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알리레자 사파르 베이란반드(علیرضا بیرانوند알리레자 베이란반드페르시아어; 1992년 9월 21일 출생)는 이란의 축구 선수로, 현재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의 트락토르 소속 골키퍼이자 이란 국가대표팀의 일원이다. 그는 2015년, 2019년, 2023년 AFC 아시안컵과 2018년 및 2022년 FIFA 월드컵에 이란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베이란반드는 2017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개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이란 선수가 되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4시즌 연속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이란 올해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2017-18 시즌에는 37경기에서 2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 골키퍼 중 두 번째로 많은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또한 그는 경력 중 두 차례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는데, 2016년 10월 11일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61.0026 m를 던져 축구공 최장 거리 스로우 기록을, 2019년 4월 17일에는 78.014 m를 기록하며 최장 거리 롱 드롭 킥 기록을 세웠다.
그의 삶은 로레스탄주의 작은 마을에서 유목민 가정에서 태어나 10대에 테헤란으로 가출하여 노숙자 생활을 하고 세차, 의류 공장, 피자 가게 등에서 일하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던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긴 팔을 활용한 장거리 스로우, 뛰어난 반사 신경, 민첩한 다이빙, 공중볼 처리 능력 등 독특하고 효과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2. 초기 생애 및 배경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이란의 유목민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2.1. 유년 시절 및 성장 과정
베이란반드는 1992년 9월 21일 이란 로레스탄주 호라마바드 카운티의 작은 마을인 사라브 야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루르인 계열의 유목민 가정에서 성장했다. 10대 시절, 프로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떠나 테헤란으로 이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동안 노숙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축구 경력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의 큰 키를 활용하여 4륜 구동 차량을 전문으로 하는 세차장에서 일했고, 이후 의류 공장과 피자 가게에서도 생계를 위해 일했다.
2.2. 유소년 경력
베이란반드는 2007년 바흐다트 FC 유소년팀에서 처음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나프트 테헤란 유소년팀에서 활동하며 프로 데뷔를 준비했다.
3. 클럽 경력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이란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유럽 무대로 진출하며 다양한 클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3.1. 나프트 테헤란 FC
베이란반드는 2010년 나프트 테헤란 FC 성인팀에 정식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2011년부터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2011년 10월 25일 하즈피 컵 다마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프트 테헤란의 만수르 간바르자데 회장은 그가 페르세폴리스로 이적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주전 골키퍼로서 첫 시즌이었던 2013-14 시즌에 팀을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3위로 이끌었고, 이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2014년 3월 23일, 그는 구단과 2019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4년 11월 24일 트락토르 사지와의 경기에서는 공을 상대 진영으로 길게 던져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4-15 시즌에는 하즈피 컵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리그 올해의 팀과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었다. 2016년 1월에도 페르세폴리스 이적설이 있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무산되었고, 2015-16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나프트 테헤란을 떠났다.
3.2. 페르세폴리스 FC

2016년 5월 16일, 베이란반드는 리그 준우승팀인 페르세폴리스 FC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에는 구단과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7년 12월 풀라드와의 경기에서 718분 무실점이라는 리그 기록을 세웠으나, 이 기록은 이후 에스테글랄의 골키퍼 호세인 호세이니에 의해 깨졌다.
베이란반드는 2018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알 사드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주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는 또한 2차전에서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고 주간 베스트 팀에 포함되며 페르세폴리스가 결승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대회에서 그가 기록한 5번의 클린시트는 모든 골키퍼 중 가장 많은 기록이었다. 페르세폴리스는 2018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아시아 축구계에서 큰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다음 시즌인 2018-19 시즌에는 16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베이란반드는 페르세폴리스에서 2016-17, 2017-18, 2018-19, 2019-20 시즌 리그 4연패를 달성했으며, 2018-19 하즈피 컵 우승과 2017, 2018, 2019 이란 슈퍼컵 3연패에도 기여했다. 2022년 5월 31일, 자유 계약 선수 신분으로 페르세폴리스에 복귀하여 새로운 3년 계약을 맺었다. 복귀 후 그는 2022-23, 2023-24 시즌 리그 우승, 2022-23 하즈피 컵 우승, 2023년 이란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다.
3.3. 로열 앤트워프 FC
2020년 7월 말,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소속의 로열 앤트워프는 베이란반드와 3년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며 그가 유럽 무대에 진출했음을 알렸다. 그는 2020년 12월 10일 UEFA 유로파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적 첫 시즌인 2020-21 시즌에는 공식전 12경기에 출전했다.
3.4. 보아비스타 FC (임대)
2021년 7월 10일, 베이란반드는 프리메이라리가 소속의 보아비스타로 1년 임대 이적했으며, 계약에는 100.00 만 EUR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2021-22 시즌 동안 보아비스타에서 9경기에 출전했다.
3.5. 트락토르 SC
2024년 7월 16일, 베이란반드는 페르세폴리스를 떠나 트락토르와 1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4. 국가대표 경력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이란의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여러 주요 국제 대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4.1. 청소년 대표
베이란반드는 이란의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2010년 AFC U-19 챔피언십에 U-19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으며, 예멘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이끌었으나 팀은 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2014년 AFC U-22 챔피언십 예선에는 U-22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여 팀의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4.2. 성인 대표

