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손흥민(孫興慜, Son Heung-min영어, 1992년 7월 8일~)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자 역대 최고의 아시아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빠른 속도, 뛰어난 마무리 능력, 양발 사용 능력, 그리고 연계 플레이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난 손흥민은 16세에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거 SV 유소년팀에 입단했으며, 2010년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1000.00 만 EUR에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2년 후인 2015년에는 2200.00 만 GBP (약 3000.00 만 EUR)의 이적료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며 역대 가장 비싼 아시아 선수로 기록되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그는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되었으며, 차범근이 세운 유럽 대회 한국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2019년에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아시아 선수가 되었다. 2021-22 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영예를 안았다. 2023년 4월에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되었다. 그는 또한 토트넘 홋스퍼의 역대 득점 순위 5위에 올라 있으며, 팀의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에 이어 토트넘 선수로는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2010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2014년, 2018년, 2022년 FIFA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박지성과 안정환과 함께 3골로 FIFA 월드컵 대한민국팀 공동 최다 득점자이다. 또한 AFC 아시안컵에 4회(2011, 2015, 2019, 2023) 참가하여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의 업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국민적 영웅이자 스포츠 아이콘으로 여겨진다. 그는 2019년부터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40인에 꾸준히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2위에 올랐다. 2022년 6월에는 대한민국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훈장인 청룡장을 수훈했다.
2. 어린 시절 및 배경
손흥민은 1992년 7월 8일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축구 선수 출신인 손웅정과 길은자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본관은 밀양 손씨이다.
2.1. 성장 과정 및 가족
손흥민은 부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후평중학교에 입학한 후 2학년 때 육민관중학교 축구부에 들어가기 위해 육민관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후 FC 서울의 유스팀인 동북고등학교 축구부에 입학하기 위해 중학교 3학년에 다시 서울의 동북중학교로 전학하여 동북중학교를 졸업했다.
그의 아버지 손웅정은 은퇴한 축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과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B팀에서 뛰기도 했다. 손흥민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축구부에 소속되지 않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축구 아카데미에서 직접 지도를 받았다. 아버지 손웅정은 한국의 주류인 결과 중심의 지도 방식과는 달리, 경기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패스, 드리블, 리프팅, 양발 연습 등 기본적인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히게 하는 훈련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손흥민은 2008년 FC 서울 유소년 선수 시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볼보이로 활동하며 이청용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럽에서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네모바지 스폰지밥 에피소드를 시청하며 독일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는 모국어인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와 영어에 능통하다.
2.2. 교육 및 초기 축구 경력
2008년 8월, 손흥민은 16세의 나이로 동북고등학교 축구부 (당시 FC 서울 U-18팀)를 중퇴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도하는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를 통해 함부르거 SV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함부르거 유스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08년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4개국 경기에서 4게임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1년 간의 유학 후 2009년 8월 한국으로 돌아와 10월에 개막한 2009년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여 3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그해 11월 함부르거 SV와 정식 유소년팀 선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독일 U-19 리그에서 4경기 2골을 기록한 후 2군 리그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3. 클럽 경력
손흥민은 함부르거 SV, 바이어 04 레버쿠젠, 토트넘 홋스퍼 FC 등 유럽의 주요 축구 클럽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기량과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3.1. 함부르거 SV

2010년 1월, 손흥민은 함부르거 SV로 정식 이적하며 4년 계약을 맺었다. 처음에는 1군이 아닌 U-21팀 소속으로 국내 컵 대회에서 활약했다. 이 시즌에 그는 U-19 리그에서 11경기 6골, 4부 리그 소속의 2군 팀에서 6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10-11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주목받았다. 특히 첼시를 상대로 역전골을 넣는 등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2010년 10월 2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DFB-포칼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틀 후인 10월 30일 1. FC 쾰른전에서는 분데스리가 데뷔와 동시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는 18세의 나이로 골을 넣으며 39년 동안 깨지지 않던 만프레트 칼츠의 함부르거 SV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2010년 11월 20일 하노버 96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시즌 2, 3호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웹사이트는 손흥민을 전반기 최고의 데뷔를 한 선수로 선정했으며, FIFA는 그를 10대 유망주 23인 중 한 명으로 꼽았다. 2010-11 시즌 총 1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2011-12 시즌 프리시즌 경기에서 9경기 18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시즌 개막전에서는 열병으로 결장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8월 27일 1. FC 쾰른과의 경기에서는 발목 부상을 당해 4~6주 결장이 예상되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여 3주 만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 교체 출전으로 복귀했다. 이 시즌에 그는 함부르거에서 30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시즌 막판 하노버 96과 1. FC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중요한 골을 넣어 팀이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는 데 기여했다.
