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타미후지 사쿠타로(熱海富士 朔太郎Atamifuji Sakutarō일본어, 2002년 9월 3일 ~ )는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출신의 일본인 프로 스모 선수이며, 이세가하마 도장 소속의 현역 리키시이다. 본명은 다케이 사쿠타로(武井 朔太郎Takei Sakutarō일본어)이다. 그는 2020년 11월에 데뷔하여 조노구치와 조니단 디비전에서 빠르게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11월에는 마쿠우치 디비전에 승격하며 프로 스모 역사상 가장 빠른 상위 디비전 진출 기록 중 하나를 세웠다. 최고 순위는 동 마에가시라 1이다.
아타미후지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성공을 이뤄낸 선수로,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부양하며 스모 훈련을 병행했다. 그는 끈질긴 노력과 타고난 재능으로 하위 디비전을 빠르게 통과하고 최상위 디비전에서도 우승 경쟁에 참여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경기 중 솔직한 감정 표현과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레이와의 다카미사카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그의 이야기는 스모계 안팎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스모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생애 및 스모 입문
아타미후지 사쿠타로는 어린 시절부터 스모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여 프로 스모 선수로 성장했다.
2.1. 어린 시절과 성장 배경
다케이 사쿠타로는 지바현에서 태어나 편부모 가정에서 성장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즈오카현 아타미시로 이주했으며, 6학년 때 인근 미시마시의 미시마 스모 클럽에서 6세의 나이로 스모를 시작했다. 그는 중학교 시절에도 매 끼니 쌀 4홉과 우유 1리터를 섭취하며 체격을 키웠고, 계절마다 몸에 맞는 옷을 새로 사 입어야 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도시락을 만들고 식기 세척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을 부양하기도 했다.
2.2. 학창 시절과 스모 수련
그는 처음에는 일본대학 미시마 중학교에 진학하여 유도부에 소속되었으나, 중학교 2학년부터 스모에 전념하기 위해 아타미시립 아타미 중학교로 전학했다. 이후 누마즈시의 히류 고등학교로 전학하여 명문 스모부의 일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히류 고등학교 재학 중 입학 당시 130 kg이었던 체중이 졸업 시에는 170 kg까지 늘어났다. 그는 특별히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훈련에 대한 큰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2019년 전국체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전국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프로 전향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2.3. 프로 데뷔 결정
2020년 여름에 예정되어 있던 전국 고등학교 스모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되자, 다케이 사쿠타로는 그 해 11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 스모 선수로 전향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미 히류 고등학교 출신 선수 두 명이 활동하고 있던 이세가하마 도장에 입문했는데, 이 도장은 훈련 시설 면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3. 프로 경력
아타미후지는 프로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스모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최상위 디비전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주목받는 선수가 되었다.
3.1. 데뷔와 하위 디비전에서의 성과
프로 데뷔와 함께 다케이 사쿠타로는 고향인 아타미와 스승인 아사히후지의 시코나에서 따온 '아타미후지'(熱海富士)라는 링네임을 부여받았다. 마에즈모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그는 2021년 1월 대회에 조노구치 25위로 데뷔했다. 프로 데뷔전에서 그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조노구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3월 대회에서는 조니단 디비전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는 하위 디비전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산단메를 가볍게 통과하고 2021년 7월 대회에는 마쿠시타 디비전에 진출했다. 마쿠시타 데뷔 대회 중 그의 고향 아타미는 2021년 아타미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그는 피해 주민들로부터 계속해서 응원 메시지를 받으며 감정적으로 힘든 대회를 치렀다.
3.2. 주료(十両) 승격 및 마쿠우치(幕内) 진출
아타미후지는 마쿠시타 디비전에서 단 4개 대회 만에 주료 디비전으로 승격했다. 주료 승격 당시 그는 단 한 번도 패배 기록을 내지 않았으며, 1958년 6개 대회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마쿠시타 쓰케다시를 제외하고는 스모 역사상 7번째로 빠른 주료 승격 기록을 세웠다. 그의 승격은 아타미 출신으로는 유일한 세키토리가 되는 것을 의미했다. 세키토리 승격 당시 그는 히류 고등학교로부터 케쇼마와시를 선물 받기도 했다.
