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삶과 배경
고바야시 겐타는 1981년 3월 12일 일본사이타마현소카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프로레슬링 데뷔 전부터 다양한 운동 배경을 가지고 있었는데, 야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특히 킥복싱 훈련에 집중하며 그의 미래 레슬링 스타일에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 그의 킥복싱 배경은 '슈트 스타일'이라는 강한 킥과 타격 위주의 레슬링 스타일을 확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겐타는 코바시 켄타와 요시히로 타카야마의 문하생으로 훈련을 받았다. 1999년, 그는 전일본 프로레슬링이 처음으로 실시한 일반 공개 오디션에 참가하여 합격했다. 연습 첫날, 합격자들이 혹독한 훈련에 쓰러지는 와중에도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2. 프로레슬링 경력
겐타의 프로레슬링 경력은 2000년 전일본 프로레슬링에서 데뷔한 후, 프로레슬링 노아, 링 오브 오너, WWE,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거치며 다양한 단체에서 활약했다.
2.1. 전일본 프로레슬링 (2000)
고바야시 겐타는 2000년 5월 24일 아오모리현 종합운동공원 체육관에서 나오미치 마루후지를 상대로 본명인 '고바야시 겐타'로 데뷔했다. 그는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주니어 헤비급 디비전에서 경쟁했지만, 오래 머물지 않았다. 당시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사장이었던 미사와 미쓰하루가 경영 분쟁으로 인해 회사를 떠나 새로운 단체 프로레슬링 노아를 설립하면서, 고바야시 겐타도 미사와를 따라 노아로 이적했다.
2.2. 프로레슬링 노아 (2000-2014)
겐타는 프로레슬링 노아의 초기 멤버로 합류하여 단체의 주니어 헤비급 및 헤비급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2.2.1. 초기 활동 및 주니어 헤비급 시기 (2000-2003)
노아로 이적한 직후, 겐타는 스승인 코바시 켄타가 이끄는 스테이블 '버닝'에 합류했다. 노아 설립 첫 해의 대부분을 부상으로 인해 활동하지 못했지만, 2001년 7월 'KENTA'라는 링네임으로 복귀했다. 그의 복귀는 노아가 주니어 헤비급 디비전을 중시했던 미사와 미쓰하루의 철학 덕분이었다.
KENTA의 첫 챔피언십 도전은 나오미치 마루후지가 무릎 부상으로 GHC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십을 반납하면서 공석이 된 타이틀 토너먼트에서였다. 그는 스즈키 코타로와 쓰요시 키쿠치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2002년 6월 가네마루 요시노부에게 패배하며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 토너먼트에서의 활약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킥복싱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킥 위주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확립해나갔다.
2.2.2. "마루켄" 태그팀 및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 시기 (2003-2011)
2003년 3월 1일, KENTA는 나오미치 마루후지와 처음으로 태그팀을 결성하여 승리했다. 이들은 '마루켄' 또는 '이케맨 태그'로 불리며 정기적으로 태그팀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7월 16일, 초대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 주신 썬더 라이거와 무라하마 타케히로 팀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들은 마루후지의 화려한 기술과 KENTA의 강력한 타격이 어우러진 대조적인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여성 팬을 유치했다.
그들의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십은 2년 가까이 이어졌으며, 9차례 방어에 성공했다. 2004년에는 '킥 격투 7번 승부'에 임했으나, 후벤투드 게레라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패배했다. 2005년 6월, 가네마루 요시노부와 스기우라 다카시에게 패배하며 태그팀 챔피언십을 내주었다.
2005년 7월 18일, KENTA는 도쿄 돔에서 열린 'Destiny' 대회에서 가네마루가 보유한 GHC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십에 도전하여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첫 방어전에서 SUWA를 상대로 성공했으며, 이후 코타로 스즈키를 상대로도 방어했다. 이 시기에 가쓰요리 시바타와 '더 테이크오버'라는 태그팀을 결성하여 GHC 태그팀 챔피언십에도 도전했다.
2006년 3월 5일, KENTA는 자신의 스승인 코바시 켄타와의 대결에서 '버닝 해머'를 맞고 패배했다. 같은 해 6월 4일에는 스기우라에게 패배하며 GHC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을 잃었다. 이후 KENTA는 GHC 헤비급 챔피언십으로 눈을 돌려 나오미치 마루후지에게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이 경기는 레슬링 언론으로부터 수많은 상과 찬사를 받았다.