2014년 4월, 당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끌던 이란 성인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는 세파한 소속 선수들이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차출되지 못하면서 골키퍼 라흐만 아마디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빠졌기 때문이었다. 그는 또한 2014년 FIFA 월드컵의 이란 30인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월드컵 전 친선 경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 2014년 12월 30일, 케이로스 감독에 의해 2015년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1월 4일, 2015년 AFC 아시안컵을 닷새 앞두고 열린 이라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국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괌과의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알리레자 하기기가 비자 문제로 입국하지 못하자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경기 72분, 상대 미드필더 딜런 나푸티에게 파울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당시 이란은 이미 모든 교체 카드를 소진한 상태였기에 수비수 에자톨라 푸르가즈가 골키퍼 역할을 대신해야 했다. 이후 201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는 알리레자 하기기를 대신하여 이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3차 예선 10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하는 놀라운 선방 능력을 선보이며 이란의 2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4.2.1. 2018 FIFA 월드컵

2018년 5월, 그는 러시아에서 열린 2018년 FIFA 월드컵 이란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본선에서는 이란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되었다. D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팀이 전반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두 차례의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이란의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010년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 우승팀인 스페인, 그리고 UEFA 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는 상대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비록 이란은 승점 차이로 인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베이란반드의 활약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4.2.2. 2019 AFC 아시안컵

이듬해인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도 이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오만과의 경기에서 아흐메드 무바라크 알마하이즈리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캄보디아와의 경기에서도 상대팀 주장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팀의 14-0 대승에 일조했다. 중국과의 8강전까지 무실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이란을 2004년 AFC 아시안컵 3위 이후 15년 만에 아시안컵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미나미노 다쿠미, 오사코 유야, 하라구치 겐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1976년 AFC 아시안컵 우승 이후 43년 만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4.2.3. 2022 FIFA 월드컵
베이란반드는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이란의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와의 경기 도중 수비수 마지드 호세이니와 충돌했다. 긴 시간 동안 경기장에서 치료를 받은 후 경기를 계속하도록 허용되었으나,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몇 분 뒤 다시 그라운드에 누워 교체를 요청했다. 이후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헤드웨이는 그를 경기장에 계속 머물게 한 결정에 대해 "완전히 불명예스러운 일"이자 뇌진탕 프로토콜의 "완전한 실패"라고 비판했다. 그는 호세인 호세이니와 교체되었고, 호세이니는 다음 웨일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베이란반드는 이후 미국과의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에 다시 출전했다.
5. 플레이 스타일

