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겜린

2.1. 주니어 경력

2006-07 시즌에 겜린 남매는 2007년 노스 애틀랜틱 지역 아이스 댄스 선수권 대회 주버나일 댄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07년 미국 주니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다. 이 시기 동안 에스만은 주버나일, 인터미디어트, 노비스 댄스 경력 전반에 걸쳐 주 코치로 활동했으며, 예브게니 플라토프가 프로그램 안무를 맡고 추가 코칭을 제공했다. 겜린 남매는 2008년 노스 애틀랜틱 지역 선수권 대회와 2008년 미국 동부 섹셔널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주버나일 댄스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8년 미국 주니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음 시즌인 2009년 인터미디어트 레벨에서 겜린 남매는 2009년 동부 섹셔널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2009년 미국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직후 뉴욕주 상원과 뉴욕주 의회는 그들의 직업 윤리와 탁월함에 대한 헌신을 통해 뉴욕주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준 공로로 두 사람을 기리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시즌과 그 이전 시즌 동안 겜린 쌍둥이는 그들의 프로그램에 독특한 안무 특징인 '역 이글'을 통합했는데, 이는 "겜린 이글"로 알려지며 팀의 시그니처 동작이 되었다.

다음 시즌에는 노비스 레벨로 진출했다. 이들은 2010년 미국 동부 섹셔널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노비스 댄스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0년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겜린 남매는 뉴욕 아이스 극단(ITNY)의 뉴 웍스 및 영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견습생으로 공연했으며, ITNY 아웃리치 프로그램의 일원이었다. 이들은 미국 피겨 스케이팅 협회로부터 2010년 '선수 대사'(Athlete Ambassadors)로 인정받았다.

2010-11 시즌 초, 겜린 남매는 델라웨어주 뉴어크로 거주지를 옮겨 델라웨어 대학교의 고성능 피겨 스케이팅 센터에서 크리스티 목슬리-헛슨, 카렌 루딩턴, 알렉산더 키르사노프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했다. 이들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0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16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회에서는 2011년 미국 동부 섹셔널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주니어 댄스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1년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다.

2011-12 시즌 초, 겜린 남매는 2012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라트비아 대회에서 9위, 2012년 동부 섹셔널 선수권 대회에서 4위, 2012년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12위를 기록했다.

2.2. 시니어 경력

2012-13 시즌, 첫 시니어 시즌을 앞두고 겜린 남매는 메릴랜드주 실버 스프링으로 거주지를 옮겨 휘튼 스케이팅 아카데미에서 알렉세이 킬리아코프와 엘레나 노박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했다. 이들은 동부 섹셔널 선수권 대회에서 4위를, 2013년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시니어로서 두 번째 시즌에도 킬리아코프와 함께 훈련한 겜린 남매는 2014년 동부 섹셔널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12위를 기록했다.

2014년 5월, 겜린 남매는 미시간주 노비로 거주지를 옮겨 이고르 슈필반트가 이끄는 코칭 팀의 지도를 받게 되었다. 슈필반트, 파비앙 부르자, 그렉 주얼라인, 그리고 아드리엔 렌다로 구성된 코칭 팀 아래에서 이들은 2015년 동부 섹셔널 선수권 대회 시니어 댄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5년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챔피언십 댄스 부문에서 지난 시즌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2015년 4월, 겜린 남매는 15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2.3. 다닐레 겜린과의 프로그램

다닐레 겜린과의 파트너십 기간 동안 사용했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J는 주니어 클래스를 의미한다.

3.1. 파트너십 결성 및 국적 취득

2015년 6월, 알렉산더 겜린은 민유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민유라의 모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이고르 슈필반트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하던 중 친구가 되었다. 이들은 계속해서 미시간주 노비에서 슈필반트, 파비앙 부르자, 그렉 주얼라인, 그리고 아드리엔 렌다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을 이어갔다. 겜린은 2017년 7월 특별 귀화 심사를 통과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민유라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과 대한민국의 이중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3.2. 국제 대회 경력

민유라와 겜린은 2015년 가을에 4개의 국제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들은 2015년 CS 아이스 챌린지에서 5위, 2015년 NRW 트로피에서 4위, 2015년 CS 바르샤바 컵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 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6년 사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16개 팀 중 8위를 차지하며 ISU 시즌 최고 기록과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 대회에서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16-17 시즌을 앞두고 2016년 레이크 플래시드 아이스 댄스 국제 대회에 출전하여 쇼트 댄스 3위, 프리 댄스 2위를 기록하며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팀은 ISU 챌린저 시리즈 세 대회인 US 인터내셔널 피겨 스케이팅 클래식, 네벨혼 트로피, CS 탈린 트로피에서 모두 6위권 안에 들었으며,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ISU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러 10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헬싱키에서 열린 2017년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프리 댄스에 진출하여 20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회에서는 2017년 KSU 회장배 랭킹 대회와 2017년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시니어 댄스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7-18 시즌, 민유라와 겜린은 프리 댄스 곡으로 아리랑을 선택했다. 2017년 9월, 2018년 동계 올림픽의 마지막 출전 기회였던 2017년 CS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하여 4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에 올림픽 아이스 댄스 출전권을 안겨주었다.

3.3.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민유라와 겜린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다. 남자 싱글에서도 출전권을 확보함에 따라 단체전에도 출전하게 되었다. 단체전 쇼트 댄스 경기에서는 민유라의 의상 후크가 풀리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개인전 쇼트 댄스에서는 의상에 새로운 천을 덧대어 경기에 임했으며, 목표였던 쇼트 댄스 통과를 확정 지으며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프리 댄스 프로그램은 한국 민요인 "아리랑"이었다. 이 프로그램의 가사에는 독도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정치적인 문제가 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일부 가사를 변경하여 연기했다. 이들은 총점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년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는 프리 댄스 진출에 실패하며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한 21위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인 2018년 6월, 민유라와 겜린의 파트너십은 종료되었다.

3.4. 유리 민과의 프로그램

민유라와의 파트너십 기간 동안 사용했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3.5. 유리 민과의 주요 대회 성적

민유라와 함께 출전한 주요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