10회 비야레알 국제 유스 축구 대회 득점왕: 2009
- 제10회 마넬 포르네 폰스 유스 축구 대회 최우수 선수상: 2009
; 프로 시절
- J리그 베스트 일레븐: 2014, 2015, 2024
- J리그 우수 선수상: 2014, 2015, 2024
- J리그 최우수 영플레이어상: 2010
- J리그컵 뉴 히어로상: 2014
- J리그 월간 MVP: J2: 2013년 8월, 2013년 11월; J1: 2014년 9월, 2015년 4월, 2019년 11월·12월, 2024년 6월, 2024년 10월
- J1리그 최우수 골상: 2024
- 천황배 JFA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득점왕: 2014, 2015
; 기타 수상
- 일본 프로 스포츠 대상 신인상: 2010
7. 개인사
우사미 다카시의 부모님은 J리그 출범 때부터 열렬한 감바 오사카 서포터였으며, 특히 마쓰나미 마사노부의 팬이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우사미는 어릴 때부터 감바 오사카의 서포터였으며, 실가에는 어린 시절 감바 오사카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다.
2010년, 우사미는 출퇴근용으로 타던 자전거를 두 번 도난당했다. 첫 번째는 4월 초에 도난당했다가 약 2개월 후에 발견되었지만, 11월에 다시 도난당했다. 그러나 그 직후 연말에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면서 이후로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게 되었다.
주니어 유스 시절부터 보낸 감바 오사카에 대한 애정이 강하며, 2011년 7월 12일 이적 전 마지막 훈련에서는 훈련장에 모인 서포터들의 격려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나가오카쿄시립 나가오카 중학교 시절 동급생 중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수영 일본 대표인 다카하시 미호가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수영 수업에서 수영을 어려워하는 우사미에게 다카하시가 조언을 해준 적도 있다고 한다.
우사미의 큰형도 우사미의 축구 경력과 마찬가지로 나가오카쿄 SS에서 감바 오사카 유소년 시스템에 입단했으며, 이에나가 아키히로와 전 팀 동료였다. 또한 감바 오사카 유소년 시스템 출신인 혼다 게이스케와도 중학교 때부터 아는 사이였으며, 우사미도 그때부터 혼다와 안면이 있었다.
세대별 대표팀에서는 항상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동갑내기인 시바사키 가쿠가 "쓰이는 쪽"이었고 우사미가 "쓰는 쪽"이었으나, 성인 대표팀에서 동시에 뛰게 되면서 그 플레이 관계는 역전되어 시바사키가 내는 패스에 우사미가 반응하는 쪽이 되었다. 시바사키와는 동갑이며 태어난 달도 5월로 같다.
2011년 6월 27일, FC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과 동시에 한 살 연상인 소꿉친구이자 탤런트인 우사미 란 (구 성: 다이노카 란)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또한 이로 인해 아내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 센트 포스와 스포츠 선수로는 시오타 레이코에 이어 두 번째, 남성으로는 모든 분야를 통틀어 처음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12월 20일, 결혼 3년 만에 결혼 피로연을 열었다. 2015년 12월 24일, 첫째 딸이 태어났다. 그 이틀 뒤에 열린 천황배 사간 도스전에서 골을 넣고 딸의 탄생을 축하하는 요람 세리머니를 펼쳤다.
바이에른 시절, 팀 동료 프랑크 리베리로부터 축구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한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자신의 칼럼 '우사미 일기'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다. 또한 이적 전에는 리베리로부터 "재능이 뛰어난 선수지만 경험이 너무 적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출전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바이에른의 주장 필리프 람은 2015년에 우사미에 대해 "그(우사미)는 너무 어렸고 경험이 적은 채로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하지만 틀림없이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였다"고 평가했다.
동갑내기 여자 축구 선수 이와부치 마나와는 한때 같은 팀(호펜하임)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2013년 2월 이와부치가 인대 손상을 입었을 때 재활을 돕기 위해 약 2개월간 동거(이와부치가 우사미 집에 머무는 형태)하는 등 깊은 교류가 있다. 당시에는 우사미 집의 반려견이 우사미가 아닌 이와부치를 더 따랐다고 한다.
음식 중에서는 수박을 싫어한다. 본인 말로는 "오이류의 음식 전반이 싫다"며 멜론이나 오이도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2016년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으나, 이후 폐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 후에 '죽어라'와 같은 댓글이 오면 화가 나고, 경기장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나쁜 댓글을 보내는 사람이 있을까 봐 생각하고 싶지 않다. 정말로 응원해주는 사람들은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멘탈적인 영향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