베이란반드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긴 장거리 스로우 능력이다. 그는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알 아흘리와의 경기에서 60 m에 달하는 스로우를 보여주었다. 2014년 11월 24일 트락토르 사지와의 경기에서는 공을 상대 진영으로 길게 던져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긴 팔을 활용한 뛰어난 반사 신경, 민첩한 다이빙 캐치, 그리고 공중볼 처리 능력으로 찬사를 받는다. 또한 운동 능력, "뛰어난 슛 방어", 그리고 아크로바틱한 다이빙 능력으로도 평가받는다. 그는 자흐라 카자비와 함께 이란 축구에서 가장 긴 핸드 스로우 기록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6. 개인 수상 및 업적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그의 경력 동안 여러 개인상과 특별한 업적을 달성했다.
6.1. 기네스 세계 기록
베이란반드는 그의 경력 동안 두 가지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 축구공 최장 거리 스로우**: 2016년 10월 11일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61.0026 m를 던져 기록을 세웠다.
- 축구공 최장 거리 롱 드롭 킥**: 2019년 4월 17일 78.014 m를 기록했다.
7. 개인사
베이란반드는 2010년에 결혼했다. 그는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8. 통계
8.1. 클럽
클럽 | 시즌 | 리그 | 컵 | 대륙 대회 | 기타 | 총합 | ||||||
---|---|---|---|---|---|---|---|---|---|---|---|---|
디비전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나프트 테헤란 | 2013-14 |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 23 | 0 | 1 | 0 | - | - | 24 | 0 | ||
2014-15 | 26 | 0 | 2 | 0 | 9 | 0 | 37 | 0 | ||||
2015-16 | 19 | 0 | 1 | 0 | 3 | 0 | 23 | 0 | ||||
합계 | 68 | 0 | 4 | 0 | 12 | 0 | - | 84 | 0 | |||
페르세폴리스 | 2016-17 |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 24 | 0 | 0 | 0 | 8 | 0 | - | 32 | 0 | |
2017-18 | 27 | 0 | 3 | 0 | 12 | 0 | 1 | 0 | 43 | 0 | ||
2018-19 | 24 | 0 | 3 | 0 | 12 | 0 | 0 | 0 | 39 | 0 | ||
2019-20 | 14 | 0 | 2 | 0 | 2 | 0 | 0 | 0 | 18 | 0 | ||
합계 | 89 | 0 | 8 | 0 | 34 | 0 | 1 | 0 | 132 | 0 | ||
앤트워프 | 2020-21 |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 10 | 0 | 0 | 0 | 2 | 0 | 0 | 0 | 12 | 0 |
합계 | 10 | 0 | 0 | 0 | 2 | 0 | 0 | 0 | 12 | 0 | ||
보아비스타 (임대) | 2021-22 | 프리메이라리가 | 8 | 0 | 0 | 0 | 0 | 0 | 1 | 0 | 9 | 0 |
합계 | 8 | 0 | 0 | 0 | 0 | 0 | 1 | 0 | 9 | 0 | ||
페르세폴리스 | 2022-23 |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 29 | 0 | 5 | 0 | - | - | 34 | 0 | ||
2023-24 | 26 | 0 | 1 | 0 | 6 | 0 | 33 | 0 | ||||
합계 | 55 | 0 | 6 | 0 | 6 | 0 | 0 | 0 | 67 | 0 | ||
트락토르 | 2024-25 |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 3 | 0 | 0 | 0 | 0 | 0 | - | 3 | 0 | |
커리어 총합 | 233 | 0 | 18 | 0 | 54 | 0 | 2 | 0 | 307 | 0 |
8.2. 국제
국가대표팀 | 연도 | 출전 | 득점 |
---|---|---|---|
이란 | 2015 | 3 | 0 |
2016 | 6 | 0 | |
2017 | 9 | 0 | |
2018 | 10 | 0 | |
2019 | 12 | 0 | |
2021 | 9 | 0 | |
2022 | 5 | 0 | |
2023 | 8 | 0 | |
2024 | 15 | 0 | |
총합 | 77 | 0 |
9. 수상 경력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소속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다양한 우승 및 개인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 나프트 테헤란
- 하즈피 컵 준우승: 2014-15
- 페르세폴리스
-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2-23, 2023-24
- 하즈피 컵: 2018-19, 2022-23
- 이란 슈퍼컵: 2017, 2018, 2019, 2023
-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8
- 로열 앤트워프
- 벨기에 컵: 2019-20
- 이란
- CAFA 네이션스컵: 2023
- 요르단 국제 토너먼트: 2023
- AFC 아시안컵 준결승: 2019
- 개인
-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올해의 최우수 골키퍼: 2014-15, 2016-17, 2017-18, 2018-19
-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올해의 팀: 2014-15, 2016-17, 2017-18, 2018-19
-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골든 글러브: 2022-23
- AFC 챔피언스리그 팬 선정 베스트 11: 2018
- AFC 챔피언스리그 옵타 베스트 11: 2018
- AFC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2018년 준결승 1차전
- 이란 올해의 축구 선수: 2019
- AFC 아시안컵 토너먼트의 팀: 2019
-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후보: 2017
-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 후보: 2019
- AFC 팬 선정 역대 월드컵 선수: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