2007년에는 타이지 이시모리와 태그팀을 결성하며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전선에서 활약했다. 이들은 'NTV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토너먼트'에서 우승했으며, 드래곤 게이트의 B×B 헐크와 싱고 타카기를 꺾고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십을 획득했으나 이후 타이틀을 잃었다. 2008년에는 다시 NTV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리그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008년 10월, KENTA는 브라이언 다니엘슨을 꺾고 두 번째 GHC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십을 획득했다. 이후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세계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십을 보유한 마루후지와의 타이틀 통합전을 치렀으나, 60분 시간 제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 각자의 타이틀을 유지했다. 이 경기는 '올해의 경기' 후보로 거론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9년 2월, 나카지마 가쓰히코에게 타이틀을 잃었으나 다음 달에 다시 되찾았다. 그러나 10월 무릎 부상으로 인해 GHC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7개월 이상 활동을 중단했다.
2010년 6월 6일, KENTA는 나오미치 마루후지에게 패배하며 GHC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에서 탈락했다. 같은 해 10월 30일, KENTA와 아쓰시 아오키는 2010년 '니혼 TV 컵 주니어 헤비급 태그 리그' 결승전에서 로더릭 스트롱과 에디 에드워즈를 꺾고 우승했다. 하지만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가네모토 코지와 타이거 마스크 IV에게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십 도전에 실패했다.
2011년 1월 29일, KENTA는 돌연 악역으로 전환하여 무하마드 요네, 가네마루 요시노부, 히라야나기 겐바와 함께 '디스오베이' 스테이블에 합류했다. 이후 3월 5일, KENTA는 요네를 배신하여 그룹에서 축출하고 스테이블 이름을 '노 머시'로 변경했다. 5월 25일, KENTA와 가네마루 요시노부는 아쓰시 아오키와 코타로 스즈키를 꺾고 공석이 된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십을 획득했다. 6월 26일, 요시히로 타카야마가 '노 머시'에 합류하며 그룹의 세력을 확장했다. 10월 16일에는 아오키와 스즈키에게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타이틀을 잃었다.
2.2.3. 헤비급 전향 및 GHC 헤비급 챔피언 시기 (2011-2014)
KENTA는 2011년 12월, 다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6~7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 스포츠는 그를 '2011년 올해의 테크니컬 레슬러'로 선정했다. 부상 중에도 그는 '노 머시'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다.
2012년 7월 22일, KENTA는 나오미치 마루후지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10월 8일, KENTA와 마이바흐 다니구치는 매그너스와 사모아 조를 꺾고 생애 첫 GHC 태그팀 챔피언십을 획득하며 헤비급 타이틀을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하지만 18일 만에 사이토 아키토시와 시오자키 고에게 타이틀을 잃었다. 11월 23일, KENTA는 '2012 글로벌 리그'에서 우승하며 헤비급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3년 1월 27일, KENTA는 'Great Voyage 2013'에서 모리시마 다케시를 꺾고 GHC 헤비급 챔피언십을 획득했다. 2월 9일, 마이바흐 다니구치는 KENTA를 배신하고 챔피언십 벨트를 훔쳐갔다. KENTA는 2월 13일 남미 투어의 일환으로 알리안사 라티노아메리카나 데 루차 리브레 (AULL)의 '토르네오 라티노 아메리카노 데 루차 리브레'에서 슈퍼 크레이지를 꺾고 우승했다. 3월 10일, KENTA는 마이바흐 다니구치를 상대로 GHC 헤비급 챔피언십 첫 방어에 성공했다.
4월 28일, KENTA와 요시히로 타카야마는 '2013 글로벌 태그 리그' 결승전에서 나카지마 가쓰히코와 사사키 겐스케를 꺾고 우승했다. 5월 11일, KENTA는 코바시 켄타의 은퇴 경기인 'Final Burning in Budokan'에 참여하여 코바시, 아키야마 준, 무토 케이지, 사사키 겐스케 팀에게 패배했다. 다음 날 KENTA는 스기우라 다카시를 상대로 GHC 헤비급 챔피언십 두 번째 방어에 성공했다. 6월 2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이자 GHC 태그팀 챔피언인 야노 토루를 꺾고 세 번째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KENTA는 나오미치 마루후지, 무하마드 요네, 셰인 헤이스트, 마이키 니콜스, 나카지마 가쓰히코, 나가타 유지 등 여러 도전자들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10월 5일, 나카지마를 꺾고 8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한 해 동안 8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첫 선수가 되었다. 12월 7일에는 2013년 글로벌 리그 우승자인 나가타 유지를 꺾고 9번째 방어에 성공했다. KENTA의 약 1년간 이어진 지배적인 통치는 2014년 1월 5일, 모리시마 다케시에게 패배하며 10번째 방어에서 막을 내렸다.
2.2.4. 노아 탈퇴 (2014)
2014년 2월 3일, KENTA와 마이바흐 다니구치의 오랜 라이벌 관계는 무감정 경기에서 KENTA의 승리로 절정에 달했다. 이후 GHC 헤비급 챔피언이 된 나가타 유지를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2월 22일 경기에서 패배했다.