2012-13 시즌은 손흥민에게 전환점이 된 시즌이었다. 팀의 주전 공격수였던 믈라덴 페트리치와 파올로 게레로가 이적하면서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손흥민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2013년 2월 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으며, 독일 스포츠 매체 '키커'로부터 '오늘의 선수(Mann des Tages)'로 선정되었다. 4월 14일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넣어 2-1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이 시즌을 12골로 마감하며 유럽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다섯 번째 한국인 축구 선수가 되었다. 2012-13 시즌 총 34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3.2.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3년 6월 13일, 바이어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1000.00 만 EUR으로 알려졌으며, 손흥민은 팀과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 새로운 팀에 빠르게 적응하여, 1860 뮌헨, 우디네세, KAS 외펜과의 친선 경기에서 첫 3경기 동안 3골을 기록했다.
2013년 11월 9일, 손흥민은 친정팀 함부르거 SV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12월 7일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중요한 골을 넣어 팀이 분데스리가 선두와 4점 차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2014년 5월 10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또 다른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는 2013-14 시즌을 총 43경기 12골로 마쳤다.
2015년 2월 14일,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팀은 4-5로 패배했다. 그는 2014-15 시즌을 총 42경기 17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2015-16 시즌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시작하여 리그 경기 1회와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 1회에 출전했다.
3.3.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3.3.1. 이적 및 데뷔 시즌
2015년 8월 28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 홋스퍼에 2200.00 만 GBP (약 3000.00 만 EUR)의 이적료로 5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이로써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아시아 선수로 등극했으며, 이 기록은 2001년 나카타 히데토시가 로마에서 파르마로 2500.00 만 EUR에 이적하며 세운 기록을 넘어선 것이었다.
손흥민은 9월 13일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1-0 승리에서 후반 62분 안드로스 타운센드와 교체되었다. 9월 17일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흘 뒤인 9월 20일, 그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68분 득점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 팀의 시즌 첫 리그 홈 승리를 안겼다. 12월 28일 왓퍼드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80분 톰 캐럴과 교체 투입되어 후반 89분 토트넘의 결승골을 넣었다. 5월 2일 첼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어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지만, 첼시가 후반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우승은 레스터 시티에게 돌아갔다.
3.3.2. 주요 시즌별 활약

2016-17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9월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2골을 넣고 1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9월 24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추가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25경기 덜 뛰고 지난 시즌 리그 득점과 동률을 이룬 손흥민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다른 사람 같다. 그는 더 성숙해졌고 리그를 이해했으며 환상적으로 정착했다"고 칭찬했다. 9월 27일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10월 14일, 그는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한국인 및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 휴식기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2017년 3월 12일 FA컵 밀월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입단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0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동아시아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언급하는 밀월 팬들의 인종차별적 구호에 시달리기도 했다. 4월 1일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에 기여하는 골을 넣었고, 나흘 뒤 스완지와의 경기에서는 1-0으로 뒤지던 후반 88분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91분 역전골까지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주말 왓퍼드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시즌 총 18골, 리그 11골로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2017년 5월 12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을 기록, 2016-17 시즌에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5월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와 함께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한 세 명의 선수가 되었다.

2017-18 시즌 첫 골은 2017년 9월 13일 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터졌으며,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골은 리버풀을 4-1로 꺾은 홈 경기에서 기록했다. 2017년 11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그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은 20골이 되었고,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운 기록을 깨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2018년 1월 13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04년 저메인 디포가 세운 홈 5경기 연속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2018년 2월 28일, FA컵 5라운드 로치데일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고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토트넘의 6-1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페널티킥도 성공시켰으나 VAR 판독으로 취소되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을 득점 상위 10위 안에 마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되었다.
2018-19 시즌을 앞두고 2018년 7월 20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첫 골은 2018년 10월, 웨스트햄과의 EFL컵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소속 150번째 경기에서 터졌다. 시즌 첫 리그 골이자 토트넘 통산 50번째 골은 11월 24일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환상적인 단독 돌파로 기록했으며,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되었다. 2019년 2월 13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3-0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달 말, 그는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9년 4월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새 경기장 첫 프로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4월 9일, 손흥민은 2018-19 챔피언스리그 8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첫 유럽 대항전 골을 기록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2차전에서는 2골을 터뜨려 토트넘이 합계 4-4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승리하며 1962년 이후 처음이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멀티골은 그를 대회 역사상 최다 득점 아시아 선수(12골)로 만들었으며, 이전 기록 보유자 막심 샤츠키흐를 넘어섰다. 2019년 5월 4일, 그는 제퍼슨 레르마에 대한 보복성 행동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2019-20 시즌은 2019년 9월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시작되었고, 팀은 4-0으로 승리했다. 10월 21일, 손흥민은 2019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3일, 에버턴과의 1-1 무승부 경기에서 앙드레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가해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혔고, 이로 인해 손흥민은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다. 이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토트넘의 항소로 11월 5일 징계가 철회되었다. 이 사건 사흘 뒤인 11월 6일, 챔피언스리그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와의 4-0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첫 골을 넣은 후 카메라를 향해 구디슨 파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했다.
