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생애 및 유소년 경력
엘리아는 1987년 2월 13일 네덜란드 포르뷔르흐에서 태어났으며, 수리남 혈통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름 '엘제로'는 누나가 가장 좋아하는 재즈 가수인 알 재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어린 시절 그의 우상은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호마리우였다.
엘리아는 유소년 시절 지역 클럽인 SV 포르뷔르흐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 클럽은 1998년 포럼 스포트로 통합되었다. 이후 그는 이웃 클럽인 토네히도의 유소년 팀에서 뛰었다. 1996년, 9세의 나이에 ADO 덴하흐의 유소년 시스템에 합류했으며, 2000년에는 아약스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아약스에서의 시간을 회상하며 "어릴 때부터 그 클럽에서 뛰는 것을 좋아했다. 큰 아약스 가방을 메고 길을 걷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약스의 "암스테르담 블러프" 정신이 자신에게 잘 맞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13세 이하 팀에서 노르딘 암라바트, 제레마인 렌스와 함께 팀을 떠나야 했는데, 당시 아약스 코치진은 그가 충분히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아약스에서 그는 주로 오른쪽 미드필더, 때로는 오른쪽 수비수나 중앙 수비수로 뛰었다고 한다. 그는 팀을 떠나야 했던 것에 대해 "정말 끔찍했다"고 표현했다. 2년 후, 그는 다시 ADO 덴하흐의 유소년 시스템에 합류했으며, 당시 유소년 코치였던 카를로스 루엘벨트는 엘리아를 "특별한 선수"로 보았지만, 아약스에서 쫓겨난 것에 대한 "실망한 소년"이었다고 회상했다.
2. 클럽 경력
2.1. ADO Den Haag
엘리아는 2005년 1월 23일, 17세의 나이에 FC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ADO 덴하흐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그는 81분 교체 투입되었고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5월 8일 AZ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시즌에 그는 총 4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005-06 시즌에는 점차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미드필드에서 활약했다. 9월 21일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 시즌에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006-07 시즌에도 미드필더로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06년 10월 28일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12월 16일과 23일에는 빌럼 II와 NAC 브레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 시즌 동안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ADO 덴하흐가 강등당하면서 엘리아는 새로운 감독인 렉스 스쿤마커와의 갈등을 겪기 시작했다. 그는 2부 리그인 에이르스터 디비시에서 뛰는 것을 원치 않았고, 결국 2006-07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이적 당시 "나는 다시 성장할 수 있는 클럽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2.2. Twente
2006-07 시즌이 끝난 후, 엘리아는 FC 트벤터와 아약스의 영입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약스는 그를 영입한 후 ADO 덴하흐로 즉시 임대 보내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엘리아는 이를 거절하고 FC 트벤터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은 2007년 5월 29일 확정되었으며, 엘리아는 FC 트벤터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엘리아는 2007년 8월 26일 FC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72분 교체 투입되며 FC 트벤터 데뷔전을 치렀고, 팀은 2-2로 비겼다. 초반에는 교체 선수로 뛰었으나, 점차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2008년 2월 8일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경기에서 FC 트벤터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 달 뒤인 3월 23일에는 아약스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어 2-1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2007-08 에레디비시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출전하여 팀이 아약스를 합산 스코어 2-1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FC 트벤터에서의 첫 시즌에 그는 총 36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008-09 시즌 초반, 엘리아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잉글랜드 클럽 아스널과의 1차전에 출전하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0-2로 패했고, 2차전에서도 0-4로 패하여 합산 스코어 0-6으로 탈락했다. 하지만 그는 시즌 첫 리그 3경기에서 연속으로 3골을 기록했다(상대: 로다 JC 케르크라더, NEC 네이메헌, FC 폴렌담). 이어 KNVB컵 2라운드 FC 에먼과의 경기에서는 2골을 추가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스티브 매클래런 감독의 지휘 아래 2008-09 시즌부터 엘리아는 크게 성장했으며,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지만, UEFA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1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출전하여 1차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기여했다. 그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FC 트벤터는 엘리아와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그는 연말까지 4골을 더 추가했으며, 그 중 2008년 11월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유럽대항전 첫 골도 포함되어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 아약스, PSV 등 여러 빅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약스는 그를 영입하려 두 번의 제안을 했으나 FC 트벤터에 의해 거절당했다. 