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므르 하산 자키(عمرو حسن زكي아므르 하산 자키아랍어, 1983년 4월 1일 ~ )는 이집트의 전 축구 선수로, 공격수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그는 이집트, 러시아, 잉글랜드, 튀르키예, 쿠웨이트 등 다양한 국가의 여러 클럽에서 뛰었으며,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63경기에 출전하여 30골을 기록했다. 자키는 선수 경력 동안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전 잉글랜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에 비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경력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전 위건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그를 "매우 비전문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일부 선수들의 국적 문제로 인해 포츠머스 FC 이적을 거부한 그의 결정은 영국 언론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2. 초기 생애 및 배경
아므르 하산 자키는 1983년 4월 1일 이집트 만수라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린 시절과 가족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만수라에서 프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3. 클럽 경력
아므르 자키는 이집트의 여러 클럽을 비롯해 러시아, 잉글랜드, 튀르키예, 쿠웨이트, 모로코, 레바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의 클럽 경력은 성공적인 시기와 함께 잦은 부상과 프로페셔널리즘 논란으로 얼룩졌다.
3.1. 초기 경력
자키는 고향 팀인 엘 만수라 S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3-04 시즌을 앞두고 ENPPI SC로 이적했다. ENPPI 소속으로 2004-05 시즌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2005년 이집트컵에서 팀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도 일조했다.
200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자키는 이집트의 엘 자말렉, 알 아흘리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 FC, 프랑스의 FC 낭트 등 여러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3.2.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자키는 2006년 러시아 클럽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 170.00 만 EUR에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그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다시 이집트로 돌아왔다.
3.3. 자말렉 SC
자키는 2006년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의 자말렉 SC로 복귀했다. 그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공격수로서 팬들로부터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언론에서는 그를 "이집트의 검투사"라고 부르기도 했다. 자말렉에서 그는 여러 차례 소속되었으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총 88경기에 출전하여 35골을 기록하며 2008년 이집트컵 우승에 기여했다.
2009-10 시즌을 앞두고 자말렉으로 돌아온 그는 포츠머스 FC 이적을 거부하는 등 논란을 겪었다. 이 시기 그는 부상, 질병, 득점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팀 내 입지가 불안정해졌다. 2010-11 시즌에는 리그 초반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득점자로 활약했으나, 2010년 10월 선수 경력을 위협하는 부상을 당해 10개월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이집트컵 준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2011년 11월, 자키는 1년 넘게 밀린 임금 문제로 자말렉 구단과 재정적 분쟁을 겪었다. 이 분쟁은 3개월간 지속되었고, 결국 구단 회장이 밀린 임금의 상당 부분을 지급하면서 해결되었다. 분쟁 해결 후 그는 CAF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여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말렉은 그를 팀의 핵심 선수로 여겨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해외 클럽의 제안을 계속 거부했다.
2012년 6월, 자키는 다시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블랙풀 FC와 미들즈브러 FC 등 풋볼 리그 챔피언십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블랙풀은 1주일간의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으나, 이후 이적 협상에서 철회했다. 미들즈브러는 시즌 종료까지의 단기 계약을 제안했으나, 자키는 2년 계약을 원하여 거절했다.
3.4. 위건 애슬레틱
2008년 7월 22일, 위건 애슬레틱 FC는 자키를 150.00 만 GBP에 1년 임대 계약으로 영입했다. 그는 프리시즌 2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8월 1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8월 30일에는 헐 시티를 상대로 2골을 넣어 5대0 승리에 기여했다. 9월 13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4번째 리그 골을 기록하며 저메인 데포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9월 28일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넣어 6경기 5골로 득점 선두를 차지했다.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 2골을 추가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굳혔고, 포츠머스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다. 한때 그는 첼시의 니콜라 아넬카와 맨체스터 시티의 호비뉴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위건 애슬레틱의 회장 데이브 휠런은 자키를 앨런 시어러에 비유하며 "이 선수의 체격과 공을 잡았을 때의 자신감, 골대를 보지 않고도 골이 어디 있는지 아는 본능이 시어러와 같다"고 칭찬했다. 당시 위건 감독이었던 스티브 브루스 또한 자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아 그를 "경이롭다"고 평가하며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계속 그렇게 플레이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진정한 미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3.5. 헐 시티
2010년 1월 17일, 자키는 헐 시티 AFC와 5개월 임대 계약을 맺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1월 30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조지 알티도어와 교체되어 후반 69분에 출전하며 헐 시티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자키는 "헐 시티에서의 임대 기간이 끝날 때까지 괜찮은 클럽에서 제안이 오지 않으면 자말렉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4월 17일, 그의 에이전트는 자키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어 자말렉으로 복귀했음을 확인했다.
