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레 보네라

1. 선수 경력

다니엘레 보네라는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 선수로서의 전성기, 그리고 은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축구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1. 클럽 경력

보네라의 클럽 경력은 이탈리아의 여러 명문 클럽을 거치며 성장하고, 주요 타이틀을 획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1.1.1. 브레시아

보네라는 1995년 고향 팀인 브레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하여 1998-99 시즌 말까지 유소년 생활을 보냈다. 1999-2000 시즌에 브레시아 1군 팀에 데뷔했으며, 이 시즌에 5경기에 출전했다. 팀이 세리에 A로 승격한 2000-01 시즌부터는 주전 선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브레시아에서 총 세 시즌 동안 7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고, 21세의 나이로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1.1.2. 파르마

2002년 7월, 보네라는 파르마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인 2002-03 시즌에 세리에 A 32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그는 파르마에서 총 네 시즌 동안 활약하며 98경기에 출전했고, 이 중 82경기는 세리에 A 경기였다. 파르마에서 보네라는 파비오 칸나바로의 대체자로 영입되었으며, 팀의 재정 문제로 인해 2006년 7월 28일 AC 밀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적료는 약 330.00 만 EUR으로 알려졌다.

1.1.3. AC 밀란

2006년 7월 28일, 보네라는 AC 밀란에 합류하며 선수 경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2006년 10월 17일, 벨기에의 안데를레흐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AC 밀란 데뷔전을 치렀으나, 상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공을 걷어찼다는 이유로 후반 47분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초기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되었으나, 알레산드로 네스타, 카카 칼라제 등 여러 수비수들의 부상과 1월 라치오에서 영입된 전문 오른쪽 풀백 마시모 오도의 합류로 인해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보네라는 센터백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밀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08-09 시즌 후반기에는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네스타, 칼라제와 함께 치료를 받는 신세가 되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약 10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0년 1월 13일, 코파 이탈리아에서 노바라를 상대로 45분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밀란의 중앙 수비 라인에 네스타와 치아구 시우바라는 강력한 파트너십이 구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네라는 다시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되었다. 그는 이 포지션에서 밀란 입단 초기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잔루카 잠브로타, 루카 안토니니, 마시모 오도 등이 부상에서 복귀하자 다시 주전 자리를 잃었다. 이후 네스타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레오나르두 감독은 보네라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2013년 5월 23일,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던 와중에 보네라는 밀란과 201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 두 시즌 동안 그는 주로 필리프 멕세스와 알렉스의 백업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1.1.4. 비야레알

2015년 여름 AC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보네라는 자유 계약 신분으로 풀려났다. 승격팀인 카르피로의 이적설이 있었으나, 대신 라리가 클럽인 비야레알에 합류했다. 그는 비야레알에서 4시즌 동안 주로 백업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9년 7월 9일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2. 지도자 경력

2019년 7월 9일, 다니엘레 보네라는 현역 은퇴와 동시에 마르코 잠파올로 감독의 새로운 코칭 스태프의 일원으로 AC 밀란에 수석 코치로 합류하며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후 스테파노 피올리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그는 계속해서 수석 코치직을 유지했다. 2020년 11월, 피올리 감독과 수석 코치인 자코모 무렐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보네라는 일시적으로 AC 밀란의 임시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AC 밀란에서 5년간 수석 코치로 활동한 후, 2024년 6월 27일 보네라는 AC 밀란의 리저브팀인 밀란 푸투로의 초대 감독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밀란 푸투로는 2024-25 시즌 세리에 C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5년 2월 24일, 팀이 강등권에 깊이 빠지자 그는 감독직에서 해임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다니엘레 보네라는 주로 센터백으로 기용되었으며, 전성기에는 빠른 발, 뛰어난 신체적 강점, 그리고 수비수로서의 다재다능함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는 또한 경기장의 양쪽 측면에서 풀백으로도 능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유연성은 그가 AC 밀란에서 여러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었다.

4. 개인사

다니엘레 보네라는 파올라 보네라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탈리타 보네라라는 딸을 두고 있다. 2020년 10월 13일, 그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5. 통계

다니엘레 보네라의 클럽 및 국가대표팀 통계는 다음과 같다.

6. 수상 경력

다니엘레 보네라는 선수 경력 동안 소속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 우승 및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AC 밀란

• 세리에 A: 2010-11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011
• UEFA 챔피언스리그: 2006-07
• UEFA 슈퍼컵: 2007
• FIFA 클럽 월드컵: 2007

이탈리아

•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 2004
• 하계 올림픽 동메달: 2004

7. 서훈

다니엘레 보네라는 이탈리아 국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음과 같은 서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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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훈장 기사장 (Cavaliere Ordine al Merito della Repubblica Italiana):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