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arly life and education
호리시마 이쿠마는 어린 시절부터 스키에 대한 깊은 열정을 키우며 미래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반을 다졌다.
1.1. Childhood and early skiing
호리시마 이쿠마는 1997년 12월 11일 일본 기후현 이케다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난 지 1년 만에 스키를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스키를 시작했다. 초보자용 스키장에서 스키에 깊이 빠져들었으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모굴 스키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했지만 완주하지 못했고, 이를 계기로 "최고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모굴 스키에 더욱 몰두했다. 그의 친누나 또한 모굴 스키 선수로 활동했으며, 호리시마가 이케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12년 여름에는 전일본스키연맹 공식 대회인 전일본 워터 점프 선수권 빅 에어 부문에서 호리시마가 우승하고 누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1.2. High school and university years
기후 제1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호리시마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듀얼 모굴 부문에서 7위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5-2016 시즌에는 국제 스키 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개막전(핀란드 루카) 듀얼 모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첫 월드컵 포디움에 올랐다. 이 시즌에 그는 FIS가 공인하는 '루키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호리시마는 중경대학 스포츠과학부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에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선수로서의 기량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갔다.
2. Professional career
호리시마 이쿠마는 월드컵 무대에서 인상적인 데뷔를 시작으로 세계 선수권 대회와 올림픽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일본 모굴 스키의 역사를 새로 썼다.
2.1. World Cup and early international success
호리시마 이쿠마는 2015-2016 시즌 국제 스키 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듀얼 모굴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월드컵 포디움에 올랐다. 이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FIS '루키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6-2017 시즌에는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일본 선수단에 합류하여 모굴 두 종목(싱글 모굴, 듀얼 모굴)에서 모두 우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017-2018 시즌에는 월드컵 종합 3위, 2018-2019 시즌과 2019-2020 시즌에는 월드컵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2.2. World Championships
호리시마 이쿠마는 2017년 스페인 시에라네바다에서 열린 2017년 세계 프리스타일 스키 및 스노보드 선수권 대회에 일본 대표로 출전하며 생애 첫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나섰다. 그는 예선부터 91.08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 라운드 1차전에서는 2위로 통과했다. 최종 결선 라운드(파이널 6)에서 5번째로 출발하여 88.54점을 마크, 당시 독보적인 세계 1인자였던 미카엘 킹즈버리를 제치고 세계 선수권 첫 출전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튿날 열린 듀얼 모굴 경기에서는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미카엘 킹즈버리와의 대결에서 21대14로 승리했다. 이어 브래들리 윌슨과의 결승전에서 첫 번째 에어를 착지한 직후 넘어졌으나, 상대 선수도 두 번째 에어 직전 넘어지는 행운이 겹치며 20대15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호리시마는 모굴이 싱글과 듀얼 두 종목으로 나뉜 1999년 이후 남자 선수로는 역사상 최초로 2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이는 2009년 세계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권 대회의 우에무라 아이코에 이어 일본 선수로는 두 번째 2관왕 기록이다.
이후 202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1년 세계 프리스타일 스키 및 스노보드 선수권 대회 듀얼 모굴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2019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듀얼 모굴 금메달과 모굴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3. Olympic Games
호리시마 이쿠마는 2018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모굴 경기에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11위에 그쳐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4년 뒤인 2022년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모굴 경기에서는 81.48점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선수단이 획득한 첫 메달이었다. 호리시마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올림픽 메달을 반드시 따겠다고 다짐했으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유언실행의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오랜 목표를 달성했다.
3. Personal life
호리시마 이쿠마는 중경대학 졸업 후 2020년 4월부터 토요타 자동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소속팀이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밝히며 안정적인 지원 속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2022년 11월 8일에는 같은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인 스미요시 키사라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경기 시 온요네(Onyone)사에서 제작한 전용 웨어를 착용하며, 글러브는 토베르트(Taubert)사의 제품을 사용한다. 그의 키는 1.7 m이며, 몸무게는 66 kg이다.
4. Legacy and reception
호리시마 이쿠마는 일본 모굴 스키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4.1. Achievements and impact
호리시마 이쿠마는 2017년 세계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권 대회에서 모굴과 듀얼 모굴 2관왕을 달성하며 일본 남자 모굴 스키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일본 스키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젊은 스키 유망주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그는 월드컵 루키 오브 더 이어 선정, 여러 차례의 월드컵 포디움 입상, 그리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동메달 획득 등 꾸준히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그의 과감하고 정교한 기술,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은 일본 모굴 스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리시마는 일본 모굴 스키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스포츠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4.2. Criticism and controversies
현재까지 호리시마 이쿠마 선수와 관련하여 대중에 알려진 비판이나 논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5. See also
- 프리스타일 스키
- 모굴스키
- 세계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권 대회
- 동계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