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아토무

2.1. 유소년 시절 및 교육

다나카 아토무는 10세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중학교 졸업 전 산프레체 히로시마 유소년 팀의 셀렉션에 참가했으나 최종 선발에서 탈락했다. 중학교 졸업 후 니가타를 떠나 마에바시 이쿠에이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전국 고등학교 축구 선수권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2. 프로 데뷔 준비 과정

고등학생이던 2005년, 그는 알비렉스 니가타의 J리그 특별 지정 선수로 등록되었다. 이는 그가 고등학교 축구팀 소속 자격을 유지하면서도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음을 의미했다. 그는 2005 시즌 알비렉스 니가타 소속으로 리그 2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경력을 일찍이 시작했다. 2005년 11월 27일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와의 J1리그 원정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3.1. 알비렉스 니가타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6년, 다나카 아토무는 알비렉스 니가타와 정식으로 계약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3월 5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 선수로서 첫 경기에 나섰다. 그의 프로 첫 골은 2006년 4월 8일 방포레 고후와의 리그 경기에서 터졌다. 2007년에는 전년에 이어 일본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으나, 9월에 오른쪽 제5중족골 기저부 골절로 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었다.

2008년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 25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약 1년 반 동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2011년에는 오른쪽 사이드 하프 주전으로 자리 잡아 리그 25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3골을 기록했다. 또한 2011년 12월 3일 J1리그 34라운드 나고야전은 그의 100번째 리그 출전 경기였다.

2012년에는 왼쪽 사이드 하프로 포지션을 옮겨 김진수 선수와 함께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팀은 잔류를 간신히 확정 짓는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다나카는 개인 통산 처음이자 팀 내 유일하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개인 최다인 4골을 기록했다. 주전으로 계속 활약한 2013년에는 니가타 일보가 기획한 니가타의 J1 승격 10주년 기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시즌 종료 후 폴란드 1부 리그의 레히아 그단스크, 독일 2부 리그의 에네르기 콧부스 등 해외 클럽 이적설이 있었으나 모두 성사되지 않았고, 그는 니가타와 계약을 갱신했다. 2014년에는 스스로 요청하여 등번호를 10번으로 변경했지만, 시즌 종료 후 해외 이적을 목표로 니가타를 떠났다.

3.2. HJK 헬싱키 (1기)

2015년 2월 10일, 다나카 아토무는 핀란드의 베이카우스리가 소속 HJK 헬싱키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등번호는 알비렉스 니가타 시절과 동일하게 10번을 배정받았다. 같은 달 13일 핀란드 리그컵 RoPS와의 경기에서 첫 출전하여 90분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5년 4월 12일 RoPS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베이카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입단 첫해에 그는 리그 33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했으며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8골을 기록했다.

2015년 10월, HJK는 다나카와의 계약 옵션을 행사하여 2016 시즌에도 그를 잔류시켰다. 그는 2015년과 2016년 핀란드 리그에서 베이카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인정받았다. 2017년 4월 6일 바산 팔로세우라와의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HJK 헬싱키는 2017년에 국내 2관왕 (리그 우승, 핀란드 컵 우승)을 달성했으며, 다나카는 3년 동안 몸담았던 헬싱키를 2017 시즌을 끝으로 떠났다.

3.3. 세레소 오사카

2018년부터 다나카 아토무는 J1리그 소속의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게 되었다. 2019 시즌에는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없었지만 21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그는 르방컵 4라운드에서 팀 동료들마저 놀라게 한 가슴 트래핑에 이은 왼발 드라이브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베갈타 센다이와의 경기에서는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 팀의 2번째 골을 넣어 승리에 기여했으며, 경기 후에는 "눈이 강하게 내려서 경기장이 핀란드 같았어요. 당시를 회상하면서 저에게는 홈 그라운드 같았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인 우라와 레즈전에서의 결승골은 9월 월간 베스트 골에 선정되었으며, 골 세리머니로 鉄腕アトムポーズ_{철완 아톰 포즈}^일본어를 선보였다.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3.4. HJK 헬싱키 (2기)

2020년 3월 3일, 다나카 아토무는 3년 만에 HJK 헬싱키로 복귀했으며, 7월 말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 시즌에 팀의 리그 및 컵 대회 2관왕 달성에 기여했다. 2022년에는 볼란치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활약했다.

2023 시즌에는 HJK 소속으로 200경기 출장 기록을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2023년 11월 28일, 그는 HJK와 2024 시즌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으며 총 8시즌 동안 클럽과 함께하게 되었다. 2024년 12월에는 2024 시즌을 끝으로 HJK를 떠난다고 발표되었다.

3.5. KTP

2025년 1월, 다나카 아토무는 새로 베이카우스리가로 승격한 KTP와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4.1. 청소년 국가대표

그는 U-19 일본 국가대표로 2006년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5경기에 출전했으며, U-20 일본 국가대표로 200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여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 두 대회를 포함한 U-20 국가대표 총 출전 기록은 8경기 1골이다.

8.1. 클럽

HJK 헬싱키

• 베이카우스리가: 2017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 핀란드 컵: 2017년, 2020년
• 핀란드 리그컵: 2023년

8.2. 개인

• 베이카우스리가 올해의 팀: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