2014년 4월 30일, KENTA는 기자회견을 통해 프로레슬링 노아에서 탈퇴를 발표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KENTA의 노아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5월 17일 나오미치 마루후지와 팀을 이뤄 나카지마 가쓰히코와 스기우라 다카시를 꺾는 태그팀 매치였다. 이 경기에서 KENTA는 나카지마에게 'Go 2 Sleep'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KENTA는 WWE 계약 중이던 2018년 9월 1일, 마루후지 나오미치 데뷔 20주년 기념 쇼에 '히데오 이타미'라는 링네임으로 노아에 깜짝 복귀하여 마루후지에게 패배했다. 2023년 1월 2일에도 마루후지와 다시 팀을 이뤄 스기우라 다카시와 사토시 코지마의 GHC 태그팀 챔피언십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2.3. 링 오브 오너 (2005-2009)
KENTA는 프로레슬링 노아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프로레슬링 얼라이언스 (GPWA)를 통해 미국의 링 오브 오너 (ROH)에도 정기적으로 출전했다. 그의 ROH 첫 등장은 2005년 '파이널 배틀 2005'에서였으며, 로우 키를 상대로 GHC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십을 방어했다.
2006년 3월 25일 뉴욕 시에서 열린 'Best in the World'에서는 나오미치 마루후지와 팀을 이뤄 사모아 조와 브라이언 다니엘슨을 꺾었다. 이 경기에서 KENTA는 다니엘슨에게 자신의 피니시 기술 'Go 2 Sleep'을 성공시켰다. 2007년 '인 유어 페이스'에서는 조와 다니엘슨을 상대로 3자간 매치에 참여하여 다시 다니엘슨을 핀하며 승리했다.
ROH에서 KENTA의 첫 패배는 2007년 데비 리처즈와 태그팀을 이룬 경기에서 브리스코 브라더스에게 패하면서 기록됐다. 이는 KENTA와 리처즈 간의 여러 대결로 이어졌다. 2007년 '글로리 바이 아너 V: 나이트 2'에서 KENTA는 다니엘슨의 ROH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했으나, 다니엘슨의 '캐틀 뮤틸레이션'에 항복하며 패배했다.

2008년 5월 11일, KENTA는 딜리리어스를 꺾으며 ROH에 복귀했다. 그는 나이젤 맥기니스와 팀을 이뤄 다니엘슨과 모리시마 다케시와 대결했으나 패배했다. 이후 KENTA는 몇 달간 데비 리처즈와 그의 스테이블 '노 리모스 콥스'와의 대립에 참여했다. '글로리 바이 아너 VI' 투어 첫날에는 미사와 미쓰하루와 팀을 이뤄 모리시마 다케시와 나오미치 마루후지 팀을 상대로 30분 시간 제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음 날 KENTA는 미사와와의 GHC 헤비급 챔피언십 경기에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2009년에는 ROH 7주년 기념 쇼에서 ROH 월드 챔피언 맥기니스에게 패배했다. 몇 주 후 데비 리처즈와 다시 대결했으며, '테이크 노 프리즈너스' 페이퍼뷰에서는 타일러 블랙과 팀을 이뤄 나카지마 가쓰히코와 오스틴 에리스와 대결했다. 2009년 11월 ROH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2.4. WWE (2014-2019)
2014년 1월 27일, KENTA는 노아의 승인 하에 WWE 퍼포먼스 센터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그는 WWE 계약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고 WWE 훈련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 27일, 도쿄 스포츠는 KENTA가 WWE와 계약했다고 보도했으며, 그의 계약은 7월 12일 오사카에서 열린 WWE 라이브 이벤트에서 헐크 호건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는 올랜도로 이주하여 NXT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2.4.1. NXT (2014-2017)
KENTA는 2014년 9월 11일 'NXT 테이크오버: 페이털 4-웨이'에서 공식 데뷔했으며, 윌리엄 리갈의 소개로 새로운 링네임인 '히데오 이타미'를 발표했다. '히데오'는 노모 히데오에서, '이타미'는 나루토의 캐릭터 '페인'에서 따와 '고통의 영웅'이라는 뜻을 지녔다. 그 후 디 어센션이 난입하자 이들을 물리쳤다. 다음 날 'NXT' 녹화에서 저스틴 가브리엘을 꺾으며 링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나, 경기 후 디 어센션의 공격을 받았다.

