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및 교육
프란 페레아는 1978년 11월 20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향인 말라가의 에스쿠엘라 수페리오르 데 아르테 드라마티코를 졸업하며 연기 전문 교육을 받았다.
2. 경력
프란 페레아는 연기와 음악이라는 두 가지 주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1. 연기 경력
프란 페레아는 2000년 텔레비전 시리즈 《알 살리르 데 클라세》에서 위고 역으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이 역할로 출연했다.
2003년에는 인기 시트콤 《로스 세라노》에서 마르코스 세라노 역을 맡아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역할은 그를 스페인에서 유명 배우로 만들었으며, 2006년까지 이 시리즈에 출연했다. 《로스 세라노》에서 하차한 후 그는 영화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2006년, 그는 페르난도 기옌 쿠에르보가 감독한 영화 《로스 마나헤레스》에서 데이비드 역을, 유명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감독한 영화 《엘 카미노 데 로스 잉글레세스》에서는 엘 가르간타 역을 맡았다. 반데라스는 페레아를 캐스팅할 당시 그가 《알 살리르 데 클라세》와 《로스 세라노》로 스페인에서 매우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2007년에는 에밀리오 마르티네스 라사로 감독의 고야상 후보작인 영화 《13송이 장미》에 테오 역으로 출연했다. 같은 해, 그는 아나 벨렌, 호세 카를로스 플라자, 후안 마요르가 등 스페인 연극계의 거장들과 함께 연극 '페드라'에서 히폴리토 역으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텔레비전 시리즈 《호스피탈 센트랄》에 출연했으며, 에밀리오 에르난데스의 지휘 아래 연극 '돈 후안, 엘 부를라도르 데 세비야'에서 돈 후안 역을 연기했다. 이 연극은 나폴리에서 첫 선을 보였고 알마그로 고전 연극 축제에서도 공연되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페드라'에서 히폴리토 역을 다시 한번 맡았다.
2010년에는 파울라 오르티스 감독의 데뷔작 영화 《크리설리스》를 촬영했는데, 이 영화에는 마리벨 베르두와 로베르토 알라모가 함께 출연했다. 또한, 그는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에 단역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페레아의 세 번째 앨범 '비에호스 코노시도스'의 싱글 '카르나발'의 첫 뮤직 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다.
텔레비전에서는 TVE의 고전 프로그램 '스튜디오 1'의 부활작인 '라 비우다 데 발렌시아'에서 카밀로 역을 맡아 아이타나 산체스-히혼, 호르헤 로엘라스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는 무대 연극의 개념을 텔레비전 형식에 적용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최근에는 완전히 다른 쇼로 또 다른 투어를 마쳤다. 1년 동안 그는 아서 밀러의 '나의 모든 아들들'에서 조 켈러와 케이트 켈러의 아들 크리스 켈러 역을 맡았는데, 클라우디오 톨카치르가 연출과 밀러의 원작 각색을 담당했다. 톨카치르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감독으로, 그의 연극 개념은 관객과 비평가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며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의 일부가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프란 페레아는 현재 스페인 채널 안테나 3의 새로운 시리즈 《루나, 칼렌다의 미스터리》의 출연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호세 카를로스 플라자의 새로운 연극에서 오레스테스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아나 벨렌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2.2. 음악 경력
프란 페레아는 2003년 텔레비전 시리즈 《로스 세라노》의 오프닝 테마곡인 "1 más 1 son 7"을 부르며 가수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곡은 2003년 스페인에서 큰 히트를 쳤다. 마르코스 역으로 인기를 얻은 그는 가수로도 유명해졌다.
그의 첫 정규 앨범인 《La chica de la habitación de al lado스페인어》(옆방 소녀)는 《로스 세라노》에서의 역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 앨범은 스페인에서 4개의 플래티넘 디스크와 1개의 골드 디스크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스페인 앨범 차트 2위, 핀란드 앨범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2004년에는 스페인 전국 투어를 진행했으며, 라이브 히트 앨범 《Fran Perea, en concierto스페인어》를 녹음하여 스페인 차트 60위를 기록했다. 2005년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Punto y Aparte스페인어》를 발매했는데, 이 앨범 역시 전작 《La chica de la habitación de al lado스페인어》의 성공을 이어받아 스페인 차트 8위에 올랐다.
