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초반 및 배경
혼고 코지로의 출생, 유년기, 교육 등 개인적 배경과 초기 활동을 다룹니다.
1.1. 유년기 및 교육
혼고 코지로는 1938년 2월 15일, 일본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오모테마치(현재의 오카야마시 키타구 오모테마치)에서 철물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오카야마현립 오카야마 아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릿쿄대학 문학부 영미문학과에서 학업을 마쳤다. 대학 시절에는 유도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1.2. 배우 데뷔 및 초기 활동

그의 숙모가 검은띠를 맨 혼고의 사진을 항상 가지고 다녔는데, 우연히 숙부의 친구이자 다이에이 스튜디오의 중역이었던 마츠야마 히데오의 눈에 띄게 되었다. 당시 다이에이는 후지타 스스무나 스가와라 켄지의 뒤를 이을 유도 스타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마츠야마가 숙모에게 사진을 빌려 사장인 나가타 마사이치에게 보여주자, 나가타는 "당장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혼고는 당시 상황을 농담 삼아 "납치당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혼고는 다이에이 본사에서 마츠야오와 이치카와 곤 감독을 면접했는데, 이치카와를 알지 못했고 배우가 될 생각도 없었기에 "일본 영화는 재미없어서 보지 않는다"고 솔직히 거절했다. 그러나 "꼭 해달라"는 설득에 결국 "유도 영화라면 어쩔 수 없다"며 수락하게 된다. 그는 다이에이 연기 연구소에 입소하여 1958년 제12기 다이에이 뉴 페이스로 입사했으며, 1959년 영화 『講道館に陽は上る』에서 스가와라 켄지에 이어 준주연으로 데뷔했다.
『고도칸에 해는 뜬다』의 와카쿠사야마 촬영에서는 격투 장면을 위해 바닥에 매트가 여러 장 깔려 있었다. 이를 본 혼고가 "이걸 어디에 쓰는 건가요?"라고 묻자, "여기 던져질 거다"라는 답을 듣고 "아래는 흙인데 그런 건 필요 없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타사카 카츠히코 감독은 크게 기뻐하며, 스가와라에게 연속 7번 던져지는 장면을 원테이크로 촬영했다. 이전까지의 유도 영화는 모두 대역으로 처리되었으며, 배우가 실제로 던져지는 경우는 없었다. 이를 본 나가타 사장 또한 크게 기뻐하며 "이 남자를 스타로 만들어라!"고 명령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는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지만, 혼고 본인은 "스타가 되라고 해서 된 것이지, 나 자신은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고, 배우에 대한 동경은커녕 전혀 되고 싶지도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데뷔 초기에 그는 엘란도르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유도 실력은 이후 치바 신이치 주연 영화 『空手バカ一代』(1977년)에서도 발휘되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프로레슬러 에디 설리번과 츠루미 고로를 상대로 유도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2. 배우 활동
혼고 코지로의 주요 배우 활동 시기와 대표작, 연기 경력의 발자취를 다룹니다.
2.1. 다이에이 스튜디오 활동
나가타 사장의 지시에 더해, 당시 다이에이 스튜디오는 젊은 남성 스타가 부족했기 때문에, 혼고 코지로는 그 후 연이어 영화에 출연하며 시대극과 현대극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젊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961년에는 일본 최초의 70 mm 영화인 『釈迦』의 주연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다이에이 스튜디오의 선배 배우인 이치카와 라이조는 혼고를 동생처럼 아꼈으며, 급여가 낮았던 입사 초기에는 그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작품도 많았고, 이치카와는 혼고에게 시대극 연기의 기본 동작을 가르쳐주었다. 아직 경력이 짧은 시기에 주연을 맡게 되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혼고는, 이치카와 곤 감독으로부터 "우선 대본을 외워버려라"는 조언을 들었고, 카츠 신타로에게서는 "대본 같은 건 외울 필요 없다. 먼저 역할에 몰입하라"는 정반대의 조언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는 다이에이 시절을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고, 촬영이 밀리면 스태프들과 함께 분장실에서 쪽잠을 자고, 다음날 새벽에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면 그 길로 곧바로 다음 촬영장으로 향하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문예 영화를 선호했던 혼고는 회사로부터 『大怪獣決闘 ガメラ対バルゴン』(1966년)의 주연을 통보받았을 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며칠 동안 호텔에 숨어 지냈다. 다른 배우들은 "거미 새끼 흩어지듯 도망쳤다"고 하며, 혼고 본인은 "나만 잡혔다"며 웃었다. 그는 꾀병을 부려 모면하려 오사카의 호텔에서 "저는 중병입니다"라고 본사에 전화했지만, "정말 중병이라면"이라며 본사의 제작부장과 과장이 문병을 왔다. 당황한 혼고는 아는 의사에게 전화해 간호사를 부르고 영양제를 주사 맞은 뒤 이불을 뒤집어쓰고 중병 연기를 펼쳤다. 이를 본 과장은 머리맡에서 "안 되겠네요, 혼고의 병은 진짜입니다"라고 전화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말을 듣고 결국 설득되어 출연하게 되었다.