2019년 11월 23일,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첫 골을 넣으며 3-2 승리에 기여했고, MOM에 선정되었다. 12월 7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자기 진영에서부터 상대 선수 7명을 제치고 골을 넣는 환상적인 단독 돌파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모리뉴 감독으로부터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호나우두에 빗대어 "소날두 나자리오"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골은 1월에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되었고, 시즌 종료 후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도 선정되었다. 2020년 12월에는 FIFA로부터 지난 12개월간 가장 멋진 골에 주어지는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2019년 12월 22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갈비뼈를 발로 차는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2020년 2월 16일, 손흥민은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토트넘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그는 프리미어리그 151경기에서 51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축구 선수가 되었다. 그는 경기 시작 31초 만에 팔 골절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비관적이며, 시즌 잔여 기간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6일,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축구 리그가 중단되자 손흥민은 대한민국에서 의무 군사 훈련을 이행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그는 제주도의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3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고, 157명의 훈련병 중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경기인 9월 20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으며, 이 4골은 모두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터졌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선수가 같은 팀 동료의 도움을 받아 4골을 기록한 첫 사례였다. 10월 4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6-1 승리에 기여했다. 이는 토트넘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거둔 가장 큰 승리이자, 1932년 홈 승리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거둔 최고의 결과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2020년 11월 13일 개인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21년 1월 2일, 리즈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2021년 2월 10일, 그는 FA컵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4-5로 패했다. 3월 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4-1 승리에서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두 선수의 합작 골은 14골을 기록하여 단일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세웠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이 7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과 케인은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2021년 7월 23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8월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11월 4일, 안토니오 콘테 신임 감독의 첫 경기였던 피테서와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득점하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근 세 명의 정식 감독(조제 모리뉴,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모두 첫 골을 기록하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2월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4-0 승리에서 골을 기록했으며, 이 골은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다. 이는 케인과 손흥민의 37번째 합작 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새로운 최다 합작 골 기록을 세웠다.
4월 9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고, 동시에 토트넘 홋스퍼 역대 득점 순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시즌 마지막 날인 5월 22일,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또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공동 수상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영예를 안았다.
2022-23 시즌은 골든 부트 수상 이후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첫 8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단 1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9월 17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고, 골 침묵을 깼다. 11월 1일,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샹셀 음벰바와 충돌하여 왼쪽 눈 주위에 안와골절을 당했다. 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2022년 FIFA 월드컵에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2023년 2월 19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72분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확정 지은 후 온라인에서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으며, 토트넘과 반인종차별 단체인 '킥 잇 아웃'은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4월 8일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과의 2-1 승리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하며 이정표를 세운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되었다. 토트넘의 시즌 마지막 리그 경기인 리즈 유나이티드전 다음 날인 5월 29일, 손흥민은 탈장 수술을 받았다.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8~9개월 동안 부상을 안고 뛰었으며, 이로 인해 평소 실력의 60% 정도밖에 발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3-24 시즌을 앞두고 2023년 7월 17일,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의 이적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잔류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12일, 그는 위고 요리스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9월 2일,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주장으로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9월 24일, 북런던 더비인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고, 이로써 토트넘 통산 150골을 달성했다. 경기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리더이자 선수로서 탁월하며, 그를 9번 포지션에 배치했는데 정말 열심히 뛰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놀랍다"고 칭찬했다. 10월 1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 골은 그의 유럽 1부 리그 통산 200번째 프로 골이었다. 9월 한 달간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그는 개인 통산 네 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12월 1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4-1 승리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83개)을 세웠다.
2024년 2월 10일, 2023년 AFC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의 90+6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에 2-1 승리를 거두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리그 최고의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12월 19일, EFL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코너킥을 직접 골로 연결하며 4-3 승리에 기여했다.
3.3.3. 기록 및 수상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수많은 기록을 세우고 개인 및 팀 수상 경력을 쌓았다.
-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21-22
-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2023년 9월
-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2019-20
-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2018년 11월, 2019년 12월
- PFA 올해의 팀: 2020-21
- FA컵 득점왕: 2016-17
- FIFA 푸스카스상: 2020
-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 2018-19
-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골: 2019-20, 2022-23
-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8-19, 2019-20, 2021-22
-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골: 2017-18, 2018-19, 2019-20, 2022-23
- 토트넘 홋스퍼 10년의 골: 2020
-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8-19
- EFL컵 준우승: 2020-21
4. 국가대표 경력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서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4.1. 청소년 대표팀 경력
손흥민은 2009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2009년 FIFA U-17 월드컵에 대한민국 U-17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여 팀 내 최다인 3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8강 진출에 공헌했다.
