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arly life
허건은 1988년 1월 3일에 태어났다.
2. Club career
허건은 2009년 프로 경력을 시작한 이래 여러 구단을 거치며 활동했다.
2.1. Early career
허건은 2009년 내셔널리그 소속의 홍천 이두 FC에 입단하며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09년 5월 2일 열린 천안시청과의 경기에서 홍천 이두 FC 입단 후 첫 골을 기록했다. 2010 시즌을 앞두고는 용인시청으로 이적했으며, 2011 시즌에는 다시 천안시청으로 팀을 옮겨 활동했다.
2.2. Bucheon FC 1995
2012년, 허건은 부천 FC 1995에 입단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듬해인 2013년, 부천 FC 1995가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게 되면서 그는 드래프트를 통해 부천에 우선 지명되어 프로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 시기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예상치 못한 방출 통보로 인해 팬들의 전례 없는 모금 운동이 이어지며 큰 화제가 되었다.
2013년 3월 17일, 2013 K리그 챌린지 개막전에서 수원 FC를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첫 시즌 동안 허건은 18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게 되었다.
2.2.1. Fan fundraising campaign
허건의 방출 소식이 알려지자, 부천 FC 1995의 서포터즈들은 그의 재계약을 지지하며 자발적으로 재계약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허건 일병 구하기'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팬들은 총 2579.70 만 KRW에 달하는 금액을 모금하여 구단에 전달했으며, 이는 당시 축구계에서 이례적인 일로 큰 화제가 되었다. 팬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지지 활동은 선수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2.3. Later career
부천 FC 1995를 떠난 이후, 허건은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현재 그는 K3리그 소속의 파주 시민축구단에서 미드필더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