2009년 1월 15일, 엘리아는 FC 트벤터와 2013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재계약 이후 2009년 2월 4일 NAC 브레다를 상대로 시즌 10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FC 흐로닝언, 로다 JC 케르크라더, AZ 알크마르를 상대로 3골을 더 추가했다. 2008-09 KNVB컵에서 FC 트벤터는 결승에 진출하여 SC 헤이렌베인과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엘리아는 선제골을 넣었으나,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8-09 시즌 동안 세 차례 경기에 결장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에 출전하여 1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으로 엘리아는 2009년 요한 크라위프상을 수상하며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 유망주로 선정되었고, 유럽 축구계의 떠오르는 재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또한 축구 전문지 《Voetbal International네덜란드어》의 시즌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새로운 계약을 맺은 지 불과 두 달 만에 엘리아는 2008-09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의사를 밝혔다. 그는 FC 트벤터를 떠나는 것에 대해 "다시 나에게 맞는 클럽이 될 것이다. 여기서 성장했듯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클럽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샬케 04, PSV, 함부르거 SV,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2.3. Hamburger SV

2009년 7월 5일, 엘리아는 분데스리가 클럽 함부르거 SV와 5년 계약을 맺고 이적료 850.00 만 EUR에 합류했다. 아약스도 엘리아 영입을 시도했지만, FC 트벤터의 요프 묀스터만 회장은 리그 내 강팀에게 선수를 내주는 것을 꺼려 아약스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엘리아는 이적 결정에 앞서 함부르거 SV 소속인 요리스 마테이선, 로메오 카스텔렌과 이전에 뛰었던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할리트 불라루즈 등 네덜란드 선수들과 상담했다고 한다. 그는 이적 후 "이제 명확해져서 정말 기쁘다. 함부르거 SV는 훌륭한 클럽이고 독일 상위권에 속한다. 나는 함부르거 SV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FIFA 월드컵을 향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계속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나의 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적료의 5%는 전 소속팀인 ADO 덴하흐에 지급되었다.
그러나 엘리아는 훈련 중 슬개골 부상으로 인해 일주일간 결장하는 악재를 겪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2009년 8월 9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69분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파올로 게레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7일 후인 8월 23일에는 VfL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함부르거 SV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며 4-2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EA 갱강을 합산 스코어 8-2로 꺾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1차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함부르거 SV에 합류한 이후 엘리아는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미드필더나 공격수 포지션을 오가며 활약했다. 하지만 브루노 라바디아 감독의 전술 하에서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못했고, 왼쪽 윙어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피력했다. 9월 12일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하고 한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0월 1일에는 하포엘 텔아비브 FC와의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11월 8일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골을 넣고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러나 11월 28일 1. FSV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만에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한 경기를 결장한 후 12월 5일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61분 교체 투입되며 복귀했지만, 팀은 0-0으로 비겼다. 이어 1. FC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는 2골을 넣고 한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중 한 골은 분데스리가 2009년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엘리아는 다시 발목 부상을 입어 두 경기에 결장했다. 2010년 2월 28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으나, 팀은 0-1로 패배했다. 하지만 그의 복귀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또다시 발목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4주 동안 결장하게 되었다. 라바디아 감독은 이를 "쓰라린 타격"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73분 교체 투입되며 복귀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2009-10 시즌 동안 잔부상으로 여러 경기에 결장했지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했다.
2010-11 시즌을 앞두고 엘리아는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발렌시아 등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그는 이적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에도 불구하고 함부르거 SV에 한 시즌 더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10-11 시즌 초반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 시즌에 엘리아는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10월 7일 국가대표팀 경기 도중 발꿈치 뼈 부상을 입어 한 달간 결장했으며, 이후 독감으로 한 경기에 더 결장했다. 12월 4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이어 12월 11일 바이어 04 레버쿠젠, 12월 18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2골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으나, 그는 결국 함부르거 SV에 잔류했다.
