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 정보
1.1. 출생 및 초기 생애
알바로 페드로 두스체르는 1979년 3월 22일 아르헨티나 추부트주 에스켈에서 태어났다.
1.2. 국적 및 신체 정보
두스체르는 아르헨티나 국적 외에 오스트리아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선수 시절 그의 신체적 특징은 키 180 cm에 몸무게 85 kg이었다.
2. 선수 경력
2.1. 유소년 경력
두스체르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뉴얼스 올드 보이스의 유소년 팀에서 활동했다.
2.2. 프로 구단 경력
2.2.1. 뉴얼스 올드 보이스
두스체르는 1996년 뉴얼스 올드 보이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뉴얼스에서 31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2.2.2. 스포르팅 CP
1998년, 19세의 나이에 두스체르는 유럽으로 건너가 스포르팅 CP에 입단했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55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으며, 입단 2년차인 1999-2000 시즌에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2.3.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스포르팅에서의 활약 후, 두스체르는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에 1300.00 만 EUR의 이적료로 영입되었다. 첫 시즌에는 라리가 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브라질 출신 베테랑 마우루 시우바의 보완 및 미래 대체자로 기용되며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2002년 4월 10일,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그의 태클로 인해 당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던 데이비드 베컴이 중족골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베컴은 2002년 FIFA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두스체르는 데포르티보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총 157경기에 출전하여 득점은 없었다. 그는 데포르티보에서 코파 델 레이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경험했다.
2.2.4. 라싱 산탄데르
데포르티보와의 계약이 2007년에 만료된 후, 두스체르는 같은 해 7월 라싱 산탄데르로 이적했다. 그는 2007-08 시즌에 구단 역사상 최초의 UEFA컵 진출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07년 12월 9일, RCD 마요르카와의 안방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그는 스페인 1부 리그에서 8번째 시즌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라싱 산탄데르에서 그는 총 34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넣었다.
2.2.5. 세비야 FC
2008년 8월, 두스체르는 세비야 FC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세이두 케이타와 크리스티안 포울센이 떠난 중원에서 자리를 확보하며 리그 3위 달성에 기여했다. 2009년 2월 4일, 그는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안방 경기에서 2대1 승리에 기여하는 첫 골을 안달루시아 연고 구단 소속으로 기록했으나, 팀은 합계 2대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2009-10 시즌, 세비야는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지만, 두스체르는 10경기(이 중 3경기만 풀타임 소화) 출전에 그쳤다. 세비야에서 그는 총 37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2.2.6. RCD 에스파뇰
2010년 8월, 두스체르는 세비야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같은 리그 소속의 RCD 에스파뇰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파뇰에서 그는 총 19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이후 에스파뇰에서 방출되었다.
2.2.7. 바르셀로나 SC
2011년 7월 말, 두스체르는 에콰도르의 바르셀로나 SC에 1년 임대 형식으로 합류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SC에서 7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2.2.8. 에노시스 네온 파랄림니 FC
2012년 여름, 에스파뇰에서 방출된 후, 두스체르는 키프로스 1부 리그의 에노시스 네온 파랄림니 FC에 입단했다. 그러나 그는 이곳에서 단 3개월만 머물렀으며, 8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2.2.9. 베리아 FC
2013년 2월 초, 두스체르는 그리스의 베리아 FC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베리아 소속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34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베리아에서 그의 출전 기록은 0경기 0골이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아르헨티나 대표팀
두스체르는 2005년에 아르헨티나 성인 국가대표팀 경기에 총 3번 출전했다. 이 3경기가 그의 유일한 성인 국가대표팀 출전 기록이다.
3.2. 연령별 대표팀
두스체르는 아르헨티나의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1995년 아르헨티나 U-17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6경기에 출전했고, 1999년 아르헨티나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00년에는 아르헨티나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7경기에 출전했다. 모든 연령별 대표팀 경기에서 득점은 없었다.
4. 선수 스타일 및 특징
두스체르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경기장 내에서의 강력한 신체적 존재감과 활동량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5. 주요 사건 및 일화
- 데이비드 베컴 발목 부상 사건: 2002년 4월 10일,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베컴에게 태클을 가해 그의 중족골 부상을 유발했다. 이 사건은 베컴이 2002년 FIFA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칠 뻔한 큰 논란을 낳았다.
- 댐 소유 일화: 두스체르는 고향에 댐을 소유하고 있다는 일화가 있으며, 이로 인해 인터넷상의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6. 지도자 경력
두스체르는 선수 은퇴 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현재 파라과이 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