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마이누

1. 어린 시절 및 배경

코비 보아텡 마이누는 2005년 4월 19일 그레이터 맨체스터주스톡포트에서 가나 출신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스톡포트 교외의 치들 흄에서 성장했다. 그의 형인 조던 마이누-헤임스는 영국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인 러브 아일랜드 시즌 5에 출연한 바 있다.

2. 클럽 경력

코비 마이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여 2023년 지미 머피 올해의 젊은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3. 국가대표 경력

마이누는 잉글랜드 U-17, U-18, U-19 대표팀 등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으며, U-19 대표팀에서는 주장직을 맡기도 했다. 그는 가나 혈통으로 인해 가나 국가대표팀으로 뛸 자격도 있었으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다고 밝히며 잉글랜드를 선택했다.

2024년 3월, 마이누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후 곧바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승격 소집되었다. 그는 18세의 나이로 3월 2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0-1 패배)에 코너 갤러거와 교체 출장하며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이어진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2-2 무승부)에서는 첫 선발 출장하여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다.

2024년 6월 6일, 마이누는 UEFA 유로 2024에 참가할 잉글랜드의 26인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세르비아와의 개막전에서 주드 벨링엄과 교체되어 경기 막판 4분 동안 뛰며 공식 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6월 25일 슬로베니아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는 하프타임에 코너 갤러거와 교체되어 후반전 전체를 소화했다.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는 선발 출장하며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에서 잉글랜드 선수 중 세 번째로 어린 나이로 선발 출전했다. 7월 10일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2-1 승리)에서는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출전한 잉글랜드 선수 중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나흘 뒤, 그는 스페인과의 결승전(1-2 패배)에도 선발 출장했다.

4. 플레이 스타일

마이누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그는 지능적이고 침착한 선수로, 뛰어난 드리블 기술을 활용하여 좁은 공간을 헤쳐나가고 수비수를 따돌리며 공을 전진시키는 데 능숙하다. 또한, 전술적 지능과 공간 인지 능력이 뛰어나며 수비 지원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클라렌스 시도르프에 비유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에릭 텐 하흐는 마이누가 "높은 수준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과 선수로서 발전하고 성장하려는 의지에 대해 칭찬했다. 축구 평론가이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마이누에 대해 "공을 받는 방식, 침착함,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 그리고 큰 경기에서의 중요한 골들이 그저 좋다. 이 아이는 특별하다"고 극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는 마이누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족했던 "다른 종류의 기술 세트"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5. 경력 통계

6.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