이후 『大魔神怒る』, 『大怪獣空中戦 ガメラ対ギャオス』, 『ガメラ対宇宙怪수 바이러스』, 『東海道お化け道中』 등 "어린이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한때 매우 원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1995년 『ガメラ 大怪獣空中決戦』에 출연하게 되었을 때, "그때 가메라를 했던 혼고 씨에게 출연 제의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며, 옛 자신을 떠올리며 감개무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 자신의 프로필에 '가메라 영화'의 제목을 넣지 않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가메라』나 『대마신』이 없네요"라고 말하여, 이후에는 넣게 되었다. 혼고는 "설마 이렇게 시대에 남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이미 재산이 되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2.2. 다이에이 이후 활동 및 텔레비전 출연
1969년까지 다이에이의 주연 배우로 활약한 혼고 코지로는 이후 다른 영화사나 텔레비전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텔레비전 드라마 『特捜最前線』에서는 타치바나 형사 역으로 9년간 고정 출연하며 그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NHK 대하드라마 『武田信겐』(1988년)에서는 아마리 토라야스를 연기했고, 『信長 KING OF ZIPANGU』(1992년)에서는 사쿠마 모리시게, 『炎立つ』(1993년)에서는 호조 도키마사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細うで繁盛記』(1970-1971년)에서 슌사쿠 역을, 『미토 코몬』 시리즈에 여러 차례 출연하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2.3. 주요 출연작 목록
혼고 코지로가 출연한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V시네마, 무대 작품 등을 종합적으로 나열합니다.
2.3.1. 영화
- 『講道館に陽は上る』(1959년)
- 『海軍兵学校物語 あゝ江田島』(1959년)
- 『젖은 머리 삼도갓사』(1959년)
- 『貴族の階段』(1959년)
- 『大菩薩峠』(1960년)
- 『아아 특별공격대』(1960년)
- 『속 지로초 후지』(1960년)
- 『승리와 패배』(1960년)
- 『누구보다도 너를 사랑해』(1960년)
- 『大菩薩峠 竜神の巻』(1960년)
- 『누구보다도 누구보다도 너를 사랑해』(1961년)
- 『大菩薩峠・完結編』(1961년)
- 『釈迦』(1961년)
- 『긴자 아가씨 이야기』(1961년)
- 『明日を呼ぶ港』(1961년)
- 『다섯 명의 돌격대』(1961년)
- 『열사의 달』(1962년)
- 『정열의 시인 타쿠보쿠』(1962년)
- 『長脇差忠臣蔵』(1962년)
- 『秦・始皇帝』(1962년)
- 『あした逢う人』(1962년)
- 『鯨神』(1962년)
- 『범죄 작전 No.1』(1963년)
- 『ぐれん隊純情派』(1963년)
- 『거인 오쿠마 시게노부』(1963년)
- 『근세 명승부 이야기 꽃의 고도칸』(1963년)
- 『일본 명승부 이야기 고도칸의 독수리』(1964년)
- 『유도 명승부 이야기 필살 한판』(1964년)
