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켈리

2.1. 리버풀 FC

2008-09 시즌을 앞두고 켈리는 1군 스쿼드 번호를 받았다. 2008년 11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해 12월 9일, PSV 에인트호번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제이미 캐러거와 교체되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09년 3월 26일, 이적 시장 마감일에 켈리는 EFL 리그 원 소속의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시즌 종료까지 임대되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사미 휘피애가 리버풀을 떠나면서 켈리가 1군에 진입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프리시즌 동안 그의 성장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는 2009년 10월 20일 리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첫 경쟁적인 경기를 치렀으나, 74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공식 웹사이트는 그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인정했다. 2010년 2월 25일,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한 켈리는 FC 우니레아 우르지체니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복귀했다. 이후 안필드에서 포츠머스를 4대1로 꺾은 경기에서 글렌 존슨과 교체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10년 11월 7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의 긴급 대체 선수로 선발 출전하여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 경기를 치렀고, 리버풀은 2대0으로 승리했다. 이어서 2011년 1월 16일 머지사이드 더비에도 선발 출전하여 리버풀의 주전 오른쪽 풀백인 글렌 존슨을 왼쪽 풀백으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그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리버풀FC.tv 기자들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그의 재능을 칭찬하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그가 레이턴 베인스를 제치고 달리는 것을 스탠드에서 봤을 때, 마치 오래 전 티에리 앙리가 나를 상대로 그랬던 것 같았다. 엄청난 속도였다"고 말했다.

2011년 8월 20일, 켈리는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버풀의 2대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전에는 약 15 m 거리에서 날린 슛이 골대 바깥쪽을 맞히며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당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파비오 카펠로는 이 경기를 관전하며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2011년 11월 29일, 켈리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헤딩골을 터뜨려 리버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으며, 팀은 리그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2년 9월 23일, 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약 6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부상 이후 1년 3일 만인 2013년 9월 26일, 그는 리그컵 3라운드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루카스 레이바와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팀은 1대0으로 승리했다. 당시 감독이었던 브렌던 로저스는 글렌 존슨이 한 달간 결장하게 되면서 켈리가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2. 허더즈필드 타운 FC (임대)

2009년 3월 26일, 켈리는 EFL 리그 원 소속의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시즌 종료까지 임대되었다. 2009년 3월 31일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틀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여 2대1 승리에 기여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침착한 활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4월 18일, 그는 베스콧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솔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프로 축구 첫 골을 기록했고, 허더즈필드는 3대2로 승리했다. 그는 허더즈필드에서 7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3. 크리스털 팰리스 FC

2014년 8월 14일, 켈리는 200.00 만 GBP의 이적료로 크리스털 팰리스와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셀허스트 파크에서의 첫 시즌인 2014-15 시즌에는 리그 31경기를 포함해 총 34경기에 출전했으며, 크리스털 팰리스는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6년 2월 21일, 켈리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FA컵 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털 팰리스에서의 첫 골이자 2011년 11월 이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2016년 5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대2로 패한 FA컵 결승전에서 교체 명단에 있었으나 출전하지는 않았다.

2019년 2월, 켈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1년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8월 21일에는 다른 세 명의 선수와 함께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2022년 5월, 구단은 켈리가 6월 말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8년간 활약했다.

2.4.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FC

2022년 9월 1일, 켈리는 EFL 챔피언십 클럽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 2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10월 5일, 그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게 0대1로 패한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데뷔전을 치렀다.

3.1.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2009년 초, 켈리는 잉글랜드 U-19 대표팀에 소집되어 2월 10일 스페인 U-19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U-19 대표팀에서 총 5경기에 출전했으며, 마지막 경기는 2009년 6월 1일 스코틀랜드 U-19를 상대로 2대1 승리한 경기였다.

2009년 8월, 켈리는 잉글랜드 U-20 대표팀에 소집되어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5대0 승리를 거두며 데뷔했다. 이후 그는 그해 200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모든 세 경기에 출전했으나, 잉글랜드는 D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켈리는 U-20 대표팀에서 총 4경기에 출전했다.

2010년 8월 5일, 켈리는 애스턴 빌라의 마크 올브라이턴과 미래의 팀 동료인 조던 헨더슨과 함께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2010년 8월 10일, 애슈턴 게이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잉글랜드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1년 11월 11일, 아이슬란드를 5대0으로 꺾은 경기에서 또다시 득점했다. 11월 14일, 벨기에 원정 경기에서 5번째 출전 만에 U-21 대표팀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는 U-21 대표팀에서 총 8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3.2.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2012년 5월 22일, 켈리는 4일 뒤 노르웨이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성인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그는 로이 호지슨 감독에 의해 UEFA 유로 2012 본선 스쿼드에 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집되었다. 켈리는 2012년 5월 26일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87분 필 존스와 교체되어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2분 39초를 뛰면서 켈리의 국제 경력은 잉글랜드 선수 중 역대 가장 짧은 국제 경력으로 기록되었다.

2012년 6월 3일, 켈리는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1대0 승리 중 턱 골절 부상을 당한 게리 케이힐을 대신하여 유로 2012 스쿼드에 발탁되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열린 대회 기간 동안 바이러스에 시달렸다. 켈리는 이 대회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잉글랜드는 8강에 진출했다.

5.1. 클럽

5.2.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