2022년 3월, 세키토리 데뷔 대회에서 첫 패배 기록을 낸 후, 아타미후지는 3개 대회 연속으로 승리 기록을 달성했다. 2022년 9월, 14일째에 도치무사시 요타에게 승리하며 8승을 달성, 2022년 11월 대회에 스모 최상위 디비전인 마쿠우치로 승격했다. 그는 데뷔 후 마쿠우치에 도달하기까지 단 12개 대회가 걸렸는데, 이는 1958년 이후 최상위 디비전으로 가장 빠르게 진출한 기록 중 8위와 동률이다. 그러나 마쿠우치 디비전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아타미후지는 2023년 1월 대회에서 다시 주료 디비전으로 강등되었다. 강등 당시 그의 스승과 선배인 테루노후지는 그가 "아직 기술이 아닌 자질만으로 마쿠우치에 올랐기 때문에 형태를 갖추지 못했다"며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이후 2023년 1월 대회에서 아타미후지는 인플루엔자로 인해 11일째부터 대회에서 기권해야 했다. 코로나19 관련 휴장이 아니었기에 그의 순위는 보호받지 못했고, 그는 주료 8위로 강등되었다.
3.3. 마쿠우치 디비전에서의 활약과 주요 대회
2023년 5월 대회에서 아타미후지는 오치아이와 주료 우승자인 고노야마에게만 패하며 13승 2패의 성적으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0일째에 고노야마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주기도 했다. 7월 대회에서는 주료 1위였던 아타미후지가 하쿠요잔에게 8승을 거두며 마쿠우치 디비전 재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이번에는 이전 주료 대회에서 7승을 확보한 후 종종 무너져 간신히 가치코시를 달성했던 것과 달리, 대회 초반에 8승을 확보하며 자신의 노력을 유지하고 '키몬'(귀문)을 돌파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했다. 아타미후지는 이후 다이아마미와의 플레이오프 승리 끝에 주료 대회에서 우승했다.
스모 최상위 디비전으로 복귀한 아타미후지는 당시 21세로 디비전 내 최연소 선수였다. 그는 대회 전반부에 다카야스와 함께 선두를 유지하며 9일째에 첫 마쿠우치 가치코시를 달성했고, 5일째 쓰루기쇼에게만 패했다. 10일째부터는 공동 선두였던 전 오제키를 오시타오시로 꺾고 단독 선두가 되었다. 그러나 12일째 다이에이쇼에게, 13일째 다카케이쇼에게 연속으로 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선두 자리를 잃었다. 대회 후반부에도 아타미후지는 다른 세 선수(다카케이쇼, 다이에이쇼, 호쿠세이호)에 비해 우승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그는 전 오제키 아사노야마를 상대했는데, 우승을 확정 짓고 11승 4패를 기록한 다른 선수들과의 플레이오프 상황을 피하려면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그러나 아타미후지는 요리키리로 패배하며 결국 다카케이쇼와의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아타미후지는 플레이오프에서도 패배하며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대회 대부분 기간 동안 우승을 이끌었던 공로를 인정받아 감투상을 수상했다.
2023년 11월 대회에서도 아타미후지는 대회 첫날부터 5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그러나 6일째 사다노우미, 7일째 히라도우미에게 연속으로 패하며 선두를 잃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반등하여 8일째부터 6연승을 기록했고, 12일째에는 오제키 호쇼류를 꺾는 등 활약을 펼쳤다. 11승을 기록한 아타미후지는 선두 자리를 지켰고, 13일째에 오제키 기리시마와 동률을 이루며 14일째 두 선수 간의 대결에서 우승이 결정될 상황에 놓였다. 아타미후지는 데뷔 후 18개 대회 만에 유쇼를 달성할 경우 스모 역사상 가장 빠른 우승 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오제키 기리시마가 요리키리로 승리하며 아타미후지에게 앞서 나갔고, 아타미후지는 마지막 날 승리하고 기리시마가 패배해야만 플레이오프를 강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마지막 날 아타미후지는 코토노와카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희망이 사라졌다. 하지만 그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감투상을 수상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처음으로 '코레요리 산야쿠' (메인 이벤트) 경기를 경험하기도 했다.