1월 이적 시장 이후, 그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으며, 주전으로 복귀하지 못하면 팀을 떠날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르민 페 감독에 의해 다음 세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고, 3월 1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복귀했으나 팀은 0-6으로 대패했다. 이어 3월 19일 1. FC 쾰른과의 경기에서는 2골을 어시스트하며 6-2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엘리아는 함부르거 SV 구단과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자신이 더 이상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꼈다. 2010-11 시즌 동안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011-12 시즌을 앞두고 엘리아는 함부르거 SV를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에 계속해서 휩싸였고,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그는 함부르거 SV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적설은 계속되었다. 결국 엘리아는 이 시즌 5경기에 출전했다.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아스널과 유벤투스가 그를 영입하려 했으나, 결국 유벤투스로 이적이 합의되었다.
2.4. Juventus
2011년 8월 31일, 유벤투스는 함부르거 SV로부터 엘리아를 이적료 900.00 만 EUR에 영입하며 4년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2011년 9월 25일 카타니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45분간 뛰다 교체되며 유벤투스 데뷔전을 치렀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볼로냐와의 경기에서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승리와 다음 라운드 진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그는 미드필더 포지션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웠다.
엘리아는 2011-12 시즌 후반기에 3경기에 더 출전했으며, 유벤투스는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 종료 후, 그는 자신의 경력을 다른 곳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유벤투스를 떠날 의사를 밝혔다. 다음 달인 2012년 6월 11일, 엘리아는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고 유벤투스는 이를 승인했다.
2.5. Werder Bremen
2012년 7월 9일, 베르더 브레멘은 유벤투스로부터 엘리아를 이적료 550.00 만 EUR에 영입하며 4년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입단 당시 그는 "나는 이 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관중석이 가득 찬 경기장과 높은 수준의 매우 강력한 경쟁이 있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여기서 빠르게 인상을 남기고 베르더 브레멘에서의 활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아는 DFB-포칼 1라운드 SC 프로이센 뮌스터와의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으나 발 부상을 입어 59분에 교체되었고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그는 빠르게 회복하여 시즌 개막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베르더 브레멘에 합류한 이후 엘리아는 왼쪽 윙어 포지션에서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는 7번의 리그 출전에서 득점 없이 고전하며 클럽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베르더 브레멘에서의 첫 리그 골을 넣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클럽 서포터들과 지역 신문인 《Weser Kurier독일어》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결국 그는 교체 명단으로 강등되었고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3년 4월, 엘리아는 베르더 브레멘 팀 동료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와 함께 과속 운전으로 적발되어 구단으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사건 이후 그는 베르더 브레멘 서포터들에게 사과했다. 2012-13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013-14 SV 베르더 브레멘 시즌을 앞두고 엘리아는 징계에서 복귀하여 베르더 브레멘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다. 시즌 초반, 그는 리버풀, CSKA 모스크바, 아약스 등 여러 클럽으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베르더 브레멘에 잔류했다. 징계 후 첫 출전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의 시즌 개막전이었고, 선발 출전하여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그는 미드필더나 공격수 포지션에서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엘리아는 또한 처음에는 그를 원치 않았던 구단 서포터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2013년 9월 30일 1. FC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며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어 11월 24일 1. FSV 마인츠 05, 11월 30일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2골을 기록했다. 그는 2013-14 시즌 동안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며, 3월 8일 1. FC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다. 한 경기를 결장한 후 3월 15일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73분 교체 투입되며 복귀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그는 이후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엘리아는 또한 3월 30일 하노버 96, 4월 5일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각각 두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에 기여했다. 이 시즌 동안 두 차례 부상을 당했지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했다. 2013-14 시즌은 엘리아에게 있어 개선된 시즌이었으며, 그의 활약은 베르더 브레멘이 그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2014-15 SV 베르더 브레멘 시즌 개막전인 헤르타 BSC와의 경기에서 프랑코 디 산토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엘리아는 이후 몇 경기 동안 왼쪽 윙어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4년 10월 18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6 대패를 기록한 후 두 경기 동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11월 8일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복귀하여 56분간 뛰었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빅토르 스크립니크 감독이 다음 달부터 그를 주전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그의 주전 복귀는 오래가지 못했다. 2014-15 시즌 중반까지 그는 세 차례 부상으로 결장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때까지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에 출전했다. 엘리아는 이후 베르더 브레멘 구단 운영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2015년 여름 사우샘프턴 임대에서 복귀한 후, 엘리아는 다음 시즌 베르더 브레멘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정기 1군 훈련에서 제외되었고, 새로운 클럽을 찾기 위해 구단의 리저브 팀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다. 그는 7월 남은 기간 동안 베르더 브레멘과 함께 훈련하며 새로운 제안을 기다렸다.
