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바스토니

2.1. 유소년 경력

바스토니는 아탈란타 BC의 다양한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그는 U-17 팀에서 약 30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후 프리마베라 팀으로 진출하여 수비의 중심에서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7년 1월 22일 삼프도리아와의 세리에 A 경기에서 바스토니는 1999년생 동갑내기인 필리포 멜레고니와 함께 선발 출전했는데, 유럽 5대 리그에서 1999년생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의 등번호 95번은 1995년생인 그의 형을 위한 것이며, 처음 유니폼을 받을 때 형의 출생연도를 등번호로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의 개인적인 성장 과정에는 가슴 아픈 경험도 포함되어 있다. 15세 때 그는 유치원 때부터 가장 친했던 친구를 잃었다. U-16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노르웨이 원정을 갔을 때 아버지로부터 친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이 사건이 자신에게 큰 충격이었으며, 여전히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에 친구를 위한 제스처를 취하고 잠들기 전에 친구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의 딸 이름 중 하나인 '아녜세' 또한 그 친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3.1. 아탈란타

바스토니는 아탈란타 BC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성인팀으로 빠르게 승격했다. 2016년 10월 30일 제노아와의 경기에 처음으로 1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 달 뒤인 11월 30일 코파 이탈리아 페스카라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대0 승리에 기여,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6-17 시즌 세리에 A에서 제노아전 이후 6경기 동안 교체 명단에 머물다가, 2017년 1월 22일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대0 승리에 기여하며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그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3.2. 인테르 밀란

2017년 8월 31일, 인테르 밀란은 바스토니를 3100.00 만 EUR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인테르 밀란은 그를 다음 두 시즌 동안 아탈란타 BC로 재임대 보냈다. 하지만 인테르는 2018년 7월 14일, 임대 기간이 끝나기 전에 바스토니를 조기 복귀시켰고, 그의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했다.

2019-20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테르로 복귀한 바스토니는 2019년 9월 28일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인테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디에고 고딘, 스테판 더 프레이 등 베테랑 수비진 사이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3백의 네 번째 수비수로 출전 기회를 확보했다. 시즌 후반기에는 디에고 고딘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리그 25경기에 출전하여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0-21 시즌에는 3백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여 스테판 더 프레이,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함께 견고한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리그 33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세리에 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다.

2021-22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하여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7월 5일, 인테르와 2028년 6월 말까지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했다.

2022-23 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하여 2도움을 기록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도움을 올리며 팀의 준우승에 공헌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023-24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하여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강팀과의 연전이 이어지던 시기인 24라운드 로마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시즌 동안 그는 자신의 두 번째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해당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1. 연령별 국가대표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든 연령별 대표팀, 즉 U-15부터 U-19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발탁되어 활약했다. 그는 U-16 팀 소속으로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4대0 승리 당시 첫 국제전 득점을 기록했다.

2016년 8월, 그는 파올로 니콜라토 감독에 의해 처음으로 U-18 팀에 소집되었고, 두 번째 경기인 네덜란드와의 2대2 무승부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18세였던 2017년 8월 9일, 그는 다시 한번 파올로 니콜라토 감독의 부름을 받아 U-19 팀에 합류했다.

2018년 10월 11일, 바스토니는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1대0으로 패했지만 이탈리아 U-21 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자국에서 개최된 2019 UEFA 유러피언 U-21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4.2. 성인 국가대표팀

2020년 9월, 바스토니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 의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네덜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성인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그러나 근육 부상으로 인해 소집 도중 조기 이탈하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다.

2020년 11월 11일, 그는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고, 경기는 4대0으로 승리했다.

2021년 6월, 바스토니는 UEFA 유로 2020에 출전할 이탈리아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는 6월 20일 로마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대회에서 유일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는 1대0 승리로 이탈리아가 조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7월 11일, 바스토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전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잉글랜드를 꺾고 이탈리아가 유럽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또한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이탈리아의 3위 달성에도 기여했다.

2022년 6월 14일,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 리그 4차전 독일과의 원정 경기에서 그는 자신의 성인 국가대표팀 첫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5대2로 패배했다.

2024년 6월, 바스토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발표한 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 6월 15일, 대회 조별 리그 첫 경기인 알바니아전에서 그는 0대1로 뒤진 전반 10분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고, 이탈리아는 2대1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16강에서 스위스에 2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7.1. 클럽

인테르 밀란

• 세리에 A: 2020-21, 2023-24
• 코파 이탈리아: 2021-22, 2022-23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021, 2022, 2023
  • 준우승: 2024
•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2-23
•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2019-20

7.2. 국가대표팀

이탈리아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2020
• UEFA 네이션스리그 3위: 2020-21

7.3. 개인

• 세리에 A 올해의 팀: 2020-21, 2022-23, 2023-24
•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팀: 2022-23
•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2024년 3월
•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2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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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클럽

8.2. 국가대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국가대표팀 득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