2016년 6월 27일 발표된 리우 올림픽 출전 U-23 대표팀 최종 명단에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피지와 독일을 상대로 각각 1골씩 총 2골을 기록하며 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하며 탈락했고, 손흥민은 병역 특례의 기회를 놓쳤다.
2018년 8월, 손흥민은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축구 토너먼트에 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선수로 선발되었다. 그는 조별리그 최종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팀이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도 주장을 맡아 베트남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로써 팀 전체가 의무 군사 복무 면제 혜택을 받았다.
4.2. 성인 대표팀 경력

2010년 12월 24일, 손흥민은 2011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만 18세 175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기록 4위에 올랐다. 12월 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대회 본선에서는 1월 18일 인도와의 4-1 조별리그 승리에서 첫 국제 대회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그를 AFC 아시안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만들었다.
2011년 10월 7일, 손흥민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2014 FIFA 월드컵 예선 두 경기에 결장했지만, 폴란드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고, 10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도 다시 출전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아버지가 아들의 휴식과 성장을 위해 국가대표팀 차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조광래 당시 대표팀 감독이 필요하면 계속 차출할 것이라고 응수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손흥민은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기회를 포기하고 함부르거 SV에서의 클럽 경력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2012년 가을에는 레바논과 이란과의 2014 FIFA 월드컵 예선 두 경기에 출전했으며, 2013년에는 친선 경기와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꾸준히 소집되었다. 2013년 3월 23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는 후반 81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 96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2014년 6월, 손흥민은 2014 FIFA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다. 6월 22일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4-2로 패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바이어 레버쿠젠에 손흥민이 2014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 또한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KFA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바이어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최소 6경기를 결장하게 될 것이라며 출전을 거부했다.

손흥민은 2015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8강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장전에서 2골을 모두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는 미래의 토트넘 감독이 될 엔지 포스테코글루가 이끄는 개최국 오스트레일리아를 상대로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은 연장전 끝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대회 베스트 11에 세 명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2015년 9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8 FIFA 월드컵 예선 라오스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8-0 대승에 기여했다.

2017년 6월 13일, 손흥민은 월드컵 예선 카타르와의 도하 원정 경기에서 팔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2017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팀이 2018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데 기여했다. 2018년 6월 4일, 손흥민은 월드컵 최종 23인 명단에 포함되었다. 6월 23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감아 차는 슛으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6월 27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 세계 챔피언인 독일을 상대로 후반 97분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고, 독일의 탈락을 확정 지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박지성과 안정환과 함께 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한 한국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단일 대회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4.3. 2019년~현재: 주장으로서의 역할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의해 2019 AFC 아시안컵 주장으로 발탁되었지만, 토트넘 홋스퍼와의 합의에 따라 조별리그 첫 두 경기는 결장했다. 그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한 체력 저하로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팀은 8강전에서 최종 우승팀인 카타르에 패하며 탈락하자 런던으로 복귀했다.
2022년 10월, 손흥민은 눈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2 FIFA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26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인해 그는 모든 경기에서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뛰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12월 2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로써 대한민국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2월 5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2023 AFC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그는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어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16강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성공하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8강전 오스트레일리아와의 2-1 승리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연장전에서는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맹활약했다. 대한민국은 준결승전에서 다시 요르단을 만났지만,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 플레이 스타일

손흥민은 포워드의 모든 포지션(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스트라이커)에서 뛸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백으로도 기용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그는 과거 "어디에서 뛰든 상관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경기에 뛰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그 밑에서도 뛸 수 있다.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이다. 나는 선호하는 포지션이 없다. 나는 언제 어디서나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1. 기술 및 강점
손흥민은 양발 사용 능력, 폭발적인 속도, 위치 선정 능력, 움직임, 정교한 볼 컨트롤, 그리고 결정적인 마무리 능력으로 유명하며, 특히 역습 상황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그는 또한 이타적인 활동량과 수비 기여로 동료들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직접 골을 넣는 것 외에도 동료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의 감아차기 능력은 매우 뛰어나며, 필드 위 특정 지점에서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감아차기로 많은 골을 넣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 존'이라고 불리는 지점이 있을 정도이다.
