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김재박은 1954년 5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학창 시절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1.1. 유년 시절 및 교육
김재박은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65년에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경운중학교 졸업 당시, 경북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대구 지역 고등학교 야구팀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신체가 작았던 김재박은 경북고등학교 입학에 실패했고, 서울에 있는 대광고등학교로 진학하여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다. 대광고등학교 시절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배성서 감독이 이끄는 신생 팀 영남대학교 체육학과(73학번)에 진학한 후 타격, 주루, 야구 센스, 수비력을 겸비한 주목받는 내야수로 성장했다. 그의 신체 조건은 키 170.18 cm, 몸무게 77.11 kg이었다.
1.2. 선수 경력 시작
김재박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전설적인 선수로 불렸다. 대광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1971년에는 제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대광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1977년에는 실업 야구에서 타율,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출루율, 장타율 등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타격 7관왕'을 달성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국가대표팀 경력도 화려하다. 1981년 월드 게임 야구 부문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1982년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한국의 첫 우승을 이끌었으며, 유격수 부문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의 활약은 그의 선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2. 주요 활동 및 업적
김재박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한국 야구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수많은 기록과 업적을 남겼다.
2.1. 프로 선수 경력
김재박은 KBO 리그가 출범한 1982년 당시 만 28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끝난 직후 MBC 청룡에 입단하여 프로 원년 시즌 막바지에 1군 3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야구 선수로서는 은퇴를 고려할 만한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수비, 주루 플레이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MBC 청룡의 빠른 발을 가진 리드오프 타자로 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1985년에는 50개의 도루로 도루왕에 올랐고, 1986년에는 67득점으로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주루 능력을 과시했다. 특히 진루 후 후속 안타가 나왔을 때 다른 선수들보다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수비에서도 상대 타구를 미리 파악하여 수비 위치를 조절하는 고급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명품 유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현역 시절 유격수 부문 KBO 골든글러브를 1983년부터 1986년까지 4년 연속, 그리고 1989년에 다시 한 번 수상하며 총 5회 수상했다.
1990년 MBC 청룡이 LG 트윈스로 인수되어 창단되면서, 김재박은 LG 트윈스의 창단 멤버로 활약하며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팀의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1990년과 1991년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자 LG 트윈스 구단으로부터 은퇴 권유를 받았으나,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1992년 아무런 대가 없이 태평양 돌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태평양 돌핀스에서는 노쇠화로 인해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주로 플레잉 코치로 활동했다. 1992년 시즌을 끝으로 태평양 돌핀스에서 은퇴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통산 28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2.2. 지도자 경력
김재박은 선수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태평양 돌핀스의 수석 코치로 재직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2.1. 현대 유니콘스 감독
1996년, 태평양 돌핀스가 현대 유니콘스로 재창단되면서 김재박은 현대 유니콘스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해인 1996년에 팀을 정규 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해태 타이거즈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1998년, 2000년, 2003년, 2004년에 걸쳐 총 네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현대 왕조'를 구축했다. 현대 유니콘스 감독 재임 기간(1996년~2006년) 동안 그는 1997년, 1999년, 2005년 단 세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팀을 상위권 성적으로 이끌며 명장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2004년 5월 초에는 감독으로서 통산 700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1999년에는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멀어지자, 8월 28일 쌍방울 레이더스전에서 선발승으로 19승을 달성한 에이스 정민태를 팀 사정상 구원으로도 출격시키는 등 무리한 기용을 감행했다. 이러한 코칭스태프의 마구잡이 기용 탓에 정민태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고, 막판 3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하며 결국 10월 7일 쌍방울전에서야 천신만고 끝에 20승(1구원승 포함)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정민태는 그 해 홈런과 타점 2관왕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스의 이승엽에게 정규시즌 MVP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또한, 2000년에는 정민태, 김수경, 임선동 등 소속 투수 세 명을 공동 다승왕이 되도록 조정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정민태는 3년 연속 최다 선발승(1998년 17승, 1999년 19승, 2000년 18승)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정규시즌 MVP와 거리가 멀었다. 2003년에는 다승과 승률 2관왕에 올랐지만, 방어율이 3점대(3.31)였기 때문에 그 해 아시아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에게 정규시즌 MVP를 내주어야 했다.
2.2.2. LG 트윈스 감독
2006년 시즌을 마친 후, 김재박은 그의 프로 첫 친정팀인 LG 트윈스의 제7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06년 10월 20일,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5.00 억 KRW, 연봉 3.50 억 KRW 등 총액 15.50 억 KRW에 달하는 당시 KBO 리그 감독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큰 기대와 주목을 받았다.
