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 시절 및 가족 관계
레지나 바레시는 1991년 9월 26일에 태어났다. 그녀는 이탈리아 축구계에 큰 영향을 미친 바레시 가문의 일원으로, 이탈리아의 유명한 축구 선수인 주세페 바레시의 딸이다. 주세페 바레시는 인테르 밀라노의 오랜 기간 주장을 역임하며 구단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레지나 바레시의 삼촌은 AC 밀란의 전설적인 주장인 프랑코 바레시이다. 이처럼 가족 전체가 축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며 성장했다.
2. 클럽 경력
레지나 바레시의 클럽 경력은 유소년 시절부터 시작되어 두 개의 주요 구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발전해 나갔다. 어린 시절 여러 스포츠를 경험한 후 축구에 정착했으며, 성인 무대에서는 팀의 주장으로서 리그 우승과 승격을 이끄는 등 핵심적인 활약을 펼쳤다.
2.1. 유소년 경력
레지나 바레시는 어린 시절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며 성장했으나, 12세에 ASD 펨미닐레 인테르 밀라노의 유소년 팀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유소년 팀에서 기량을 갈고닦으며 미래의 축구 경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2.2. 인테르 밀라노 (Inter Milano)
2009년, 레지나 바레시는 ASD 펨미닐레 인테르 밀라노의 성인 팀으로 승격되었고, 곧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 인테르 밀라노는 2012-13 시즌에 세리에 A2 펨미닐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리에 A 펨미닐레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인 2013-14 시즌에는 아쉽게도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그녀는 4년 동안 세리에 A2에서 팀의 주전 선수로 꾸준히 활약했다.
2.3. 인테르 밀라노 위민 (Inter Milan Women)
2018-19 시즌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기존의 ASD 펨미닐레 인테르 밀라노의 스포츠 권리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여자 축구 클럽인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위민이 창단되었다. 레지나 바레시는 이 새롭게 창단된 팀의 초대 주장으로 임명되었고, 같은 시즌에 팀이 세리에 B 펨미닐레 우승을 차지하고 역사적인 세리에 A 승격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3. 수상
레지나 바레시는 클럽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인테르 밀라노
- 세리에 A2 펨미닐레: 2012-13
인테르 밀라노 위민
- 세리에 B 펨미닐레: 2018-19
4. 사생활 및 기타 활동
레지나 바레시는 축구 선수로서의 삶 외에도 다양한 사생활과 기타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연인 관계와 축구 해설가로서의 경력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4.1. 연인 관계
레지나 바레시는 같은 축구 선수인 쥘리 드베베르와 연인 관계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4.2. 방송 및 해설 활동
레지나 바레시는 축구 선수 활동 외에도 이탈리아의 여러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녀는 메디아셋 프리미엄의 "라 모비올라 이즈 더 세임 포 에브리원(La moviola is the same for everyone)"과 Rai 2의 "퀼리 케 일 칼초(Quelli che il calcio)", "라 도메니카 스포르티바(La Domenica Sportiva)"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Rai 1에서 2019 FIFA 여자 월드컵 경기를 해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