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르 벤트

2.1. IFK 예테보리 (첫 번째 활동)

IFK 스쾨프데에서 활약한 후, 오스카르 벤트는 2003년 IFK 예테보리에 입단했다. 그는 빠르게 중요한 1군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스웨덴 U-21 국가대표팀에서 14경기에 출전했고, 이후 스웨덴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었다.

그는 IFK 예테보리에서 총 91경기를 뛰었으며, 2006년에는 덴마크 챔피언인 FC 코펜하겐과 4년 계약을 맺고 600.00 만 DKK의 이적료로 팀을 옮겼다. 벤트가 코펜하겐으로 떠나자 IFK 예테보리의 수비진에는 큰 공백이 생겼고, 이 자리는 나중에 라싱 클루브에서 이적해 온 아르헨티나 수비수 호세 샤퍼가 채웠다.

2.2. FC 코펜하겐

FC 코펜하겐에서의 첫 두 시즌 동안, 오스카르 벤트는 주전 선수로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초기에는 전 노르웨이 국가대표 안드레 뵈리델모의 백업으로 활약했고, 이후 덴마크 국가대표 니클라스 옌센의 뒤를 이었다. 그러나 2008년에 들어서면서 그는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18개월 만에 스웨덴 국가대표팀에 다시 소집될 정도로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 이탈리아의 제노아 CFC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캠페인에서는 뵈리델모의 부상으로 인해 벤트가 정기적으로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다. 셀틱 FC와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승리했을 때, 그는 코펜하겐의 동료 수비수 미하엘 그라바르와 함께 유로스포츠의 "라운드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2.3.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오스카르 벤트는 2011년 6월 10일 분데스리가 클럽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자유 이적으로 합류했다. 그는 이 구단에서 10시즌이라는 긴 기간 동안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4. IFK 예테보리 (두 번째 활동)

2021년 3월 23일, 벤트는 자유 이적으로 친정팀 IFK 예테보리로 복귀한다고 발표되었다. 그는 1년 반 계약을 맺었으며, 2021년 7월 1일에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벤트는 마르쿠스 베리가 2023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하자 IFK 예테보리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2024년에 선수 생활을 최종적으로 마쳤다.

5.1. 클럽

5.2. 국가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