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수 경력
안재훈은 대학 시절부터 프로 데뷔를 거쳐 여러 팀을 거치며 꾸준히 활약해 온 선수이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 동료 선수를 구한 일화는 그의 선수 경력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기록되어 있다.
1.1. 대학 시절
안재훈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건국대학교에 재학하며 U리그에서 활약하며 축구 경력을 쌓았다. 이 시기는 그가 프로 선수로서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였다.
1.2. 프로 데뷔 및 초기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대구 FC에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는 2011년 3월 16일, K리그컵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 경기는 0대2로 패배했다. 이어서 다음 주에는 K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데뷔 시즌인 2011년에는 리그 18경기에 출전하여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1.3. 주요 활동 및 이적
2013년 후반기에는 수원 FC로 임대되어 활약했으며, 2018년 시즌을 앞두고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이후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현재 소속팀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 입단하여 K3리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4. 특별한 일화 및 수상
안재훈의 선수 경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일화는 2011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발생한 신영록 선수의 쓰러짐 사고에 대한 그의 신속한 대처이다. 당시 신영록 선수가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안재훈은 즉시 달려가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 조치를 취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2011년 12월 8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일화는 그의 뛰어난 스포츠맨십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