2024년 5월 대회에서 아타미후지는 오제키 호쇼류에게 패배를 안기며 주목받았다. 2025년 1월 대회에서는 5승 10패로 부진했지만, 쓰나토리를 노리는 오제키 호쇼류와 코토자쿠라를 꺾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코토자쿠라와의 경기는 교지가 실수로 경기를 중단시켜 토리나오시가 선언된 후 승리한 것이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그는 히라마쿠 선수 중 가장 많은 산야쿠 이상급 선수와의 대결(평균 7번, 총 42번)을 치렀으며, 가장 많은 7개의 긴보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실적을 자랑했다.
4. 스모 스타일 및 기량
아타미후지는 '요쓰즈모' 즉, 마와시를 잡고 싸우는 그래플링 기술에 특화된 스모 선수이다. 그는 상대의 마와시를 잡을 때 '미기요쓰'(右四つ일본어, 오른손을 안쪽으로 넣는 자세)를 선호한다.
2022년 5월 대회 이후 15대 무사시가와는 아타미후지의 스모에 대해 '허리가 높고 겨드랑이가 열려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2023년 9월 대회 11일째 쇼자루와의 경기에서는 작은 체구의 상대에 맞춰 다치아이에서 가슴부터 부딪히는 능숙함과 완벽한 왼손 우와테를 잡은 뒤 앞으로 밀고 나가며 우와테나게를 시도하는 호쾌함을 보여주었다. 이 스모 스타일에 대해 하나다 가쓰미는 자신의 칼럼에서 "아타미후지의 귀여운 얼굴에 속고 있는 것 같지만, 스모는 귀엽지 않다. 아니, 엄격하고 강하다"며 극찬했다.
2023년 9월 대회 시점에는 이미 그의 오른손 안쪽 잡기가 아타미후지의 강력한 무기로 인식되었으며, 같은 대회 우승 결정전에서 다카케이쇼가 그의 오른손 안쪽 잡기를 봉쇄하기 위해 주몬즈모를 시도한 것은 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실이다. 대회 후 15대 무사시가와는 다치아이 속도가 좀 더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생각하지 않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과감하게 스모를 하는 그의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
다치아이 직전에 하는 그의 루틴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2023년 11월 대회 이후 전 요코즈나 하쿠호의 칼럼에서는 그가 결정적인 순간에 약한 모습 등 정신적인 측면을 지적하며, 2024년 1월 대회에서 상위권 선수들과의 총체적인 대결을 통해 그의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루 50회 훈련을 소화하는 훈련 열심파이지만, 스승인 이세가하마 오야카타는 도장의 다른 선수들도 모두 하는 일이라며 그의 훈련 태도를 특별히 여기지 않는다. 원래 지방이 많은 '앙코가타' 체형이었으나, 2024년 5월 대회 중 전 오제키 코토카제는 자신의 칼럼에서 도장의 맹훈련으로 단련된 그의 근육과 몸의 탄력을 높이 평가했다. 2024년 9월 대회 중 전 2대 도치아즈마의 타마노이 오야카타는 마와시에만 집착하여 단조로워진 다치아이를 좀 더 개선하면 스모 내용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5. 개인사 및 대외 활동
아타미후지는 스모 선수로서의 삶 외에도 가족과의 깊은 유대감과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형성된 독특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5.1. 가족 및 인간 관계
아타미후지는 두 남매 중 장남이다. 그의 여동생인 다케이 히나는 현재 히류 고등학교 스모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세키토리를 배출한 명문 스모부에서 최초의 여성 주장이자 여자 스모 발전에 특히 헌신하고 있다. 그는 편부모 가정에서 성장하며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력했다.
5.2. 대중적 이미지와 별명
아타미후지는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하나미치에서 자주 미소를 짓고, 패배했을 때는 슬픈 표정을 보이는 등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태도로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에 대해 그의 스승인 타테야마 친방(전 마에가시라 호마레후지)은 그를 "레이와의 다카미사카리"(令和の高見盛일본어)라고 평했다. 또한 그의 선배인 테루노후지는 오키노우미의 은퇴식 인터뷰에서 아타미후지를 "카쿠카이의 푸딩"(角界のプリン일본어, 스모계의 푸딩)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최근 아타미후지를 후원한 '아타미 푸딩'이라는 브랜드에 빗댄 별명이었다.
