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arly life and background
훌리오 다니엘 도스 산토스 로드리게스는 1983년 5월 7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태어났다. 그의 키는 189 cm이며, 몸무게는 88 kg이다.
2. Club career
도스 산토스는 고향인 파라과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여 유럽과 브라질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여러 차례 친정팀으로 돌아오며 클럽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1. Career in Paraguay (2001-2005)
도스 산토스는 2001년 세로 포르테뇨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세로 포르테뇨 소속으로 91경기에 출전하여 28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05년에는 파라과이의 유력 일간지인 Diario ABC Color에 의해 파라과이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 European and Brazilian stints (2006-2008)
2006년 1월, 도스 산토스는 독일의 명문 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당시 첼시 FC로 이적한 Michael Ballack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란 출신의 Ali Karimi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에 직면하며 주전 라인업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FC 바이에른 뮌헨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도스 산토스의 성장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며, 그의 이적설이 확산되었다. 결국 2006년 12월, 바이에른은 그를 같은 분데스리가 팀인 VfL 볼프스부르크로 시즌 잔여 기간 동안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에서도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1군 팀에 자리 잡지 못하고 2007년 6월 바이에른으로 복귀했다.
2006-07 시즌 동안 도스 산토스는 바이에른에서 리그 4경기, DFB-포칼 1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Franck Ribéry, Hamit Altıntop, José Sosa, Zé Roberto 등 주요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1군에서 자리를 찾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마가트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Ottmar Hitzfeld 감독 역시 도스 산토스의 이적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07-08 시즌 동안 UD 알메리아 (1군 출전 기록 없음)와 브라질의 그레미우 (4경기 출전, 0골)로 임대 이적하여 보냈다. 이 시기 FC 바이에른 뮌헨 II 소속으로 3경기 출전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8년 6월, 도스 산토스는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와 완전 이적 계약을 맺으며 남미 무대로 복귀했다. 그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21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3. Return to South America (2008-2017)
2009년 6월, 훌리오 도스 산토스는 그의 친정팀인 세로 포르테뇨로 다시 돌아와 코파 수다메리카 및 클라우수라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는 그의 두 번째 세로 포르테뇨 시절로, 그는 2014년까지 무려 171경기에 출전하여 31골을 기록하며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12월 29일, 도스 산토스는 브라질 클럽인 바스쿠 다 가마에 입단했다. 바스쿠 다 가마에서 그는 41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Sportivo Luqueño 소속으로 31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스포르티보 루께뇨로 이적하기 전, 세로 포르테뇨의 오랜 라이벌인 Olimpia Asunción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클럽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나의 '세로이즘(Cerro-ism)'은 올림피아에 합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강한 클럽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2.4. Later career and retirement (2019-2022)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도스 산토스는 다시 세로 포르테뇨로 돌아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 시기 그는 7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에는 Club Presidente Hayes에 입단했으나,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그의 현역 생활은 마무리되었다. 그의 통산 클럽 경력은 총 375경기 출전 81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3. International career
도스 산토스는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3.1. Major tournament participation
도스 산토스는 2004년부터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는 2004년 코파 아메리카, 2006년 FIFA 월드컵, 그리고 2007년 코파 아메리카 등 주요 국제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는 2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조별리그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경기에서 파라과이의 2-0 승리에 기여하는 첫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도 참가했으나, 이후 월드컵 예선에는 소집되지 않았다.
3.2. International statistics
도스 산토스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총 33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했다.
연도 | 출전 | 득점 |
---|---|---|
2004 | 6 | 1 |
2005 | 7 | 3 |
2006 | 6 | 0 |
2007 | 4 | 0 |
2008 | 0 | 0 |
2009 | 0 | 0 |
2010 | 0 | 0 |
2011 | 3 | 0 |
2012 | 4 | 0 |
2013 | 2 | 0 |
2014 | 1 | 0 |
총합 | 33 | 4 |

4. Playing style and position
훌리오 도스 산토스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때로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도 뛰었다. 그는 강력한 슈팅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5. Honors and awards
훌리오 도스 산토스는 그의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개인상 및 팀 수상 내역을 기록했다.
- 파라과이 올해의 축구 선수: 2005
6. Legacy
훌리오 다니엘 도스 산토스 로드리게스는 파라과이 축구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기억된다. 특히 세로 포르테뇨에서 세 번의 stints를 거치며 클럽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여준 점은 그의 선수 경력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된다. 유럽과 브라질에서의 다양한 경험, 그리고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그를 파라과이 축구 역사의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