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생애 및 배경
한스-요제프 "유프" 카펠만은 1949년 12월 19일, 서독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뷔르젤렌의 바르덴베르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독일 국적의 전직 축구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카펠만은 1968년부터 1981년까지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독일 클럽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2.1. 알레마니아 아헨
카펠만은 1968년 알레마니아 아헨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1968년 8월 1. FC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1968-69 시즌, 알레마니아 아헨은 클럽 역사상 가장 높은 성적인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카펠만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받았다. 1969-70 시즌이 끝난 후 알레마니아 아헨이 분데스리가에서 강등되자, 카펠만은 1970년에 팀을 떠났다. 알레마니아 아헨 소속으로 그는 총 42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2.2. 1. FC 쾰른
1970년, 카펠만은 1. FC 쾰른으로 이적하여 1973년까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쾰른 소속으로 그는 1970-71 시즌과 1972-73 시즌에 DFB-포칼 준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1972-73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성공에 일조했다. 쾰른에서 그는 총 91경기에 출전하여 11골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U-23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6경기에 출전하여 국제 경험을 쌓았다.
2.3. FC 바이에른 뮌헨
1973년, 카펠만은 당시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20 만 DEM에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선수 경력의 정점을 맞이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는 주로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카펠만은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적인 유러피언컵 3연패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그는 1973-74 시즌, 1974-75 시즌, 그리고 1975-76 시즌에 걸쳐 팀의 유럽 정상 등극에 기여했다. 또한, 그는 1973-74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1976년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의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1979년까지 6년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는 리그 165경기, 컵 대회 16경기, 유럽 대회 32경기에 출전하여 총 17골을 기록했다.
2.4. TSV 1860 뮌헨
1979년, 카펠만은 FC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뮌헨을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 TSV 1860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TSV 1860 뮌헨에서 2시즌 동안 활약했으며, 1981년 은퇴할 때까지 총 40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했다. TSV 1860 뮌헨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3. 국가대표팀 경력
카펠만은 1973년부터 1974년까지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1974년, 서독에서 개최된 1974년 FIFA 월드컵의 서독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대회 기간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동료들이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4. 포지션 및 플레이 스타일
한스-요제프 카펠만은 현역 시절 주로 수비수나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는 선수 경력 후반에는 주로 수비수로 기용되었다.
5. 은퇴 후 활동
축구 선수 은퇴 후, 카펠만은 정형외과 의사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 바이에른주 로젠하임에서 거주하며 정형외과를 개업하여 활동하고 있다.
6. 수상 경력
카펠만은 선수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주요 우승 및 준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 FC 바이에른 뮌헨
- 분데스리가: 1973-74
- 유러피언컵: 1973-74, 1974-75, 1975-76
- 인터콘티넨털컵: 1976
- 1. FC 쾰른
- DFB-포칼 준우승: 1970-71, 1972-73
- 서독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