6. 수상 및 미디어 활동
아타미후지는 스모계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상 경력과 미디어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6.1. 수상 내역
- 일본 프로 스포츠 대상 신인상: 1회 (2023년)
- 삼쇼
- 감투상: 2회 (2023년 9월 대회, 2023년 11월 대회)
6.2. 미디어 출연 및 스폰서십
키타노후지는 2022년 1월 대회에서 아타미후지에 대해 "지금 가장 주목하는 리키시이다. 조노구치 우승을 했던 풋풋한 소년이 1년 만에 필두까지 올라와 이미 2승을 거두었다. 통통했던 몸이 훌륭하게 강인해지고 있다"며 큰 기대를 표했다. 또한 대회 5일째 칼럼에서는 그를 "스모계의 오타니 선수가 될 리키시"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히류 고등학교 입학 후 약 반년간 하숙했던 미시마시의 식당 '코교쿠보 식당 메시신짱'은 그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이용했던 단골집이었다. 2023년 9월 대회의 활약 이후, 아타미후지와 관련된 특별 대용량 메뉴인 '사쿠짱 세트'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2023년 9월 대회 9일째, 경기를 마친 아타미후지는 관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2023년 F1 일본 그랑프리 참가를 위해 일본에 온 조지 러셀과 그의 전 팀 동료이자 통역 및 관광 안내를 하던 슈퍼 GT 레이서 마쓰시타 노부하루가 있었다. NHK 스모 중계에서도 이 모습이 방송되었으나, 담당 아나운서는 러셀을 'F1 레이서'가 아닌 '외국인 관광객'으로 소개했다.
2023년 9월 대회 후 하나다 가쓰미는 "아타미후지의 (대회 중) 코멘트에서 감탄했던 것은, 스스로 돈을 벌어 부모님을 편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뉘앙스의 말이었다"며 "젊은 사람들 중에는 '뭘 촌스러운 소리를 하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할 수 있고,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은 훌륭하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21세이지만, 좋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고 칭찬했다.
2023년 10월 2일 전일본 리키시 선수권이 열렸을 때, 형제인 테루노후지가 요코즈나 도효이리를 할 때 아타미후지는 쓰유하라이 역할을 맡았다.
같은 고향 출신인 와타나베 아야카와는 중학교 시절 같은 트레이너 밑에서 훈련했다. 2023년 11월 대회 중 아타미후지는 와타나베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2023년 12월 27일, 나가타니엔은 아타미후지와 CM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차즈케 노리 광고에서 스승인 이세가하마 오야카타와 함께 출연했다. 그러나 『주간문춘』 2024년 6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CM 시청자로부터 도장의 타니마치를 둘러싼 검은 교제 의혹에 대한 의문의 전화가 나가타니엔과 스모 협회에 걸려왔고, 그 영향으로 CM이 매우 짧은 기간 만에 종료되었으며 나가타니엔 공식 홈페이지의 아카이브에서도 CM이 삭제 처리되었다고 한다. 이 보도에 대해 다카토 리키는 "아버지가 야쿠자라는 이유만으로 출연 요청이 오지 않는다"며 자신을 비유하며 최근 TV의 컴플라이언스 엄격함을 언급했다. 그는 와카타카게 현역 시절 후원회에는 반사회 세력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자신의 현역 시절 스승의 옛 후원회에는 어느 정도 그러한 검은 교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세가하마 도장의 반사회 세력과의 교제 의혹에 대해서는 "있을 것이다!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단언하며 "하쿠호를 그렇게 괴롭히니 하쿠호의 후원회 사람들에게서 괴롭힘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카토 리키는 또한 "우리 선배들 시절에는 야쿠자 출신 스모 선수도 있었고, 타이호 오야카타는 야마구치구미 3대 두목이 후원회에 있었다"며 스모와 폭력단의 밀접한 관계를 증언했다.