2.5.1. 사우샘프턴 (임대)
2015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떠날 의사를 내비쳤던 엘리아는 2014년 12월 23일 사우샘프턴으로 2014-15 사우샘프턴 FC 시즌의 남은 기간 동안 임대 이적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계약에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입단 당시 "사우샘프턴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꿈이다. 클럽이 나를 원했고, 로날트 쿠만 감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는 로날트 쿠만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들었고, 그가 나를 새로운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 1월 11일, 엘리아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63분에 두샨 타디치와 교체되었고, 두샨 타디치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1월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에 합류한 이후, 그는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여러 1군 경기에 출전했다. 한 경기는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엘리아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사우샘프턴에 영구적으로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베르더 브레멘의 최고 책임자는 사우샘프턴이 그를 영구적으로 영입하기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은 완전 이적 옵션이 550.00 만 EUR (약 400.00 만 GBP)로 너무 비싸다고 판단하여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샘프턴은 엘리아를 계속해서 영입하려 했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다.
2.6. Feyenoord
브람 판 폴런은 2015년 9월 27일 페예노르트가 PEC 즈볼러를 2-0으로 꺾은 경기 후 엘리아의 활약에 대해 언급하며 "엘리아는 20미터를 1초 만에 달리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했다. 일단 그가 출발하면 막을 수가 없다. 그를 넘어뜨릴 수는 있지만, 어느 순간 카드를 충분히 받아서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된다. 그가 당신을 쫓아오기 시작하면 어려워진다. 사실 그는 빠르고, 나는 그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6일, 엘리아는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는 대신 네덜란드 클럽 페예노르트와 아스널의 전 선수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의 지휘 아래 2년 계약을 맺었다. 입단 당시 그는 "나는 로테르담과 통하는 것이 있고, 사람들의 정신력이 나에게 매력적이다. 로테르담 친구들도 많고, 그들 모두 페예노르트를 응원한다. 페예노르트에서는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팀은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고, 잠재력도 많다. 나는 젊은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그들을 돕고, 팀에 추가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엘리아는 2015년 8월 30일 라이벌 PSV와의 경기에서 68분 교체 투입되며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고, 팀은 1-3으로 패배했다。다음 경기에서 그는 빌럼 II를 상대로 페예노르트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15년 9월 14일, 엘리아는 종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종 SC 캄뷔르와의 경기에 출전했으나, 상대 선수를 때려 36분에 퇴장당했다. 이 경기 후 KNVB는 "증거 불충분"으로 그에 대한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이후 그는 9월 27일 PEC 즈볼러와 10월 4일 더 흐라프스합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이후 그는 로테르담을 연고로 하는 이 클럽에서 왼쪽 윙어로서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3월 6일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날 SC 캄뷔르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2주 뒤인 3월 19일에는 더 흐라프스합을 상대로 시즌 여섯 번째 골을 기록했고, 이어 SBV 엑셀시오르와의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2주 뒤인 4월 20일에는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경기에서 시즌 여덟 번째 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4일 뒤인 4월 24일, 그는 2015-16 KNVB컵 결승 FC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결승골에 기여했고, 페예노르트는 12번째 KNVB컵 우승을 차지했다. 엘리아는 2016년 5월 1일 빌럼 II를 1-0으로 꺾고 페예노르트가 리그 3위를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2015-16 시즌 동안 두 차례 사타구니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2016-17 시즌을 앞두고 엘리아는 페예노르트와 2018년까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16년 요한 크라위프 스할에서 PSV에게 0-1로 패배한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2016-17 시즌 개막전인 FC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 활약으로 그는 풋볼 인터내셔널과 알헤메인 다흐블라트의 주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훈련 중 어깨 부상을 입어 2개월간 결장했다. 10월 23일 더 클라시커 라이벌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60분 교체 투입되며 복귀했고,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3일 뒤인 10월 26일 KNVB컵 2라운드 SBV 엑셀시오르와의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그는 왼쪽 윙어로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12월 4일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시즌 다섯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그는 피테서, 로다 JC 케르크라더, NEC 네이메헌과의 경기에서 5개의 어시스트와 3골을 기록하며 페예노르트가 리그 선두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 기간 동안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지만 빠르게 회복했다. 몇 차례의 작은 부상 이후, 발 부상을 입어 두 경기에 결장했다. 4월 5일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하여 시즌 아홉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8-0 대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 이후 그는 추가 부상을 피하기 위해 무릎에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2주 뒤인 4월 16일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열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이 리그 선두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경기에서 그는 디르크 카위트의 해트트릭에 기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페예노르트는 2016-17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했다. 2016-17 시즌이 끝날 무렵, 엘리아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하여 10골을 기록했다.