히데오 이타미는 몇 주 동안 디 어센션과의 싸움을 이어갔으나 수적 열세로 인해 계속 패배했다. 스토리라인은 NXT의 신인인 그에게는 락커룸에 도와줄 친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11월에 이르러 핀 베일러가 이타미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하여 디 어센션과의 대립을 이어갔고, 12월 11일 'NXT 테이크오버: R 에볼루션'에서 둘은 디 어센션을 꺾었다. 이후 이타미는 NXT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타일러 브리즈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나, 2015년 1월 15일 핀 베일러에게 패배하며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NXT 테이크오버: 라이벌'에서 이타미는 브리즈를 꺾으며 설욕했고, 두 선수는 승리를 주고받으며 대립을 이어갔다. 2015년 3월 27일, 이타미는 '레슬매니아 액서스 NXT 토너먼트'에서 애드리안 네빌과 핀 베일러를 꺾고 우승하며 '앙드레 더 자이언트 기념 배틀 로얄'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레슬매니아 31에서 열린 배틀 로얄에서는 최종 우승자인 빅 쇼에게 탈락됐다.
2015년 5월 20일 'NXT 테이크오버: 언스톱퍼블'에서 이타미는 핀 베일러와 타일러 브리즈와의 트리플 스렛 매치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공격을 받아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는 이타미가 실제로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했고 6개월간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 때문이었다. 2016년 1월에는 어깨 부상 합병증으로 인해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년 넘게 활동이 없던 이타미는 2016년 6월 30일 NXT 라이브 이벤트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며, 8월 3일에는 텔레비전 복귀전에서 션 말루타를 꺾었다. 'NXT 테이크오버: 브루클린 II'에서는 오스틴 에리스와 대립을 시작했다. 10월 12일 NXT 라이브 이벤트에서는 릭 모스와의 경기 중 파워슬램이 잘못되면서 목 부상을 입어, 예정되어 있던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에서 이부시 코타와 팀을 이룰 수 없게 되었다.
2017년 4월 19일, 이타미는 텔레비전 복귀전에서 NXT 챔피언 바비 루드를 공격하며 대립을 시작했다. 'NXT 테이크오버: 시카고'에서 루드에게 도전했으나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6월 7일 'NXT'에서는 오니 로르칸과의 경기 중 로르칸에게 'Go 2 Sleep'을 세 차례 시전한 후 카시우스 오노가 난입하자 악역 전환을 암시하며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7월 26일 'NXT'에서 이타미는 오노와의 메인 이벤트에서 로 블로로 고의적인 반칙패를 당한 후 오노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며 완벽한 악역으로 전환했다. 'NXT 테이크오버: 브루클린 III'에서는 알레이스터 블랙에게 패배했다.
2.4.2. 205 라이브 및 WWE 탈퇴 (2017-2019)

2017년 11월 21일, 히데오 이타미는 메인 로스터의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인 '205 라이브'로 이적한다고 발표되었다. 12월 18일 'WWE Raw'에서 그는 핀 베일러를 도와 커티스 액슬과 보 달라스와의 태그팀 매치에서 승리하며 선역으로 전환했다. 12월 25일 'Raw'에서는 브라이언 켄드릭을 꺾었으나, 이 과정에서 켄드릭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켄드릭의 태그팀 파트너인 잭 갤러거와의 짧은 대립으로 이어졌다.
2018년 9월 1일, 히데오 이타미는 WWE 계약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나오미치 마루후지 데뷔 20주년 기념 쇼를 위해 프로레슬링 노아에 단발성으로 복귀하여 마루후지에게 패배했다.
2019년 1월 29일, 이타미는 WWE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이는 받아들여졌다. 이는 5년간의 WWE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그의 WWE 퇴단 소식에 많은 동료 레슬러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2월 4일 WWE 퍼포먼스 센터 유튜브 채널은 이타미의 WWE에서의 마지막 한 주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그가 영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겪었던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이타미가 백스테이지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2월 22일, WWE는 Kenta Kobayashi (히데오 이타미)의 공식적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2020년,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활동 중이던 KENTA는 WWE에서의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답답했던 나날"이었다고 언급하며 WWE에서의 경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2.5. 신일본 프로레슬링 (2019-2025)
KENTA는 2019년 6월 9일 '도미니언 6.9 인 오사카-조 홀'에서 깜짝 데뷔하며 가쓰요리 시바타와 함께 G1 클라이맥스 참가 의사를 밝혔다. KENTA는 이부시 코타, 다나하시 히로시, 랜스 아처, 이블을 꺾으며 G1 클라이맥스 29에서 연승을 기록했으나, 7월 27일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4승 5패로 8점을 기록하며 토너먼트 우승에는 실패했다.