5.2. 평가 및 영향력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토트넘에서의 성공 이후,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종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축구 선수로 불린다. 2021년 인터뷰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은 손흥민과 당시 팀 동료였던 해리 케인을 "훌륭한 선수들"이라고 칭하며 자신이 감독하고 싶었던 선수로 언급했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의 업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국민적 영웅이자 스포츠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는 2019년부터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40인에 꾸준히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2위에 올랐다. 2022년 6월에는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훈장인 청룡장을 받았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의 한국 내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구단의 마케팅 및 소셜 미디어 전략은 한국 팬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6. 개인사
손흥민은 개인적인 삶에서도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가족 관계, 병역 이행, 취미 활동, 그리고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6.1. 가족 및 관계
손흥민은 과거 걸스데이의 방민아와 애프터스쿨의 유소영 등 K-pop 가수들과 교제한 바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미혼이다. 그는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혼하면 가족이 1번이고 축구가 다음이 된다. 저는 최고 수준에서 뛰는 한 축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6.2. 병역 및 기타 활동
손흥민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축구 리그가 중단된 기간을 활용하여 대한민국 의무 군사 복무를 이행했다. 그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면제 여부와 상관없이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했다. 그는 2020년 4월부터 5월까지 제주도의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3주간의 기초 훈련을 마쳤으며, 157명의 훈련병 중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손흥민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FIFA 게임도 즐겨 한다. 그는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오른발로 사이드 라인을 밟은 상태에서 왼쪽 발을 딛지 않고 점프하여 오른발로 필드를 먼저 밟는 루틴이 있다. 또한 필드에 들어간 후 전력 질주 후 점프하는 루틴도 있다.
6.3. 사회 공헌 및 기부
2019년, 손흥민은 고향인 강원도 고성군에 큰 피해를 남긴 고성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약 10.00 만 GBP를 기부했다. 2020년에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피해 등을 돕기 위해 약 6.50 만 GBP를 기부했다.
손흥민은 아버지와 형과 함께 고향 춘천에 '손축구아카데미'를 설립했으며, 건설 비용 1100.00 만 GBP 중 대부분을 본인이 부담했다.
7. 스폰서십 및 미디어
손흥민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광고 모델 및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미디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7.1. 광고 모델 및 브랜드 앰버서더
손흥민은 스포츠웨어 및 장비 공급업체인 아디다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다. 2022년부터는 영국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3년 3월에는 다니엘 리의 새로운 버버리 캠페인의 글로벌 모델로 조지아 메이 재거와 함께 선정되었다.
2022년 2월, 손흥민은 미국 고급 여행 가방 브랜드 투미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되었다. 2024년 2월에는 투미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승격되었고, 새로운 투미 19도 알루미늄 컬렉션의 글로벌 캠페인에 출연했다. 2022년 8월 7일, 그는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의 한국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되었다.
그는 또한 NFTStar(웹3 커뮤니티를 갖춘 스포츠 팬덤 소셜 플랫폼)와 협력하여 두 가지 공식 라이선스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첫 번째 NFT 컬렉션은 'NFTStar 팬 패스 - 손흥민'이며, 두 번째 NFT 컬렉션인 '골든 샤이니 부츠'는 팬 패스 소지자를 위한 무료 민팅 프로젝트였다.
7.2. 미디어 노출 및 영향력
손흥민은 대한민국에서 국민적 영웅이자 국가적 자부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는 2019년부터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40인에 꾸준히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2위에 올랐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1위에 선정되었다.
그는 경기 중이나 온라인에서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당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에 대한 온라인 학대 및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UEFA의 '리얼 스카스(Real Scars)'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8. 수상 경력
손흥민은 선수 생활 동안 다양한 클럽 및 개인, 국가대표팀 수상 경력을 쌓았다.
8.1. 클럽 수상
-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8-19
- EFL컵 준우승: 2020-21
8.2. 개인 수상
- FIFA 푸스카스상: 2020
-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 AFC 아시안컵 베스트 XI: 2015, 2023
- AFC 올해의 아시안 국제 선수: 2015, 2017, 2019, 2023
- AFC 옵타(Opta) 선정 월드컵 역대 베스트 XI: 2020
- AFC 팬 선정 월드컵 역대 베스트 XI: 2020
- AFC 아시안컵 역대 베스트 XI: 2023
- 아시안 어워드 스포츠 부문 뛰어난 업적: 2016
-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 2018
- IFFHS 올해의 아시안 축구 선수: 2020, 2021, 2022
- IFFHS 아시아 남자팀: 2020, 2021, 2022, 2023, 2024
- IFFHS 10년의 아시아 최고 남자 선수 (2011-2020): 2021
- IFFHS 아시아 역대 남자 드림팀: 2021
- 포포투 역대 최고의 아시아 축구 선수: 2024
-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세트피스 골: 2014-15
- 유로스포츠 올해의 선수: 2021-22
- 분데스리가 전반기 데뷔 선수: 2010
- 함부르거 SV 역대 베스트 XI (분데스리가 선정): 2018
-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2013, 2014, 2017, 2019, 2020, 2021, 2022
- 대한축구협회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14, 2015
-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골: 2015, 2016, 2018, 2021, 2023, 2024
- 체육훈장 청룡장 (1등급): 2022
-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2023년 9월
-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2018년 11월, 2019년 12월
-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2019-20
-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 2021-22
- FA컵 득점왕: 2016-17
- PFA 팬 선정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2018년 1월
-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2020-21
- BBC 올해의 골: 2019-20
-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팀: 2020-21, 2021-22, 2023-24
-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2019
-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골: 2017-18, 2018-19, 2019-20, 2022-23
-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8-19, 2019-20, 2021-22
- 토트넘 홋스퍼 10년의 골: 2020
8.3. 국가대표팀 수상
-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08
-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8
-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5
9. 통계
손흥민의 클럽 및 국가대표팀 통산 기록은 다음과 같다.