이후 엘리아는 해외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페예노르트를 떠날 의사를 밝혔다. 그는 페네르바흐체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의 영입 관심을 받았다.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동안 엘리아는 팬들 사이에서 "오-아-엘리아"라는 응원가를 받을 정도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7. İstanbul Başakşehir
2017년 6월 13일, 엘리아는 튀르키예 클럽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와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그는 가족을 이유로 이 클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7월 26일 클럽 브뤼허 KV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62분에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2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기여했다. 쉬페르리그 데뷔전은 8월 11일 부르사스포르와의 홈 경기였으며, 이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엘리아는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세비야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합산 스코어 3-4로 패하여 탈락했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에 합류한 이후 그는 왼쪽 윙어 포지션에서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엘리아는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2개월간 결장했다. 2018년 2월 18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74분 교체 투입되며 부상에서 복귀했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그는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베식타시, 알라냐스포르, 예니 말라티아스포르를 상대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2주 뒤인 4월 20일에는 카이세리스포르를 상대로 시즌 여덟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다음 세 경기에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2018-19 시즌을 앞두고 엘리아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를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에 휘말렸고, 유럽 클럽들의 영입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그는 이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1월 28일 카스므파샤와의 경기에서 시즌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가 사상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려 했지만, 팀은 2019년 5월 19일 갈라타사라이에게 1-2로 패하며 우승 기회를 놓치고 2위를 차지했다. 2018-19 시즌 동안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019-20 쉬페르리그를 앞두고 엘리아는 베식타시로의 이적설에 다시 휘말렸지만,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에 잔류했다. 그러나 2019년 8월 24일 페네르바흐체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두 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0-2로 패배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9월 27일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경기에서 70분 교체 투입되어 팀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5-0 승리에 기여했다. 12월 28일 카스므파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에 일조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그는 1군에서 꾸준히 활약했지만, 시즌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6월에 재개되었다. 재개된 시즌에서 그는 24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시즌 재개 후인 2020년 7월 4일 안탈리아스포르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3개월 만에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복귀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일주일 뒤인 7월 13일 코니아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3-4로 패배했다. 이어 카이세리스포르와의 경기에서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가 사상 첫 쉬페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고, 그는 목표를 달성했다. 2019-20 시즌 동안 엘리아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2020년 3월 20일, 엘리아는 2019-20 시즌이 끝난 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그의 계약은 2020년 8월 19일 만료되어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2.8. FC Utrecht