그는 고향인 아타미시의 관광 관련 단체로부터 아타미 온천의 케쇼마와시를 선물 받았다. 『닛칸 사이조』에 따르면, 2024년 3월 31일 방송된 『선데이 자폰』에서 마츠무라 사유리와의 데이트 기획이 있었고 한때 마츠무라와 연애 분위기였으나, 이후 마츠무라의 일반인과의 열애 보도로 인해 실연했다.
7. 주요 기록
아타미후지의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다.
7.1. 스피드 기록
- 초도효(첫 스모)부터 신입 마쿠우치(최상위 디비전 진출)까지 소요 대회 수: 12개 대회 (역대 8위 타이)
7.2. 통산 성적
2025년 1월 대회 종료 현재 기준.
- 통산 성적: 182승 133패 4휴 (26개 대회)
- 마쿠우치 성적: 74승 76패 (10개 대회)
- 마에가시라 성적: 74승 76패 (10개 대회)
- 마에가시라 승률: 0.493
- 주료 성적: 68승 48패 4휴 (9개 대회)
- 주료 승률: 0.533
- 마쿠시타 성적: 21승 7패 (4개 대회)
- 마쿠시타 승률: 0.750
- 산단메 성적: 6승 1패 (1개 대회)
- 산단메 승률: 0.857
- 조니단 성적: 7승 0패 (1개 대회)
- 조니단 승률: 1.000
- 조노구치 성적: 6승 1패 (1개 대회)
- 조노구치 승률: 0.857
- 마쿠우치 성적: 74승 76패 (10개 대회)
7.3. 각 단 우승
- 주료 우승: 1회 (2023년 7월 대회)
- 조니단 우승: 1회 (2021년 3월 대회)
- 조노구치 우승: 1회 (2021년 1월 대회)
7.4. 삼쇼 및 금성
- 삼쇼
- 감투상: 2회 (2023년 9월 대회, 2023년 11월 대회)
7.5. 장소별 성적
| 연도 | 1월 (하쓰바쇼) | 3월 (하루바쇼) | 5월 (나쓰바쇼) | 7월 (나고야바쇼) | 9월 (아키바쇼) | 11월 (규슈바쇼) |
|---|---|---|---|---|---|---|
| 2020 | - | - | - | - | - | 마에즈모 |
| 2021 | 동 조노구치 23 6승 1패 우승 | 서 조니단 48 7승 0패 우승 | 동 산단메 48 6승 1패 | 서 마쿠시타 55 6승 1패 | 서 마쿠시타 24 5승 2패 | 서 마쿠시타 14 6승 1패 |
| 2022 | 서 마쿠시타 1 4승 3패 | 동 주료 12 7승 8패 | 동 주료 12 10승 5패 | 동 주료 6 8승 7패 | 동 주료 3 8승 7패 | 서 마에가시라 15 4승 11패 |
| 2023 | 동 주료 3 3승 8패 4휴 | 동 주료 8 8승 7패 | 동 주료 8 13승 2패 | 서 주료 1 11승 4패 우승 | 동 마에가시라 15 11승 4패 감투상 | 동 마에가시라 8 11승 4패 감투상 |
| 2024 | 동 마에가시라 1 6승 9패 | 서 마에가시라 2 8승 7패 | 동 마에가시라 1 7승 8패 | 서 마에가시라 1 7승 8패 | 동 마에가시라 2 7승 8패 | 동 마에가시라 3 8승 7패 |
| 2025 | 동 마에가시라 2 5승 10패 | 동 마에가시라 8 | - | - | - | - |
8. 맞대결 기록
2025년 1월 대회 종료 현재 기준.
8.1. 현역 요코즈나 및 오제키와의 맞대결
- 호쇼류 (요코즈나): 5승 3패. 호쇼류가 요코즈나로 승격한 이후로는 대결 없음.
- 코토자쿠라 (오제키): 1승 7패. 코토자쿠라가 오제키로 승격한 이후로는 1승 5패.
- 오노사토 (오제키): 5패. 오노사토가 오제키로 승격한 이후로는 2패.
8.2. 은퇴 요코즈나 및 오제키와의 맞대결
- 다카야스 (전 오제키): 3승 1패. 모두 다카야스가 오제키에서 강등된 이후의 대결.
