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verview
죄르지 가리치(György Garics죄르지 가리치헝가리어, 1984년 3월 8일 출생)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전 축구 선수이다. 크로아티아 혈통을 가진 그는 오스트리아로 어린 나이에 이주하여 축구 경력을 시작했으며, 풀백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경력은 SK 라피트 빈에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작되었고, 이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 아탈란타 BC, 볼로냐 FC 1909 등 이탈리아 유수의 클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독일 SV 다름슈타트 98에서도 활약하며 유럽 주요 리그에서 꾸준히 기여했다. 특히 그는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41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개인의 선택과 역량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 Early Life and Background
죄르지 가리치는 1984년 3월 8일 헝가리 솜버트헤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크로아티아 혈통을 가지고 있으며, 14세가 되던 해인 1998년 부모님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으로 이주했다. 빈으로 이주한 뒤 그는 SK 라피트 빈에 입단하여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20세에는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하며 오스트리아 축구계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되었다.
3. Club Career
죄르지 가리치는 2001년 프로 경력을 시작한 이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주요 리그의 여러 클럽을 거치며 꾸준히 활약했다. 그는 각 팀에서 수비의 핵심이자 공격 지원에 능한 풀백으로 인정받으며 중요한 기여를 했다.
3.1. Rapid Vienna
가리치는 2002년 SK 라피트 빈에 합류하여 유소년 팀과 위성 팀을 거쳐 2001년 프로 데뷔를 이뤄냈다. 그는 첫 시즌 2경기에 출전했으며, 2004-05 시즌에는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며 오스트리아 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라피트 빈에서 총 81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으며, 라피트 빈 II 팀에서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18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이 시기 그는 오스트리아 U-21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3.2. S.S.C. Napoli
2006년 8월 29일, 가리치는 오스트리아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SSC 나폴리로 50.00 만 EUR에 이적했다. 그는 2006년 9월 23일 트리에스티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나폴리에서 그는 팀의 세리에 B에서 세리에 A 승격에 기여하며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나폴리에서 총 37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3.3. Atalanta B.C.
2008년 7월 초, 가리치는 아탈란타 BC로 150.00 만 EUR에 공동 소유 계약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그는 아탈란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35경기에 출전했다. 이듬해인 2009년 6월 26일, 아탈란타는 그에 대한 완전 소유권을 100.00 만 EUR에 인수하며 가리치를 완전 영입했다. 아탈란타에서 그는 총 65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3.4. Bologna F.C. 1909
2010년 8월 9일, 아탈란타가 세리에 A에서 강등된 후, 가리치는 볼로냐 FC 1909로 300.00 만 EUR에 완전 이적했다. 볼로냐에서의 경력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2011년에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볼로냐에서의 봄 시즌 대부분을 결장해야 했다. 그는 볼로냐에서 총 102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3.5. SV Darmstadt 98
2015년 8월 14일, 가리치는 새로 승격한 분데스리가 클럽인 SV 다름슈타트 98과 2년 계약을 맺고 독일 무대로 진출했다. 그는 다름슈타트에서 21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2016년 8월 30일, 그는 다름슈타트 98을 떠났다.
3.6. Imolese Calcio 1919
2017-18 시즌에 앞서, 가리치는 세리에 D 소속의 이모레세 칼초 1919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모레세에서 13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이 클럽에서의 활약은 그의 프로 축구 선수 경력의 마지막 장을 장식했다.
4. International Career
죄르지 가리치는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꾸준히 활약했다. 그는 자신의 뿌리인 헝가리가 아닌 오스트리아를 선택하며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쳤다.
4.1. Youth National Teams
가리치는 오스트리아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오스트리아 U-21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하며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2005년부터 2006년까지 U-21 대표팀에서 총 25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4.2. Senior National Team Debut and Major Tournaments
2006년 10월 6일, 가리치는 리히텐슈타인과의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고, UEFA 유로 2008 스쿼드에 포함되어 조별 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총 41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4.3. National Team Choice Controversy
가리치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선택은 헝가리 축구 연맹이 그를 제때 발탁하지 못한 결과로 평가되기도 하며, 헝가리 대중의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헝가리 출신 선수가 헝가리가 아닌 다른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첫 번째 주요 사례로 기록되었으며, 개인의 선택이 국적과 연관된 감정적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가리치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5. Retirement
죄르지 가리치는 이모레세 칼초 1919에서 2017-18 시즌을 마친 후 현역 프로 축구 선수 생활에서 은퇴했다. 그의 은퇴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풀백의 경력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6. Honours
죄르지 가리치는 프로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주요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 SK 라피트 빈
- 오스트리아 축구 분데스리가: 2004-05 시즌
7. Legacy and Reception
죄르지 가리치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크로아티아 혈통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선수이다. 그의 경력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의 성공과 함께 세리에 A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풀백으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특히 헝가리 대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그의 결정은 당시 헝가리 내에서 논란을 낳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그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 41경기를 소화하며 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고, 이는 선수 개인의 선택과 역량이 국적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그는 유럽 축구계에서 꾸준히 활약한 모범적인 선수로서, 팬들에게 성실함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