2020년 8월 19일, 엘리아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에서 자유 계약으로 이적하여 위트레흐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전에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의 클럽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고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입단 당시 엘리아는 "정말 거짓말이다, 위트레흐트는 나에게 이미 아주 많이 다가왔다. 아주 좋은 제안을 받았고, 매우 만족한다. 네덜란드로 돌아오고 싶었고, 그들은 아주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야망을 표현한다. 그것은 나와 잘 맞는다. 모든 선수는 그런 클럽에서 뛰고 싶어 한다. 이적 시장에서도 볼 수 있다. 위트레흐트는 지속적으로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아는 2020년 9월 18일 VVV-벤로와의 에레디비시 원정 경기에서 81분 교체 투입되며 위트레흐트 데뷔전을 치렀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위트레흐트에 합류한 이후 엘리아는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했고,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체력 관리에 힘썼다. 그러나 그는 입단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0년 12월 22일 FC 에먼과의 원정 경기에서 위트레흐트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다음 리그 경기인 12월 27일 AZ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그는 다시 선제골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11일, 클럽은 엘리아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결국 그의 복귀는 몇 달 간의 훈련에도 불구하고 4월까지 지연되었다. 4월 11일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76분 교체 투입되며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팀은 1-2로 패배했다. 이후 엘리아는 2020-21 시즌 위트레흐트의 남은 경기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0-21 시즌 동안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021년 7월 30일, 2021-22 에레디비시를 앞두고 엘리아의 계약은 상호 합의에 의해 해지되었고, 그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2.9. Return to ADO Den Haag
엘리아는 2021년 가을, 2부 리그인 에이르스터 디비시에서 뛰고 있던 전 소속팀 ADO 덴하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2021년 11월 18일, 그는 시즌 말까지 클럽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22년 1월 말,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시즌 남은 기간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이 시즌 동안 그는 총 9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유소년
2005년 3월, 엘리아는 네덜란드 19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그는 2005년 3월 23일 오스트리아 19세 이하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U-19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2005년 5월 14일 체코 U-19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U-19 대표팀에서의 첫 골을 넣었다. 2005년 9월 2일 아이슬란드 U-19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0 승리에 기여하는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 달 뒤인 10월 19일에는 독일 U-19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엘리아는 U-19 대표팀에서 총 10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다.
엘리아는 빠르게 성장했으며, 2006년 초에는 처음으로 네덜란드 21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그는 2006년 8월 15일 독일 U-21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69분 교체 투입되어 U-21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페널티킥으로 득점하여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는 연말까지 네덜란드 U-21 대표팀에서 두 경기에 더 출전했다. 2007년 8월 10일 엘리아는 U-21 대표팀에 소집되어 12일 뒤인 8월 22일 마케도니아 U-21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67분 교체 투입되어 1-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네덜란드 U-21 대표팀에서 총 7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2007년 2월 7일, 엘리아는 덴마크 U-20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네덜란드 20세 이하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팀은 1-3으로 패배했다. 한 달 뒤인 3월 23일에는 우크라이나 U-20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U-20 대표팀에서의 첫 골을 넣었다. 엘리아는 네덜란드 U-20 대표팀에서 총 5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그 해 말, 그는 2008년 11월 19일 스웨덴 U-21 대표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네덜란드 B 대표팀에서 한 경기를 뛰었고,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3.2. 성인

2009년 5월, 엘리아는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에 의해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와의 친선 경기를 위한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그는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 다시 한번 그는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를 위한 성인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나, 또다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009년 9월 6일, 엘리아는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아르연 로번과 교체되어 후반전에 투입되며 네덜란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3-0 승리에 기여하는 두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의 활약은 야프 스탐 해설자로부터 "엘리아의 모든 움직임이 상대에게 위협이 되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틀 뒤인 9월 9일, 그는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팀 첫 골을 터뜨렸다. 10월 10일 호주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그는 이어 다음 세 경기에서 3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2010년 6월 5일 헝가리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후 솔로 플레이로 골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에 기여했고, 