2007년 정규 시즌 5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듬해인 2008년에는 최하위로 떨어졌고 2009년에는 7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와 달리 감독 재임 기간 동안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2009년 정규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어, 한때 현대 유니콘스에서 코치로 함께했던 당시 두산 베어스 2군 감독 박종훈에게 감독 자리를 넘기고 물러났다. 그의 재임 마지막 해에는 뼈아픈 김상현 트레이드와 더불어 심수창, 서승화 등의 선수단 내 사건이 터져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2009년 5월 9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감독으로서 최연소 통산 9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2.3. 국가대표팀 지도
김재박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여러 차례 선임되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에서는 코치로 참가하여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타격 코치를 맡아 팀이 3위를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두 차례 선임되었을 때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야구 예선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나,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대만과 일본에 패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는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테네 올림픽 예선 탈락의 설욕을 다짐했으나, 대만과 사회인 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에게 패하는 부진 끝에 동메달에 그치며 불명예를 안았다.
3. 철학 및 주요 일화
김재박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한 야구 철학과 함께 여러 유명한 일화를 남겼으며, 이는 그의 리더십 스타일과 야구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3.1. '캥거루 번트'

김재박의 선수 시절 가장 상징적인 플레이 중 하나는 바로 '캥거루 번트'이다. 이 일화는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1대2로 뒤지고 있던 8회 말 1사 3루 상황에서, 일본 팀 투수 니시무라는 공을 바깥쪽으로 크게 빼는 피치 아웃을 시도했다. 당시 김재박은 어우홍 감독의 사인을 스퀴즈 번트 사인으로 잘못 이해했고, 피치 아웃된 공에 몸을 바깥쪽으로 크게 뛰어오르며 번트를 시도했다. 3루 주자인 김정수는 미리 스타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세이프티 스퀴즈 플레이가 되었다. 김재박이 이 공에 번트를 대기 위해 바깥쪽으로 뛰어오르는 모습 때문에 훗날 이 번트는 '캥거루 번트' 또는 '개구리 번트'라 불리게 되었다. 번트 타구는 3루 쪽 내야 안타가 되었고, 이 번트로 대한민국은 일본과 극적으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이를 시작으로 한대화의 3점 홈런이 터지며 경기를 역전승으로 이끌었고, 한국은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 플레이는 김재박의 야구 센스와 과감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된다.
3.2.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TD: Down Team is Down)'는 김재박 감독의 발언에서 유래하여 유명해진 야구계의 밈이다. 2005년 시즌 초반,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롯데 자이언츠가 예상 밖의 선전으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었고, 지난 시즌 우승 팀이었던 현대 유니콘스는 뜻밖의 부진으로 하위권에 처져 있었다. 당시 현대 유니콘스 감독이었던 김재박은 한 스포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월이 되면 내려가는 팀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대로 롯데 자이언츠는 여름 이후부터 순위가 하락하여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런데 그가 LG 트윈스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LG 트윈스의 성적 추이가 시즌 상반기에는 상위권에 랭크되었다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부상자와 부진 선수가 속출하며 차츰 힘에 부쳐 하위권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양상이 반복되었다. 그러자 그의 예전 발언은 부메랑이 되어 그가 감독한 LG 트윈스에 그대로 되돌아왔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형태로 변형되어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이 밈은 김재박 감독의 리더십 스타일과 팀 운영에 대한 평가를 상징하는 문구로 자리 잡았다.
4. 개인사
김재박은 1979년 2월 10일 정복희 씨와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고 있다.
5. 등번호
- 7 - MBC 청룡 LG 트윈스 태평양 돌핀스
- 70 - 현대 유니콘스 LG 트윈스
6. 통산 기록
김재박의 선수 및 지도자로서의 공식적인 통산 기록은 다음과 같다.