- 『博徒ざむらい』(1964년)
- 『구름을 부르는 고도칸』(1965년)
- 『あゝ零戦』(1965년)
- 『大怪獣決闘 ガメラ対バルゴン』(1966년)
- 『젊은 두목이 쳐들어오다』(1966년)
- 『大魔神怒る』(1966년)
- 『大怪獣空中戦 ガメラ対ギャオス』(1967년)
- 『女賭博師』(1967년)
- 『바다의 G맨 태평양의 보디가드』(1967년)
- 『牡丹燈籠』(1968년)
- 『두 명의 보디가드』(1968년)
- 『ガメラ対宇宙괴수 바이러스』(1968년)
- 『東海道お化け道中』(1969년)
- 『보디가드 흉상 여행』(1969년)
- 『아아 해군』(1969년)
- 『아아 육군 매 전투대』(1969년)
- 『닌자의 무리』(1970년)
- 『신 여자 도박사 병뚜껑 피부』(1971년)
- 『空手バカ一代』(1977년)
- 『夜逃げ屋本舗2』(1993년)
- 『협잡꾼 주식회사 II』(1994년)
- 『억만장자가 된 남자.』(1994년)
- 『餓狼伝』(1995년)
- 『ガメラ 大怪獣空中決戦』(1995년)
- 『Tokyo Mafia』(1995년)
- 『Tokyo Mafia: Wrath of the Yakuza』(1996년)
- 『EM EMBALMING』(1999년)
- 『여협 야차의 춤』(2000년)
- 『FAMILY』(2001년)
- 『FAMILY 2』(2001년)
- 『달빛』(2002년)
- 『기억의 음악 Gb』(2002년)
- 『首領への道』(2003년)
2.3.2. 텔레비전 드라마
- 『신설』(1966년, 니혼테레비)
- 『센바』(1967년-1968년, 간사이 테레비)
- 『ザ・ガードマン』 제94화 「아름다운 스파이들」(1967년, TBS)
- 『비밀지령 883』(1967년-1968년, 후지 테레비) - 노츠 하야토 역
- 『텐포 소용돌이바람』(1969년, 아사히 방송)
- 『水戸黄門』(TBS)
- 제1부 제24화 「수수께끼의 사인 -카메다-」(1970년) - 야타로 역
- 제20부 제30화 「칼 장인의 복수 비원 -오카야마-」(1991년) - 소겐사이 마사미츠 역
- 제22부 제12화 「밀명을 띤 딸 순례 -도쿠시마-」(1993년) - 아와노 주로베에 역
- 제23부 제35화 「악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허무승 -히코네-」(1995년) - 쿠사카베 사콘 역
- 제24부 제21화 「귀신이라 불린 아버지의 진실 -돗토리-」(1996년) - 하라다 주베에 역
- 제28부 제1화 「오십삼 차례 세상 바꾸는 여행 -시나가와-」(2000년) - 단자와 하리마 역
- 제31부 제9화 「닌자의 결전! 모녀의 재회 -이가우에노-」(2002년) - 츠게노 겐사이 역
- 『君は海を見たか』(1970년, 니혼 테레비) - 타테이시 토시히코 역
- 『細うで繁盛記』(1970년-1971년, 요미우리 테레비) - 슌사쿠 역
- 『보테자코 이야기』(1971년, 요미우리 테레비) - 소로쿠 역
- 『キイハンター』 제259화 「정없는 라이선스」(1973년, TBS) - 하야사카 역
- 『江戸を斬る 梓右近隠密帳』 제23화 「낭인 무참」(1974년, TBS) - 쵸하치로 역
- 『暗闇仕留人』 제4화 「처리하다」(1974년, 아사히 방송) - 이나베 야마시로노카미 역
- 『座頭市物語』 제11화 「키소로의 소용돌이바람」(1974년, 후지 테레비) - 떠돌이 야시치 역
- 『鬼平犯科帳』(1975년, NET) - 사카이 유스케 역
- 『인어정 이문 무법가의 낭인』 제7화 「21발째의 예포」(1976년, NET) - 온치 헤이타로 역
- 『코드 넘버 108 7인의 리브』 제3화 「늑대여 죽음을 서두르지 마라」(1976년, 간사이 테레비)
