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오덤 주니어

2.1.1. 연극

오덤 주니어는 필라델피아의 뉴 프리덤 극장에서 연극을 공부하고 뮤지컬에 출연했다. 그는 대학에서 뮤지컬 극을 전공했다. 17세의 나이에 그는 브로드웨이 데뷔작인 뮤지컬 《렌트》에서 폴 역으로 출연했다. 2001년에는 드림걸스의 브로드웨이 1회성 콘서트 공연의 앙상블로 참여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연극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2010년에는 《리프 오브 페이스》에 출연했는데, 이 작품은 2012년 브로드웨이로 옮겨져 그가 이사야 스터디번트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이 쇼가 얼마 지나지 않아 막을 내리자 그는 뉴욕시로 거주지를 옮겼다.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인 《베니스》와 A.R.T.에서 공연된 《위트니스 우간다》(이후 《인비저블 스레드》로 개명)에 출연하고 워크숍에 참여한 후, 오덤 주니어는 린마누엘 미란다와 함께 앙코르! 오프센터 프로덕션인 《틱, 틱... 붐!》에서 마이클 역을 맡았다. 오덤 주니어는 또한 2015년 배우 기금 자선 콘서트인 《밤셸》에서 냇 킹 콜 역을 연기했다.

오덤 주니어는 더 퍼블릭 시어터에서 공연된 오프브로드웨이 작품 《해밀턴》에서 에런 버 역으로 2015년 드라마 데스크상 뮤지컬 부문 우수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이 작품이 같은 해 브로드웨이의 리처드 로저스 시어터로 옮겨진 후에도 같은 역을 계속 연기했다. 그는 또한 2016년 이 작품의 캐스트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토니상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덤 주니어는 2016년 7월 9일 《해밀턴》에서 에런 버 역으로 마지막 공연을 가졌으며, 이후 브랜던 빅터 딕슨이 그를 대신했다.

2023년 9월, 오덤 주니어는 브로드웨이 연극 《펄리 빅토리어스》의 주연으로 복귀했다. 이 작품은 2024년 2월에 막을 내렸으며, 오덤 주니어는 이 역할로 또 한 번 토니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2024년 5월에는 이 공연의 녹화본이 PBS에서 방영되었다.

2.1.2. 영화

오덤 주니어는 단편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2년 전쟁 영화 《레드 테일스》에서 월터 홀 역으로 조연을 맡았다. 그는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한 2017년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아버스넛 박사 역을 연기했다. 그는 또한 해리엇 터브먼에 대한 2019년 영화 《해리엇》에서 윌리엄 스틸 역으로 출연했다. 2019년에는 프리다 핀토와 함께 포스트 아포칼립스 로맨스 영화 《온리》에 출연했다. 2021년에는 호주 싱어송라이터 시아가 공동 각본 및 감독을 맡은 뮤지컬 영화 《뮤직》에서 에보 역으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2021년 2월에 개봉했다.

2020년, 오덤 주니어는 레지나 킹 감독의 영화 각색판인 《마이애미에서의 하룻밤》에서 소울 음악 가수 샘 쿡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이 영화는 2021년 1월 15일 극장과 아마존 프라임에서 개봉했다. 오덤 주니어는 샘 쿡 연기로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이후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그는 샘 애쉬워스와 공동 작곡한 영화의 오리지널 곡 "Speak Now"로 골든 글로브상 주제가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Speak Now"는 《마이애미에서의 하룻밤》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되었다.

2021년 5월, 오덤 주니어는 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의 속편인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에 대니얼 크레이그와 함께 라이어널 투손트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2021년 7월, 오덤 주니어는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엑소시스트》의 속편인 《엑소시스트: 믿는 자》에 캐스팅되었으며, 엘런 버스틴이 크리스 맥닐 역으로 복귀했다.

2.1.3. 텔레비전

그는 《길모어 걸스》, 《그레이 아나토미》, 《수퍼내추럴》, 《굿 와이프》 등 여러 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덤 주니어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9개 에피소드에 걸쳐 조지프 케일 역으로 《CSI: 마이애미》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어서 《배니시드》에서 말리코 크리스토 역으로 10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그는 《빅 데이》에서 프레디 역으로 9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그는 또한 2011년 텔레비전 영화 《포》에서 조연을 맡았다.

뮤지컬 텔레비전 시리즈 《스매쉬》에서 오덤 주니어는 2012년 샘 스트릭랜드 역으로 조연을 맡았고, 2013년 쇼의 마지막 시즌에는 주연으로 승격되었다. 2013년 말, 오덤 주니어는 《스테이트 오브 어페어스》의 루카스 뉴스홈 역으로 주연 제안을 받았다. 그는 이 역할을 수락했지만, 뮤지컬 《해밀턴》의 워크숍에서 에런 버 역을 맡기 위해 결국 물러났다. 2013년과 2014년, 그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서 피터 콜리어 역으로 8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그는 또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에서 커티스 스콧 목사 역으로 7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2016년 5월 19일부터 오덤 주니어는 브로드웨이닷컴 웹 시리즈 《에런 버, 경: 레슬리 오덤 주니어와 함께하는 해밀턴 백스테이지》를 진행했으며,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로드되었다. 오덤 주니어는 또한 2017년 뉴 에디션에 대한 미니시리즈에서 지미 잼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결국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2020년, 오덤 주니어는 그의 아내 니콜렛 로빈슨과 함께 4부작 텔레비전 미니시리즈 《러브 인 더 타임 오브 코로나》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러브 인 더 타임 오브 코로나》는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동안 사랑과 연결을 찾는 네 가지 얽힌 이야기를 다룬다. 2020년 6월 2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원격 기술을 사용하여 가상으로 제작이 시작되었다. 이 한정 시리즈는 2020년 8월 22일 프리폼에서 첫 방영되었다.

오덤 주니어는 애플 TV+ 애니메이션 뮤지컬 코미디 시리즈 《센트럴 파크》에서 오웬 틸러먼 역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이 역할로 2020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캐릭터 성우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또한 디즈니+의 《프라우드 패밀리》 속편인 《프라우드 패밀리: 라우더 앤 프라우더》의 두 번째 시즌에서 콰메 역으로 게스트 출연했다.

그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애봇 초등학교에서 드레이먼드 와인딩 역으로 2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2024년에는 《위대한 공연》의 "펄리 빅토리어스" 에피소드에서 펄리 빅토리어스 저드슨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