3.6. 터키 리그 활동
2012년 7월 말, 튀르키예의 가지안테프스포르는 자말렉에 자키 영입을 위해 25.00 만 EUR를 제안했고, 자말렉은 7월 31일 이 제안을 수락했다. 그러나 가지안테프스포르가 합의된 기한 내에 공식 계약서를 보내지 않아 이적이 불확실해졌고, 다른 튀르키예 클럽인 엘라지스포르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8월 6일, 엘라지스포르의 관계자는 자말렉과 자키 영입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3년 계약이 예상되었다. 다음 날 가지안테프스포르는 이유 없이 협상에서 공식적으로 철수했다. 이후 엘라지스포르는 자키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가지안테프스포르가 제시했던 것과 동일한 25.00 만 EUR에 영입했다. 자키는 계약 시 엘라지스포르가 튀르키예 2부 리그로 강등될 경우 자유롭게 팀을 떠날 수 있다는 특별 조항을 요청했다.
등록 및 계약 문제로 시즌 첫 2경기를 결장한 자키는 카심파샤 SK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엘라지스포르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은 0대3으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베식타시에 0대3으로 패한 후, 부르사스포르와의 세 번째 경기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몇 차례 부상으로 인해 자키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총 17경기 중 8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2년 12월 말, 자키는 잉글랜드, 프랑스, 우크라이나 및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여러 제안을 받았다며 엘라지스포르에 팀을 떠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엘라지스포르는 40.00 만 EUR의 이적료를 받고 그를 보내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어떤 클럽도 이 가격을 지불하지 않았고, 자키는 두 달간 임금을 받지 못한 문제로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1월 말, 자키는 공식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그는 튀르키예 클럽에서 짧은 기간 동안 골 없이 1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3.7. 쿠웨이트 리그 활동
2013년 6월 18일, 자키는 쿠웨이트 클럽 알 살미야 SC와 1년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하고 며칠 후 언론에 공개되었다. 그는 등번호 9번을 받았다. 데뷔전에서 야르무크를 상대로 4대0 승리에서 마지막 골을 기록하며 득점을 올렸다. 시즌 세 번째 경기인 카즈마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몇 차례 부상과 임금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후, 2013년 12월 자키와 알 살미야는 더 이상의 재정적 문제를 막고 자키가 쿠웨이트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으며 유럽이나 다른 아랍 리그로 이적하고 싶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자키는 알 살미야에서 9경기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짧은 활동을 마쳤다.

3.8. 모로코 리그 활동
2013년 12월 30일, 자키는 모로코 챔피언 라자 카사블랑카에 2014년 1월 1일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그러나 친선 경기에서 발과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3~4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어 2013-14 시즌 잔여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구단은 자키가 발 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고, 구단 관계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을 진행한 자키에게 분노를 표했다. 결국 라자와 자키는 더 이상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자키는 겨울 휴식기 동안 3번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지만, 라자 카사블랑카에서 공식적인 경쟁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다. 이로써 자키는 2년 만에 네 번째로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3.9. 레바논 리그 활동
2014년 8월 16일, 자키는 레바논 프리미어리그 클럽 알 아헤드 FC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이적은 당시 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이었다. 그러나 2014년 9월 12일, 그는 부상 문제로 구단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알 아헤드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3.10. ENPPI SC 복귀
2013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우크라이나의 거물 클럽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계약할 뻔했던 자키는 이집트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하며 전 소속팀 ENPPI SC로 복귀했다. 자키는 2년 반 계약을 체결하여 2015년 6월까지 이집트 클럽에 머물게 되었다. 많은 이들은 자키가 다시 고향 클럽 자말렉 SC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자키는 자말렉 회장이 "자말렉으로의 복귀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ENPPI와 계약한 지 12일 만에 자키와 구단은 "의견 불일치"로 인해 계약을 해지했으며, 자키는 다시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3.11. 엘 모카올룬
2015년 1월, 자키는 엘 모카올룬 SC와 18개월 계약을 맺고 전 국가대표팀 감독인 하산 셰하타와 재회했다. 그는 이집트컵 32라운드에서 거의 400일 만에 축구 경기에 복귀했다.
3.12. 은퇴
2015년 8월 18일, 자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의 공식적인 은퇴를 발표했다.
4. 국가대표 경력
아므르 자키는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하며 팀의 주요 성공에 기여했다.
4.1. 데뷔 및 초기 활동
자키는 2004년 6월 20일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의 첫 국가대표팀 골은 2004년 10월 8일 리비아와의 경기에서 기록되었다. 그는 2006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예선전에 기여했다.