- 『덴시치 체포장』 제126화 「에도에 들어온 현상금 사냥꾼」(1976년, 니혼 테레비) - 시모다 류헤이 역
- 『土曜ワイド劇場』(테레비 아사히)
- 신칸센 살인사건(1977년) - 이시하라 경부 역
- 두 남편을 가진 여자(1977년)
- 과거를 가져온 여자(1993년)
- 『特捜最前線』(1978년-1987년, 테레비 아사히) - 타치바나 고 역
- 『진흙탕 여자』, 『속 진흙탕 여자』(1980년・1981년, 도카이 테레비) - 야마무라 역
- 『大奥』 제39화 「도난당한 청춘」(1984년, 간사이 테레비) - 오오오카 에치젠노카미 역
- 『여름 가족』(1987년, 도카이 테레비)
- 『武田信겐』(1988년, NHK) - 아마리 토라야스 역
- 『江戸川乱포 걸작 시리즈 「명탐정 등장! 아케치 코고로 거미남 괴기! 미녀 연속 살인사건」』(1989년, TBS) - 쿠제 박사 역
- 『親愛なる者에게』(1992년, 후지 테레비)
- 『信長 KING OF ZIPANGU』(1992년, NHK) - 사쿠마 모리시게 역
- 『炎立つ』(1993년, NHK) - 호조 도키마사 역
- 『츠루히메 전기 -세토우치 수군 흥망기-』(1993년, 니혼 테레비)
- 『江戸를 베다VIII』 제22화 「소문의 명의는 감옥 안에」(1994년, TBS) - 오노 코세키 역
- 『여자 변호사 미즈시마 유리코의 위험한 사건 파일 No.2』(1998년)
- 『大江戸를 달리다!』(2000년-2001년, TBS) - 키무라 와카사노카미 역
2.3.3. V시네마
- 비즈니스 최전선(1987년, 관리자 양성학교)
- 지골로 캅 롯폰기·아카사카 미소년 클럽(1991년, 재팬 홈 비디오)
- 『難波金融伝 ミナミ의 제왕3』(1993년, 케이에스에스) - 곤도 사장 역
- 어둠돈의 제왕 은과 금 3(1994년, SHS 프로젝트)
- 일본 극도사(1994년, SHS 프로젝트)
- 『極道の門 二代目・流血の盃』(1995년, 타키 코퍼레이션) - 카시마 고스케 역
- 『극도의 문 최후의 수령』(1995년, SHS 프로젝트) - 카시마 고스케 역
- 도쿄 마비야(1995년, 타키 코퍼레이션)
- 도쿄 마비야 2(1996년, 타키 코퍼레이션)
- 신·제3의 극도 11 피로 물든 의리(2000년 2월)
- 신·제3의 극도 12 이카즈키여 영원히...(2000년 12월)
- 시단야(2000년) - 오키스베구미 조장 오키스베 역
- 일본 극도사 용신 삼형제 2(2000년, 뮤지엄)
- 일본 극도사 잘 가라 의리(2000년, 도에이 비디오)
- 실록·테포다마 헤이세이 2년 오사카 야마하 항쟁 발발(2001년) - 하야마구미 조장 역
- 실록·일본 야쿠자 열전 의전 승룡편(2001년)
- 전국 제패 테키야 혼(2001년, 도에이 비디오)
- 전국 제패 테키야 혼 제2막 정어리 신사와 사랑 눈보라(2002년, 도에이 비디오)
- 실록·호쿠리쿠 야쿠자 전쟁(2002년, GP 뮤지엄) - 3대 산노회 회장 류조지 세이도 역
- 실록·최후의 구렌타이(2002년) - 호리이 일가 총장 요코야마 신지로 역
- 실록·홋카이도 야쿠자 전쟁 북해의 만가(2003년) - 3대 산노회 직계 카모이구미 조장 카모이 시게오 역
- 실록·세토나이카이 야쿠자 전쟁 이요미치 수호전(2003년) - 2대 다이닛폰 쇼와회 고세이카이 회장 츠키가타 고 역
- 『難波金融伝 ミナミ의 제왕24 바다에 떠오른 지폐 다발』(2003년, 케이에스에스) - 하마모토 어업조합장 역
2.3.4. 무대
- 시마쿠라 치요코 공연
- 『유신 전야 교토에 불타오르다』
- 『꽃과 용』
- 『두들겨라!』(하나토 쿄 원작 & 연출)
3. 기타 활동
배우 활동 외에 그가 참여했던 다른 예술적 또는 사회적 활동을 다룹니다.
