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verview
귄터 베르나르트(Günter Bernard귄터 베르나르트독일어, 1939년 11월 4일~)는 독일의 전직 축구 골키퍼이다. 그는 현역 시절 슈바인푸르트 05와 베르더 브레멘에서 활약하며, 브레멘 소속으로 1964-65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1966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기록했다.
2. 초기 생애 및 배경
귄터 베르나르트는 1939년 11월 4일 독일 바이에른 주 슈바인푸르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로베르트 베르나르트 또한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축구 선수였다.
3. 클럽 경력
베르나르트는 자신의 고향이자 유년 시절부터 활약했던 슈바인푸르트 05에서 1958년부터 남부 오버리가의 1부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분데스리가가 출범하던 해에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그는 1974년에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브레멘에 헌신하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1965년에는 브레멘의 깜짝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북독일 연고 구단인 베르더 브레멘 소속으로 총 287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4. 국가대표팀 경력

귄터 베르나르트의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경력은 1961년 청소년 국가대표팀 차출로 시작되었다. 이듬해 제프 헤르베르거 감독은 그를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했다. 당시 서독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자리를 놓고 볼프강 파리안과 한스 틸코프스키와 경쟁하던 그는, 1962년 10월 24일 슈바인푸르트 05 소속으로 첫 서독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3년 후, 베르더 브레멘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활약에 힘입어 헬무트 쇤 감독이 이끄는 1966년 FIFA 월드컵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가 염원했던 주전 경쟁 우위는 점하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는 한스 틸코프스키가 서독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베르나르트는 1968년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호르스트 볼터와 교체되어 들어가며 자신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서독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5. 수상 기록
귄터 베르나르트가 선수 경력 동안 획득한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다.
- SV 베르더 브레멘
- 분데스리가
- 우승: 1964-65
- 준우승: 1967-68
- 분데스리가
- 서독
- FIFA 월드컵 준우승: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