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케테반 로사베리제는 소련 시절 조지아 SSR에서 태어나 양궁 선수로서의 재능을 일찍이 발휘했으며, 은퇴 후에는 학자와 행정가로서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했다.
1.1. 출생 및 가족
케테반 로사베리제는 1949년 8월 1일 소련 조지아 SSR 트키불리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키는 162 cm이고 몸무게는 75 kg이었다.
1.2. 학력
로사베리제는 선수 경력을 마친 후 학업에 전념하여 트빌리시 국립 대학교에서 수학 교수로 재직했다. 이는 그녀가 스포츠 분야 외에도 학문적 깊이를 갖춘 인물이었음을 보여준다.
1.3. 초기 선수 경력
로사베리제는 쿠타이시의 부레베스트니크 클럽과 트빌리시의 부레베스트니크 클럽에서 양궁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 클럽들은 그녀가 국제적인 수준의 선수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2. 주요 활동 및 업적
케테반 로사베리제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소련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며 올림픽, 세계 선수권 대회, 유럽 선수권 대회 등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2.1. 올림픽 참가
로사베리제는 두 차례의 올림픽에 소련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 1972년 뮌헨 올림픽**: 그녀는 이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국제 무대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이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그녀는 이 금메달로 양궁 종목에서 유일한 소련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2. 세계 및 유럽 선수권 대회
로사베리제는 1971년부터 1981년 사이에 두 번의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와 네 번의 유럽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 1973년 그르노블 세계 선수권 대회: 단체전 금메달
- 1981년 푼타 알라 세계 선수권 대회: 단체전 금메달
- 유럽 양궁 선수권 대회**:
- 1972년 발페르당주 유럽 선수권 대회: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금메달
- 1978년 스톤리 유럽 선수권 대회: 단체전 금메달
- 1980년 콩피에뉴 유럽 선수권 대회: 단체전 금메달
2.3. 국내 대회 및 수상
로사베리제는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 외에도 국내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녀는 두 번의 소련 국내 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1980년에는 조지아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었으며, 20세기 조지아 여성 스포츠인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하며 조지아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3. 은퇴 후 활동
선수 생활 은퇴 후 케테반 로사베리제는 수학 교수와 스포츠 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는 트빌리시 국립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학문적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조지아 양궁 연맹의 회장을 역임하며 조지아 양궁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4. 사망
케테반 로사베리제는 2022년 1월 23일 7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5. 평가 및 영향
케테반 로사베리제는 소련과 조지아 양궁 역사에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다.
5.1. 긍정적 평가
로사베리제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양궁 종목에서 유일한 소련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그녀가 양궁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선수임을 증명하는 업적이다. 선수로서의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은퇴 후 트빌리시 국립 대학교 수학 교수 및 조지아 양궁 연맹 회장으로서 조지아 양궁의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된다. 1980년 조지아 올해의 스포츠인 선정과 20세기 조지아 여성 스포츠인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은 그녀가 조지아 사회와 스포츠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위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