6.1. 타격 기록
연도 | 소속 | 경기 | 타수 | 득점 | 안타 | 홈런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장타율 |
---|---|---|---|---|---|---|---|---|---|---|---|---|
1982 | MBC | 3 | 13 | 0 | 0 | 0 | 0 | 0 | 0 | 3 | .000 | .000 |
1983 | 97 | 373 | 53 | 108 | 5 | 46 | 34 | 52 | 23 | .290 | .399 | |
1984 | 91 | 343 | 53 | 103 | 7 | 37 | 26 | 41 | 33 | .300 | .423 | |
1985 | 100 | 377 | 54 | 118 | 3 | 36 | 50 | 44 | 29 | .313 | .393 | |
1986 | 102 | 386 | 67 | 102 | 4 | 43 | 38 | 43 | 36 | .264 | .363 | |
1987 | 100 | 399 | 53 | 113 | 1 | 24 | 33 | 44 | 26 | .283 | .373 | |
1988 | 99 | 409 | 49 | 109 | 2 | 26 | 25 | 29 | 23 | .267 | .330 | |
1989 | 101 | 357 | 64 | 102 | 3 | 27 | 39 | 57 | 33 | .286 | .345 | |
1990 | LG | 109 | 381 | 49 | 91 | 2 | 45 | 14 | 38 | 24 | .239 | .289 |
1991 | 82 | 247 | 34 | 65 | 0 | 18 | 15 | 30 | 23 | .263 | .332 | |
1992 | 태평양 | 82 | 276 | 36 | 61 | 1 | 19 | 10 | 31 | 26 | .221 | .272 |
통산 성적 | 966 | 3561 | 512 | 972 | 28 | 321 | 284 | 409 | 279 | .273 | .353 |
6.2. 투구 기록
김재박은 선수 시절 단 한 차례 투수로 등판한 기록이 있다.
연도 | 소속 | 승리 | 패전 | 평균자책점 | 경기 | 세이브 | 이닝 | 피안타 | 실점 | 자책점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1985년 | MBC | 1 | 0 | 0.00 | 1 | 0 | 0 2/3 | 0 | 0 | 0 | 0 | 0 | 0 |
통산 성적 | 1 | 0 | 0.00 | 1 | 0 | 0 2/3 | 0 | 0 | 0 | 0 | 0 | 0 |
7. 평가
김재박은 한국 야구 역사에서 선수와 지도자 양면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다.
7.1. 긍정적 평가
선수 김재박은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처럼 뛰어난 야구 센스와 지능적인 플레이로 한국 야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유격수로서의 수비력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5차례의 KBO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 플레이와 도루 능력, 그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터뜨린 '캥거루 번트'와 같은 결정적인 플레이는 그를 단순한 유격수를 넘어선 스타 플레이어로 만들었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자 1990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주전 유격수로서 팀에 기여한 바도 크다.
지도자 김재박은 현대 유니콘스 감독 시절 팀을 네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현대 왕조'를 구축한 명장으로 평가된다. 창단팀을 단기간에 우승권으로 올려놓고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시킨 그의 리더십과 팀 운영 능력은 높이 평가받는다. 2004년 감독 통산 700승, 2009년 최연소 통산 900승 달성은 그의 꾸준함과 성공적인 경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또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야구 금메달과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3위 달성에 코치로서 기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7.2. 비판 및 논란
김재박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 재임 시절 일부 선수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1999년에는 에이스 정민태를 무리하게 구원 등판시키는 등 혹사 논란이 있었고, 이로 인해 정민태가 20승을 달성했음에도 MVP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2000년에는 정민태, 김수경, 임선동 등 세 명의 투수를 공동 다승왕으로 만들기 위해 승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LG 트윈스 감독 부임 후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 부진으로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2008년 최하위, 2009년 7위 등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그의 과거 발언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LG 트윈스의 부진을 상징하는 밈이 되었다. 또한, 김상현 트레이드와 심수창, 서승화 등 선수단 내 사건들이 발생하며 팀 분위기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는 평가가 있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성과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 탈락과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동메달에 그친 결과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특히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팀에게 패배한 것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8. 영향력
김재박은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과 '캥거루 번트',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와 같은 상징적인 일화들을 통해 한국 야구 팬들에게 깊이 각인된 인물이다. 그의 지능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강렬한 카리스마는 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유격수 포지션의 중요성과 매력을 부각시키는 데 기여했다.
지도자로서 현대 유니콘스의 황금기를 이끌며 보여준 성공적인 팀 운영은 다른 구단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 비록 LG 트윈스 감독 시절의 부진과 국가대표팀에서의 아쉬운 성적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지만, 그의 선수 및 감독으로서의 경력 전반은 한국 야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그는 현재도 야구계에서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9. 관련 항목
- KBO 리그
- 유격수
- 현대 유니콘스
- LG 트윈스
- 한국시리즈
-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KBO 골든글러브
- KBO 리그 도루 관련 기록 - 개인
10. 외부 링크
- [http://www.koreabaseball.com/Record/PlayerDetail/HitterDetail.aspx?playerId=82116 김재박 KBO 타자 기록]
- [http://www.koreabaseball.com/Record/PlayerDetail/PitcherDetail.aspx?playerId=82116 김재박 KBO 투수 기록]
- [https://www.baseball-reference.com/register/player.fcgi?id=kim---014jae 김재박 Baseball-Reference.com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