3.1. 음반 활동
혼고 코지로는 배우 활동 외에 음반 활동도 병행했다. 1963년에는 일본 콜롬비아를 통해 「明日に夢をかけようよ」와 「あの娘」 두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4. 만년 및 사망
2004년, 혼고 코지로는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위중한 상황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공식적인 무대에서 물러나 사실상 은퇴 상태에 있었다. 2013년 2월 14일, 그는 심부전으로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5. 평가 및 유산
혼고 코지로는 연기에 대한 개인적인 열망 없이 시작된 배우 생활에도 불구하고, 다이에이 스튜디오의 주요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일본 영화와 텔레비전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의 다재다능한 연기는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5.1. 평가와 영향
혼고 코지로는 1959년 엘란도르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유도 실력을 바탕으로 한 액션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초기에는 대역 없이 직접 몸을 던지는 연기로 제작진과 관객을 놀라게 했다.
그의 배우 경력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가메라' 시리즈와의 관계이다. 그는 본래 문예 영화를 선호했기 때문에 '어린이 영화'로 여겨지던 '가메라' 시리즈 출연을 처음에는 강하게 꺼렸고, 심지어 촬영을 피하기 위해 꾀병을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1995년 『ガメラ 大怪獣空中決戦』에 다시 출연하게 되면서, 그는 '가메라' 시리즈가 자신에게 준 의미를 재평가하게 되었다. 그는 한때 자신의 프로필에 '가메라' 영화 제목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 작품들에 대해 묻자 이후에는 프로필에 추가하게 되었다. 혼고 코지로는 '가메라' 시리즈가 "설마 이렇게 시대에 남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이미 재산이 되었으니까요"라고 말하며, 시간이 흐른 뒤에는 이 작품들을 자신의 소중한 연기 유산으로 받아들였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9년간 고정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특수 최전선』의 타치바나 형사 역이 그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남았다. 그의 연기 스타일은 깊이 있는 내면 연기보다는 특유의 존재감과 강렬한 외모로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강점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혼고 코지로는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시작된 배우의 길을 걸었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은 일본 대중문화에 깊은 흔적을 남겼으며, 특히 그가 기여한 특촬물과 시대극 분야에서의 발자취는 후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6. 외부 링크
- [https://www.imdb.com/name/nm0393291/ Kôjirô Hongô - IMDb]
- [http://www.jmdb.ne.jp/person/p0353590.htm 本郷功次郎 - Japanese Movie Database]
- [https://www.allcinema.net/person/115878 本郷功次郎 - allcinema]
- [https://www.kinejun.com/person/100588 本郷功次郎 - KINENOTE]
- [https://eiga.com/person/66288/ 本郷功次郎 - 映画.com]
- [https://www.tvdrama-db.com/search_result.htm?aflg=&fld1=TITLE%3A5+NAME&key1=&syn1=on&fld2=CAST&key2=%E6%9C%AC%E9%83%B7%E5%8A%9F%E6%AC%A1%E9%83%8E&syn2=on&fld3=ENSHUTSU+PRODUCER+KIKAKU+SEISAKU+KYAKHON+GENSAKU+ART+TECNIQUE&key3=&syn3=on&fld4=EXP&key4=&syn4=on&fld5=GENSAKU&key5=&syn5=on&lop=AND&term_type=0&start=&st_mon=00&end=&en_mon=99&cour_year=&cour_mon=&srtcnt=old&pagesize=50 本郷功次郎 - テレビドラマデータベー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