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파울로 로베르토 모라이스 주니오르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많지 않지만, 그는 일찍이 축구에 재능을 보이며 프로의 길을 걸었다.
1.1. 출생 및 유년 시절
파울로 로베르토 모라이스 주니오르는 1984년 2월 25일 브라질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은 주로 '파울로'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K리그 등록명인 '빠울로'로 불렸다.
1.2. 초기 경력
파울로는 브라질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으며, 그의 초기 소속팀 중 하나는 바라우나스였다. 그는 브라질 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프로 선수로서의 기틀을 다졌다.
2. 축구 경력
파울로는 브라질을 넘어 중동과 한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며 축구 경력을 이어갔다.
2.1. 브라질 및 중동 리그
파울로는 브라질의 바라우나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SC, 오만의 알 나흐다 클럽, 바레인의 히드 SCC 등 중동 지역의 여러 클럽에서 뛰며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축구 경험을 쌓았다.
2.2. K리그 시절
파울로는 2012년 중반 K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의 K리그 데뷔전은 2012년 7월 15일 FC 서울과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골은 그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그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소콜의 부상 복귀 이후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반년 동안 4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고, 결국 인천을 떠나게 되었다. 인천을 떠난 후에도 그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바레인 등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했다.
3. 건강 문제 및 사망
파울로는 선수 경력의 정점에서 예기치 않은 건강 문제에 직면했으며, 이는 그의 이른 은퇴와 사망으로 이어졌다.
3.1. 백혈병 진단 및 은퇴
2015년, 파울로는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진단은 그의 축구 경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고, 그는 결국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3.2. 투병 및 사망
백혈병 진단 이후 파울로는 병마와 싸우는 힘든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그는 골수 이식을 받는 등 치료에 집중하며 현역 복귀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한국 시간으로 2018년 2월 2일,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4. 평가 및 기억
파울로는 짧지만 강렬했던 K리그에서의 활약을 통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의 투병과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다.
4.1. 긍정적 평가
파울로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의 K리그 데뷔전에서 터뜨린 극적인 결승골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긍정적으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팀의 역전승을 이끌며 팬들에게 강렬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는 비록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그 한 골로 '인천의 빠울로'라는 별명과 함께 팬들의 기억 속에 특별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5. 외부 링크
- [http://paulojrbrasil.com/en/index.php 파울로 주니어 개인 웹사이트]
- [http://www.goalzz.com/main.aspx?player=94590 Goalzz.com 선수 정보]
- [http://www.sports-g.com/2018/02/03/%ea%b9%80%ed%98%84%ed%9a%8c-%eb%b9%84%ea%b0%80-%ec%98%a4%eb%a9%b4-%ec%83%9d%ea%b0%81%eb%82%98%eb%8a%94-%ea%b7%b8-%ec%82%ac%eb%9e%8c-%ec%9d%b8%ec%b2%9c%ec%9d%98-%eb%b9%a0%ec%9a%b8%eb%a1%9c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인천의 빠울로']