4.2. 200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0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자키는 세네갈과의 준결승전에서 미도와 교체되어 투입된 지 몇 분 만에 첫 터치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이집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미도와 하산 셰하타 감독 간의 언쟁으로 경기가 지연되었고, 미도는 이집트 축구 협회로부터 6개월 국제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집트는 이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4.3.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자키는 조별 리그 잠비아전, 8강 앙골라전에서 각각 1골씩을 기록했다. 또한, 준결승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는 헤딩골을 포함해 2골을 추가하며 총 4골을 기록했다. 이집트는 이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자키는 이 대회의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4. 월드컵 예선 참가
자키는 2010년 FIFA 월드컵 예선과 2014년 FIFA 월드컵 예선에도 참가했다. 2008년 6월 1일 콩고 민주 공화국과의 2010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2차 예선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며, 2013년 9월 10일 기니와의 2014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2차 예선에서 4대2 승리의 4번째 골을 기록하며 거의 4년 만에 국가대표팀 골 가뭄을 해소했다. 2013년 11월 19일 가나와의 2014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3차 예선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4.5. 후기 경력 및 공백
이집트가 2010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후, 자키는 2009-10 시즌 헐 시티와 2010-11 시즌 자말렉에서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약 2년 동안 국가대표팀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밥 브래들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후, 자키는 세 차례(2011년 11월, 2012년 3월, 2012년 4월) 대표팀에 소집되었으나, 매번 부상으로 인해 소집에서 제외되었다. 브래들리 감독은 자키가 세 번째로 귓병을 이유로 소집에서 제외되자 "자키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언론에서는 자키가 대표팀과 브래들리 감독 아래에서 뛰는 것을 피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자키는 이를 부인하며 언제든 소집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오랜 국가대표팀 공백 끝에 그는 2012년 10월 브래들리 감독에 의해 콩고 민주 공화국과 튀니지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다시 소집되었다.
5. 개인사
자키는 독실한 이슬람교 신자이며, 그의 신앙은 선수 경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활동할 때에도 항상 금식을 지키고 기도하며 여가 시간에는 꾸란을 읽는 데 열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금식을 했고, 그것이 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금식하는 날에도 많은 경기를 뛰었고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금식은 위건 애슬레틱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그에게 "금식을 이해하지만, 금식하는 동안에는 경기에 뛸 수 없다"며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키는 금식을 선택했지만, 이후 감독에게 알리지 않고도 금식하며 여러 경기를 뛰었고 문제없이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고 회고했다.
6. 평가 및 논란
아므르 자키는 강력한 피지컬과 득점력을 바탕으로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으며 높이 평가받았으나, 그의 경력 전반에 걸쳐 프로페셔널리즘 부족과 정치적, 민족적 입장에 따른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6.1. 별명 및 비교
자키는 강력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팬들로부터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소속팀인 자말렉 SC의 팬들은 그를 "이집트의 검투사"라고 부르기도 했다. 위건의 회장 데이브 휠런은 자키의 플레이를 보며 그를 전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에 비유하며 그의 득점 본능을 높이 평가했다.
6.2. 프로페셔널리즘 및 징계 문제
자키의 경력은 그의 프로페셔널리즘 부족으로 인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위건 임대 시절, 그는 이집트 국가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팀에 늦게 복귀하는 일이 잦았다. 이로 인해 당시 위건 감독이었던 스티브 브루스는 그를 자신이 함께 일했던 선수 중 "가장 비전문적인 선수"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브루스 감독은 자키에게 구단 규정상 허용되는 최대 금액의 벌금을 여러 차례 부과했으며, "이번 사건 이전에도 자키는 영국 일반인이 1년 동안 버는 평균 수입보다 훨씬 많은 벌금을 이미 냈고, 이제 또 다른 큰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브루스 감독은 반복적인 벌금 부과가 그의 나쁜 행동을 바꾸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2009년 5월 17일 위건이 자키의 임대 계약을 영구 이적으로 전환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6.3. 정치적, 민족적 입장
200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포츠머스 FC 이적을 거부했는데, 이는 팀에 알제리인 선수 두 명과 이스라엘인 선수 한 명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키는 "포츠머스가 이스라엘 선수를 영입하고 이스라엘인 축구 감독을 선임한 후 이적 가능성은 배제되었다. 게다가 알제리인 선수가 있는 포츠머스에서는 절대 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과 결정은 영국 언론에서 강하게 비판받았으며, 그의 정치적, 민족적 입장이 선수 경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친 사례로 지적되었다.