- 아사노야마 (전 오제키): 1승 2패. 모두 아사노야마가 오제키에서 강등된 이후의 대결.
- 미타케우미 (전 오제키): 4승 2패. 모두 미타케우미가 오제키에서 강등된 이후의 대결.
- 쇼다이 (전 오제키): 2승. 모두 쇼다이가 오제키에서 강등된 이후의 대결.
- 기리시마 (전 오제키): 2승 5패. 기리시마가 오제키 재위 중에는 2승 2패.
- 도치노신 (전 오제키): 1패.
- 다카케이쇼 (전 오제키): 2승 2패 (이외에 우승 결정전에서 1패). 가장 최근에는 2024년 7월 대회에서 승리했다.
8.3. 마쿠우치 디비전 맞대결
| 리키시명 | 승 | 패 | 리키시명 | 승 | 패 | 리키시명 | 승 | 패 | 리키시명 | 승 | 패 |
|---|---|---|---|---|---|---|---|---|---|---|---|
| 아오이야마 | 1 | 1 | 아사노야마 | 1 | 2 | 아즈마류 | 0 | 1 | 아비 | 3 | 5 |
| 이치노조 | 0 | 1 | 이치야마모토 | 0 | 1 | 우라 | 3 | 2 | 엔도 | 0 | 2 |
| 오쇼마 | 1 | 0 | 오노쇼 | 2 | 0 | 오호 | 2 | 4 | 오노사토 | 0 | 5 |
| 오키노우미 | 1 | 0 | 테루 | 2 | 0 | 기리시마 | 2 | 5 | 킨보잔 | 3 | 0 |
| 고노야마 | 2 | 2 | 코토에코 | 1 | 1 | 코토자쿠라 | 1 | 7 | 코토쇼호 | 1 | 1 |
| 사다노우미 | 1 | 1 | 쇼다이 | 2 | 0 | 쇼난노우미 | 3 | 1 | 다이에이쇼 | 4 | 4 |
| 다이쇼호 | 1 | 0 | 다카케이쇼 | 2 | 2* | 다카노쇼 | 3 | 3 | 다카야스 | 3 | 1 |
| 타마와시 | 0 | 1 | 미노우미 | 3 | 0 | 치요쇼마 | 1 | 1 | 치요타이류 | 0 | 1 |
| 쓰루기쇼 | 0 | 1 | 도치노신 | 0 | 1 | 쇼자루 | 6 | 1 | 니시키기 | 1 | 2 |
| 히라도우미 | 3 | 4 | 호쇼류 | 5 | 3 | 미타케우미 | 4 | 2 | 묘기류 | 2 | 0 |
| 메이세이 | 1 | 1 | 류덴 | 1 | 0 | 와카타카게 | 0 | 1 | 와카모토하루 | 1 | 5 |
(괄호 안은 승패 수에 포함된 부전승, 부전패 수. 굵은 글씨는 2025년 1월 대회 종료 현재 현역 리키시.)
9. 개명 이력
- 아타미후지 사쿠타로 (熱海富士 朔太郎): 2020년 11월 대회 ~ 현재
10. 평가 및 영향
아타미후지는 스모계 안팎에서 큰 기대를 받는 젊은 선수이다. 2024년 1월 대회에서 산야쿠 승격을 목표로 삼았으나, 소속 도장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세키토리들과의 훈련에 지장이 생기면서 히라마쿠에 머물렀다. 2024년 11월 대회 전 스포츠 닛폰과의 인터뷰에서는 본인도 이를 아쉬워했다. 그러나 2024년 한 해 동안 그는 히라마쿠 선수 중 가장 많은 산야쿠 이상급 선수와의 대결(평균 7번, 총 42번)을 치렀으며, 가장 많은 7개의 긴보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실적을 자랑했다.
2023년 11월 대회 후 전 요코즈나 하쿠호는 자신의 칼럼에서 아타미후지의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승부 약함 등 정신적인 측면을 지적하며, 2024년 1월 대회에서 상위권 선수들과의 총체적인 대결을 통해 그의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3년 일본 프로 스포츠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솔직한 감정 표현과 팬들과의 소통은 스모의 대중적 인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