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죄죄 쿨차르는 1940년 10월 18일 헝가리 왕국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다. 그는 신장 1.88 m에 체중 79 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
1.1. 초기 경력
쿨차르는 부다페스트의 OSC 클럽에서 펜싱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2. 주요 활동 및 성과

쿨차르 죄죄는 선수 경력 동안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펜싱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2.1.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의 경력
그는 총 네 차례의 하계 올림픽에 출전했다.
- 1964년 도쿄에서 열린 1964년 하계 올림픽 에페 단체전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1968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1968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 1972년 뮌헨에서 열린 1972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여 올림픽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에페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 1976년 몬트리올에서 열린 1976년 하계 올림픽 에페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6개의 올림픽 메달(금메달 4개, 동메달 2개)을 기록했다.
2.2.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
쿨차르는 올림픽 외에도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헝가리 대표팀으로 세 차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1970년과 1971년에 연이어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 1978년에도 다시 한번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헝가리 펜싱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3. 지도자 경력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쿨차르 죄죄는 펜싱 지도자로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
3.1. 지도 활동 및 주요 제자
그는 1980년부터 1988년까지 헝가리에서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1988년부터 2000년까지는 이탈리아에서 펜싱 코치로 일했다. 2001년 이후에는 다시 헝가리로 돌아와 지도 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지도를 받은 주요 선수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너지 티메어와 사스 에메셰가 있다. 또한 그의 조카이자 훗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쿨차르 크리스티안도 그의 지도를 받았다.
4. 사망
쿨차르 죄죄는 2018년 9월 19일 향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5. 평가 및 영향
쿨차르 죄죄는 헝가리 펜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업적은 후대 펜싱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었다.
5.1. 긍정적 평가
그는 네 번의 올림픽 금메달과 두 번의 동메달, 그리고 세 번의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통해 헝가리 펜싱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그의 꾸준함과 뛰어난 기량은 스포츠맨십의 모범이 되었다.
5.2. 후대에 미친 영향
선수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중요하게 평가된다. 그는 헝가리와 이탈리아에서 수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펜싱 스포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너지 티메어, 사스 에메셰, 그리고 그의 조카 쿨차르 크리스티안과 같은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하며 헝가리 펜싱의 미래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지도 철학과 경험은 후배 지도자들에게도 귀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