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비드 텐히조비치 살다제(Давид Тенгізович Салдадзе다비드 텐히조비치 살다제우크라이나어, David Tengizovich Saldadze다비트 텐기조비치 살다제우즈베크어)는 조지아 태생의 레슬링 선수로, 우크라이나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여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에서 활동했다. 그는 2000년 시드니에서 열린 2000년 하계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9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유럽 레슬링 선수권 대회, 아시안 게임, 아시아 레슬링 선수권 대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다수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2. 어린 시절 및 배경
다비드 살다제는 1978년 2월 15일 조지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쿠타이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인 헤오르히 살다제 또한 레슬링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3. 레슬링 경력
살다제는 선수 경력 초기에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후 2006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전환하여 국제 대회에 참가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활동했다. 그는 여러 체급을 오가며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선수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3.1. 주요 성과
다비드 살다제는 그의 선수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주요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3.2. 올림픽 참가
다비드 살다제는 선수 경력 동안 세 차례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
-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살다제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2000년 하계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97kg급에 출전하여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그의 선수 경력 중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4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그레코로만형 96kg급에 출전했으나, 예선에서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6년 이후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전환한 살다제는 2008년 하계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120kg급에 출전했으나,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4. 개인사
다비드 살다제는 레슬링 선수인 형 헤오르히 살다제의 영향을 받아 레슬링 경력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형제 모두 국제 레슬링 무대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다.
5. 평가
다비드 살다제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을 포함하여 세계 선수권 대회, 유럽 선수권 대회, 아시안 게임 등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레슬링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선수로 평가된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우즈베키스탄 두 국가를 대표하여 활약했으며, 이는 그의 유연성과 다양한 국제 무대 적응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특히 2000년대 초반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의 강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