9.1. 클럽 통산 기록
클럽 | 시즌 | 리그 | 국내컵 | 리그컵 | UEFA | 합계 | ||||||
---|---|---|---|---|---|---|---|---|---|---|---|---|
디비젼 | 경기 | 골 | 경기 | 골 | 경기 | 골 | 경기 | 골 | 경기 | 골 | ||
함부르거 SV II | 2009-10 | 레기오날리가 노드 | 6 | 1 | - | - | - | 6 | 1 | |||
함부르거 SV | 2010-11 | 분데스리가 | 13 | 3 | 1 | 0 | - | - | 14 | 3 | ||
2011-12 | 27 | 5 | 3 | 0 | - | - | 30 | 5 | ||||
2012-13 | 33 | 12 | 1 | 0 | - | - | 34 | 12 | ||||
합계 | 73 | 20 | 5 | 0 | - | - | 78 | 20 | ||||
바이어 04 레버쿠젠 | 2013-14 | 분데스리가 | 31 | 10 | 4 | 2 | - | 8 | 0 | 43 | 12 | |
2014-15 | 30 | 11 | 2 | 1 | - | 10 | 5 | 42 | 17 | |||
2015-16 | 1 | 0 | 0 | 0 | - | 1 | 0 | 2 | 0 | |||
합계 | 62 | 21 | 6 | 3 | - | 19 | 5 | 87 | 29 | |||
토트넘 홋스퍼 | 2015-16 | 프리미어리그 | 28 | 4 | 4 | 1 | 1 | 0 | 7 | 3 | 40 | 8 |
2016-17 | 34 | 14 | 5 | 6 | 0 | 0 | 8 | 1 | 47 | 21 | ||
2017-18 | 37 | 12 | 7 | 2 | 2 | 0 | 7 | 4 | 53 | 18 | ||
2018-19 | 31 | 12 | 1 | 1 | 4 | 3 | 12 | 4 | 48 | 20 | ||
2019-20 | 30 | 11 | 4 | 2 | 1 | 0 | 6 | 5 | 41 | 18 | ||
2020-21 | 37 | 17 | 2 | 0 | 3 | 1 | 9 | 4 | 51 | 22 | ||
2021-22 | 35 | 23 | 2 | 0 | 4 | 0 | 4 | 1 | 45 | 24 | ||
2022-23 | 36 | 10 | 3 | 2 | 0 | 0 | 8 | 2 | 47 | 14 | ||
2023-24 | 35 | 17 | 0 | 0 | 1 | 0 | - | 36 | 17 | |||
2024-25 | 24 | 6 | 2 | 0 | 4 | 1 | 6 | 3 | 36 | 10 | ||
합계 | 327 | 126 | 30 | 14 | 20 | 5 | 67 | 27 | 444 | 172 | ||
클럽 경력 통산 | 468 | 168 | 41 | 17 | 20 | 5 | 86 | 32 | 615 | 222 |
9.2. 국가대표팀 통산 기록
국가대표팀 | 연도 | 경기 | 골 |
---|---|---|---|
대한민국 | 2010 | 1 | 0 |
2011 | 7 | 1 | |
2012 | 3 | 0 | |
2013 | 11 | 4 | |
2014 | 12 | 2 | |
2015 | 12 | 9 | |
2016 | 6 | 1 | |
2017 | 9 | 3 | |
2018 | 13 | 3 | |
2019 | 13 | 3 | |
2020 | 2 | 0 | |
2021 | 7 | 4 | |
2022 | 12 | 5 | |
2023 | 8 | 6 | |
2024 | 15 | 10 | |
합계 | 131 | 51 |
득점과 결과 테이블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득점을 먼저 기록하였다.
