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나 코스테비치

1.1. 출생과 유년기

올레나 드미트리우나 코스테비치는 1985년 4월 14일 소련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하바롭스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이후 어머니의 고향인 체르니히우로 이주하여 성장했다.

1.2. 교육

코스테비치는 체르니히우 국립기술대학교(현재 체르니히우 국립공과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2.1. 초기 경력 및 첫 성공

코스테비치는 2000년부터 사격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17세였던 2002년 국제 사격 연맹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 성공에 이어 그녀는 2003년 국제 사격 연맹 월드컵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그녀의 10m 공기권총 우크라이나 기록인 394점은 당시 세계 기록보다 1점 높았다. 그녀는 디나모 클럽 소속으로 이고르 체레디노프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2.2. 올림픽 성적

코스테비치는 여러 차례 올림픽에 출전하여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예선에서 384점, 결선에서 99.3점을 기록했다. 25m 권총 부문에서는 569점으로 27위에 올랐다.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5m 권총 부문에서 575점으로 26위,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378점으로 31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 2012년 런던 올림픽**: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예선 387점, 결선 99.6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5m 권총 부문에서도 총 788.6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378점으로 28위, 25m 권총 부문에서 575점으로 22위에 올랐다.
• 2020년 도쿄 올림픽**: 2021년 7월 25일에 열린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97.6점으로 4위에 올랐다. 2021년 7월 27일에는 올레흐 오멜추크와 함께 출전한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5m 권총에서는 579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2.3. 세계 및 유럽 선수권 대회

코스테비치는 올림픽 외에도 세계 선수권 대회, 유럽 경기 대회, 유럽 사격 선수권 대회, 유니버시아드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히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3.1. 개인 생활

올레나 코스테비치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고향인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성장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신장은 1.62 m이고 체중은 53 kg이다.

3.2. 스포츠 행정 및 대표 역할

코스테비치는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녀는 미콜라 밀체우에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보흐단 니키신과 함께 우크라이나 선수단의 기수로 나섰다. 또한, 2022년 12월 7일에는 체르니히우 주 우크라이나 올림픽 위원회의 첫 번째 부위원장으로 선출되며 스포츠 행정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