2.5.1. 데뷔 및 불릿 클럽 합류 (2019)

G1 클라이맥스 29 토너먼트의 마지막 밤, KENTA는 카오스 멤버인 이시이 토모히로와 YOSHI-HASHI와 팀을 이뤄 불릿 클럽과 6인 태그팀 경기를 가졌다. 경기 막판, KENTA는 이시이와의 태그를 거부하고 불릿 클럽의 승리를 돕는 행동으로 악역 전환을 선언했다. 그는 가쓰요리 시바타를 배신하고 불릿 클럽에 합류했으며, 시바타가 분노하여 KENTA를 공격했지만 불릿 클럽 멤버들의 기습을 받아 쓰러졌다. 이 사건은 KENTA가 쓰러진 시바타 위에 앉아 다리를 꼬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8월 31일 런던에서 열린 '로열 퀘스트'에서 KENTA는 이시이를 꺾고 NEVER 무차별급 챔피언십을 획득하며 신일본에서의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KENTA는 백 슈플렉스를 맞고 뇌진탕 증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중단되지 않고 진행되어 논란이 일었다. 그는 경기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9월 16일 '디스트럭션 인 가고시마'에서 KENTA는 이부시 코타의 '도쿄 돔 IWGP 헤비급 챔피언십 도전 권리증'을 걸고 대결했으나 패배했다.
11월 3일 '파워 스트러글'에서 KENTA는 이시이를 상대로 NEVER 무차별급 타이틀을 방어했다。이후 고토 히로오키를 공격하며 새로운 대립을 형성했다. 2020년 1월 5일 '레슬 킹덤 14'에서 KENTA는 고토 히로오키에게 NEVER 무차별급 타이틀을 잃으며 127일간의 챔피언십 시대를 마감했다. 같은 날, KENTA는 메인 이벤트에서 오카다 카즈치카를 꺾고 통합 챔피언에 오른 나이토 테츠야의 승리 세리머니를 방해하며 그를 공격했다. 이 사건은 '역대 최악의 배드 엔딩'이라고 불리며 큰 논란을 낳았다. KENTA는 2월 9일 오사카에서 열린 '더 뉴 비기닝 인 오사카'에서 나이토의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과 IWGP 헤비급 챔피언십 통합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2.5.2. IWGP US 헤비급 챔피언 및 토너먼트 성공 (2020-2022)
2020년 8월, KENTA는 초대 '뉴 재팬 컵 USA'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우승했으며, 이로써 존 목슬리의 IWGP US 헤비급 챔피언십 도전권을 획득했다. KENTA는 이후 '2020 G1 클라이맥스'에 참가했으나 10점을 기록하며 우승에는 실패했다. 11월 7일 '파워 스트러글'에서 KENTA는 타나하시 히로시를 상대로 IWGP US 챔피언십 도전 권리증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2021년 1월 4일 '레슬 킹덤 15'에서 KENTA는 사토시 코지마를 꺾고 도전 권리증을 유지했다. 1월 29일 'NJPW 스트롱' 에피소드에서 KENTA는 IWGP US 챔피언 존 목슬리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후 2월 26일 '더 뉴 비기닝 USA'에서 목슬리와의 챔피언십 매치를 가졌으나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2021년 3월, KENTA는 '뉴 재팬 컵'에 참가하여 주스 로빈슨과 스즈키 미노루를 꺾었으나, 8강전에서 다카기 신고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7월 '레슬 그랜드 슬램 인 도쿄 돔'에서는 임시 KOPW 챔피언십을 위한 '뉴 재팬 란보'에 출전했으나, 체이스 오웬스가 우승했다. 9월에는 'G1 클라이맥스 31' A 블록에 참가하여 12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2021년 11월 6일 '파워 스트러글'에서 KENTA는 타나하시 히로시를 꺾고 IWGP US 헤비급 챔피언십을 획득했다. 하지만 3개월 뒤인 2022년 1월 5일 '레슬 킹덤 16' 2일차에서 타나하시와의 노 DQ 매치에서 타이틀을 잃었다. 이 경기에서 KENTA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코뼈 골절, 좌측 고관절 후방 탈구 골절, 등 부위 열상 봉합술 등의 진단을 받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KENTA는 2022년 7월 'G1 클라이맥스 32'에 참가하여 C 블록에서 6점을 기록했다. 10월에는 초대 NJPW 월드 텔레비전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고토 히로오키를 꺾었으나, 다음 라운드에서 SANADA에게 패배했다.
2.5.3. STRONG 무차별급 및 IWGP 태그팀 챔피언 (2022-2025)

2022년 11월, KENTA는 'NJPW 스트롱'에 복귀하여 배드 듀드 티토를 꺾었다. 다음 달에는 배틀 로얄에서 우승하여 STRONG 무차별급 챔피언십의 넘버원 컨텐더가 되었다. 2023년 1월 4일 '레슬 킹덤 17'에서는 '뉴 재팬 란보'에 참가했으나, 최종 4인에 들지 못했다.