No. | 일시 | 장소 | 경기 | 상대 국가 | 득점 | 결과 | 매치 형식 |
---|---|---|---|---|---|---|---|
1 | 2011년 1월 18일 |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 알라이얀, 카타르 | 3 | 인도 | 4-1 | 4-1 | 2011년 AFC 아시안컵 |
2 | 2013년 3월 26일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대한민국 | 13 | 카타르 | 2-1 | 2-1 | 2014 FIFA 월드컵 예선 |
3 | 2013년 9월 6일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대한민국 | 17 | 아이티 | 1-0 | 4-1 | 친선경기 |
4 | 4-1 | ||||||
5 | 2013년 10월 15일 | 천안종합운동장, 천안, 대한민국 | 20 | 말리 | 2-1 | 3-1 | 친선경기 |
6 | 2014년 3월 5일 |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 피레아스, 그리스 | 23 | 그리스 | 2-0 | 2-0 | 친선경기 |
7 | 2014년 6월 22일 |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 포르투알레그리, 브라질 | 27 | 알제리 | 1-3 | 2-4 | 2014년 FIFA 월드컵 |
8 | 2015년 1월 22일 |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 멜버른, 오스트레일리아 | 37 | 우즈베키스탄 | 1-0 | 2-0 (연장전) | 2015년 AFC 아시안컵 |
9 | 2-0 | ||||||
10 | 2015년 1월 31일 |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아 | 39 | 오스트레일리아 | 1-1 | 1-2 (연장전) | 2015년 AFC 아시안컵 |
11 | 2015년 6월 16일 | 라차망칼라 스타디움, 방콕, 태국 | 43 | 미얀마 | 2-0 | 2-0 | 2018 FIFA 월드컵 예선 |
12 | 2015년 9월 3일 |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 대한민국 | 44 | 라오스 | 2-0 | 8-0 | 2018 FIFA 월드컵 예선 |
13 | 5-0 | ||||||
14 | 7-0 | ||||||
15 | 2015년 11월 17일 | 라오스 신국립경기장, 비엔티안, 라오스 | 46 | 라오스 | 3-0 | 5-0 | 2018 FIFA 월드컵 예선 |
16 | 5-0 | ||||||
17 | 2016년 10월 6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대한민국 | 50 | 카타르 | 3-2 | 3-2 | 2018 FIFA 월드컵 예선 |
18 | 2017년 10월 10일 | 티쏘 아레나, 빌/비엔, 스위스 | 59 | 모로코 | 1-3 | 1-3 | 친선경기 |
19 | 2017년 11월 10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대한민국 | 60 | 콜롬비아 | 1-0 | 2-1 | 친선경기 |
20 | 2-0 | ||||||
21 | 2018년 5월 28일 | 대구스타디움, 대구, 대한민국 | 64 | 온두라스 | 1-0 | 2-0 | 친선경기 |
22 | 2018년 6월 23일 | 로스토프 아레나, 로스토프나도누, 러시아 | 69 | 멕시코 | 1-2 | 1-2 | 2018년 FIFA 월드컵 |
23 | 2018년 6월 27일 | 카잔 아레나, 카잔, 러시아 | 70 | 독일 | 2-0 | 2-0 | 2018년 FIFA 월드컵 |
24 | 2019년 3월 26일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대한민국 | 79 | 콜롬비아 | 1-0 | 2-1 | 친선경기 |
25 | 2019년 10월 10일 |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 대한민국 | 84 | 스리랑카 | 1-0 | 8-0 | 2022 FIFA 월드컵 예선 |
26 | 5-0 | ||||||
27 | 2021년 6월 13일 | 고양종합운동장, 고양, 대한민국 | 91 | 레바논 | 2-1 | 2-1 | 2022 FIFA 월드컵 예선 |
28 | 2021년 10월 7일 |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대한민국 | 93 | 시리아 | 2-1 | 2-1 | 2022 FIFA 월드컵 예선 |
29 | 2021년 10월 12일 | 아자디 스타디움, 테헤란, 이란 | 94 | 이란 | 1-0 | 1-1 | 2022 FIFA 월드컵 예선 |
30 | 2021년 11월 16일 |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 도하, 카타르 | 96 | 이라크 | 2-0 | 3-0 | 2022 FIFA 월드컵 예선 |
31 | 2022년 3월 24일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대한민국 | 97 | 이란 | 1-0 | 2-0 | 2022 FIFA 월드컵 예선 |
32 | 2022년 6월 6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대한민국 | 100 | 칠레 | 2-0 | 2-0 | 친선경기 |
33 | 2022년 6월 10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대한민국 | 101 | 파라과이 | 1-2 | 2-2 | 친선경기 |
34 | 2022년 9월 23일 | 고양종합운동장, 고양, 대한민국 | 103 | 코스타리카 | 2-2 | 2-2 | 친선경기 |
35 | 2022년 9월 27일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대한민국 | 104 | 카메룬 | 1-0 | 1-0 | 친선경기 |
36 | 2023년 3월 24일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대한민국 | 109 | 콜롬비아 | 1-0 | 2-2 | 친선경기 |
37 | 2-0 | ||||||
38 | 2023년 10월 17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대한민국 | 114 | 베트남 | 4-0 | 6-0 | 친선경기 |
39 | 2023년 11월 16일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대한민국 | 115 | 싱가포르 | 3-0 | 5-0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40 | 2023년 11월 21일 |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선전, 중국 | 116 | 중국 | 1-0 | 3-0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41 | 2-0 | ||||||
