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수 경력
1.1. 클럽 경력
로마에서 40 km 떨어진 라치오 주 산 비토 로마노 출신인 로카는 키가 179 cm였으며, 1972년부터 1981년까지 AS 로마에서만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클럽 경력 전부를 보냈다. 로카는 로마 소속으로 총 163번의 경기에 출전했으며, 이 중 141경기는 세리에 A 경기였고 22번은 코파 이탈리아 경기였다. 그는 1980년과 1981년에 코파 이탈리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소속 구단에서 득점을 기록한 적은 없다. 또한,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하지는 못했다. 26세의 나이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현역 은퇴를 할 수밖에 없었다.

1.2. 국가대표팀 경력
로카는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 18번 출전했다. 그는 1976년 5월 미국과의 경기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1973년에 이탈리아 U-21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1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2. 감독 경력
프란체스코 로카는 선수 은퇴 후 다양한 연령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감독으로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1988년 이탈리아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1988년 하계 올림픽에서 팀을 4위로 이끌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이탈리아 U-18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1996년부터 1998년까지는 이탈리아 U-17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이탈리아 U-20 국가대표팀을 지휘했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다시 이탈리아 U-17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이탈리아 U-18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이탈리아 U-19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8년 UEFA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대회 이후 그는 이탈리아 U-20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팀을 이끌며 2009년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2012년에는 AS 로마 명예의 전당에 다른 10명의 선수와 함께 헌액되었다.
3. 경기 방식
로카는 현역 시절 가와사키(カワサキKawasaki일본어) (일본의 오토바이 제조사)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이는 그가 좌측 수비수 포지션에서 보여준 뛰어난 주력, 근면함, 활력, 그리고 인내력 때문이었다. 또한 그는 공 배급도 매우 정확하게 잘하는 선수였다.
4. 수상
4.1. 클럽 수상
- AS 로마
- 코파 이탈리아: 1979-80, 1980-81
4.2. 개인 수상
- AS 로마 명예의 전당: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