2023년 2월 18일 '배틀 인 더 밸리'에서 KENTA는 프레드 로서를 꺾고 STRONG 무차별급 챔피언십을 획득했다. 3월에는 '2023 뉴 재팬 컵'에 참가하여 2라운드에서 SANADA에게 패배했다. 같은 달 '멀티버스 유나이티드'에서는 스즈키 미노루를 꺾고 STRONG 무차별급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4월 '캐피털 콜리전'에서는 에디 에드워즈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5월 3일 '레슬링 돈타쿠 2023'에서 히쿠레오에게 STRONG 무차별급 타이틀을 잃으며 74일간의 챔피언십을 마감했다. 그러나 18일 뒤인 5월 21일 '리서전스'에서 히쿠레오를 다시 꺾고 타이틀을 되찾았다. 7월 5일 '인디펜던스 데이' 2일차에서 에디 킹스턴에게 STRONG 무차별급 타이틀을 잃으며 45일간의 두 번째 통치 기간을 마쳤다. 같은 달 KENTA는 '2023 G1 클라이맥스' B 블록에 참가하여 6점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24년 1월 5일 '뉴 이어 대시!!'에서 체이스 오웬스와 팀을 이뤄 게릴라스 오브 데스티니 (엘 판타스모 & 히쿠레오)의 IWGP 태그팀 챔피언십과 STRONG 무차별급 태그팀 챔피언십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2월 11일 '더 뉴 비기닝 인 오사카'에서 KENTA와 오웬스는 게릴라스 오브 데스티니를 꺾고 IWGP 태그팀 챔피언십을 획득하며 KENTA의 경력에서 첫 태그팀 챔피언십을 기록했다. 3월 '뉴 재팬 컵'에서는 1라운드에서 YOSHI-HASHI에게 패배했다. 4월 6일 '사쿠라 제네시스'에서 고토 히로오키와 YOSHI-HASHI에게 타이틀을 잃었으나, 5월 4일 '레슬링 돈타쿠 2024'에서 다시 타이틀을 되찾았다. KENTA는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오웬스와 태그팀으로 활동했다.
2.5.4. 신일본 프로레슬링 탈퇴 (2025)
2025년 1월 6일 '뉴 이어 대시!! 2025'에서 KENTA는 타이지 이시모리와 팀을 이뤄 엘 데스페라도와 KUSHIDA에게 패배했다. 이 경기는 KENTA의 신일본 프로레슬링 및 불릿 클럽 멤버로서의 마지막 등장이었다.
2.6. 타 단체 활동 (2021-2023)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활동하던 중, KENTA는 다른 프로레슬링 단체에서도 특별 출연하여 경기를 가졌다.
2021년 2월 3일, KENTA는 올 엘리트 레슬링 (AEW)의 '비치 브레이크' 이벤트에 깜짝 등장하여 존 목슬리를 공격했다. 2월 10일 'AEW 다이너마이트'에서는 케니 오메가와 팀을 이뤄 목슬리와 랜스 아처를 상대로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태그팀 매치에서 승리했다.
2023년 2월 24일, KENTA는 임팩트 레슬링의 '노 서렌더'에 데뷔하여 같은 불릿 클럽 멤버인 크리스 베이와 에이스 오스틴과 팀을 이뤄 '타임 머신' (알렉스 셸리, 크리스 사빈, KUSHIDA)을 꺾었다. 다음 주 '임팩트 레슬링' 에피소드에서는 조시 알렉산더의 임팩트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2.7. 프로레슬링 노아 복귀 (2025-현재)
KENTA는 2023년 12월 6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가고시마 대회에서 프로레슬링 노아의 켄오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켄오는 KENTA에게 "네 고향 프로레슬링 노아가 내년에 25주년이다.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2025년 1월 1일 일본 무도관 링에 올라 나와 1대1 싱글 매치를 하자"고 제안했고, KENTA는 이를 수락했다.
2025년 1월 1일, KENTA는 일본 무도관에서 켄오와의 싱글 매치를 가졌으며, 'Go 2 Sleep'으로 켄오를 꺾고 승리했다. 경기 후 KENTA는 "내가 졌으면 노아에 나오라고 했지 않나. 그럼 내가 이겼으면 노아에 나오면 안 되나? 나는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다. 그게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나는 준비되어 있다. 해내겠다"고 말하며 노아 복귀를 암시했다.
2025년 2월 13일, KENTA는 프로레슬링 노아와의 공식 계약을 발표하며 약 11년 만에 친정 단체로 재입단했다。그는 2022년 1월 1일 '스기우라 군' 소속으로, 2023년 1월 1일 '마루켄 태그'로 단발성 스팟 참전은 있었으나, 정식 재입단은 2014년 5월 노아를 떠난 이후 처음이다. 2025년 2월 11일에는 켄오와 팀을 이뤄 기요미야 카이토와 다니구치 슈헤이 팀을 꺾으며 복귀 후 활동을 이어갔다.