7. 경력 통계
7.1. 클럽
클럽 | 시즌 | 리그 | 국내컵 | 리그컵 | 대륙대회 | 총합 | ||||||
---|---|---|---|---|---|---|---|---|---|---|---|---|
디비전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자말렉 SC | 2006-07 |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 28 | 10 | 3 | 3 | - | 1 | 1 | 32 | 14 | |
2007-08 |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 16 | 7 | 3 | 3 | - | 3 | 1 | 22 | 11 | ||
2010-11 |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 11 | 3 | 4 | 3 | - | 0 | 0 | 15 | 6 | ||
2011-12 |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 5 | 3 | 0 | 0 | - | 5 | 1 | 10 | 4 | ||
총합 | 60 | 23 | 10 | 9 | - | 9 | 3 | 79 | 35 | |||
위건 애슬레틱 (임대) | 2008-09 | 프리미어리그 | 29 | 10 | 0 | 0 | 3 | 1 | - | 32 | 11 | |
헐 시티 (임대) | 2009-10 | 프리미어리그 | 6 | 0 | 0 | 0 | 0 | 0 | - | 6 | 0 | |
엘라지스포르 | 2012-13 | 쉬페르리그 | 8 | 0 | 0 | 0 | - | - | 8 | 0 | ||
커리어 총합 | 103 | 33 | 10 | 9 | 3 | 1 | 9 | 3 | 125 | 46 |
7.2. 국가대표팀
이집트의 득점이 먼저 표시된다.
No | 날짜 | 경기장 | 상대팀 | 득점 | 결과 | 대회 |
---|---|---|---|---|---|---|
1. | 2004년 10월 8일 | 6월 11일 경기장, 트리폴리 | 리비아 | 1-1 | 1-2 | 2006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2. | 2005년 1월 8일 | 카이로 군사 아카데미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우간다 | 1-0 | 3-0 | 친선 경기 |
3. | 2005년 6월 5일 | 아랍 컨트랙터스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수단 | 2-0 | 6-1 | 2006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4. | 2005년 7월 29일 | 스타드 드 제네브, 제네바, 스위스 | 카타르 | 3-0 | 5-0 | 친선 경기 |
5. | 2005년 9월 4일 | 아랍 컨트랙터스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베냉 | 1-0 | 4-1 | 2006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6. | 2005년 12월 27일 | 카이로 국제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우간다 | 1-0 | 2-0 | 2005 LG컵 |
7. | 2006년 1월 14일 | 카이로 국제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남아프리카 공화국 | 1-1 | 1-2 | 친선 경기 |
8. | 2006년 2월 7일 | 카이로 국제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세네갈 | 2-1 | 2-1 | 200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
9. | 2007년 2월 7일 | 카이로 국제 경기장, 카이로 | 스웨덴 | 1-0 | 2-0 | 친선 경기 |
10. | 2008년 1월 5일 | 아스완 경기장, 아스완, 이집트 | 나미비아 | 1-0 | 3-0 | 친선 경기 |
11. | 2008년 1월 30일 | 바바 야라 경기장, 쿠마시, 가나 | 잠비아 | 1-0 | 1-1 |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
12. | 2008년 2월 4일 | 바바 야라 경기장, 쿠마시, 가나 | 앙골라 | 2-1 | 2-1 |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
13. | 2008년 2월 7일 | 바바 야라 경기장, 쿠마시, 가나 | 코트디부아르 | 2-0 | 4-1 |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
14. | 2008년 6월 1일 | 카이로 국제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콩고 민주 공화국 | 1-1 | 2-1 | 2010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15. | 2008년 6월 6일 | 엘 하지 하산 굴레드 경기장, 지부티시, 지부티 | 지부티 | 1-0 | 4-0 | 2010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16. | 2009년 3월 29일 | 카이로 국제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잠비아 | 1-0 | 1-1 | 2010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17. | 2009년 10월 2일 | 페트로 스포츠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모리셔스 | 4-0 | 4-0 | 친선 경기 |
18. | 2009년 11월 5일 | 아스완 경기장, 아스완, 이집트 | 탄자니아 | 2-0 | 5-1 | 친선 경기 |
19. | 2009년 11월 14일 | 카이로 국제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알제리 | 1-0 | 2-0 | 2010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20. | 2013년 9월 10일 | 엘 구나 경기장, 엘 구나, 이집트 | 기니 | 4-2 | 4-2 | 2014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21. | 2013년 11월 14일 | 6월 30일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잠비아 | 1-0 | 2-0 | 친선 경기 |
22. | 2013년 11월 19일 | 6월 30일 경기장, 카이로, 이집트 | 가나 | 1-0 | 2-1 | 2014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
8. 수상 경력
8.1. 클럽
; ENPPI
- 이집트컵: 2004-05
; 자말렉
- 이집트컵: 2007-08
8.2. 국가대표팀
; 이집트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06, 2008
8.3. 개인
-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 후보: 2008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 베스트 11: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