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수 이전 및 학창 시절
한상훈은 프로 야구 선수로 데뷔하기 전 학창 시절부터 야구에 두각을 나타냈다.
1.1. 아마추어 경력
한상훈은 신일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주로 투수로 활동했다. 199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로서 한화 이글스의 2차 6순위 지명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에 진학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1.2. 학력
- 서울화곡초등학교
- 서울 신일중학교
- 신일고등학교
-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과 (99학번)
2. 프로 선수 경력
한상훈은 2003년 KBO 리그에 데뷔하여 줄곧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보냈다.
2.1. 한화 이글스 (2003-2015)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한 한상훈은 2003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민첩한 풋워크와 손놀림, 타구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뛰어난 수비 실력을 보여주며 때로는 MLB급 2루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수비에 비해 타격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2004년 한국 프로 야구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사회적 물의를 빚었으며, 2008년 시즌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수행했다.
2010년 시즌 후 소집 해제되어 팀에 복귀한 그는 2011년 시즌에 131경기에 출전하여 공격력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당시 0.269의 타율, 3개의 홈런, 39개의 타점, 49개의 득점, 16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그 해 시즌 후 2루수 부문 KBO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랐으나 안치홍에게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2011년 시즌 후에는 신경현을 이어 한화 이글스의 주장을 맡게 되었다.
2013년 시즌 후 FA를 선언했으며, 4년 총액 13.00 억 KRW(계약금 3.00 억 KRW, 연봉 2.00 억 KRW, 옵션 2.00 억 KRW)의 조건으로 한화 이글스에 잔류했다. 이 해 시즌 후 강동우가 현역 은퇴를 선언하자, 한상훈은 자신이 입대하기 전 사용했던 등번호 3번을 되찾았다. 그러나 2015년에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에서 방출되는 시련을 겪었다.
방출 이후 이양기, 지성준과 함께 신고선수 신분으로 한화 이글스에 복귀했으나, 2016년 1월 31일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다른 구단으로부터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했고, 한화 이글스와의 재협상도 결렬되면서 사실상 팀에서 방출되며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3. 선수 은퇴 이후 경력
프로 야구 선수 은퇴 후 한상훈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3.1. 지도자 경력
한상훈은 2017년부터 HBC 유소년 야구단의 감독으로 활동하며 유소년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육군사관학교 야구부의 감독직을 맡고 있다.
4. 통산 기록
| 연도 | 소속 | 나이 | 출장 | 타석 | 타수 | 득점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도루 | 도실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루타 | 병살타 | 몸맞 | 희타 | 희플 | 고4 |
|---|---|---|---|---|---|---|---|---|---|---|---|---|---|---|---|---|---|---|---|---|---|---|---|---|---|
| 2003 | 한화 | 24 | 95 | 303 | 270 | 28 | 53 | 9 | 1 | 1 | 18 | 6 | 3 | 17 | 59 | .196 | .249 | .248 | .497 | 67 | 6 | 2 | 14 | 0 | 0 |
| 2004 | 25 | 63 | 162 | 147 | 15 | 29 | 4 | 0 | 0 | 4 | 1 | 2 | 6 | 34 | .197 | .239 | .224 | .463 | 33 | 4 | 2 | 7 | 0 | 0 | |
| 2005 | 26 | 94 | 189 | 168 | 19 | 36 | 4 | 1 | 1 | 7 | 1 | 0 | 17 | 42 | .214 | .287 | .268 | .554 | 45 | 4 | 0 | 4 | 0 | 0 | |
| 2006 | 27 | 95 | 187 | 161 | 14 | 39 | 7 | 0 | 1 | 11 | 2 | 1 | 15 | 29 | .242 | .307 | .304 | .612 | 49 | 5 | 1 | 8 | 2 | 0 | |
| 2007 | 28 | 118 | 363 | 313 | 33 | 81 | 15 | 1 | 2 | 22 | 6 | 5 | 35 | 51 | .259 | .331 | .332 | .664 | 104 | 8 | 0 | 13 | 2 | 0 | |
| 2008 | 29 | 122 | 360 | 314 | 29 | 68 | 13 | 2 | 0 | 32 | 5 | 0 | 32 | 52 | .217 | .291 | .271 | .562 | 85 | 9 | 2 | 10 | 2 | 0 | |
| 2011 | 32 | 131 | 485 | 398 | 49 | 107 | 12 | 3 | 3 | 39 | 16 | 10 | 46 | 66 | .269 | .352 | .337 | .689 | 134 | 6 | 6 | 33 | 2 | 1 | |
| 2012 | 33 | 112 | 344 | 272 | 41 | 61 | 11 | 1 | 3 | 29 | 7 | 8 | 49 | 58 | .224 | .352 | .305 | .657 | 83 | 8 | 5 | 17 | 1 | 1 | |
| 2013 | 34 | 101 | 322 | 260 | 45 | 68 | 13 | 4 | 0 | 25 | 5 | 4 | 47 | 40 | .262 | .383 | .342 | .725 | 89 | 7 | 6 | 6 | 3 | 0 | |
| 2014 | 35 | 77 | 203 | 175 | 23 | 50 | 8 | 1 | 1 | 21 | 3 | 1 | 24 | 40 | .286 | .372 | .360 | .732 | 63 | 4 | 0 | 4 | 0 | 0 | |
| 2015 | 36 | 35 | 75 | 61 | 7 | 14 | 4 | 0 | 0 | 8 | 0 | 3 | 8 | 18 | .230 | .329 | .295 | .624 | 18 | 1 | 1 | 5 | 0 | 0 | |
| KBO 통산 : 11년 | 1043 | 2993 | 2539 | 303 | 606 | 100 | 14 | 12 | 216 | 52 | 37 | 296 | 489 | .239 | .323 | .303 | .626 | 770 | 62 | 25 | 121 | 12 | 2 | ||
- 시즌 기록 중 굵은 글씨는 해당 시즌 최고 기록
5. 평가 및 논란
한상훈은 뛰어난 수비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사회적으로 논란을 겪기도 했다.
5.1. 플레이 스타일 및 평가
한상훈은 프로 데뷔 초부터 뛰어난 수비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2루수로서 민첩한 풋워크와 빠른 손놀림, 그리고 타구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때때로 MLB급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반면 타격에서는 약점을 보였으나, 2011년 시즌에는 공격력도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KBO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5.2. 주요 논란
한상훈은 2004년 한국 프로 야구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2008년 시즌 종료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면서 약 2년간 선수 생활을 중단해야 했다. 이는 그의 프로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