3. 레슬링 스타일 및 페르소나
KENTA는 킥복서 출신답게 강렬한 킥과 슈트 스타일의 타격을 경기에 적극적으로 접목시킨다. 그의 레슬링 스타일은 매우 거칠고 강력하며, 상대를 압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는 'Go 2 Sleep'과 '부사이쿠 무릎차기'라는 두 가지 혁신적인 피니시 기술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Go 2 Sleep'은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어깨에 짊어진 후 앞으로 떨어뜨리면서 자신의 무릎으로 상대의 얼굴이나 가슴을 강하게 올려치는 기술이다. '부사이쿠 무릎차기'는 상대를 향해 달려가 점프하며 무릎으로 상대의 얼굴을 가격하는 기술로, 일반적인 플라잉 니 킥과 달리 축이 되는 다리로 가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상대를 아르헨티나 백브레이커 자세로 짊어지고 뒤통수에 무릎차기를 가하는 '뒤Go 2 Sleep'과 오모플라타와 페이스락을 결합한 서브미션 기술인 'GAME OVER'를 사용한다. 'GAME OVER'는 201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헤비급 상대를 상대로 승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WWE에서는 거의 봉인되었으나 신일본 프로레슬링 이적 후 다시 해금되었다.
2019년 WWE에서 방출된 후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합류했을 때, KENTA는 오랜 기간 프로레슬링 노아와 연관되어 있었기에 많은 신일본 팬들로부터 '아웃사이더'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그는 이러한 비난을 오히려 받아들이고, 심지어 불릿 클럽에 합류하며 악역으로 변신했다. 그는 자신을 "사상 최악의 침입자"(史上最悪の乱入者시조 사이아쿠노 란뉴샤일본어)라고 칭하며 악역 페르소나를 강화했다. 그의 캐릭터는 상대를 조롱하고 약 올리는 듯한 영리함과 거침없이 돌진하는 직선적인 면모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4. 개인 삶 및 인간관계
KENTA는 2006년 5월 결혼을 발표했다.
그의 레슬링 업계 내 인간관계는 복합적이다.
- 나오미치 마루후지: KENTA는 마루후지와 태그팀을 이뤄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십을 장기간 방어하며 '마루켄'이라는 인기 태그팀을 형성했지만, 그는 "마루후지 씨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태그팀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함이다"라고 서슴없이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에 출간된 자신의 자서전에서는 "정말 같은 시대에 마루후지 씨가 있어줘서 좋았다", "그 사람은 천재다. 움직임, 발상, 번뜩임.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하며 그의 재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 가쓰요리 시바타: KENTA는 시바타를 '소울메이트'라고 부르며, 취미도 같아 공사적으로 잘 맞는 사이라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2019년 신일본 프로레슬링 참전 당시, 시바타에게 PK를 날리며 그를 배신하고 불릿 클럽에 가입하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 오키 오키타: KENTA는 과거 노아의 사장이었던 미사와 미쓰하루를 '미도리 (녹색)'라고 막 부르는 오키 오키타를 싫어했다고 한다. "자신은 비유할 색도 없으면서"라며 분개했다고 언급했다.
- 아키야마 준: KENTA는 자신의 스승인 코바시 켄타를 둘러싼 관계 때문에 아키야마 준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었다. 평소 흥행에서는 거의 태그팀을 이룬 적이 없었으며, 대결 카드가 성사되면 KENTA는 평소 이상의 맹공을 퍼부었고 아키야마 또한 냉철하게 응수했다. 갈등이 결정적이 된 것은 2004년의 '킥 격투 7번 승부' 중 아키야마와의 경기였다. 그는 잡지 인터뷰에서 아키야마를 '아키야마 씨' 또는 '하얀 바지' (아키야마의 링 코스튬이 흰색 쇼트 타이츠이기 때문)라고 불렀다. 하지만 2009년 자신이 프로듀스한 흥행의 메인 이벤트에서 아키야마와 대결한 후, KENTA는 먼저 아키야마에게 악수를 청했고 아키야마도 이에 응했다. 이후 KENTA는 아키야마를 '아키야마 씨'라고 부르며 화해했음을 시사했다.
5. 주요 사건 및 여담
- WWE 입단 후 사용한 링네임 '히데오 이타미'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이타미'는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캐릭터 '페인'에서 유래했으며, '페인'은 '고통'을 의미하는 '이타미' (痛み)와 동음이의어인 오사카의 '이타미' (伊丹) 시에서 따왔다. '히데오'는 전 메이저리거인 노모 히데오에서 유래했다.
