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란트 볼파르트

3.1. MSV 뒤스부르크

볼파르트는 1981년 MSV 뒤스부르크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뒤스부르크 소속으로 그는 분데스리가와 2.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향상시켰다. 1981-1982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17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인 1982-1983 시즌에는 2. 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넣으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특히 1983-1984 시즌에는 2. 분데스리가에서 35경기에 출전하여 무려 30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자신의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입증했다. MSV 뒤스부르크에서의 총 기록은 74경기 출전 39골이다. 이러한 활약은 그를 독일 축구계의 유망주로 만들었고,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3.2. FC 바이에른 뮌헨

1984년, 롤란트 볼파르트는 독일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선수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그는 1984년부터 1993년까지 9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팀의 주요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는 5차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1984-1985, 1985-1986, 1986-1987, 1988-1989, 1989-1990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1985-1986 시즌에는 DFB-포칼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더블을 이끌었다. 1986년 5월 3일에 열린 DFB-포칼 결승전에서는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5-2 대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혼자 3골을 넣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추가적으로 DFL-슈퍼컵에서도 1987년과 1990년에 우승을 경험했다.

볼파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 시즌 주전 경쟁을 펼쳐야 했지만,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그는 특히 두 차례에 걸쳐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1988-1989 시즌에는 17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1990-1991 시즌에는 21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임을 증명했다. 일본 소스에 따르면,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총 리그 기록은 254경기 출전 108골이다.

3.3. AS 생테티엔

1993년, 롤란트 볼파르트는 독일을 떠나 프랑스 리그 1의 AS 생테티엔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993-1994 시즌에 생테티엔에서 27경기에 출전하여 12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무대에서도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1994-1995 시즌에는 시즌 도중 독일로 복귀하기 전까지 12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이전 시즌보다 더 빠른 득점 페이스를 보였다. 생테티엔에서의 총 리그 기록은 39경기 출전 20골이다.

3.4. 말년 경력 및 은퇴

프랑스에서 돌아온 롤란트 볼파르트는 VfL 보훔에 합류했다. 1995년에 보훔으로 이적하여 11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1995-1996 시즌에는 2.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넣으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1996-1997 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하며 보훔에서의 총 리그 기록은 41경기 8골을 기록했다.

이후 1997년에는 1. FC 로코모티페 라이프치히로 이적하여 1997-1998 시즌 2.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1998-1999 시즌에는 부퍼탈 SV 보루시아에서 14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추가했다. 1999-2000 시즌에는 1. FC 보홀트에서 4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볼파르트는 2000년에 프로 축구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6.1. 클럽 통계

6.2. 국제 통계

다음은 롤란트 볼파르트의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연도별 출전 및 득점 기록을 요약한 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