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구교동은 1972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학업과 펜싱 활동을 병행하며 성장했다.
1.1. 출생 및 초기 생애
구교동은 1972년 9월 3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났다.
1.2. 교육
그는 진주봉원중학교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체육대학교로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갔다. 한국체육대학교 재학 중이던 1991년, 그는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본격적인 선수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2. 펜싱 경력
구교동은 에페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2.1. 국가대표 발탁 및 첫 국제 대회
한국체육대학교 재학 시절인 1991년, 구교동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되었다. 같은 해 4월,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하이덴하이머 포칼 대회에 참가하며 자신의 첫 국제 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이 대회 에페 개인전에서 그는 144위를 기록했다.
2.2. 1992년 하계 올림픽
1992년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1992년 하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그는 이 대회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하여 스웨덴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예리 베리스트룀(Jerri Bergström스웨덴어)에게 1-5로, 페테르 반키(Péter Vánky스웨덴어)에게 3-5로 각각 패배했다.
2.3.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
구교동은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여러 차례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1994년 7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1994년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 70위에 올랐다. 또한, 이 대회 단체전에서는 이상기, 윤원진, 이상엽과 함께 대한민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단체 에페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0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그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2.4. 아시안 게임
그는 아시안 게임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 아시안 게임과 2002년 아시안 게임에 대한민국 대표로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하여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3. 지도자 경력
선수 은퇴 후, 구교동은 지도자로 변신하여 펜싱 후학 양성과 국가대표팀 강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현재 광주광역시 서구청 펜싱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남자 에페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4. 수상 및 영예
구교동은 대한민국 펜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체육훈장을 수훈했다.


- 체육훈장 기린장: 1994년 4월 21일 수여.
- 체육훈장 거상장: 2006년 4월 26일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