- KENTA는 스모 팬이기도 하다. 오즈모 이야기가 나오면 매우 수다스러워지며, 리키오 타케시와 친하여 함께 료고쿠 국기관에서 관람하거나 리키오의 동생뻘인 마쿠우치 리키시들과 식사를 하기도 한다. 매 스모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리키오에게 순위표를 받아 자신의 방에 걸어둔다고 한다.
- KENTA는 악역 레슬러들(SUWA, 가네마루, 히라야나기 등)과 대립하는 경우가 많아 경기 중 급소 공격을 자주 당하는 편이었다. 2011년부터는 직접 악역으로 전환하여 가네마루, 히라야나기와 같은 유닛에 속하기도 했다.
- KENTA는 가수 기요키바 슌스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그는 트위터를 통해 YOSHI-HASHI를 '봉' 또는 '못생긴 애'라고 부르거나, 다른 레슬러들의 콜라주 이미지를 만들어 올리는 등 활발한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한다.
- 자신의 자서전인 '발자취'를 홍보할 때는 백스테이지 스태프인 시모다 미마를 자주 끌어들였다.
6. 획득 타이틀 및 수상
KENTA는 그의 프로레슬링 경력 동안 여러 챔피언십 타이틀과 수상 기록을 남겼다.
단체 | 타이틀 | 획득 횟수 | 비고 |
---|---|---|---|
알리안사 라티노아메리카나 데 루차 리브레 (AULL) | 토르네오 라티노 아메리카노 데 루차 리브레 | 1회 | 2013년 우승 |
컴뱃 존 레슬링 (CZW) | CZW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XX | 1회 | 2024년 우승 |
DEFY 레슬링 | DEFY 월드 챔피언십 | 1회 | |
신일본 프로레슬링 | IWGP US 헤비급 챔피언십 | 1회 | |
IWGP 태그팀 챔피언십 | 2회 | 체이스 오웬스와 함께 | |
NEVER 무차별급 챔피언십 | 1회 | ||
STRONG 무차별급 챔피언십 | 2회 | ||
뉴 재팬 컵 USA | 1회 | 2020년 우승 | |
STRONG 서바이버 | 1회 | 2023년 우승 | |
닛칸 스포츠 | 올해의 경기상 | 2회 | 2006년 (vs. 나오미치 마루후지), 2008년 (vs. 나오미치 마루후지) |
테크닉상 | 2회 | 2006년, 2007년 | |
프로 레슬링 일러스트레이티드 (PWI) | PWI 500 랭킹 | 1회 | 2013년 세계 싱글 레슬러 상위 500명 중 22위 |
프로레슬링 노아 | GHC 헤비급 챔피언십 | 1회 | |
GHC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십 | 3회 | ||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십 | 3회 | 나오미치 마루후지 (1회), 타이지 이시모리 (1회), 가네마루 요시노부 (1회)와 함께 | |
GHC 태그팀 챔피언십 | 1회 | 마이바흐 다니구치와 함께 | |
투 데이즈 태그 토너먼트 | 1회 | 2011년 요시히로 타카야마와 함께 | |
디퍼 컵 | 1회 | 2005년 나오미치 마루후지와 함께 | |
글로벌 리그 | 1회 | 2012년 우승 | |
글로벌 태그 리그 | 1회 | 2013년 요시히로 타카야마와 함께 | |
마쓰모토 데이 클리닉 컵 컨텐션 헤비급 배틀 로얄 | 1회 | 2013년 우승 | |
원 데이 식스 맨 태그팀 토너먼트 | 1회 | 2002년 코바시 켄타, 시가 켄타로와 함께 | |
니혼 TV 컵 주니어 헤비급 태그 리그 | 3회 | 타이지 이시모리 (2007년, 2008년), 아쓰시 아오키 (2010년)와 함께 | |
글로벌 태그 리그 파이팅 스피릿 어워드 | 1회 | 2014년 요시히로 타카야마와 함께 | |
텍사스 레슬링 카르텔 (TWC) | TWC 태그팀 챔피언십 | 1회 | 체이스 오웬스와 함께 (초대, 현재 챔피언) |
도쿄 스포츠 | 최우수 태그팀상 | 1회 | 2003년 나오미치 마루후지와 함께 |
올해의 경기상 | 1회 | 2006년 10월 29일 (vs. 나오미치 마루후지) | |
수훈상 | 1회 | 2013년 | |
기능상 | 1회 | 2011년 | |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WON) | 최고의 레슬링 기술상 | 2회 | 2006년, 2007년 (Go 2 Sleep) |
올해의 태그팀상 | 2회 | 2003년, 2004년 나오미치 마루후지와 함께 | |
WWE | 앙드레 더 자이언트 기념 배틀 로얄 예선 토너먼트 | 1회 | 2015년 우승 |
7. 저서
- 발자취 (2022년 7월 26일, 베이스볼 매거진, ISBN 978-4-5831-1441-5) - KENTA의 자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