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오 순신(趙 順心자오 순신중국어, 1979년 10월 11일 ~ )은 중국의 전직 유도 선수이다. 그녀는 48kg급에서 활약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하여 5위를 기록했다. 국제 대회에서는 2000년 독일 국제 유도 대회와 2001년 동아시아 경기 대회, 2001년 한국 국제 유도 대회, 2003년 칭다오 국제 유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2. 개인사
자오 순신은 선수로서의 기본적인 신체 정보와 함께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2.1. 출생 및 배경
자오 순신은 1979년 10월 11일에 태어났으며,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2.2. 신체 정보
자오 순신의 키는 160 cm이며, 주로 48kg급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3. 유도 경력
자오 순신은 2000년대 초반 48kg급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유도 선수로 활동하며 여러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했다.
3.1. 주요 국제 대회 성적
자오 순신은 여러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0년 독일 국제 유도 대회 48kg급 결승에서는 쿠바의 아마릴리스 사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 동아시아 경기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해 후쿠오카 국제 여자 유도 선수권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고, 한국 국제 유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칭다오 국제 유도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004년 아시아 유도 선수권 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다.
3.2. 2000 시드니 올림픽 참가
자오 순신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유도 48kg급에 중국 대표로 출전했다. 그녀는 첫 경기에서 당시 세계 챔피언이었던 일본의 다무라 료코와 맞붙었다. 이 경기는 거의 대등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만약 깃발 판정으로 갔다면 자오 순신이 승리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다무라 료코의 내부 허벅다리걸이 되치기(内股返うちまたがえし일본어)에 유효를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메달권에 도전했으나,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의 안나-마리아 그라단테에게 모두걸이(小内刈こうちがり일본어)로 패하며 최종 5위에 머물렀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챔피언과의 접전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3.3. 2004 아테네 올림픽 출전 좌절
자오 순신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했으나, 중국 대표 선발 과정에서 경쟁자에게 밀려 출전이 좌절되었다. 당시 2003년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던 가오 펑과의 대표 경쟁에서 패배하며 아테네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