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히디오 아레발로

1.1. 출생 및 초기 생애

에히디오 라울 아레발로 리오스는 1982년 1월 1일 우루과이 파이산두에서 태어났다. 그의 별명인 '엘 카차'는 그라운드에서의 끈기 있는 플레이를, '엘 페케뇨 히간테'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거인과 같은 존재감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키 170 cm에 몸무게 68 kg의 체격을 지녔다.

1.2. 유스 경력

아레발로 리오스는 자신의 고향 클럽인 파이산두 벨라 비스타 유스팀에서 축구 선수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곳에서 그는 기본적인 축구 기술과 전술을 익히며 프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2.1. 우루과이 클럽

아레발로 리오스는 자신의 모국인 우루과이에서 여러 클럽을 거쳤다.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유스팀 출신인 파이산두 벨라 비스타에서 35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벨라 비스타 (몬테비데오)에서 10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에는 페냐롤로 이적하여 2007년까지 29경기 6골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다누비오에서 9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다시 페냐롤로 돌아와 30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으며, 이 기간 동안 팀은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2009-10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말년에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수드 아메리카에서 11경기에 출전했다.

2.2. 멕시코 클럽

아레발로 리오스는 멕시코 리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몬테레이에서 32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산 루이스에서 7경기를 뛰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티후아나 소속으로 31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2013년 12월, 티그레스 UANL가 그의 영입을 발표했으나, 그는 6개월간 모렐리아로 임대되어 13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014년 4월, 티후아나가 여전히 아레발로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고, 티그레스는 티후아나와 협상 끝에 5월에 아레발로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7월 9일, 아레발로는 전 소속팀 모렐리아와의 2014 수페르코파 MX 경기에서 티그레스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티그레스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8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으며, 2015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진출과 2015 아페르투라 시즌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티그레스의 감독인 리카르도 페레티는 아레발로에 대해 "우상이 아니라 선수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보기"라고 칭찬했다. 2015년 12월, 그는 아틀라스로 6개월 임대되어 14경기에 출전했고, 2016년 중반에는 치아파스로 이적하여 4경기를 소화했다. 2016년 12월에는 다시 베라크루스로 이적하여 2017년에 14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코레카미노스 UAT에서 11경기에 출전했다.

2.3. 기타 국제 클럽

멕시코와 우루과이 외에도 아레발로 리오스는 다양한 대륙의 클럽에서 뛰었다. 2011년에는 브라질의 보타포구에서 1경기에 출전했다.

2012년 7월 23일,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인 팔레르모와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으며,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7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013년 8월 9일, 그는 MLS의 시카고 파이어로 임대되었고, 8월 14일에는 시카고 파이어가 그의 소유권을 완전히 획득했다. 그는 9경기에 출전했으나 시즌 종료 후 팀에 잔류하지 못했다.

이후 2017년에는 아르헨티나의 라싱 클루브에서 7경기를 뛰었고, 2018년에는 파라과이의 클럽 리베르타에서 16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에는 페루의 데포르티보 무니시팔에서 11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클럽 경력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과테말라의 사카치스파스에서 21경기에 출전한 것이다.

3.1. 주요 대회 참가

그는 2010 FIFA 월드컵과 2014 FIFA 월드컵에 모두 출전하여 모든 경기를 소화했으며, 주전 선수로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0년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는 4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여 우루과이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3.2. 올림픽 참가

아레발로 리오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우루과이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당시 감독이었던 오스카르 타바레스는 그를 3명의 와일드카드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했다.

5.1. 클럽 수상

• 페냐롤
  •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2009-10
• 티그레스 UANL
  • 리가 MX 아페르투라: 2015

5.2. 국가대표팀 수상

• 우루과이
  • FIFA 월드컵 4위: 2010
  •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