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텔라 메인스 맥스웰(Stella Maynes Maxwell영어, 1990년 5월 15일 벨기에 브뤼셀 출생)은 북아일랜드계 패션 모델이다. 그녀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맥스 팩터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2016년에는 맥심지에서 선정한 '핫 100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 생애
스텔라 맥스웰의 생애는 벨기에에서의 어린 시절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의 교육, 그리고 모델로 발탁되기까지의 초기 단계를 포함한다.
2.1. 어린 시절 및 배경
스텔라 메인스 맥스웰은 1990년 5월 15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스텔라 메인스(Stella Maynes)이며, 아버지는 은퇴한 외교관 모리스 맥스웰(Maurice Maxwell)로, 벨파스트의 유럽 위원회 전 수장을 역임했다. 스텔라 맥스웰은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그녀에게는 두 명의 오빠와 한 명의 언니가 있다. 맥스웰은 13세까지 브뤼셀에서 성장했으며, 유럽 학교, 볼뤼베에 다녔다. 이후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주하여 캔버라에서 1년간 거주했다. 14세가 되던 해에는 뉴질랜드로 옮겨 웰링턴에 정착했다. 그녀는 웰링턴의 퀸 마거릿 칼리지와 오타고 대학교를 다녔다.
2.2. 초기 경력
오타고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스텔라 맥스웰은 뉴스 가판대에서 일하던 중 더니든에 기반을 둔 모델 에이전시에 의해 발탁되었다. 그녀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3. 주요 활동 및 성과
스텔라 맥스웰은 패션 모델로서 다양한 런웨이와 패션쇼에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주요 성과를 거두었다.
3.1. 모델 경력
스텔라 맥스웰은 알렉산더 맥퀸, 아소스, H&M, 칼 라거펠트, 로베르토 카발리, 어반 아웃피터스, 톱샵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런웨이 모델로서는 제레미 스캇, 마크 제이콥스, 토미 힐피거, 모스키노, 브랜든 맥스웰, 돌체 앤 가바나, 자크뮈스, 토리 버치, 자일스, 디스퀘어드2, 뮈글러, 펜디, 샤넬, 미우미우, 032c, 베르사체 등의 쇼에 섰다. 2011년 콘셉트 코리아 봄/여름 패션쇼에서는 롤리타풍의 현대판 백설공주 의상을 입고 오프닝을 장식했으나, 런웨이에서 넘어져 들고 있던 사과를 떨어뜨리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또한 2016년 미우미우 리조트 패션쇼의 피날레에서는 연이어 두 번 넘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2.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스텔라 맥스웰은 2014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처음으로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로 공식 계약을 맺고 2021년까지 활동하며 브랜드의 주요 얼굴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역할은 그녀의 모델 경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녀를 세계적인 인기 모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3.3. 패션지 커버 및 화보
맥스웰은 경력 동안 여러 유명 패션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고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특히 보그 독일어판, 터키어판, 스페인어판, 태국어판, 일본어판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엘르와 같은 세계적인 패션 잡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3.4. 기타 미디어 활동 및 수상
2016년, 스텔라 맥스웰은 남성 잡지 맥심이 선정한 '핫 100 리스트'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8년 영화 JT 르로이에 크레딧에 오르지 않은 역할로 출연했으며, 2021년에는 벡의 뮤직비디오 "케미컬(Chemical영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3.5. 브랜드 협업 및 홍보대사 활동
스텔라 맥스웰은 화장품 브랜드 맥스 팩터의 얼굴로 활동하며 브랜드의 홍보에 기여했다. 또한 프랑스 브랜드 더 쿠플스와 협력하여 자신의 이름을 딴 핸드백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4. 개인사
스텔라 맥스웰의 개인사는 그녀의 성적 지향성과 공개적인 관계를 포함한다. 그녀는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하다.
4.1. 성적 지향성 및 정체성
스텔라 맥스웰은 스스로를 공개적으로 퀴어로 정의하며, 성적으로 유동적(sexually fluid)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성적 지향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LGBTQIA+ 커뮤니티 내에서 중요한 인물로 인식되고 있다.
4.2. 관계
맥스웰은 여러 유명인과의 공개 연애로도 알려져 있다. 2015년에는 미국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와 잠시 교제했다. 이후 2016년 12월부터 2018년 말까지 미국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관계를 이어갔으며, 2019년 중반에 잠시 재회하기도 했다.
5. 영향력 및 사회적 기여
스텔라 맥스웰은 모델로서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LGBTQIA+ 커뮤니티의 대표성과 인권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5.1. LGBTQIA+ 옹호 활동
2020년, 스텔라 맥스웰은 프라이드 라이브가 주최하는 스톤월 데이 행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LGBTQIA+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와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녀는 자신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성 소수자 인권 증진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