42 | 2024년 1월 20일 | 알투마마 스타디움, 도하, 카타르 | 119 | 요르단 | 1-0 | 2-2 | 2023년 AFC 아시안컵 |
43 | 2024년 1월 25일 | 알자누브 스타디움, 알와크라, 카타르 | 120 | 말레이시아 | 3-2 | 3-3 | 2023년 AFC 아시안컵 |
44 | 2024년 2월 2일 | 알자누브 스타디움, 알와크라, 카타르 | 122 | 오스트레일리아 | 2-1 | 2-1 (연장전) | 2023년 AFC 아시안컵 |
45 | 2024년 3월 21일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대한민국 | 124 | 태국 | 1-0 | 1-1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46 | 2024년 3월 26일 | 라차망칼라 스타디움, 방콕, 태국 | 125 | 태국 | 2-0 | 3-0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47 | 2024년 6월 6일 |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칼랑, 싱가포르 | 126 | 싱가포르 | 3-0 | 7-0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48 | 5-0 | ||||||
49 | 2024년 9월 10일 | 술탄 카부스종합운동장, 무스카트, 오만 | 129 | 오만 | 2-1 | 3-1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50 | 2024년 11월 14일 |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 쿠웨이트시티, 쿠웨이트 | 130 | 쿠웨이트 | 2-0 | 3-1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51 | 2024년 11월 19일 | 암만 국제경기장, 암만, 요르단 | 131 | 팔레스타인 | 1-1 | 1-1 | 2026 FIFA 월드컵 예선 |
10. 유산 및 영향력
손흥민은 축구계와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며, 그의 업적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10.1. 축구계에서의 평가
2010년, FIFA는 손흥민을 에덴 아자르, 네이마르 등과 함께 세계 유망주 23인에 선정했다. 미국 유명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011-12 시즌 세계를 뜨겁게 달굴 10대 축구 유망주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2013년 3월 13일, 프란츠 베켄바워는 독일 언론 '모르겐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슈퍼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2013년 11월 18일, 손흥민은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웹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21세 이하(U-21) 선수 중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네이마르, 폴 포그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5년 10월, 손흥민은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된 이후 한국 선수 최초로 FIFA-발롱도르 59인 후보에 선정되었으나, 최종 23인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2015년 12월 1일, 영국 매체 '포포투'는 세계 톱 100 선수 중 손흥민을 95위에 선정하며 "우리가 꼽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2016년 1월, 국제스포츠연구소 'CIES'는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이적 가치가 가장 높은 100명의 선수를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3540.00 만 EUR의 가치로 공동 62위에 올랐다. 2018년에는 그의 이적 가치가 7260.00 만 EUR로 상승하며 전체 56위를 차지했다.
10.2. 사회적 영향력 및 상징성
손흥민은 대한민국에서 국민적 영웅이자 국가적 자부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는 2019년부터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40인에 꾸준히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2위에 올랐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1위에 선정되었다.
2020년 기준 그의 재산은 약 230.00 억 KRW으로, 세계 축구 선수 중 재산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국내 축구 선수 중에서는 박지성에 이어 2위였다. 2023년 기준 그의 재산은 약 657.00 억 KRW으로, 국내 체육인 중 1위 부호이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손흥민은 현재 아우디 R8 쿠페, 마세라티 르반떼,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페라리 458 이탈리아 등의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페라리의 시그니처 색상은 빨간색이지만,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벌 팀인 아스널의 유니폼 색상이 빨간색이기 때문에 빨간색 페라리 대신 검은색 페라리를 타는 것으로 유명하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의 응원가로 '나이스 원 소니(Nice One Sonny)'를 부른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후 그 순간을 기억하고 담고 싶다는 의미로 손으로 카메라 포즈를 취하는 '찰칵 세리머니'를 한다.
2021년 7월 5일, 한국조폐공사에서 손흥민 기념 메달을 출시했다. 2021년 7월 6일, 그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11.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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