국가대표팀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2010년 5월, 엘리아는 함부르거 SV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확실했음에도 불구하고 2010 FIFA 월드컵 네덜란드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2010년 5월 27일,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는 엘리아가 2010 FIFA 월드컵 최종 23인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회에 앞서 엘리아는 트위터에 "암 투병 중인 모로코인"이라는 글을 올려 네덜란드 언론에서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트위터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첫 경기인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72분 교체 투입되었고, 그의 슛이 골대에 맞고 디르크 카위트가 이를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2-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엘리아는 대회 내내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5분이나 10분 동안 투입되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동료들도 잘 도와주기 때문에 교체로 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0 FIFA 월드컵 결승에서는 디르크 카위트와 교체되어 71분에 투입되었으나, 네덜란드는 스페인에게 0-1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료 후, 엘리아는 8월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는 2010년 9월 3일 산마리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59분간 뛰다 교체되었고, 팀은 5-0으로 승리했다. 2011년 1월 26일, 엘리아는 4개월 만에 네덜란드 대표팀에 다시 소집되었다. 그는 2월 9일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5개월 만에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이후 엘리아는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으며, 2011년 9월 6일 핀란드를 2-0으로 꺾고 UEFA 유로 2012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국가대표팀에서 1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후, 엘리아는 2012년 10월 13일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3일 뒤인 10월 16일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되며 1년 만에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고, 팀은 4-1로 승리했다. 엘리아는 이어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되어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3년간의 공백기 이후, 그는 2015년 10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2018년 5월, 엘리아는 거의 2년 만에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는 2018년 5월 31일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75분 교체 투입되며 거의 6년 만에 성인 대표팀 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엘리아는 2018년 6월 4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도 82분 교체 투입되어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2018년 6월 4일 기준으로 그는 오렌지 군단에서 총 30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4. 은퇴
엘제로 엘리아는 2022년 말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다.
5. 사생활 및 논란
엘리아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헤이그에서 자랐으며, 수리남 혈통을 가지고 있다. 그는 독실한 신앙인이며, 여자친구 산네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으며 아버지가 되었다. 2012년 11월에는 둘째 딸이 태어났고, 2019년에는 첫 아들을 얻으며 셋째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2015년 6월에는 오랜 연인인 산네와 결혼했다.
엘리아는 네덜란드어 외에도 독일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2008년 9월, 그는 3개월 전 스쿠터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200 EUR의 벌금형을 받았다. 2016년 3월 7일, 그는 로테르담 시내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체포되었다. 하루 밤을 유치장에서 보낸 후 석방되었으며, 페예노르트 감독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그의 행동에 실망감을 표하며 구단 차원에서 벌금을 부과했다. 엘리아는 폭행에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로테르담 법원으로부터 3개월의 벌금형을 받았다.
그의 축구 경력 내내 엘리아는 네덜란드 언론으로부터 "악동"이라는 평판을 얻었다. 그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왜 나를 문제아 선수로 낙인찍는지 모르겠다. 나는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 나는 조용한 사람이고, 항상 가족과 함께 있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외출도 하지 않는다.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는가? 성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오직 할 수 있는 것은 발로 말하는 것뿐이다. 언론과 싸울 수는 없다. 언론은 당신을 만들 수도, 부술 수도 있다. 내 마음으로 말하건대, 내 아이들을 걸고 맹세컨대, 신문에서 말하는 것들은 사실이 아니었다. 사실이 아니다. 당신도 직접 볼 수 있다"고 해명하며 그런 평판을 부인했다. 엘리아는 자신을 "감정적인 축구 선수"이며 "감정과 열정으로 플레이한다"고 묘사했다. 반면 마리오 빈 감독은 그를 예측 불가능하며 "경기에 엄청나게 몰두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엘리아는 문신과 관련된 논란으로도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2011년에는 잘못 시술된 문신으로 인해 심각한 감염이 발생하여 유니폼을 입는 것조차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함부르거 SV의 이웃 팀인 베르더 브레멘은 선수들의 문신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건은 2016년 5월에 발생했는데, 엘리아가 페예노르트 우승을 기념하는 문신을 새겼는데 팀 이름인 "Feyenoord"를 잘못 철자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는 데미 더 제이우, 흐레호리 판 데르 빌과 함께 패션 브랜드 BALR.을 공동 설립했다. 또한 '더 컬처'라는 음반 레이블을 설립하여 힙합 음악 분야에도 진출했다.