2010년, 프란 페레아는 세 번째 앨범 《Viejos conocidos스페인어》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그가 직접 작곡하고 자신의 레이블인 Sinfonía en No Bemol스페인어을 통해 제작한 첫 앨범으로, 2012년 5월과 7월에는 이 앨범을 들고 스페인 투어를 가졌다.
그는 네 번째 앨범인 《Vijaha la palabra스페인어》를 발매하고 세르비아 투어를 시작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컴필레이션 앨범 《Fran Perea, singles, inéditos & otros puntos스페인어》를 발매하여 스페인 차트 57위를 기록했다.
2.3. 기타 활동
2008년 스페인 총선에서 프란 페레아는 다른 스페인 유명 인사들과 함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의 총리 후보 지지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3. 출연 작품
프란 페레아는 텔레비전 시리즈, 영화, 단편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했다.
3.1. 텔레비전 시리즈
- 《알 살리르 데 클라세》 (2001-2002) - 위고 역
- 《로스 세라노》 (2003-2006) - 마르코스 세라노 역
- 《루나, 더 미스터리 오브 칼렌다》 (2012-2013) - 이그나시오 "나초" 카스트로 역
- 《B&B》 (2014-2015) - 마리오 역
- 《La sonata del silencio스페인어》 (2016) - 마우리시오 카날레스 역
3.2. 영화
- 《투 미스모》 (2000, 단편)
- 《카니》 (2000, 단편)
- 《Final feliz para un crimen de Aure Roces스페인어》 (2001, 단편)
- 《로스 마나헤레스》 (2006) - 데이비드 역
- 《엘 카미노 데 로스 잉글레세스》 (2006) - 엘 가르간타 역
- 《페레즈, 엘 라톤시토 데 투스 수에뇨스》 (2007) - (목소리)
- 《13송이 장미》 (2007) - 테오 역
- 《La aventura de Rosa de Ángela Armero스페인어》 (2008, 단편)
-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2010)
- 《크리설리스》 (2011)
- 《라이프 베스트 언더 유어 시트》 (2012)
- 《춤추는 나의 베아트리체》 (2006)
3.3. 특별 출연
- 《엘 코미사리오》 (2002, 2003) - 구티 역
- 《로스 세라노》 (2007, 2008) - 마르코스 세라노 역 (특별 출연)
- 《무차차다 누이》 (2007) - 마르시알 루이스 에스크리바노 역
- 《호스피탈 센트랄》 (2007) - 하비 역
- 《호스피탈 센트랄》 (2008) - 엔리케 트루히요 박사 역
4. 음반 목록
프란 페레아는 여러 정규 앨범과 라이브,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했다.
4.1. 정규 앨범
- 2003: 《La chica de la habitación de al lado스페인어》 (스페인 차트 2위, 핀란드 차트 10위)
- 2005: 《Punto y Aparte스페인어》 (스페인 차트 8위)
- 2010: 《Viejos conocidos스페인어》
- 《Vijaha la palabra스페인어》
4.2. 라이브 및 컴필레이션 앨범
- 2004: 《Fran Perea, en concierto스페인어》 (스페인 차트 60위)
- 2006: 《Fran Perea, singles, inéditos & otros puntos스페인어》 (스페인 차트 57위)
5. 수상 및 후보
프란 페레아는 음악 활동으로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2003년: 아미고상 -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 후보
6. 평가 및 영향
프란 페레아는 스페인 대중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텔레비전 시트콤 《로스 세라노》를 통해 전국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으며, 드라마의 성공은 그의 음악 활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데뷔 앨범 《La chica de la habitación de al lado스페인어》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는 기반이 되었다. 그의 노래 "1 más 1 son 7"은 드라마의 인기를 상징하는 곡이 되기도 한다.
페레아는 단순히 텔레비전 스타에 머무르지 않고, 영화와 연극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안토니오 반데라스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고 유명 연출가들과 함께 연극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연기력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그가 스페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정치적 활동은 사회 문제에 대한 그의 관심을 보여주기도 한다.
7. 같이 보기
- 말라가
- 안달루시아
- 스페인
- 텔레비전 시리즈
- 영화
- 연극
- 음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