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arly life and career beginnings
다비드 앙헬 아브라암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유소년 시절부터 축구 선수로서의 재능을 선보였다. 그는 젊은 나이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되어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1. Birth and youth career
아브라암은 1986년 7월 15일 아르헨티나산타페주차바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2004년 CA 인데펜디엔테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으며, 첫 시즌부터 1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스페인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인데펜디엔테 소속으로 활약했다.
1.2. International youth career
2005년, 아브라암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2005 FIFA U-20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으로 소집되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세르히오 아궤로, 페르난도 가고, 리오넬 메시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 Club career
아브라암은 아르헨티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유럽으로 진출하여 스페인, 스위스, 독일 리그에서 활약하며 여러 클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1. Gimnàstic de Tarragona
2007년, 아브라암은 스페인 2부 리그의 힘나스틱 데 타라고나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는 라리가 승격에 실패한 후 이 클럽을 떠났다. 힘나스틱 소속으로 그는 2008년 코파 카탈루냐 우승을 경험했다.
2.2. FC Basel
2008년 7월 8일, 스위스 챔피언 FC 바젤은 아브라암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그로스 감독이 이끄는 바젤 1군에 합류하여 2008-09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바젤 입단 초기에 우어렌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바젤은 레기아 바르샤바를 6-1로 꺾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테이블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2008년 7월 18일, 그는 BSC 영 보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바젤에서의 스위스 슈퍼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바젤은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참가하여 IFK 예테보리를 종합 스코어 5-3으로, 다음 라운드에서 비토리아 드 기마랑이스를 2-1로 꺾고 조별 리그에 진출했다. 조별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CP,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한 조에 편성되었다. 아브라암은 2008년 9월 1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으나, 바젤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바젤은 조별 리그에서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기며 1점만을 얻어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2008-09 스위스 슈퍼리그 시즌 말, 바젤은 FC 취리히에 7점 뒤지고 영 보이스에 1점 뒤진 3위를 기록했다. 2008-09 스위스컵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영 보이스에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2009-10 UEFA 유로파리그에서 바젤은 2차 예선부터 시작하여 조별 리그에 진출했다. 조별 리그 6경기 중 3승을 거두었음에도 3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조 1위인 AS 로마에 4점 뒤지고, 풀럼 FC에 1점 뒤진 결과였다. 아브라암은 이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6경기에 출전했다. 2009-10 시즌 말, 그는 팀과 함께 더블을 달성했다. 바젤은 리그에서 영 보이스를 3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으며, 아브라암은 21경기에 출전했다. 2009-10 스위스컵에서는 로잔 스포르를 6-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아브라암은 컵 대회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부터 참가한 바젤은 조별 리그에 진출했으나 3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단계로 내려갔다. 그러나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막판 실점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아브라암은 이 12경기 모두에 출전했다. 2010년 7월 24일, 그는 FC 시옹과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에 득점하여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바젤에서의 첫 리그 골을 기록했다. 2010-11 스위스 슈퍼리그 시즌 말, 아브라암은 FC 취리히를 단 1점 차이로 제치고 팀과 함께 두 번째 스위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1-12 시즌 시작과 함께, 아브라암은 2011 우어렌컵에서 바젤의 우승 멤버였다. 바젤은 헤르타 BSC를 3-0,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를 2-1로 꺾고 골 득실차로 영 보이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12 시즌 말, 그는 팀과 함께 두 번째 더블을 달성했다. 바젤은 리그에서 20점 차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우승했다. 2011-12 스위스컵에서는 결승에서 FC 루체른을 연장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브라암은 클럽의 재계약 제안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바젤을 떠났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젤 소속으로 총 206경기에 출전하여 13골을 기록했다. 이 중 105경기는 스위스 슈퍼리그, 11경기는 스위스컵, 34경기는 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였으며, 56경기는 친선 경기였다. 그는 리그에서 8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친선 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2.3. Getafe CF and TSG 1899 Hoffenheim
2012년 5월 29일, 아브라암은 헤타페 CF와 4년 계약을 체결하고 이적했다. 그러나 2013년 1월,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스페인 생활을 짧게 마쳤다.
2.4. Eintracht Frankfurt
2015년 7월, 아브라암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며 2018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는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11월 10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감독인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를 밀쳐 넘어뜨리는 사건이 발생하여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독일 축구 협회로부터 7주간의 출장 정지와 2.50 만 EUR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아브라암은 2021년 1월 17일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 후 심판이 그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5. Return to Argentina and retirement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아브라암은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고향 팀인 우라칸 데 차바스에 입단했다. 그는 이후 프로 경력에서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3. Playing style and personal anecdotes
다비드 앙헬 아브라암은 견고하고 안정적인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그의 강한 태클과 제공권 장악 능력은 수비진에 큰 기여를 했다.
2021년 1월 1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 샬케 04전에서 팀이 3-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 경기 후 심판이 직접 아브라암에게 다가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으며, 아브라암도 흔쾌히 응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많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훈훈한 일화로 회자되었다. 이는 그가 선수들뿐만 아니라 심판들에게도 존경받는 선수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4. Honours
4.1. Club honours
- 힘나스틱 데 타라고나
- 코파 카탈루냐: 2008
- FC 바젤
- 스위스 슈퍼리그: 2009-10, 2010-11, 2011-12
- 스위스컵: 2009-10, 2011-12
- 우어렌컵: 2008, 2011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DFB-포칼: 2017-18
4.2. International honours
- 아르헨티나 U-20
- FIFA U-20 월드컵: 2005
5. See also
- FC 바젤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FIFA U-20 월드컵
- 리오넬 메시
- 세르히오 아궤로
- 페르난도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