6. 수상 경력
- 유벤투스**
- 세리에 A: 2011-12
- 페예노르트**
- 에레디비시: 2016-17
- KNVB컵: 2015-16
-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 쉬페르리그: 2019-20
- 네덜란드**
- FIFA 월드컵 준우승: 2010
- 개인 수상**
- 요한 크라위프 트로피: 2008-09
- 분데스리가 이달의 골: 2009년 12월
- 헤이그 올해의 스포츠맨: 2016
7. 경력 통계
클럽 | 시즌 | 리그 | 컵 | 대륙 대회 | 합계 | ||||||
---|---|---|---|---|---|---|---|---|---|---|---|
디비전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ADO 덴하흐 | 2004-05 | 에레디비시 | 4 | 1 | 0 | 0 | - | 4 | 1 | ||
2005-06 | 30 | 2 | 0 | 0 | - | 30 | 2 | ||||
2006-07 | 25 | 3 | 1 | 0 | - | 26 | 3 | ||||
합계 | 59 | 6 | 1 | 0 | 60 | 6 | |||||
트벤터 | 2007-08 | 에레디비시 | 30 | 2 | 0 | 0 | 6 | 0 | 36 | 2 | |
2008-09 | 34 | 9 | 5 | 4 | 8 | 1 | 47 | 14 | |||
합계 | 64 | 11 | 5 | 4 | 14 | 1 | 83 | 16 | |||
함부르거 SV | 2009-10 | 분데스리가 | 24 | 5 | 1 | 0 | 10 | 1 | 35 | 6 | |
2010-11 | 24 | 2 | 1 | 0 | - | 25 | 2 | ||||
2011-12 | 4 | 0 | 1 | 0 | - | 5 | 0 | ||||
합계 | 52 | 7 | 3 | 0 | 10 | 1 | 65 | 8 | |||
유벤투스 | 2011-12 | 세리에 A | 4 | 0 | 1 | 0 | - | 5 | 0 | ||
베르더 브레멘 | 2012-13 | 분데스리가 | 24 | 0 | 1 | 1 | - | 25 | 1 | ||
2013-14 | 33 | 4 | 0 | 0 | - | 33 | 4 | ||||
2014-15 | 9 | 0 | 1 | 0 | - | 10 | 0 | ||||
합계 | 66 | 4 | 2 | 1 | - | 68 | 5 | ||||
사우샘프턴 (임대) | 2014-15 | 프리미어리그 | 16 | 2 | 1 | 0 | - | 17 | 2 | ||
페예노르트 | 2015-16 | 에레디비시 | 31 | 8 | 6 | 0 | - | 37 | 8 | ||
2016-17 | 24 | 9 | 4 | 1 | 3 | 0 | 31 | 10 | |||
합계 | 55 | 17 | 10 | 1 | 3 | 0 | 68 | 18 | |||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 2017-18 | 쉬페르리그 | 24 | 5 | 0 | 0 | 8 | 3 | 32 | 8 | |
2018-19 | 21 | 1 | 2 | 0 | 1 | 0 | 24 | 1 | |||
2019-20 | 23 | 3 | 0 | 0 | 7 | 0 | 30 | 3 | |||
합계 | 68 | 9 | 2 | 0 | 16 | 3 | 86 | 12 | |||
위트레흐트 | 2020-21 | 에레디비시 | 21 | 2 | 2 | 0 | - | 23 | 2 | ||
ADO 덴하흐 | 2021-22 | 에이르스터 디비시 | 4 | 0 | 0 | 0 | - | 4 | 0 | ||
총 합계 | 409 | 60 | 27 | 6 | 42 | 5 | 467 | 69 |
7.1. 국가대표팀 득점
엘리아는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총 2골을 기록했다.
번호 | 날짜 | 경기장 | 개최지 | 상대팀 | 득점 | 결과 |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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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09년 9월 9일 | 햄던 파크 | 글래스고 | 스코틀랜드 | 0-1 | 0-1 | 2010 FIFA 월드컵 지역 예선 |
2 | 2010년 6월 5일 | 암스테르담 아레나 | 암스테르담 | 헝가리 | 5-1 | 6-1 | 친선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