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고 레쿠에

2.1. 초기 프로 경력

CD 바스코니아에서 2012-13 시즌 동안 34경기에 출전하며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3년 6월 21일, 그는 세군다 디비시온 B에 속해 있던 아틀레틱 빌바오의 2군 팀인 빌바오 아틀레틱으로 승격되었다. 빌바오 아틀레틱에서 레쿠에는 2014-15 시즌 동안 팀이 19년 만에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승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팀의 주요 선수로 활약하며 총 66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015년 12월 21일에는 CD 루고와의 2군 경기에서 1대1 동점골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 첫 득점을 올렸다.

2.2. 아틀레틱 빌바오

2015년 6월 29일, 레쿠에는 라리가의 아틀레틱 빌바오 1군으로 승격되었다. 그는 2015년 8월 15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전에 사비노 메리노와 교체 출전하며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는 바르셀로나를 홈에서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보름 뒤에는 SD 에이바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첫 라리가 경기를 치렀으나, 하프타임에 교체되었고 팀은 0대2로 패배했다.

레쿠에는 2016년 4월 3일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1대1 동점골을 기록하며 1부 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같은 해 6월 8일에는 2019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2016년 11월 24일, 레쿠에는 UEFA 유로파리그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에 기여했다. 2018년 1월에는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라리가 2018-19 시즌에는 허리 문제로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했고, 2019년 3월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가이스카 가리타노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 기회가 적었으며, 2021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기도 했다. 그러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신임 감독 부임 후 다시 기회를 얻었으며, 같은 달 FC 바르셀로나를 다시 한번 꺾고 또 다른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4월에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두 차례 출전했으나, 레알 소시에다드와 바르셀로나에게 연이어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바르셀로나와의 4대0 패배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교체 출전했다.

2022-23 시즌에는 유리 베르치체와 미켈 발렌시아가의 부상으로 인해 자주 경기에 출전하며 팀에 기여했다. 2023년 4월, 레쿠에는 부상 회복 중에도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2023-24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성공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